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들에게 추천해요

단단한 마음 당당한 표현 - 마음 근육을 키워 주는 소중한 말
김현태 지음, 구광서 그림 / 머스트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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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감정들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어린나이때에도 많은 생각을 했던거 같습니다. 아이들도 자기 자신과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크고 작은 고민과 갈등을 격겠죠. 때로는 스스로를 믿지 못해 주저앉고, 때로는 어른들의 기준에 맞추려다 상처받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겪는 감정과 고민들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단단한 마음 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실망하거나 조급해하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용기를 주는 내용이 많았는데, 단순히 "힘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를 친절하게 알려주어서 마음에 남았습니다. 특히, "괜찮아, 넌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어!"라는 메시지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위로가 되더군요.

또한, 당당한 표현 에 대한 이야기들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면서도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내용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이런 소통 방식을 익힌다면 아이들이 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뭇거리지 않고 "나는 이렇게 생각해"라고 말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나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부분이 특히 좋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작가가 실제로 소극적이고 조용한 아이였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조언 하나하나가 진심으로 다가왔어요. 또한, 쉬운 문장과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있어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위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믿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아이가 잘 읽고 학교생활 즐겁게 할 수 있어쓰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비마이펫 멍냥오디션 : 상 ㅣ 비마이펫 멍냥오디션
비마이펫 원작, 박지영 만화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비마이펫 멍냥오디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다만, 저희는 반려동물이 없다는 것이 함정이네요.

반려동물이 말을 하고 노래하는 세상이 열린다는 설정부터 흥미를 끌었고,

삼색이와 리리가 오디션에 도전하는 과정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관계를 따뜻하게 그려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색이와 리리가 주인이와 함께 살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하는 설정 자체가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하고 있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마주할 때가 있을거 같은데,

이 책은 그런 순간들을 긍정적이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게 도와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반려동물 관련 상식도 유익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행동이나 심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면서도,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흥미로운 스토리 속에서 풀어나가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림체가 귀엽고 캐릭터들의 표정이 생동감 넘쳐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다양한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전체적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는 이야기라

반려인 뿐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같이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중국문화까지 알게되는 흥미있는 책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3 - 중국에서 탈출한 용을 찾아 주세요! ㅣ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3
김언정 지음, 김규태 그림,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5년 2월

《타키 포오 탐정사무소》 3권은 타키 포오와 타키가 중국으로 향하며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미스터 마우스로부터 탈출한 아기 용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전작들보다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많아 끝까지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중국 곳곳을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베이징의 자금성과 천안문을 지나 만리장성 아래 숨겨진 지하 정원에서 도사를 만나고,

아기 용의 탈출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장면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후 상하이,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소림사, 장자제까지 이어지는 여정은

마치 탐험을 떠난 듯한 느낌을 주었고, 각 장소의 역사와 문화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이야기에선 괴도 물음표의 변화가 흥미로웠습니다.

항상 타키 포오를 곤란하게 만들던 그가 이번에는 조력자로 등장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처음에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러웠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색다른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새로운 악당이 등장한 것인지, 괴도 물음표가 진심으로 돕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부분이 많아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탐정 이야기를 넘어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자연스럽게 담고 있어서,

읽으면서도 배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와 문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탐정과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학기 대비 예습용으로 활용해

수비수학 개념편 초등 4-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진짜 실력자의 수학 비법 ㅣ 초등 수비수학 개념편 (2026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2월

곧 4학년이 되는 아이를 위해 예습용으로 수비수학을 풀어보았어요.

미리 학습기로 공부한 것도 있어서인지 아이가 비교적 쉽게 풀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단순히 쉬운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개념의 기본 원리를 꼼꼼하게 익히고,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개념북과 워크북의 조합이 효과적인거 같아요

✔️ 개념북: 교과서의 흐름에 맞춰 개념을 익힐 수 있어요.

✔️ 워크북: 개념별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어요.

이번에는 <큰 수 단원>을 공부했는데, 아이가 비교적 쉽게 풀었어요.

예습용으로 활용하기에 딱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학기 중에도 꾸준히 활용할 계획이에요.

본적인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교재라서

학기 선행 예습을 고민하는 학부모님들께 추천드립니다! 🎯

수비수학,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개념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싶은 분

2. 예습과 복습을 동시에 하고 싶은 분

3. 개념 적용 문제를 충분히 연습하고 싶은 분

4학년 학기시작전에 수학공부를 미리 예습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고,

저희집에서도 잘 활용하려고 합니다.

시리즈 나오는데로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변호사 어벤저스 5 - 도로 교통법, 누가 가해자인가! ㅣ 어린이 법학 동화 5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2월

어린이를 위한 법학 동화, 변호사 어벤져스 5권 도로교통법, 누가 가해자인가!

아이가 기다리던 5권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게 법을 주고받는 책을 찾는다면, 변호사 어벤져스 시리즈겠죠?

변호사 어벤져스 5권 은 도로교통법을 중심으로 내용이 꾸며집니다.

이번 책에서는 아동이 잘못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실제로 가해자를 찾는 과정이 적응됩니다. 법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억울한 상황을 겪을 수도 있지만, 변호사 어벤져스 팀이 그림자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 긴장감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빛나는 법이 독창적인 규칙이 아닌 억울한 사람을 변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이제 막 시험에 합격한 변호사들이 있다는 점이다. 경험이 많지 않은 변호사들이지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노력하는 정신과 책임감을 부여합니다. 공부를 하는 것은 단순히 어려운 일이 아니라, 사람들이 거주하는 세상에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스스로 법과 정의에 대해 지향하는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이야기의 주인공을 따라가는 것이 속이 아니라,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했습니까?" "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특히 그렇습니다. 법조인 벤스 팀이 사건을 처리하고 함께 진행하는 것을 보며, 아이도 법이 규칙이 있고 논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변호사가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책을 통해 더 자세하게 알게되며 흥미를 느꼈을거예요.

부모로써 마음에 드는 것은 만화책 같은데 글책인데도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는 것이랍니다.

다음 6권도 벌써 기다리고 있네요. 다음 권에서는 어떤 사건이 펼쳐지고 어떻게 변호할지 궁금하네요.

책을 통해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같이 해결해 나가는 기회가 얻게 되는거 같아요.

이 시리즈를 읽으면서 아이가 법에 대한 관심을 갖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