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촤민님의 서재 (촤민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12414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7 Apr 2026 07:22:3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촤민</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712414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촤민</description></image><item><author>촤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육아가 어려운 부모님들에게  - [부모를 위한 원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124147/17183864</link><pubDate>Mon, 30 Mar 2026 15: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124147/171838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187&TPaperId=171838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0/coveroff/k7121371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187&TPaperId=171838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모를 위한 원칙</a><br/>리처드 템플러 지음, 이문희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을 받아 솔직한 감상을 작성하였습니다.책을 좋아하지만 독서 편식이 심한 나는 비문학보다는 문학을 특히 더 좋아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분야의 책을 무려 20권 넘게 읽었는데, 그 분야는 바로 ‘육아’다.임신했을 때부터 육아와 관련한 에세이, 철학서, 지식서, 소설, 만화 등을 꾸준히 읽어왔다.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육아나 어린이에 대한 철학서였다.‘아이를 이렇게 키워라’라고 말하는 지식서는 읽을 때는 “그렇구나…” 싶지만, 막상 현실 육아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웠다.오히려 철학서나 어린이 관찰기 같은 책을 읽을 때 더 깊이 와닿았고, 실제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많았다. 지식서의 경우 왜 그 방법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유’가 충분히 납득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기와 어린이 청소녀은 내가 걸어온 삶임에도 낯설고 이질적으로느껴졌다.이번에 좋은 기회로 부모를 위한 원칙을 다룬 책을 읽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읽었던 육아서들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이 책은 크게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부터, 성인이 된 자녀를 대하는 태도까지. 다루는 범위는 넓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한 챕터가 10페이지 내외라 부담 없이 발췌독하기에도 좋다.  &nbsp;    &nbsp;    &nbsp;  주말, 아이를 놀이터에 보내고 느긋하게 앉아 책을 읽어나갔다.나는 학습에서 메타인지가 중요하듯, 자녀 양육에도 메타인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공부에서는 잘 되던 메타인지가 육아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우리 아이가 ‘금쪽이’가 될까 걱정하면서도, 정작 내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일은 쉽지 않다. 살면서 가장 어려운 일이 육아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확실히 도움이 된다.많은 육아서들이 애매모호하게 표현되는 반면, 이 책은 다르다.명확한 지침을 제시하고, 그 이유까지 분명하게 설명해준다.  &nbsp;    &nbsp;  어떤 친구가 좋은지 나쁜지는 알 수 없는 법이다. 당신이 마음에들어하지 앟는 그 친구는, 슬픔에 빠진 어느날 아이를 웃게 해줄 수 도있다. P271아이들은 부모가 자신들의 노력을 알아봐주고 인정해준다는 사실 만으로도 행복해한다.P 154당분간은 이 책을 교과서처럼 곁에 두고 계속 읽게 될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0/cover150/k7121371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297021</link></image></item><item><author>촤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위로와 희망의 텃밭이야기  - [매일 아침 나는 텃밭에 간다 - 판다 할부지 강철원의 다정한 식물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124147/17176639</link><pubDate>Fri, 27 Mar 2026 09: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124147/171766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7889&TPaperId=171766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2/82/coveroff/k042137889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7889&TPaperId=171766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일 아침 나는 텃밭에 간다 - 판다 할부지 강철원의 다정한 식물 수업</a><br/>강철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다음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br><br><br>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강철원씨를 아시나요? 아마 판다 신드롬이 불었던 때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일 겁니다. 저는 동물을 아주 좋아하지만 어쩐지 푸바오보다는 판다 할부지 강철원씨의 인상이 마음속 깊이 남아있습니다. 선한 눈매, 다정한 말투만으로도 푸바오와 동물원의 동식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거든요.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는 날 모친상을 당하셨음에도 의연히 푸바오의 할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셨던 부분은 가슴 깊이 남아있어요. 이 책도 제가 상상한 판다할부지 강철원씨와 닮아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문체가 따뜻하고 섬세해서 줄곧 글을 쓰셨던 분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이 책은 판다나 에버랜드 스토리가 아니라 강철원님의 텃밭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저처럼 식물을 사랑하는 식집사분들께 한 권씩 선물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어머니는 원래 욕심이 없으신 분이었는데, 맷돌 호박한테는 과한 애정을 보이시며 거름 욕심을 내시곤 하셨다. 어머니의 그런 마음을 알고 계셨던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맷돌 호박을 심을 자리에 거름을 잔뜩 가져다 두셨다 [중략] 이렇게 무심한 듯 서로를 챙기는 어머니, 아버지의 손길을 통해 맷돌 호박은 무럭무럭 자라났다. -P 33학교가 끝나면 꼴을 베어야 하고, 아버지가 안 계실 때에는 구황작물로 식사를 대신해야 했던 어린 시절이었지만 어린 작가님 눈에 느껴졌던 사랑. 그런 사랑을 느끼면서 자랐기에 동물들의 멋진 할아버지가 될 수 있었겠죠.내친김에 태양초를 만들어 보겠다고 고추를 널어놓은 채반을 양지바른 곳으로 옮겨보았다. P41태양초고추라는 건 태양에 말려서 만드는 거구나. 새로 깨달은 지식.난 아주 어릴 때부터 가지를 먹었다. 익힌 가지가 아닌 생가지를 말이다.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밭에 가지를 따러 갈 때는 으레 한두 개 정도는 생으로 뚝딱 먹어치웠다. P44나만 생가지 먹었던 게 아니구나. 우리 집도 어릴 때는 주택에 살았기 때문에 항상 부모님이  마당에 가지를 심곤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와 손잡고 내복 바지를 벅벅 긁으며 걸어가 쪼그려 앉아 사이좋게 생가지를 간식 삼아 먹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는 배 아프다고 먹지 말라고 말렸지만 그때 먹었던 가지의 맛은 마시멜로보다 더 푹신하고 달콤해서 중독적인 맛이었어요. 지금은 먹지 않지만 금세 그 식감과 달큼함이 생각날 정도로요. 기억 속에 살짝 잊혔던 추억이 떠올라서 괜스레 뭉클해졌던 부분. 방금 수확한 생가지 진짜 맛있죠.하루는 밭일을 잠시 내려놓고 [중략] 이미 고라니는 내 맘속에서 텃밭의 침략자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곧 마음을 고쳐먹었다. 작물이 좀 망쳐진다고 굶어 죽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옹졸한 마음을 품게 되었을까, 반성했다. 고라니 입장에서 생각하면 텃밭은 맛있는 먹이들이 한데 모여있는 뷔페식당 같은 곳인데, 본능에 이끌리어 내려오는 건 당연했다. P166몇 년 전 주말농장을 하면서 이것저것 농사에 손을 대본 경험이 있는데,  작물에 꽤 여러 동식물이 찾아왔어요. 도심 속 주말농장이라 고라니는 찾아오지 않았지만 이름 모를 여러 곤충의 애벌레와 벌과 나비가 찾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도대체 이 큰 도심에 어디에서 온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어차피 취미로 하는 거 그냥 마음껏 뜯어먹고 가라는 생각으로 그냥 두었던 기억이 나는데 덕분에 우리는 못생긴 농작물을 먹었지만, 오히려 싱싱하고 건강한 느낌이라 벌레 트라우마를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이 책은 텃밭 에세이이지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동물과 자연에 대한 사랑, 아내와 딸에 대한 사랑, 친구와 사람에 대한 사랑.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는데 며칠 만에 후루룩 읽었을 정도로 좋았어요. 또한 작물 하나하나를 한 해 한 해 더 크고 먹음직스럽게 키워나가는 과정이 담백하고 다정한 문체로 적혀있어 읽는 재미가 컸답니다. 판다할부지, 아니 강철원 작가님의 다음 책이 기다려집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2/82/cover150/k042137889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28283</link></image></item><item><author>촤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비오는날 추천 소설  - [감각의 정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124147/17153569</link><pubDate>Mon, 16 Mar 2026 12: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124147/171535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752&TPaperId=171535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72/coveroff/89255697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752&TPaperId=171535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각의 정원</a><br/>아야세 마루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을 받아 작성하였으나, 완독 후 솔직한 감상을 적음을 밝힙니다.  &nbsp;  <br><br><br>처음 책 표지를 보고 얼추 에세이 같은 잔잔한 소설이려나 생각했는데, 의외의 세계관이라 더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이 소설은 총 6개의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위기가 비슷하긴 하나 각각의 단편 소설에 사랑에 대한 작가의 관점이 담겨있어서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각 소설 안에는 다양한 세계관이 설정되어 있는데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콘셉트로 둔 걸까요. 어떤 소설에서는 피크민처럼 ( 설마 .... 작가님 피크민 했던 걸까...)사람 몸에 꽃이나 식물이 자라는 세계관도 있었고, 어떤 소설에서는 사랑을 하면 몸에 돌이 생기고 그 돌을 서로 교환해야 사랑이 성립되는 세계관도 있었고요. 이성적인 성애뿐 만 아니라, 가족애, 우정 등도 다루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이 소설집의 주제를 말해주세요 한다면. 사랑이겠지만.식상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조금은 섬뜩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에피소드도 있었어요.일본 소설 특유의 분위기라 비 오는 날이나, 차분한 분위기에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nbsp;    &nbsp;  형제자매나 친척도 없고 부모님마저 이미 떠난 가노는 이 세상 누구와도 호적상으로 이어져 있지 않다. 오로지 혼자, 쏟아지는 빛줄기처럼 하늘에 떠있다P51 ,230밀리미터의 축복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생각해 봤어요 시간이 흘러 엄마도 내 곁에 안 계실 때 난 정말 고아가 되는 걸까. 하고요. 이제는 한 가정을 책임질 나이에 고아라는 말이 어색하고 우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쩐지 공감되는 문장이었어요. 혼자, 쏟아지는 빛줄기처럼 하늘에 떠있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어떤 이별도 상쾌하거나, 완벽한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nbsp;    &nbsp;    &nbsp;  이 어두운 관능을 안다. 가늘고 가는, 사랑했던 여자의 목덜미가 그늘지기 기다리는 기쁨P86아. 너무 일본스럽네깊숙이에서 꺼내기 어렵지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어둡고 심오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에서 아내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고 사랑 하나를 보고 주인공과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에 부딪히고 게다가 임신 우울증까지 찾아오게 되죠. 결국 남편을 거부하고 처음 남편은 상처를 받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결핍 있는 자신과 비슷해지는 아내를 보며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걸 사랑이라고 할 수 있나 싶었지만 어느 면에서는 약간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동족 혐오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쓰이지만 사실은 인간은 같은 인간에게 가장 끌리고 안정감을 느끼는 게 아닐까 하는.  &nbsp;    &nbsp;  다른 거야 전혀 다른 것이지. 나나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도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우리가 본 적 없는 곳을 향해 우리 생각 따위는 조금도 하지 않은 채 달려가고 있을 거야.P237얼마 전 초등학교에 입학한 우리 아이를 생각했습니다. 아이 걸음으로 15분 남짓 되는 그 길을 씩씩하게 아장아장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그 어느 때보다 해방감과 상실감을 동시에 느꼈어요. 그렇구나 어린이는 언젠가 내 곁을 떠나겠구나. 지금처럼 씩씩하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즐겁게 떠나간다면 나 또한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겠구나 하는. 너무 갔나 싶지만이 책에 대한 서평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좋은 도서를 추천해 주신 인디캣님께 감사드리며-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72/cover150/89255697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0726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