질의 응답 - 우리가 궁금했던 여성 성기의 모든 것
니나 브로크만.엘렌 스퇴켄 달 지음, 김명남 옮김, 윤정원 감수 / 열린책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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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도 남성들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성인이 되면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암 같은 병들이 막 생깁니다..이 책을 통해 남자들은 올바른 성의 가치관 확립과 함께 제발 여자에 대한 환상을 깨십시오..여자는 남자와 같은 동물일 뿐입니다..특별한 존재가 아닙니다..성폭행,,제발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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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 감정은 쓰지 않고 센스 있게 받아치기
김범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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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이 너무 고급스러운 거 아닌가요?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 간의 처세술이라고 여겨집니다..상대가 사람이 아니고 개돼지일 때는 어떻게 합니까? 그냥 경찰에 신고할까요? 좀더 현실적인 처세술이면 좋겠습니다..주위에 개돼지들 천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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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5.18 - 다시 읽는 5.18 교과서 질문의 책 23
김정인 외 지음, 5.18기념재단 기획 / 오월의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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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데모를 하는데 국가가 공권력을 이용해서 발포를 했다면 그건 국가가 잘못한 거다. 그렇다고 그에 항거해서 무기를 탈취해 공권력에게 맞대응 했다면 그것 역시 잘못된 행동이다. 1980년은 프랑스 대혁명 시기도 일제 강점기도 아닌 이성의 시대였다. 민주화운동이라는 호칭을 인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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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poi 2019-03-24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되면 전두환의 쿠데타 정권을 인정하는게 됩니다.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거로 당선된 정권이 아닌 집단이 국가폭력을 동원했기때문에 5.18민주화운동에서 그들의 폭력에 저항한것은 정당한 방위행위가 되는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대법원판결에 기초한 것입니다.
즉, 쿠데타 정부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가 아니기때문에 ‘공권력‘이라는 단어를 쓸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즉 그들(전두환및 반란수괴들)은 국가권력을 탈취하려는 반란세력이었다는 것이지요. 그에 반해서 광주시민들은 그 반란군을 몰아내려고 한 것이구요. 1980년 당시에 누가 전두환 및 그 부하들을 국가지도자로 인정하였습니까 ? 총칼로 권력의 빈자리를 차지한 도둑놈이었을뿐인데요.

마빈히메이저 2019-03-25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두환정권이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성립된 정권이 아니었다는 걸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공권력 집행을 인정할 수 없다는 건 반대합니다..

나는 1980년 5월에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럼 님에게 묻겠습니다.. 당시의 정부가 불법에 의한 정부라서 공권력 역시도 인정받을 수 없었다면,, 그 시기에 내가 다녔던 학교의 모든 성적과 졸업증명서 학위 등등도 인정될 수 없는 겁니까? 님이나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논리라면 1980년 당시는 무법천지의 무정부 상태라는 얘긴데,, 그럼 그 당시에 이 땅에서 살던 모든 사람들의 법적인 사항과 기록들도 모두 무효가 되는 거네요?.. 내가 살던 이웃집의 어느 형은 국가가 공인하는 기술직 자격시험에 합격을 해서 국가 공인 자격증을 땄다고 무척 기뻐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럼 그 자격증도 무효입니까?


님~ 로마에 가서는 로마법을 따르고, 악법도 법이라는 낡고도 유명한 얘기는 이제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 얘깁니다.. 실례의 말씀이지만 님의 생각은 어린 초등학생들 보다도 못한 지극히 한쪽으로 치우친 편향된 생각이고 꽉 막힌 낡은 구시대 주사파들이 주장했던 그 논리 그대로라는 걸 모르십니까? 세상이 변했으면 생각도 변할 줄 알아야 하는 겁니다.. 전두환 정권은 불법으로 정권을 탈취했을 지는 몰라도, 정권 탈취 과정에서 무고한 국민들에게 총칼을 휘두르지는 않았어요.. 웬만하면 그놈의 과장섞인 과대포장 언어는 이제 그만 써 먹는 게 어떨까요?

ㅋㅋㅋ 2019-03-25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당신은 인정 못해도 수많은 민주화 운동은 민중의 어쩔수없는 폭력을 수반한 맞대응이 있어왔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게 죄라고 다 총칼 맞아 죽어야 하나요. 솔직히 당신이 뭐라고 광주의 518운동을 인정을 하네 마네 하는지도 우스울 따름이네요.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고 인정까지 하면서 적절하지도 않은 학위나 예시로 들고 있고ㅋㅋㅋㅋ 학교랑 정권은 당연히 분리되거든요ㅋㅋ 이 댓글에 또 poipoi님한테 한것처럼 열폭해서 댓글 위에처럼 한바닥 짖던 말던 전 신경 안쓸겁니다. 그냥 열받아서 몇자 적네요. 당신은 그렇게 늙어가세요~ 세상은 변하고 있지만 당신은 그대로인 채로.

마빈히메이저 2019-03-25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랑 정권은 달라요?.. 정권이 불법이면 행정부도 불법이고, 그러면 학교법 같은 것도 법으로 인정받질 못하는 거예요.. 그 묘한 논리가 어디서 왔을까요?.. 자신들이 필요한 것만 입맛대로 논리를 펼치는 사람들이 바로 당신네들 소수의 극좌, 극진보주의자들이란 거 몰라요?

내 친구 중에 전라남도 광주에서 테어나 5.18을 겪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나한테 말하기를 광주를 포함한 호남사람들은 <반골기질>이란 게 있다고 하더군요.. 웬만한 타지역의 사람들보다 반발심이 강한다는 겁니다.. 물론 그 생각은 그 친구 개인의 의견일 수도 있겠지만, 좀 의미있는 얘기인지라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습니다..

만약,,내 집에 도둑이 들어오면 당연히 그 도둑과 맞서서 싸워 이겨야 내 가족과 내 재산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도둑이 평범한(?)도둑이 아닌, 총칼을 들고 침입한 강도라면 그 강도와 맞서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무조건 도망가는 겁니다..내 가족과 나의 목숨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거예요..그까짓 재산 같은 건 다 줘버리고 일단 목숨부터 부지하는 게 현명한 거죠.. 왜냐구요?.. 아무리 재산과 명예가 있어도 죽음 앞에선 무용지물이니까요.. 그래서 일단 살고보는 겁니다.. 그래야 나중에 그 강도를 잡아죽이던 뭘하든 할 게 아닙니까?

광주에서 무고하게 죽은 시민들 중에 상당수는 5.18 당시 지나칠 정도로 반발심이 강한 사람들 탓이라는 게 내 생각입니다.. 무장한 미친 계엄군이 많은 민간인을 살상한 게 사실이지만, 그 죽음엔 반발심이 지나치게 강했던 시위대들의 책임도 크다는 겁니다.. 바로 그 반발심이 강했던 시위대 탓에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이 훨신 많았다는 얘깁니다..

다시 묻고 싶습니다.. 5.18 이 진짜 민주화 운동입니까?...5.18 이후에 전두환 정권이 무너졌습니까?.. 전두환 정권이 끝난 뒤 5.18 덕분에 민주화가 이뤄져서 군인 출신의 노태우 정권이 또다시 집권하게 된 건가요?.. 왜 다른 지역에서도 똑같이 전두환 정부를 향해 시위를 했는데 유독 광주만이 그토록 많은 살상이 벌어졌을까요?.. 대한민국엔 광주만 있고 다른 지역은 존재하지 않습니까?.. 다른 지역사람들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원하지 않았고 광주시민들만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원했던 모양이죠?

5.18은 광주 시민들의 전두환 정권을 향한 시위에 계엄군이 필요 이상의 강경 진압을 했고, 그 강경 진압에 겁없이 맞대응을 한 사람들로 인해 시위랑은 아무 관련도 없는 많은 무고한 시민이 살상을 당한 불행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미화하지 마세요..

poipoi 2019-03-26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0 아니면 1로 나누어지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전두환(5.17내란수괴)가 어떤 대학교의 성적과 졸업증명서, 학위등, 어떤 사람들의 법적인 사항과 기록들, 국가공인 기술직 자격시험 등에 대해 찬탈한 권력을 남용한 사례가 있습니까 ? 그렇다는 사실이 확인이 되면 그 부분에 한해서는 무효이며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즉 계엄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그 당시 계엄령이 내려질 상황이었는지 의문스럽지만) 어떤 위협 때문에 국외로부터의 침공으로부터 지켜야 할 군대가 국내로 파견되었습니까 ? 그 당시 상당수의 간첩이 국내로 침투하여 국내 치안이 어지러워 경찰력으로만은 부족하여 군대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까 ? (지만원씨가 주장하는 600명 간첩투입을 믿고계시리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그 당시의 시민들과 학생들은 단지 대한민국 헌법에 기초하여 비상계엄 해제와 전두환 신군부 퇴진을 주장한 것인데요.
비상계엄시 계엄사령부는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이 민주적 절차에 의해 새로운 지도자를 뽑을때까지 질서유지만 하고 물러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질서유지를 위해 합당하게 사용되는 공권력은 쭉 유지된다고 보면 되는 것입니다.(광주에서 일어난 5.18은 이 합당한 권력집행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또 문제는 박정희 대통령이 행한 권력집행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또 위와 같이 권력을 남용한 사례가 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지금까지 그때 무고하게 숙청되거나 사형된 사람들에게 지금에 와서야 무죄가 선고되는 일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례는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어찌됬든 쿠데타 후에, 여기서도 여러 문제가 발생했지마는, 이후 어쩔 수 없이 민정이양을 하고, 선거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으니, 전두환보다야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마빈히메이저 2019-03-26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이 안 통하는 걸 절감하지만 그래도 말을 해보겠습니다..

5.18 당시가 한국이 무정부 상태였습니까?.. 아무리 신군부가 실세였다고해도 엄연히 1980년 5월은 대한민국의 최규하 행정부가 존재하던 시기였습니다.. 신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해서 출동시킨 계엄군이 공권력이 아니라구요? 그럼 뭐가 공권력입니까? 나라가 백척간두의 상황이든 썩어문드러져가는 상황이든 국가는 국가인 겁니다.. 아무리 허수아비 최규하 대통령이라고해도 대통령은 대통령이고 정부는 정부인 거죠..

님~ 전두환의 반란수괴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군을 출동시킨 건 정당한 일이 아니어서 공권력이라고 할 수 없다구요?.. 그 당시에 어떤 경유로 인하여 계엄군을 출동시켰든 그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계엄령이고 계엄군이며 그걸 바로 공권력이라고 하는 겁니다.. 만약 신군부 멋대로 출동시킨 계엄군이라 그게 공권력이 아니라면, 당시에 북한이 한국을 침공했다면 전두환 수괴가 북한의 침공을 막기 위해 한국의 군대를 출동시켜도 안 되겠네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북한이 쳐내려와도 전두환을 비롯한 실세들의 명령은 결코 따라서는 안 되는 일이 되는 겁니다..

1980년 그 당시에 이뤄졌던 모든 정치적 상황들이 설령 불법 투성이었다고해도 무법천지의 무정부 상태가 아니었다면 그 자체로 인정을 해야 하는 겁니다..그리고 나중에 가서 좀더 나은 환경이 됐을 때 그 당시 잘못된 것을 심판하고 바로잡는 겁니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선 비록 그 행동이 비겁하고 용기없는 행동이라해도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겁니다..

엄연히 국가가 존재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공권력을 신군부 압력으로 인한 재가라는 이유로 공권력을 인정할 수 없다면 당시 내가 받았던 학교 졸업증명서도 기술자격증도 모두 무효라는 얘깁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걸 아직도 모르십니까?

나도 전두환 정권을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그 당시는 암울의 시대였고 정권이 국민위에 군림했던 시대였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저들이 나를 향해 총칼을 휘두른다고 나 역시도 같이 맞대응을 하는 비이성의 시대는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로 인해서 내가 5.18을 민주화운동이 아니라고 얘기한 거 였습니다..

님~ 님의 주장은 쌍팔년도 때부터 귀가 따갑도록 들어온 진보좌파 진영의 주장이라는 거 아시죠? 님이 살고 계시는 동네에선 여전히 그런 주장을 펴고 있어서 이 나라 온천지가 그런 주장에 동조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입니다.. 우리 동네에선 님의 그 주장에 동조하기는 커녕 전혀 그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철철 넘쳐 흐른답니다..

님~ 나는 반공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이지만 언제부터인가 내가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속에 사는 게 아닐지 의심이 들어 그때부터 좌파성향의 책을 좀 읽어봤습니다.. 확실히 내가 편협된 사고를 갖고 있다는 걸 독서 후에 알게 됐습니다.. 님께서도 온통 좌파 진보 성향의 책만 읽지 마시고 때때로 우파성향의 책을 접해보세요..그동안의 편견적 사고가 많이 개선될 겁니다.. 부디 균형적이고 공평한 시각의 소유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히로부대 2019-03-28 09: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발트 이분 헛소리나 하시네요. 쿠데타라는걸 인정하면 당시에 발효된 모든 계엄조치들이 소급무효가 되는 겁니다. 전두환이 반란수괴로 판결을 받았을때도 이부분을 대법원이 지적했습니다. 전두환이 집권하기 전부터 있던 학교나 기타 공공기관의 활동은 일상활동으로서 정권과 상관 없이 지속되는 것이라서 굳이 소급무효가 안되는 것이구요, 신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이를 근거로 계엄을 확대하고, 특수군을 보낸 것은 일상 활동이 아니라 정권의 특수활동으로서 소급 무효가 되는 겁니다. 명확히 구분이 됩니다. 법을 좀 잘모르시는 분 같은데요, 그래서 현실이 무정부 상태가 아니었으니 쿠데타 세력이 발한 계엄과 그에 따른 조치들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용어 선택이 섞인 주장을 많이 하시네요.

히로부대 2019-03-28 09: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또한 군이 총칼로 진압을 하는데 똑같이 대응을 하는 것은 비이성적이라는 헛소리는 더더욱 못들어주겠군요. 그런 논리면 길가다가 강도가 칼들고 자기를 찌르려고 하면 대화로만 대응을 해야죠. 이성적인 민주시민이시니 주먹이나 칼로 대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실의 강도 사건은 피해자들이 저항하려고 강도의 칼을 뺏던지 아니면 몸부림을 치죠. 그게 비이성적이라서 그러겠습니까? 문명사회에서 강도가 발생했는데도 이성적으로 대화로 해결을 해요?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를 너무 당당하게 적어놓으시네. 글을 죽 읽어보면 정당행위가 뭔지 아에 개념조차 없으신 분 같군요. 총칼로 진압을 하면 총칼로 맞서는 겁니다. 정당방위로서요. 이게 무슨 이성과 비이성의 시대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거창한 문제가 아니지요

히로부대 2019-03-28 09: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당신이 말한 학교에서 증명서 떼주는 것은 일상행위이고, 계엄은 고도의 정치적인 행위로서 대법원은 구분을 하고요, 그걸 내란죄로서 심판을 하여 소급 무효가 되고, 이에 저항하는 것은 국민의 헌법 수호행위일 뿐 (당신이 주장하는) 이성의 시대에 비이성적인 대응 따위가 아닙니다.

대법원 96도3376 당시 전두환을 반란수괴로 인정하는 판례를 인용해드릴테니 잘 읽어보시고 정당행위가 무엇인지 그리고 당신 생각이 무엇이 혼자 잘못되었는지 확인바랍니다.
- 내란 행위자들이 1980. 5. 17. 24:00를 기하여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헌법기관인 대통령, 국무위원들에 대하여 강압을 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에 항의하기 위하여 일어난 광주시민들의 시위는 국헌을 문란하게 하는 내란행위가 아니라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난폭하게 진압함으로써,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에 대하여 보다 강한 위협을 가하여 그들을 외포하게 하였다면, 그 시위진압행위는 내란행위자들이 헌법기관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을 강압하여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한 것으로 보아야 하므로 국헌문란에 해당한다.

- 대통령의 비상계엄의 선포나 확대 행위는 고도의 정치적·군사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행위라 할 것이므로, 그것이 누구에게도 일견하여 헌법이나 법률에 위반되는 것으로서 명백하게 인정될 수 있는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라면 몰라도, 그러하지 아니한 이상 그 계엄선포의 요건 구비 여부나 선포의 당·부당을 판단할 권한이 사법부에는 없다고 할 것이나, 비상계엄의 선포나 확대가 국헌문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행하여진 경우에는 법원은 그 자체가 범죄행위에 해당하는지의 여부에 관하여 심사할 수 있다.

- 내란 가담자들이 하나의 내란을 구성하는 일련의 폭동행위 전부에 대하여 이를 모의하거나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하더라도, 내란집단의 구성원으로서 전체로서의 내란에 포함되는 개개 행위에 대하여 부분적으로라도 그 모의에 참여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기여하였음이 인정된다면, 그 일련의 폭동행위 전부에 대하여 내란죄의 책임을 면할 수 없고, 한편 내란죄는 그 구성요건의 의미 내용 그 자체가 목적에 의하여 결합된 다수의 폭동을 예상하고 있는 범죄라고 할 것이므로, 내란행위자들에 의하여 애초에 계획된 국헌문란의 목적을 위하여 행하여진 일련의 폭동행위는 단일한 내란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서 이른바 단순일죄로 보아야 한다.

- 내란 과정으로서의 비상계엄의 전국확대는 일종의 협박행위로서 내란죄의 구성요건인 폭동에 해당하므로, 그 비상계엄 자체가 해제되지 아니하는 한 전국계엄에서 지역계엄으로 변경되었다 하더라도 그 최초의 협박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어서 그 비상계엄의 전국확대로 인한 폭동행위는 이를 해제할 때까지 간단없이 계속되었다 할 것이고, 이와 같은 폭동행위가 간단없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 비상계엄의 전국확대를 전후하여 그 비상계엄의 해제시까지 사이에 밀접하게 행하여진 이른바 예비검속에서부터 정치활동 규제조치에 이르는 일련의 폭동행위들은 위와 같은 비상계엄의 전국확대로 인한 폭동행위를 유지 또는 강화하기 위하여 취하여진 조치들로서 위 비상계엄의 전국확대로 인한 폭동행위와 함께 단일한 내란행위를 이룬다고 봄이 상당하므로, 위 비상계엄의 전국확대를 포함한 일련의 내란행위는 위 비상계엄이 해제된 1981. 1. 24.에 비로소 종료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히로부대 2019-03-28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골 기질은 내가 답할 가치도 못느끼겠다. 반골 기질이 있어서 굳이 군인에게 깝쳤으니 너도 책임이 있다?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들고 도둑이 들어오면 도망쳐라? 도망 안치고 오히려 범인 잡은 사람들은 그럼 얼마나 반골 기질이 뛰어난 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 기사에서 칼든 강도에 저항해서 시민들이 체포하면 의인으로 기사가 나던데 당신은 그 의인들도 책임이 크다는 거군요 논리가 진짜 수준이 낮네

다카키마사오 2019-04-08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저씨 여기 박사모 게시판 아닙니다. 수고하세요

마빈히메이저 2019-04-08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박사모도노사모도문사모도아닙니다..아무도사랑하지않아요..그래서북한괴뢰정권정은이를사랑하는,여러분들이그토록존경하는문재인대통령도사랑하지않아요..여러분들은문재인대통령을사랑합니까?..그러면자동적으로북한괴뢰정권정은이를사랑하게되는겁니다..정은이궁둥이봤죠?..얼마나뚱뚱합니까?..그놈똥구멍속에똥이얼마나많이들었을까요?..여러분들은정은이똥구멍을핥고있는거예요..

히로부대 2019-04-25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까먹고 있다가 잠시 와서 봤더니 역시 헛소리나 하고 계시네 ㅋㅋㅋㅋㅋ 문재인이 사랑하면 정은이 사랑하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세가 있으신 분 같은데, 거 혼자 망상할거면 집에 일기장에 적으세요. 남한테 설득도 못시킬 논리와 비아냥으로 인터넷에 몇자 적어봤자 비웃음당할 뿐입니다. 저기저 대법원 판결이나 정독하시고 ㅋ

앙꼬 2019-05-15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기사나 한 번 읽어보세요. 아마 당신은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만세˝하고 외칠 분이시네요.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4557

kjw_never_90 2019-06-23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 쿠데타 정권도 인정하긴 싫지만 인정해야 한다는 논리면 어떤 독재자가 등장하던 정권만 잡으면 인정해야 한다는 논리네.

부끄러운 줄 아세요.
당신은 그 시대에 불의한 권력에 맞서 싸운 사람들 앞에선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내가 있는 곳
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수 옮김 / 마음산책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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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탈리아 말로 글을 쓰나요?..작가의 국적은 미국이고 모국은 인도인데 차라리 인도어로 글을 쓰는 게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요? 혹시 작가가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사대주의 환상 같은 게 있는 건 아닐지.. 아님 남편이 이탈리아 사람인가요?..라히리의 팬으로서 약간 거부감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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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si 2019-03-18 22: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탈리아어로 쓴 첫 번째 책에서 라히리가 고민하고 설명한 사항입니다. 단순히 인상만으로 별점 낮게 주는건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마빈히메이저 2019-03-20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얘들아~~ 아저씨도 라히리가 쓴 소설 <축복받은집,이름뒤에숨은사랑,그저좋은사람,저지대>모두 한 권도 빼지 않고 다 읽었다.. 모든 작품들이 인도라는 나라와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인도사람들 이야기로 도배가 돼 있더구나.. 작가가 작품을 쓸 때는 오로지 인도와 이민 온 인도사람들만을 소재로 이용하고 또 실컷 우려먹고선, 정작 영어가 아닌 제2외국어로 쓴 책들은 이탈리아어로 쓴 책들이라지?.. 무슨 사연이 있는지 내가 알바는 아니지만,, 최소한도 자신의 몸에 흐르는 인도사람의 피와 모국에 대한 조그마한 의리, 그리고 정이 있었다면 어려운 이탈리아어 배우는 열정으로 인도어라도 확실히 배워서 인도어로 쓴 책 한 권 쯤은 출판해야 하는 게 아닐까?..니들은 어떻게 생각하니?.. 아저씨 말씀이 맞지?.. 그럼 딴지 걸지 마라.

그책상 2019-03-19 20: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언어를 선택해서 창작한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저씨...

마빈히메이저 2019-03-20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젊은 애들이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듣고 넌센스를 유발하는지 모르겠구나.. 내가 쓴 글의 핵심을 전혀 파악 못하고 정말 딱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언어를 선택해서 창작하는 게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왜 하필이면 인도어를 선택 안 하고 이탈리아어를 선택했느냐는 거지.. 반달의서가님~ 웬만하면 앞으로 언론계 쪽으로 진출하지는 마셔요~~

미루 2019-03-20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트님 의견과 같은 비판을 많이 받았을 텐데요, 모국어나 자신이 살아온 곳의 언어에서 벗어나 어떤 새로운 인식을 보이고픈 시도는 아닐까 싶습니다.

마빈히메이저 2019-03-21 13: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라히리를 비판하는 게 전혀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는 이쁜이 작가 라히리가 영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언어로 작품을 쓴다고 했을 때 이왕이면 제일 먼저 <인도어,힌두어,벵골어> 같은 언어로 썼다면 그 예쁜 얼굴이 더 예뻐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같은 게 있었다는 거지요.. 혹시 라히리가 과거에 인도어로 책을 출판한 적이 있었나요?..어쨌든 그냥 평소 느꼈던 가벼운 불만사항을 표시했던 것 뿐인데, 라히리의 극성 팬들께서 자신의 생각과 다른 글을 썼다는 이유로 이렇듯 내가 쓴 글을 반박하고 사람을 훈계하려는 태도는 여러분들이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도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이상.

냥냥 2019-03-21 1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발트 아저씨 아저씨야말로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탈리아어를 선택했는지도 모르면서 사대주의라고 단정짓고 있네요 본인이야말로 인도어와 이탈리아어에 편견을 갖고있는거 아시죠? 그리고 이쁜이 작가라는 표현자체도 거슬리구요 이렇게 자기 생각에 빠져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 않으려는 아저씨는 문재인대통령을 존경하지않아서 다행이에요 이상.

마빈히메이저 2019-03-21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라히리의 소설만을 좋아합니다.. 라히리가 쓴 에세이는 싫어요.. 왜냐하면 이탈리아어로 썼으니까요..
라히리는 인도계 미국인이죠.. 엄연히 따지자면 인도와는 거의 관계가 없어요.. 인도는 자신의 부모나라이지 라히리 본인과는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최소한 법적으로는.. 하지만 라히리의 소설엔 온통 인도와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인도사람들 얘기 투성이예요.. 작가가 인도를 결코 모른척 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작가는 빚을 졌어요.. 누구에게? 바로 인도와 인도 사람들에게.. 인도와 인도사람들 덕에 유명해졌고 돈도 벌었어요..
라히리 그녀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은 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인도어로 에세이를 써야하는 일이었습니다.. 이탈리아어가 아닌 인도어로 말이죠.. 왜냐구요? 유치하게 빚을 갚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그녀가 에세이든 새로운 소설이든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제일 먼저 썼어야 할 작품은 인도어로 쓴 작품이어야 했습니다.. 인도어로 써야하는 건 선택이 아니라 바로 의무예요..
세상을 살다보면 이렇게 억지논리를 펴야할 때가 있고, 그 억지논리를 참고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답니다.. 라히리에게 멋진 글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그녀의 부모와 그 부모를 이 세상에 있게 해 준 인도를 위해서 라히리가 해야 할 의무와 그 보답은 인도어로 책을 출판하는 일입니다..

위의 얘기는 냥냥님께도 하고 싶은 얘기지만, 그 누구보다도 작가 줌파 라히리에게 해 주고 싶은 얘기입니다.. 라히리가 왜 이탈리아어로 글을 썼는지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애초부터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행위였으니까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는 우선순위라는 게 있습니다.. 라히리는 그 우선순위를 망각한 거예요.. 인도어로 쓴 책을 한 권 출판한 뒤에 이탈리아어로 쓴 책을 출판해도 늦지 않았을 텐데.. 이 생각은 결코 저의 편견이 아닙니다.. 사람이 살면서 지켜야 할 도리를 어떻게 편견이라는 단어로 치부할 수 있을까요?

혹시라도 그동안 라히리가 공식적으로 인도어로 쓴 책을 출판한 적이 있었다면 누구든 알려주십시오.. 여태까지 제 서재에서 작가 라히리에 관하여 쓴 모든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harry2015 2019-03-22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가 이미 설명했네요. 책 소개말에 ‘다른 언어로 망명한 이유에 대해 ‘창작에 있어서 안정감만큼 위험한 것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라고 이미 작가 설명했고 이만큼 명확한 이유도 없는데요? 모국어는 모국어인만큼 당연히 안정감있는 언어고 작가는 안정감을 피하기 위해 제3의 타언어로 썼다고 했네요.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요?

마빈히메이저 2019-03-22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우끼는, 말도 안 되는 라히리식 궤변입니다.. 작가 자신이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표현을 <위험한 안정감>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표현한 게 사실이라면,,어쩐지 슬슬 라히리가 싫어지려고 합니다..
만약,,모국어라는 것이 안정감이 지나쳐서 창작에 방해가 되는 언어라면,,대다수의 모국어로 작품을 쓰는 작가들은 제대로 된 창작이 아닌 위험한 짓꺼리를 하고 있다는 얘기네요?

이것들보세요~~ 만약 라히리에게 있어 진정한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인도어라면,, 그냥 인도어로 책 한 권 쓰면 되는 거예요.. 작가 생활을 하면서 인도어로 책 한 권 쓰는 일이 라히리에게 있어서 그토록 위험한 창작 행위인가요?.. 애초부터 라히리는 인도어 따위의 언어로는 창작을 할 생각도 이유도 명분도 필요성도 없었던 거예요..

얼핏 생각해보니까,,작가인 라히리 본인에게 있어서는 별 시답지도 않을 주제에 대해서 이렇게 떠들고 있는 내가 조금씩 측은해지기 시작하네요.. 이제 그만 할랍니다..

미루 2019-03-22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트님 의견에 깊이 공감하고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가 왜 저런 시도를 하나 궁금해 하다가... 사실 언어와 정신의 세계는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 받잖아요, 그래서 영어권이나 인도 문화권을 벗어난 의식 세계를 구현해 보고자 한 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봤는데 아무튼 그건 무리인 것 같아요. 어차피 한 인간이 평생 동안 모국어처럼 쓸 수 있는 언어를 두세 개 이상 습득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무리니까 다양한 언어로 세계인의 의식을 담을 수도 없을 테고요. 서양 문화의 뿌리인 로마인들의 의식 세계로 좀 더 다가가고 싶은 욕망이었을까, 그런 생각도 해봤답니다.^^

마빈히메이저 2019-03-23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해의 폭도 넓으시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깊으시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지식도 많아보이시는 미루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작가 라히리에게 약간의 불만 같은 게 있었는데, 때마침 그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 출시되었다고해서 한 마디 덧붙인 게 이렇듯 말이 길어졌네요..
작가가 이탈리아어로 작품을 쓰는 일에 저는 결코 불만이 없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바람은 작가 라히리가 자신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나라의 언어로 책 한 권쯤 썼다면 참 좋지 않았을까 하는 희망사항 같은 거였습니다.. 내가 흠모하는 이쁜이 작가 라히리가 자신의 뿌리를 조금은 의식할 줄 아는 지각(?)있는 작가라면 더욱더 멋져 보였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제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글을 쓰는 와중에도 본인이 인도어를 말하고 쓸 줄 안다면 짬을 내서라도 인도어로 쓴 에세이든 소설이든 어떤 쟝르의 문학 작품이든 출판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이런 대단치 않은 제 생각을 100자평으로 암시적인 비유를 통해 써 본 것인데 다른 분들이 마치 제가 이탈리아어로 글을 쓰는 게 나쁜 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오해를 하셨던 모양입니다..

미루님~ 부디 좋은 책 많이 읽으시고 그 따듯하고 포용심 많은 품성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베풀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루돌프 2019-03-24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트님의 댓글에서 꼭 모국어로 글을 써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보이네요.
저는 새로운 언어로 도전한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이것또한 큰 용기에요.

마빈히메이저 2019-03-24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와서 생각해보는데,,이 생각은 물론 100퍼센트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혹시 작가 라히리가 인도어를 잘 못하거나 잘 쓸 줄 몰라서 인도어로 글을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는 건 아닐까요?.. 왜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한국계 미국인 2세나 3세들 중에서 거의 대부분이 한국말 할 때 더듬거리거나 한국어 맞춤법도 몰라서 엉터리로 쓰는 경우 말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인도(?)작가 줌파 라히리가 실제로는 인도말을 잘 할 줄 몰라서 더듬거리고 인도어로 글을 쓸 줄 몰라서 당황하는 모습,,,오마이갓~~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루돌프님~ 제 말뜻을 곡해하시면서도 자신있게 저를 평가해버리는 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것또한 큰 용기라고 여겨집니다..
 
미지의 걸작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김호영 옮김 / 녹색광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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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책 내용이 어떤지 궁금해서 100자평이랑 리뷰랑 찾아봤는데 본문에 대한 감회는 없고 책 껍데기가 예뻐서 좋다고요? 그래서 구매했다고요?...대한민국 독자들 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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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gwe12 2020-12-12 18: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디자인에도 한 사람의 정성이 담겨있습니다. 아름다운 디자인도 분명한 책 선택의 요소입니다. 당신이 얼마나 잘났는지 모르겠지만 발자크 책을 사러 온 사람이 단순히 책 표지만 보고 예뻐서 살까요 아니면 사려는데 예뻐서 그 부분을 짚은 걸까요. 생각을 하고 비난을 하세요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