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2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2 ㅣ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2
정재영 지음, 박우희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5월

<엄마생각>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라는 작가님의 말처럼

글을 정확히 이해하는지에 대한 아이들의 능력을 계속 키워주는 책이에요

   독해책 같은 느낌이 있지만 챕터별로 세분화해서 분석이

이루어져있고 한챕터가 끝날때마다 끊어서 문해력 테스트가

있어요

전체의 글을 다 읽게 해서 아이들이 한번에 이해력이

떨어지지 않게 중간에 끊어준게 인상깊네요

결국 문해력이 높고 정확한 핵심문장을 잘 찾아내기 연습을 하면

글쓰기할때도 요약본을 미리 만들어 놓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거꾸로 쉽게 대비할 수 있잖아요

물론 둘다 연습이 필요하지만

문해력 파티는 어휘에 대한 이해와 문맥을 활용해서 어떤말이

나올지에 대한 유추를 하게끔 해주는 부분이 전 가장 맘에 들었어요

독해책은 뭉퉁그려서 나온부분이 있는데

초급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끔 되어있네요

사실첨에 이 책 받기전엔 문해력이란 어떤것이다

라는 설명의 책인줄 알았는데 반전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상속 캐릭터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캐릭터와 함께

독해력을 함께 향상시켜봐요~

서툴지만 중심문장을 찾으려고

줄을 그어가며 하는 모습이

기특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요약도 잘 하게 되겠죵 ㅎㅎㅎ

<카린활동지>

말이 필요없죠

직접 풀어봤어요

특히 유니콘의 사이렌에서는 정신을 홀리는 사이렌이

매력적이였나봐요

용과 인어 두 챕터 풀었는데 인어의 노랫소리를 들어보고 싶다네요

얼마나 잘하면 노래로 사람들을 그렇게 홀리는지 말이죠 ㅎㅎㅎ

한챕터하는데 오래 끌지 않았고 뚝딱 뚝딱 해치우면서

뒷부분 궁금해하더라구요~ ㅎㅎㅎ 잼있나봐요~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ㅣ 책이 좋아 1단계 12
박혜선 지음, 송선옥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5월

<요약>

사람들이 떠난 마을에 심심하던 고양이 냥이씨
냥이씨는 늘 심심하게 지내다 식당을 열기로 해요
세상에서 제일 향기롭고 달콤하고 북적대는 식당을
열기를 기대하며 준비를 한답니다.

드디어 준비된 어느날
마을에 있는 동물과 곤충들을 초대한답니다
그렇게 지내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
장마와 함께 흙더미들이 덮쳐버려요
냥이씨는 모든것을 놓아버리고 싶어졌답니다
냥이씨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시 식당을 열게 되었을까요?

<본문중에서>

"네 오 분만이라도 일벌 말고 그냥 벌이고 싶어요.....

최고로 달콤한 시간 보내세요"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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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냥이 씨는 오랫동안 앓았어.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지".P31

<엄마생각>

힘든일을 겪으면 모든것을 놓아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잖아요
그럴땐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꽁냥꽁냥 작은 곤충과 동물들이지만
책의 그림체도 너무 이쁘고

쉽게 읽혀서 넘 좋은것 같아요~

<카린생각>

냥이씨가 식당을 차렸잖아~

근데 그 동물이나 사람들이 오는 줄 알았거든~

근데 곤충을 위한 식당이여서 예상과 달라서 좀 놀랐고

곤충들이 진상이 많을줄 알았는데 진상이 없었잖아~

그래서 상상도 해봤는데 진상이 와도 냥이씨는

상냥하게 잘해줄거 같아!! 친절한 냥이씨잖아~

MOM SAID

"냥이씨에게 차려주고 싶은 음식은 뭐야?"

KARIN SAID

"고등어 아니면 꽁치

고양이들은 생선을 좋아하니까 구워주고 싶어 ㅎㅎㅎ

간식을 준다면 참치캔에 설탕 뿌려서 주고 싶어"

MOM SAID

"냥이씨가 여행을 떠났잖아 하고싶은 말 없어?"

KARIN SAID

냥이씨야~! 지금까지 몇개의 가게를 얻었니?

식당에서 나한테 밥한끼 대접해주고

다음에는 미용실을 차려 알겠지 냥이씨야! 알았지? ㅎㅎㅎ"

"네 오 분만이라도 일벌 말고 그냥 벌이고 싶어요.....

최고로 달콤한 시간 보내세요"P.15

"그 뒤로 냥이 씨는 오랫동안 앓았어.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지".P31

우리는 다양해

우리는 다양해 1 : 생물 - 별종별 외계인의 비밀 연구소 ㅣ 우리는 다양해 1
강미래 지음, 지문 그림 / 영수책방 / 2023년 5월

<요약>

먼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마을에
인간으로 위장한 다양해씨...
어느날 맷돼지가 나타났고 그것을 물리치기 위해
갑자기 호랑이로 변신하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다양해씨를 파헤쳐요 그러다 미래에서 온것을 알게되고
이유 또한 알게되죠

오늘날 자연은 순환되며 생태계또한
먹이사슬로 이루어져있었지만
인간이 호랑이를 취득하려 하면서
멸종되어져 갔고 그러면서 생태계가 무너져
무서울것 없는 맷돼지가 마을로 내려와 인간을
공격하는 일이 생긴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지구에 살고있는 다양한 생명 그리고
유전자에 대해 알려줘요

아이들은 다양해씨와 함께
지구를 공격하고 있는 것들로 부터
지켜내기 위해
아이들과 고군분투하는 모습 보실래요?

<엄마생각>

잊고있었던 다양하고 불편한 진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사람의 이득을 위해서 예를 들면 코끼리 상아가 비싸게 팔리기에
무분별하게 잡아들이다보니.. 멸종이 되고.. 그것들이 자연생태계에
영향을 미쳐 점점 다시 인간에게 악영향이 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지구환경에 대해서만 생각을 했지
우리 생태계에 있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맘이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책을 읽으니 약간 충격을 받은 느낌이에요
정말 정말 잊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된 기분이랄까요

인간도 자연의 도움을 받아서 자연과 공생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런 자연을 그런 동물을 그런 환경을
우리도 조금씩 아끼고
그들을 존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것 같아요
이 책은 무거운 이야기를 가볍고 유익하게
풀어낸 책 같아요~
중학년도 쉽게 읽히는 책이고
흥미롭게 풀어져있어서 괜찮은것 같아요!

<카린생각>

세상에 많은 식물과 동물이 살거든
그거에 대한 책인데
첨에 다양해씨가 우주에서 왔다고 해서
우주 이야긴줄 알았거든
근데 아니였어

산호가 식물인지 알았는데 동물이란게 너무 놀라워
근데 그런 산호가 지구가 너무 뜨거워서 살수가 없대..
글구 코끼리 상아는 왜 사람들이 찾는거야
왜 그 착한 동물을 죽이는거야~! 나쁜 아저씨들이야~!
정말 지구를 아껴야 하는데 나하나때문에
지구가 아파하고 또 동물들이 아파하는게
맘이 아팠어~

모두가 조금씩만 노력하면
지구도 덜 뜨거워 져도 되고 북극과 남극이 덜 녹아도 되고
그럼 모두가 행복해지는데 ... 참 어려운것 같아~

이러다 우리모두 멸종되는건 아니겠지?

"모든 생물은 다 소중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특히 여러 생물에 영향을 끼치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생물을 핵심종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 초원에서는 아프리카 코끼리가 핵심종 중 하나입니다." p93

""만약 아프리카 코끼리가 멸종되면 이 지역에자라는 풀도 줄어들 테고, 풀을 먹는 얼룩말이나 영양 같은 초식 동물의 수도 줄어들 겁니다. 그럼 초식 동물을 잡아먹는 사자 같은 육식 동물까지 살아가기 힘들 것입니다."p94

"다양성이 파괴되면 지구인뿐만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물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구의 풍요로움도 사라지고 별종별인도 살수 없는 황폐한 곳이 될 것 입니다."p117

지하 100층짜리 집

지하 100층짜리 집 (양장) ㅣ 100층짜리 집 2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0년 11월

<요약>

쿠라라는 여자아이가 생일 초대를 받아요
산기슭에 올라간 쿠라는 구덩이로 쏙 빠지면서
100층 짜리집으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생일파티 열리는 곳으로 가기위해 지하 1층부터
많은 동물과 곤충을 만나요~
파티에 입을 옷을 빌려주기도 하고
갓 태어난 아기도 안아보기도 하고
맛난 케이크도 먹어보면서
파티장으로 간답니다.
어떤 동물과 곤충을 만나는지
자세한건 책으로 보기로 해요~

<엄마생각>

100층 짜리 집이지만
각각 층에는 다른 동물과 곤충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서
아파트에 다닥다닥 사는
우리의 모습과 어쩐지 닮아있지 않나 생각을 해봤어요
하지만 책엔 여러동물과 곤충들이 상호작용이 이루어져
그들은 함께 즐겨요
우린... 한정된 소수들과의 만남에 이어지고
옛날처럼 이웃사촌이 점점 사라지는 지금 세대를 보며
약간 아쉽더라구요~
저 어릴쩍만해도 맛난 음식을 하면 옆집 새댁에게
가져다 주시기도 하고
이사를 갔지만 그 아이가 커서 결혼식까지 참석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아이들도 그런 정다운 친구같은 이웃이 있었음
좋겠단 생각을 해봤습니다~

<카린생각>

10층마다 벌레와 동물이 각각 사는데
다양하게 살고 있어서 신기했고
10층짜리 시리즈 좋아하는데 엄마가 받아와서 더 좋았오
나 콩벌레 좋아하는거 알지? 그 책에서 나와서 더 좋았어
그리고 책에 생일인 사람이 지렁인줄 알았는데
거북이 할머니라 상상이상이였어 ㅎㅎ
그림책이라 그림 보는데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어~

ㅎㅎ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1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1 - 마음의 얼룩을 지워 드립니다 ㅣ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1
다카모리 미유키 지음, 쟈쟈 그림, 이구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4월

<요약>

숲속마을에 시라기쿠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세탁소가 있어요
이 세탁소에는 할머니만의 특효 세탁방법이 있답니다
특별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세탁도 하지만
동물들에게도 세탁을 해줘요
하지만 특별히 동물들에게 세탁만 해주는 것이 아닌
마음을 들여다보는 통찰력을 지니셨답니다.
그 통찰력으로 동물들의 어떤 면을 지켜주고 보듬어 주는지
궁금하시죠?

<엄마생각>

첨에 겉표지만 봤을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판타지의 세계로 인도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일랄까요
하지만 반전입니다.
힐링소설책이에요

시라기쿠 할머니는 마음의 상처와 때를 지워주고
보듬어 주는 세탁할머니에요
그 할머니의 묘한 방법으로 고쳐주기도 하지만
그 고침을 받은 동물들의 연계해서
꿈을 찾은 과정 또한 매력적인 책인것 같아요
비록 동물에 비유를 했지만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 그것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또한 동물들이 자신만의 이기적인 모습보다는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많이 보인 책이라 지금 우리 사회에서
많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봤어요

따뜻함이 묻어나는 때를 벗기고 싶지 않은 책이네요

<카린생각>

원숭이가 빨래를 하는 것두 신기하고
그림이 너무 일단 이쁘고 맘에 들어
할머니도 뭔가 순해보이지 않아? 할머니 좋은거 같아~

엔냐가 상처가 났는데도 부엉이를
나무 위를 끝까지 올려준것두 감동이고
부엉이가 엔야를 걱정해주는 마음이
둘이 서로를 위하는 거잖아 그 부분이 마음에 남았어
 

마음에 얼룩을 지워준다고 했잖아
남에게 상처를 받은 얼룩이거나
힘든 부분을 위로해주는거였더라고
그래서 너무 멋있었고 나도 위로받은 느낌이야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야~

"책에 쓰여 있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란다"p40

"엔야를 위해 뭔가 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 후쿠타로는

책을 뒤적거렸다"p48

"하지만 모든 걸 처음으로 되돌릴 수는 없단다.

그건 중요한거야.......

새것으로 되돌리는 게 아니야

왜냐하면 새것으로 돌아가면 그때까지 겹겹이

쌓아 온 시간이 사라져 버리게 되거든

그건 너무 쓸쓸해 허전하잖아

쓸 때마다 묻은 시간의 흔적은 남겨두어야

하는 거란다."p9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