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불행한 여자의 일생...그래도 그녀의 곁엔 늘 누군가가 있어 힘이 되주어 다행이었다..그래서 조금 위안이 된다...정말 살아가는게 그렇게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것 같다..행복과 불행이 비례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다..좀 진부했지만 묘사가 너무 좋았고 나라면 어땠을까..여러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죄와벌, 롤리타도 읽어보고 싶고 폭풍의 언덕도 다시보고 싶다..소설만 읽는 내게 소설만 읽어도 어디냐..라는 안심을 주는 책이었다..산문도 재밌게 그것도 세권 시리즈 모두를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소설이건 산문이건 그의 다른책이 벌써 기다려진다..
그래도 나는 살아나가야 하므로...그리고 햇살이 따갑지만 않았더라도...굉장한 무언가가 있을 것 같은 삶도 결국 그저그런 것 이었고..그것도 내가 있을때만 가능한 것...그래도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