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자고 있던 알버트를 세찬 바람 소리가 깨워요. 눈을 뜬 알버트는 이내 배가 고파옵니다.고픈 배를 달래기 위해 곧바로 식사 준비를 하는데 글쎄 세찬 바람이 음식을 모두 날려버립니다.음식을 찾기 위해 알버트는 돌아다니는데 그 때마다 마음 착한 정원의 친구들이 알버트의 음식을 찾아다 주어요. 알버트는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운데 그 고마움을 전하기도 전에 친구들은 유유히 사라져 버립니다. 과연 알버트는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요?아니 전할 수는 있을까요?<알버트가 바람을 만났어!>를 보니 힘들고 곤란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친구들이 생각났어요.자신의 일처럼 두 팔 걷어 부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친구들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그런데 가끔 그 고마움을 제대로 전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꼭 고맙다고 말해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도 이상하게 말 할 타이밍을 놓쳐버려 영영 전하지 못하게 되어 속상할 때도 있고요.그리고 너무 친한 나머지 고마워라고 말하는 것도 그 고마운 마음을 받는 것도 부끄러워 흐지부지 되기 일쑵니다.친하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로 꼭 표현하는게 좋은데 말이죠.<알버트가 바람을 만났어!>는고마움을 전하는 나도, 고마움을 받는 상대방도너무 무겁거나 진지하지 않게알버트처럼 진심을 유쾌하게 나누는 방법과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때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는정원 친구들의 마음이코믹하면서도 즐겁게 표현되어 있는 그림책이에요.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다면알버트처럼 꼭 고마움을 표현하는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으로알버트가 썼던 방법을 꼭 따라할 필요는 없겠지만요.^^;*@sumjib_i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알버트가바람을만났어!#이안브라운글#오언클라크그림#바람숲아이옮김#섬집아이#동물그림책#고마움#도움#표현#감정표현#서평단#서평단활동#그림책추천#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