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hongddaa의 서재 (hongddaa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03716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24 Apr 2026 23:09:04 +0900</lastBuildDate><image><title>hongddaa</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703716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hongddaa</description></image><item><author>hongddaa</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쓰는 사람』을 읽고 — 기록하는 사람에겐 창작의 고통이 없다 - [쓰는 사람 - 평범을 비범으로 바꾼 건축가의 기록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037161/17201527</link><pubDate>Tue, 07 Apr 2026 08: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037161/172015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5314&TPaperId=172015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6/67/coveroff/k8021353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5314&TPaperId=172015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는 사람 - 평범을 비범으로 바꾼 건축가의 기록법</a><br/>백희성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01월<br/></td></tr></table><br/>혹시 이런 경험 있으세요?​분명히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데, ​적어두지 않았더니 그냥 사라져버린 경험..​아니면 반대로, 내 생각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어디서 읽은 건지 들은 건지 모를 남의 생각이었던 경험.​저는 꽤 자주 있었습니다.​​유튜브 알고리즘이 이 책으로 이끌었습니다.​글쓰기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였고, ​건축가 백희성 작가님의 기록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떴습니다. ​영상을 보고 바로 책을 샀습니다.​읽으면서 밑줄을 많이 그었는데, 가장 찔렸던 문장이 있습니다.​​'찾아보니까`'라는 말은 이미 남의 생각이 나의 생각으로 침투한 순간이다.뜨끔했습니다.​저도 모르게 커뮤니티에서 읽은 것, ​유튜브에서 본 것을 내 생각처럼 말하고 있었던 것 같았거든요.기록은 생각의 저축이자 발효입니다.​작가님은 기록을 거창하게 말하지 않습니다.​그냥 노트에 적어두고 ​시간이 흐르길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설익은 아이디어도, 찰나의 영감도 일단 적어두면 사라지지 않는다고요.​기록하지 않으면 죽지만, ​기록해두면 언젠가 반드시 살아난다는 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저는 책을 읽다가 안 쓰던 메모 노트를 꺼냈습니다. ​그날부터 적기 시작했습니다.미움은 내 안의 주인 행세를 합니다.​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길 때, ​그걸 방치하면 창의적인 생각도 ​아름다운 생각도 전부 몰아낸다고 합니다.​부정적인 생각은 머릿속에 두지 말고 ​종이 위에 적어내라고 합니다. ​적는 순간 그것은 내 밖으로 나간다고요.​그리고 묻습니다. 모두가 맞다고 하는 세상의 논리에 "왜?"라고.​답을 누군가에게 구하지 말고, ​스스로 묻고 스스로 찾으라고 합니다. ​누군가의 입을 통해 나온 답은 내 것이 아닐 수 있다고요.실패를 빼앗기지 마세요.​우리는 늘 철저한 준비를 강요받습니다.​하지만 과도한 사전 조사는 설렘 대신 걱정을, ​기대감 대신 체크리스트만 늘릴 뿐이죠.​실패해본 적 없는 사람의 조언도, ​먼저 실패한 사람의 조언도 함부로 따르지 마세요.​그들의 실패와 나의 실패는 결이 다릅니다.​생각해보니 저도 그랬습니다.​사진도 무작정 시작했고, ​책 읽다가 괜찮아 보이면 일단 해봤죠.​이 블로그도 마찬가지 입니다.​완벽하게 하려 했다면 아무것도 시작 못 했을 거에요.​최고여야 한다는 강박만 버리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불완전함 속에는 새로움이라는 힘이 숨어 있습니다.​기록을 이어가려면 경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자신의 여정을 꾸준히 기록하는 사람은 ​남과 경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그 사이의 싸움만 남습니다.​기록은 글자를 적는 행위가 아니라, ​내 인생에 오롯이 집중하게 해주는 ​수행이라는 말이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머릿속에 남았습니다.작가님이 기록을 저축으로 비유하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오늘 잊혀질 뻔한 생각 하나, ​저축해서 기억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6/67/cover150/k8021353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6676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