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야기볏짚 도깨비를 아시나요?^^도깨비지만 무섭지 않고귀엽기만한 도깨비가 있네요 글쎄~바로 작은 볏집 도깨비 도롱이.볏짚 한단에서 태어난 도깨비라고 해요.친구도 가족도 없는 도깨비는밤이면 마을로 내려가 밤하늘의 별을올려다보며 외로움을 달랬어요.그러던 어느 날, 별빛만큼 반짝이는자판기가 마을에 생기고그 자판기가 마음에 든 도롱이는친구가 되고 싶어 합니다.귀여운 도롱이와 반짝거리는 자판기는친구가 되었을까요?아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이중적인 감정이 들게 마련이지요.그런데 어른들도 여전히 마찬가지랍니다.새로운 직장 혹은 아이들 덕분에 새로운인연을 만나게 되면 설레면서도 두려운 감정이함께 찾아와요.그림책 속의 도롱이처럼정작 친해지고 싶은 아이와는못친해지고 엉뚱하게 다른 아이와친해지는 경우도 있고요.사실 아이에게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해두려움 보다는 설렘과 즐거움이 더 크다고이야기 해주었지만,언제부터인지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는 게부담스럽고 불편하게만 느껴져알고 지내던 사람하고만 만나는 어른 입니다. 저는.🥹그런데 도롱이의 모습을 보며다시금 새로운 친구를 만나보고 싶은욕구와 용기가 슬그머니 고개를 내밉니다.도롱이의 말처럼 밤하늘의 별만큼 나의 빛나는 친구와함께 하고 싶은 일들이 많거든요.아참참! 나의 빛나는 친구를 찾기전에내가 먼저 누군가의 빛나는 친구가 되주고싶은 마음이 앞서는 것은 안비밀이고요.^^이세현 작가님이 한국화를 전공하셔서인지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산사나 해태, 잡상들이 친근하게 느껴졌어요.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우리 딸도빛나는 친구가 되어빛나는 친구를 만나밤하늘의 별만큼 무수히 많은즐거움을 느끼는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래봅니다.*@wisdomhouse_kid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나의빛나는친구#이세현#그림책#wisdomhouse_kids#위즈덤하우스#도깨비#별똥별#친구사귀기#감성그림책#그림책추천#그림책육아#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신간그림책#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
#그림책이야기곧 있으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보며 제일 걱정되는 것이공부를 못할까봐도 아니고, 친구를 사귀지 못할까봐도 아닌혼자서 길을 잘 건널 수 있을까? 하는 거예요.그런데 길 건너는 것은우리만의 걱정거리가 아니였네요.동물도 우리와 마찬가지로길을 건너다가 사고를 당하기 일쑤니까요.동물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에 치여 죽는끔찍하고 무서운 일을 '로드킬'이라고 하는데그 '로드킬'의 위험성을 통해용기 있는 작은 실천을 하는 동물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 <필리파가 받은 특별한 선물>을 만났습니다.올바로언덕 마을 근처 숲에 살고 있는작고 영리한 암꿩 필리파는졸참나무 길을 건널 때마다 쌩하니 달려오는 차 때문에 깜짝 놀라요.매번 가슴을 졸이며 길을 건너야 하는것에 답답했는데 어느 날, 키가 큰 아주머니가 노란색 옷을 입고길을 건너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그러고나서 필리파는 번뜩 생각이 떠오르고바로 행동으로 옮겨요.그 후로 누구도 다시는 자동차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어졌는데요, 필리파의 어떤 실천으로 안전한 숲이 되었을까요?우리는 자주 인간 중심으로 살아갑니다.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사람만 사는게 아닌데도 말이죠.인간과 비인간이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안전하고 평화로운 지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진하게 녹아 있는 그림책을 만나 아이와 할 이야기가 많아 참 좋았습니다.바람직한 공동체 생활을 위해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하는 자세가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요.그림책 표지에 노란 옷을 입고 있는필리파와 녹색 어머니회가 겹쳐보이는 건비단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birbir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필리파가받은특별한선물#브라이오니메이스미스글그림#신수진옮김#비룡소#신간#그림책#그림책육아#그림책추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교통#안전교육#로드킬#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
#그림책이야기로맨스 소설, 로맨스 드라마 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저인데 로맨스 그림책이라니요?안좋아 할 이유가 없지요.^^ㄱㄴㄷ으로 만든 로맨스 그림책<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이야기 입니다.다혈질이지만 귀여운 고릴라 신부와 스윗한 너구리 신랑은 알콩달콩 살아가고있었어요. 그런데 왠일인가요?그렇게 죽고 못사는 사이지만 다툼이 생겨요.그것도 고작 라면 때문에 말이죠.꼬들면 파인 저도 고릴라 신부 마음은백번도 이해가 되지만,스윗한 너구리 신랑이 좀 안쓰럽네요.결혼해서 살아보니 원래 다툼은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시작되더라고요.하지만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고들 하잖아요. 그러니 고릴라 신부와 너구리 신랑도 아무일 없다는 듯 화해 했겠지요?^^로맨스 그림책이라는 수식어가 찰떡이네요.보는 내내 어찌나 달달하던지간만에 신혼시절이 생각 나 즐겁게 보았습니다.딸에게 너구리 신랑 같은 남자 만나라고백번쯤 말 한 것 같네요.예비 초등학생과 함께 자음 카드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ㄱ : 고양아 안녕!ㄴ : 너 너무 귀엽다.ㄷ : 두려워 하지마.ㄹ : 로보트 좋아해?ㅁ : 미안. 안좋아하구나~ㅂ : 바닥에서 같이 뒹굴거릴까?ㅅ : 신난다. 너랑 같이 뒹구니까.ㅇ : 야호! 기분이 최고야~ㅈ : 지루하지 않아. 네 덕분에.ㅊ : 춥지는 않지?ㅋ : 커다란 상자 어디 없나? 고양이들은 상자 속 에 숨는 거 좋아한다던데..ㅌ : 테이프도 필요할라나? 상자를 붙이려면.ㅎ : 하하하. 네 덕분에 기분 좋아 자꾸 웃음이나~초성 말놀이 덕분에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의 속마음도 알게 되었답니다.*@bookgoodcome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돌아온고릴라와너구리#이루리#유자#북극곰#도서출판북극곰#초성놀이#한글그림책#그림책추천#그림책육아#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
미국의 그래픽노블 작가인 시시 벨의 '말놀이' 만화 삐약이와 똑똑이 시리즈,<킁킁, 발 냄새 어때?> 와 <알이야? 눈알이야?> 를 재미있게 만나 보았습니다.^^삐약이와 똑똑이가 주고받는 말들을 보며깔깔깔 웃음이 터져나왔어요.삐약이와 똑똑이 시리즈 1.<킁킁, 발 냄새 어때?> 속에똑똑이는 자꾸 자기의 발 냄새를 맡아보라고 권유해요. 그런데 삐약이는 더러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예의바르게 말하지 않았다고 냄새 맡기를 거부하지요.언뜻 보면 똑똑이는 삐약이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아 답답해 보이지만 점박이에게 잡아먹힐 뻔 한 삐약이를 구해주는 것은 똑똑이 입니다.엉뚱한 똑똑이.예의를 중요시하는 어리숙한 삐약이.둘의 티키타카가 참으로 재밌는 말놀이 만화입니다.삐약이와 똑똑이 시리즈 2.<알이야? 눈알이야?> 는하얗고 둥그런 누가 봐도 알이라고 말할 것을 똑똑이는 눈알이라고 주장해요.그런 똑똑이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삐약이.삐약이는 알이라며 고이 품으려 해요.둘의 티격태격에 다른 친구들까지 합세한 역시나 재미난 이야기 입니다.가장 웃긴 어린이책에 수상되는 '닥터 수스 상'을 받은 말놀이 만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역할 놀이를 할 수 있어 더 흥미를 끌어요.친구와 함께 혹은 가족과 함께 역할을 나누어재미있게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bookgoodcom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킁킁발냄새어때#알이야눈알이야#시시벨#북극곰#도서출판북극곰#닥터수스상#말놀이#역할놀이#그림책추천#그림책육아#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