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없는 세계에서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김주영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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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이야기#도서협찬

🏷 "그리고 모두 괜찮아질 것이다.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수경 재배 과목에서 매번 실패를 하는 이언과
학교 대신 씨앗 도서관에서 일하는 우현, 그리고 학교에서 식물의 신으로 불리는 수린 선배.

환경 오염과 전쟁으로 식물이 모조리 사라져버린 식물 없는 세계에서 식물을 키워내고자 고군분투하는 십대들과 어른들이 등장하는 기후 위기 소설이다.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 인해 기후 위기라는 표현을 자주 듣고 있지만 농업, 축산업, 수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지 않아 피부로 크게 와닿지 않았다.
아직은 돈을 지불하면 싱싱한 과일이며 채소, 제철이 아닌데도 예쁜 꽃을 언제든 살 수 있다.

눈만 돌리면 초록 잎이, 알록달록 꽃잎이 지천에 있는데 모든 땅이 황무지가 되고 식물을 볼 수 없는 세상이 정말 올까? 싶다가도 우리가 지구를 아끼지 않고 환경 지킴이는 남에게 떠 넘기며 살아간다면 그리 먼 미래의 일이 아닐 것 같아 소름이 돋는다.

이언과 우현, 수린에게 나는 다같이 죽자는 생각으로 살았던 것 같은 무책임한 조상 중의 한명이겠구나 생각하니 부끄럽고 미안했다.

디스토피아에서 유토피아를 꿈꾸는 아이들처럼
지금 이 세상 어딘가에도 지구를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니 나도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되겠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이 느껴졌다.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초록의 풀밭에 뒹굴며
맛있는 사과를 베어 물 수 있는
생활을 계속 하고 싶다면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woorischool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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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없는세계에서
#김주영장편소설
#우리학교#도서출판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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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써도 괜찮아!
아니 바실리 지음, 에다 에르테킨 토크쇠즈 그림, 김경희 옮김 / 한빛에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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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이야기#도서협찬

어릴 때는 몰랐던 읽고 쓰는 생활의 중요성을 오히려 나이를 먹으니 절실히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내 아이만큼은 책을 많이 읽어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좀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안목을 길렀으면 좋겠고, 쓰는 사람이 되어 단단한 마음의 소유자가 되길 바라요.

부족한 어휘력을 핑계로 쓰는 것을 힘들어 하는 나같은 어른과 완벽한 맞춤법과 완벽한 스토리를 지어내고 싶어하는 욕심탓에 쓰기를 두려워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읽으면 좋을 동화책 <내 멋대로 써도 괜찮아!>를 소개합니다.

동화책 속에는 10가지의 에피소드를 통해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응원을 해줍니다.
사실 글쓰기에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과 환경 그리고 속도로 쓴다면 좋은 글쓰기가 아닐까 싶어요.

<내 멋대로 써도 괜찮아!>를 통해
글쓰기의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느꼈다면
바로 연필을 들어볼까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일단 쓰기부터 해야하니까요.^^


*@hanbit_edu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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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멋져! 우리는 멋져!
구스노키 시게노리 지음, 고바 요코 그림, 김보나 옮김 / 북뱅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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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야기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꼭 당부하고 가르치고 싶은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소중하게 대하는 태도이다.

경쟁 사회이지 않는가?
경쟁 사회 속에서 아이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좌절 할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누구만큼, 누구처럼
해내지 못하는 것에 괴로워 할 것이고
누구만큼, 누구처럼 예쁘거나 멋지지 않아
속상해 하며 지내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진정 멋지고 아름다운 일임을
아이의 마음 속에 꼭 심어주고 싶다.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대할 줄 아는 사람이
타인도 사랑하고 나만큼이나 소중하다는 것을
안다는 말은 식상하지만 자주 되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명심하듯이 혹은 다짐하듯이 말이다.

<나는 멋져! 우리는 멋져!>를 보며 더 느꼈다.

내가 낳았지만 내 아이도 나와는 분명히 다르다는 사실.

나도 너도 이 세상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것.

그러니 나와 다른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놀라워 하거나 나와 같게 하려고 억지를 부리면 안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 나는 나일뿐,
어느 누구와도 같지 않아.

*@bookbank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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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덜컹 개미 기차 킨더랜드 픽처북스
오이 준코 지음, 황진희 옮김 / 킨더랜드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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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야기

뿌뿌=3
요즘은 이런 소리를 내는
기차는 없지만 기차 하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소리네요.^^

기차 타는 것도 좋아하고
다른 곤충들은 무서워 하지만
가던 길도 멈춰 관찰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개미는
환호하며 좋아하는 우리집 고구마의
흥미를 유발하는 그림책
<덜컹덜컹 개미기차>를 함께 보았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요소로 가득해요. 이야기를 읽으며 미로 찾기도 할 수 있고
더 큰 재미는 '숨은 개미 찾기 ' 놀이도 할 수 있는
독서와 놀이를 한번에 할 수 있는 놀이 그림책 입니다.

오이 준코 작가님의 상상력 덕분에
일만 하는 줄 알았던 개미들도
우리처럼 백화점도 가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온천도 즐기고 놀이동산에서 신나게 놀기도 한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즐겁게 보았습니다.

일 하다 낮잠 자는 개미를 발견하고서
껄껄 웃고, 맛있는 간식 먹고 눈이 하트로 변하는 개미들을 보며 자기랑 똑같다며 말하는 고구마가 귀여워 덩달아 웃게 되었어요.

풍성한 볼거리 사이에 숨은 개미 찾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빨리 기차에 탑승하세요! 곧 기차가 출발 합니다! 뿌뿌=3

*@kinderland_bandal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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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탐험
꼼은영 지음 / 산책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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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야기

그림책을 보고
새어나오려는 눈물을 자꾸 삼키느라
목울대가 아파지는 몇 안되는 그림책 대열에
<작은 탐험>도 기꺼이 줄 세웠다.

우리에게 아낌없이 내어주는 자연과
엄마는 참으로 많이 닮았다.
꿈과 희망, 응원과 위로를 안겨주는 자연과
엄마는 참으로 많이 닮았다.

엄마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낌없이 내어주는 대자연의 자애로움과
다르지 않기 때문인 듯 하다.

어른이 되어 산책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엄마가 생각나는
신기한 경험을 나도 해봐서일까?
작가님의 마음이 어떤건지 괜히 헤아려본다.

엄마를 생각하면
늘 바쁘고 씩씩한 모습만 떠올라
가슴 한켠이 저릿할 때가 많았는데
어쩌면 내가 엄마를 구석구석 탐험하지
못해 발견하지 못한 게 너무 많아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늦었지만 나에게도 있는,
나와 같고 나와 다른 형제들과 함께
엄마라는 작은 산을 탐험 해 보고싶다.

우리 엄마에게도 있는
우주를 담은 까만 보석 같은 눈을 발견해
하다가 지치고 듣다가 지칠만큼
사랑해 라고 속삭여주고 싶다.


<작은 탐험>을 엄마에게 들고 가 꼭 읽어드려야겠다.

*@stroll.ggom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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