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dbjoon님의 서재 (dbjoon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행복한 독서와 읽기 편한 글쓰기를 실천하는 작가의 꿈---[저서]호텔리어라는 직업(2025)[저서]호텔리어로 산다는 것(2022)</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8 Jul 2026 19:12:34 +0900</lastBuildDate><image><title>dbjoon</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46960218497824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dbjoon</description></image><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장편소설] 써머 레퀴엠_이서진 - [썸머 레퀴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93353</link><pubDate>Wed, 15 Jul 2026 16: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933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009&TPaperId=173933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0/20/coveroff/k5021300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009&TPaperId=173933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썸머 레퀴엠</a><br/>이서진 지음 / 도화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썸머 레퀴엠’ 즉 ‘여름 진혼곡’ 즘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이야기는 보모 세대를 걷혀 우리 세대를 관통하는 아픔을, 특히 여성의 슬픈 기록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 슬픔과 아픔을 문학으로, 소설로 이야기를 풀어나간 것이 어쩐지 마음이 먹먹하다. 다름 아닌 부모의 이야기이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건 너무 야한, 빨간 소설이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잠시 생각해 보면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 작가는 그런 것을 이미 예견하고 환부가 곪아 터진 그것에 메스를 댄 것일 거다. 이왕 손대는 김에 완전히 도려내고 짜내고 뽑아내서 부리를 뽑아내야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고 보면 참 우스운 생각이다. 옛 분들은 남녀가 손을 잡으면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을, 지금의 세대는 어떻게 생각할까? 결혼 전에 먼저 살아보고 그놈의 정체를 확실히 인식한 상태에서 결혼하는 요즘 세태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식 때문에 이혼할 수 없다는 갖지 않은 것은 내다 버리고 지금 당장 나의 행복이 우선인 세상.기존은 틀리고 지금이 맞다는 잣대가 옳다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굳이 애써 외면하려던 남녀 간의 굴절된 성의 인식과 그 내면의 섹스를 작가는 마지막 우물에서 밑바닥까지 끌어 올려 세상에 내보인다. 그런 면에서 작가로서, 소설가로서 커다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때론 심각할 정도의 까발림이 부담스럽지만, 곪은 환부의 원인을 끝까지 째서 새로운 시작의 계기로 삼으려는 의도와 시도에 가슴이 먹먹해진다.소설가로서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 많이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열심히 써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썸머 레퀴엠’의 소설을 응원한다.  &nbsp;  ○ 한평생 살아냈던 고된 육체노동과 남편이 상습적으로 가한 폭언, 폭력의 후유는 장애로 넘거나 악화한 골병이 되어 시름시름 앓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근본적인 치료도 받을 수 없이 무분별한 진통제 복용으로 그때그때만 통증을 덜 뿐이었다. 희정은 그런 할머니들을 보면 같은 여자로서 안쓰러웠다._P71  &nbsp;  ○ 그러지 못했던 회한은 내면을 파고들어 괴롭혔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죽어가는 과정을 보고만 있었다는 사실이 극심한 죄책감으로 머물렀다. 당연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갚아야 할 끈덕진 부채감으로 각인되었다. 그 인식은 누구도 알지 못할 희정 스스로 짓누르는 오랜 세월의 무거움이었다._P112  &nbsp;    &nbsp;    &nbsp;  #썸머레퀴엠#이서진#장편소설#도화#강원문화재단<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0/20/cover150/k5021300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02055</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시집] 바람난 개나리_최인혜 - [바람난 개나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88976</link><pubDate>Mon, 13 Jul 2026 10: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889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930131&TPaperId=173889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929/76/coveroff/k0729301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930131&TPaperId=173889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람난 개나리</a><br/>최인혜 지음 / 청어 / 2024년 05월<br/></td></tr></table><br/><br><br>[시집] 바람난 개나리_최인혜  &nbsp;  지인께서 툭 전해주고 간 시집이다. 당신의 시집을 기획하고 있는데 참고하라는 뜻일 것이다. 며칠을 두고 시집을 곁에 두었다. 어렵지 않은 시어들이 살랑살랑 불어와 마음에 닿는다. 켜켜이 쌓인 시인의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들이다. 시를 쓴다면 이런 시를 쓰고 싶다는 용기와 자만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시 속에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낸다. 나는 그런 솔직함이 담백함이 좋다. 요즘을 사는 시대에 자신을 보이지 않고 과대포장하고 화장 기술을 동원해 자신을 알리는 데 급급하다. 이런 시대에 환멸인가 싶다. 때론 최인혜 시인의 시들이 우리의 마음을 정화해 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온전히 거울을 통해 나를 바라보게 한다. 짧은 며칠은 시인의 시들과 행복한 시간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옆에 또는 가방에 시집 하나 넣어두고 함께하면 어떨까? 누군가 기다리는 시간 휴대폰을 꺼내기보다 시인의 솔직함을 대면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nbsp;  ○ 대문 밖으로 밥 먹으라고 소리치던&nbsp; &nbsp; &nbsp;젊은 그녀의 소리가 듣고 싶다 … 생명 본능 中_P29&nbsp; &nbsp; &nbsp; 연기가 모락모락 밥 짓는 마을에 젊은 엄마와 동네 아줌마의 목소리가 아련히 그립다.  &nbsp;  ○ 장미는 가시에서 향내를 내고&nbsp; &nbsp; &nbsp;잡초는 누군가에게 밟혀 향기가 난다 … 잡초 中_P32&nbsp; &nbsp; &nbsp; 내가 좋아하는 장미다. 장미 향은 모른다. 그러나 잡초향기는 안다. 고놈들의 끈질긴 생명력이라니.  &nbsp;  ○ 가끔 약을 빼 먹는다든지&nbsp; &nbsp; &nbsp;먹고 또 먹고를 반복해서 요일 약통을 사 왔다&nbsp; &nbsp; &nbsp;쓰레기통을 뒤져 약봉지를 확인하는 것이&nbsp; &nbsp; &nbsp;더 자존감을 지키는 일인지&nbsp; &nbsp; &nbsp;그는 어두운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다 … 약봉지가 창피해 中_P44&nbsp; &nbsp; &nbsp;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 테다. 요즘 왜 이리 깜박 깜박이는지.  &nbsp;  ○ 아들의 아들에게 하는 염려와 놀이가 &nbsp; &nbsp; &nbsp;아들이 볼 때는 불안하고 믿음이 안 가는 상황이다&nbsp; &nbsp; &nbsp;내가 너를 그렇게 키웠단다&nbsp; &nbsp; &nbsp;내가 그리 허술한 놈처럼 보이느냐고&nbsp; &nbsp; &nbsp;독 묻어 나오는 말이 무서워&nbsp; &nbsp; &nbsp;목구멍으로 삼키고 왔단다 … 익숙해질 수 없는 낯설음 中_P48&nbsp; &nbsp; &nbsp;이심전심이 통하지 않을 때, 굳이 말로 설명이 필요할까? 저도 늙어봐야 알지.  &nbsp;  ○ 시는 감정의 산물이며 생과 성찰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잣대로 삼아야 하는 것이 바른 판단 (…)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이다. 내 속에서 단단하게 야물어진 단어가 숙성되고 삶의 반경에서 얻어진 소박한 지혜가 영혼의 모음이 되어 당신의 마른 가슴을 보듬는 한 줄기 빛이 된다면 그것이 시 한 편에서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가치라는 생각 … 서평 中_P123  &nbsp;  <br><br>#바람난개나리&nbsp;#최인혜&nbsp;#시인&nbsp;#원주시인&nbsp;#청어<br><br><br>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929/76/cover150/k0729301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9297672</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장편소설] 그루잠_박보미 - [그루잠 -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84167</link><pubDate>Fri, 10 Jul 2026 13: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841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696&TPaperId=173841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42/coveroff/k9621306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696&TPaperId=173841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루잠 -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a><br/>박보미(덕자전성시대) 지음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그루잠〉은 박보미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박보미 작가는 유튜브(덕자전성시대)의 덕자로 크리에이터이자 아티스트라고 한다. 사실 소설가가 타인의 소설이 필요해 〈그루잠〉을 선택했다.소설가의 눈에 비쳐진 박보미 작가의 〈그루잠〉은 한마디로 상당히 절제하며 문단을 넘겼다는 인상이다. 그리고 이야기의 전개가 촘촘하고 그러나 늘어지거나 절대로 쳐지지 않는다. 오히려 생각보다 진행 속도가 너무 빨라 앉은 자리에서 소설을 뚝딱 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첫 시작 문단에서 열 개의 문단 초입에 조금은 어렵고 인간의 내면에 시선을 복선으로 깔고 있다. 그 복선이 본문과는 이질적이지만 복선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히려 이야기 보다 함축해 놓은 것이 마지막 읽고 나서 여운이 아주 길고 깊게 느껴진다. 꼭 산사에서 마시는 차의 향기처럼 은은하게 사람의 마음을 살랑이게 한다. 다만, 중간중간 이야기를 건너뛰면서 ‘이건 뭐지?’ 했는데 작가의 의도대로 콩이네, 팥이네 하는 것 보다 소설의 품격과 작가의 의도에 깊은 공감으로 고개를 끄떡였다. 깊은 밤 박보미 작가의 〈그루잠〉의 책장을 덮으며 주인공 윤설을 통한 휴머니즘을 한 번 더 생각해 본다. 소설과 함께하는 순간 행복했다.  &nbsp;    &nbsp;  ○ 그날 우리는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가득 채워진 컵도 완벽하지만 완벽하게 비워진 컵도 있다. 그리고 결국 나는 그 텅 빈 잔을 끝내 외면하지 못한 채, 가을을 보냈다._P124  &nbsp;  ○ 눈은 사라진 게 아니었다. 조용히 당으로 스며들어 남아 있었다. (…) 나는 내가 항상 눈인 줄 알았다. 녹지 못한 채 길 위에 남아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겨우 내 땅속에서 웅크리고 있던 씨앗이었다. 녹은 눈들은 우연히 생긴 틈으로 스며들어, 꽁꽁 숨겨져 있던 나에게까지 닿아 양분이 되어 주고 있었다. _P158  &nbsp;  ○ 어느덧,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수록 그 사람이 사라지는 상상을 먼저 하게 되었고, 따뜻한 말을 들을수록 혼자 남겨질 순간부터 떠올랐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마음보다 먼저 거리를 두게 되었다._P226  &nbsp;  ○ 그렇게 나는 소설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공상을 좋아했던 나에게 그건 가장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처음에는 내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하지만 몇 장을 넘기지 못하고 숨이 막혔다._P233  &nbsp;  <br>#그루잠#박보미#오픈도어북스#장편소설<br><br><br><br>  &nbsp;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42/cover150/k9621306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74206</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_강수진 -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 잠자는 열정을 깨우는 강수진의 인생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80693</link><pubDate>Wed, 08 Jul 2026 16: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806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991309&TPaperId=173806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247/46/coveroff/8996991309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991309&TPaperId=173806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 잠자는 열정을 깨우는 강수진의 인생수업</a><br/>강수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3년 01월<br/></td></tr></table><br/>MBC 다큐 ‘성공시대’에 강수진 발레리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있다. 지금은 아주 가물가물하지만.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그녀의 발레리나로서 성공 신화를 만나게 되었다.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에서 강수진 발레리나와 나의 공감대는 이곳에 멈추었다. 바로 ‘인성’이다. 즉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나 또한 한 분야에서 30년을 일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느낀 것은 바로 사람 됨됨이었다. 사람됨이 먼저 되지 않고선 성공도 롱런도 어렵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 강수진 발레리나의 공통점과 공감대가 형성되고 나니 그녀가 갑자기 더 위대해졌다. 사실 무슨 무슨 유학과 통과하는 절차는 사실 나는 잘 모른다. 그렇지만 그 하나의 과정이 발레리나에겐 사실 엄청난 일이었다. 그러니 그녀에서 최초라는 수식어가 연달아 붙을 수밖에. 과연 ‘열정’이라는 게 무엇인지 보여준 사례라 하겠다. 그러고 보니 나도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만의 열정과 몰입을 위하여.   &nbsp;  &nbsp;○ 그래,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자. 나는 지금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오늘 할 수 있다면, 내일도 할 수 있다. 그거 하나면 충분하다. (…) ‘Nobody is perfect but who wanna be Nobody!’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누가 ‘아무도’이고 싶겠는가?)_P28  &nbsp;  ○ 결국 열정이었다. 열정이라는 친구가 있었기에 나는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니었다._P47  &nbsp;  ○ 발레 이전에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사람됨이 우선이다.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해 며칠을 굶어야 하는 사태가 되면,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는 법이다._P66  &nbsp;  ○ SORK SK 스스로를 평가해서 어제보다 나은 하루를 살았으면 그래서 거기에 만족할 수 있으면 그날 하루는 어제보다 나은 하루다. 그리고 그 하루 덕분에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진화한 것이다. 그 ‘조금 더’가 모여 경쟁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결정적인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_P122  &nbsp;  ○ 한 번 살아 보면 안다. 해 보면 안다. 어제보다 1분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더 뛴 그 하루가 주는 그 만족감은 99%의 잔에 1.1%를 더 채워 그 잔을 꽉 채우고, 넘쳐흐르게 만들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_P125  &nbsp;  ○ 분명히 말하지만, 똑같은 것은 예술이 될 수 없다. 거장에게 배운 기초 위에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었을 때 비로소 예술이 된다._P257  &nbsp;  ○ 나는 경쟁하지 않았다. 단지 하루하루를 불태웠을 뿐이다. 그것도 조금 불을 붙이다 마는 것이 아니라, 재까지 한 톨 남지 않도록 태우고 또 태웠다. 그런 매일매일의 지루한, 그러면서도 지독하게 치열했던 하루의 반복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_P266  &nbsp;  ○ 결국 오늘 내 발레는 어제까지 경험했던 것들의 합이다._P308  &nbsp;  #나는내일을기다리지않는다#강수진#인플루엔셜#발레리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247/46/cover150/8996991309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2474674</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시집] 딸랑딸랑 나귀의 방울소리 위로_박건호 - [딸랑딸랑 나귀의 방울소리 위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76401</link><pubDate>Mon, 06 Jul 2026 10: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764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579226&TPaperId=173764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2/73/coveroff/89955792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579226&TPaperId=173764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딸랑딸랑 나귀의 방울소리 위에</a><br/>박건호 지음 / 모닥불 / 2006년 03월<br/></td></tr></table><br/><br><br>[시집] 딸랑딸랑 나귀의 방울소리 위로_박건호  &nbsp;  대한민국 대중가요의 작사가로 한 획을 그은 박건호 시인의 시집이다. 그분의 유품을 정리할 기회가 있어 많은 시집 중 제일 많은 양의 시집을 집어 들었다. 많은 양이라면 마지막, 최근 시집이라는 뜻일 거다. 검색을 해 보니 하늘로 가시기 전 한 해 전의 시집이다. 세상에 나와 고통 속에 살며 남들을 고통을 대중가요 가사로 위로와 위안을 주신 분이다. 사랑보다 미움이 먼저였다는 말에는 어찌 사람이 미련스럽고 고지식하게 솔직한가 너털웃음이 나왔다. 시집 출간을 준비하며 이 시집은 샘플을 넘어 교본 수준이다. 수많은 시집을 정리하며 선생님의 시집이 마음에 가득 찼기에 용기를 내서 시들과 만나게 되었다. 시 곳곳에 털털하고 솔직 담백함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선생님 덕분에 재능기부의 시집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시집 4부에 ‘태초에 길은 없었다’가 두 번 수록되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다. 편집과 기획자 입장에서 보면 선생님의 뾰족한 노림수일 수도 있고, 인간적 실수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박건호 선생님의 이 시가 참 좋다. 내가 아팠지만, 남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옆집 털털한 형님처럼.   &nbsp;  저만큼의 거리에서 더 이상은 가까이 오지 않는 한송이 장미여 나는 너에게로 달려가 가시에 찔리고 싶다 이대로 가슴이 터져 죽느니 샛빨간 장미 모양의 무덤 속에잠들게 하라 〈장미를 위한 고백〉_P25  &nbsp;  한잔 마시고 고기 한 점 먹고두 잔 마시고 이놈 저년 씹어댈 때인생은 엿가락인가 자꾸자꾸 늘어진다 〈오리 안주 中〉_P53  &nbsp;  난고 김병연은하늘이 부끄러워한평생 삿갓으로얼굴을 가렸는데정말로 가릴 놈들은눈알을 부라리네 〈김삿갓〉_P58  &nbsp;  <br>#딸랑딸랑나귀의방울소리위에&nbsp;#박건호&nbsp;#모닥불&nbsp;#시집&nbsp;#작사가  &nbsp;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2/73/cover150/89955792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27341</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산문] 정호승의 위안_정호승 - [정호승의 위안 - 산문이 있는 풍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74077</link><pubDate>Sat, 04 Jul 2026 23: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740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634088&TPaperId=173740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4/93/coveroff/8970634088_1.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634088&TPaperId=173740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호승의 위안 - 산문이 있는 풍경</a><br/>정호승 지음 / 열림원 / 2003년 12월<br/></td></tr></table><br/><br><br>정호승 시인의 산문 〈위안〉이다. 언젠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시집에 매료되어 정호승 시인의 펜이 되었다. 그런데 정작 정호승 시인의 직업이 목수라고 알고 있었을까? 정호승 시인을 대충 띄엄띄엄 아는 펜이었다는 사실이다. 어찌 보면 시인의 시를 좋아했을 뿐, 기질적으로 그의 직업에는 무관심한 탓일 거다.오랫동안 케케 묶은 오해와 선입관을 시인의 산문 〈위안〉으로 풀고 넘어간다.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다. 시인이며 월간조선에서 일했고 소설가로도 활동하다 다시 시를 쓰셨다고 한다. 산문 〈위안〉에 시인은 솔직 담백하다. 꼭 시인의 마음을 보듯, 또한 나를 우물에서 퍼 내여 비친 나를 들여다본다. 요즘 나의 글을 보고 누군가 그런 표현을 하였다. 사실 나도 시인의 산문처럼 그런 글을 쓰고 싶다. 개인적으로 마음이 답답하고 아팠다. 그런데 산문 〈위안〉을 읽고 우습지만 마음과 영혼에 위안받았다. 참으로 내가 싫어하는 표현인데 산문의 끝까지 읽고 책을 덮고 나서 나는 ‘위안’이란 표현이 아주 지극히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누군가 이 산문을 집었다면 나와 같은 느낌을 마음과 영혼으로 느껴보길 소망한다.           &nbsp;  ○ 실은 누구의 인생이든 그 안에는 황량한 사막이 하나씩 존재해 있다. 다만 두려워 그 사막에 가지 않으려고 할 뿐이다. 그곳에는 사랑의 부재, 이해의 부재, 용서의 부재 등 온통 부재의 덩어리가 모래만큼 쌓여있다. 그 사막을 걸어가 봄으로써 비로소 삶의 절대적 조건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절대적 조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아무도 선뜻 그 사막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_P33  &nbsp;  ○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안거나 품고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십자가를 어깨에 짊어지고 가면 그것은 고통이나, 십자가를 가슴에 안고 가면 그것은 곧 포옹이자 기쁨이라고 말한다._P37  &nbsp;  ○ 욕심이 많으면 급류를 타고, 욕심이 적으면 인생은 냇물이 되어 완만히 들판을 흘러간다. (…) 느림은 게으름이 아니고, 빠름은 부지런함이 아니다. 느림은 여유요 안식이요 성찰이요 평화이며, 빠름은 불안이자 위기이며 오만이자 이기이며 무한경쟁이다._P97  &nbsp;  ○ 시인은 죽어서도 사랑받는다. 시인은 죽어서도 시를 쓴다. 시인은 죽어도 시는 영원하다._P135  &nbsp;  ○ 향기는 사라지기 때문에 향기다. 만약 사라지지 않는 향기가 있다면 그것은 이미 역한 냄새다._P218  &nbsp;  ○ 매화나무나 벚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목련도 개나리도 진달래도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부터 먼저 보여준다. 참으로 순수한 열정이다. 나뭇가지의 어디에 그런 꽃이 숨어 있었는지 알 수가 없다._P235  &nbsp;  ○ 사람은 누구나 다 시인이다. 마치 씨앗 속에 꽃과 잎이 들어 있듯이 사람은 누구나 다 가슴속에 시가 들어 있다. 그 시를 가끔 내가 대신해서 쓸 뿐이다._P298  &nbsp;  ○ 인생의 몇 가지 비밀 중에서 이별의 비밀을 엿보게 된 나는, 이별이라는 게 거창하거나 달콤한 그 무엇이 아니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죽음의 세계라는 것을 겨우 깨닫게 된 것이다._P311  &nbsp;  <br>#정호승의위안&nbsp;#산문집&nbsp;#정호승시인&nbsp;#열림원&nbsp;#위안<br><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4/93/cover150/8970634088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49355</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안녕, 소중한 사람_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69649</link><pubDate>Thu, 02 Jul 2026 12: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696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633470&TPaperId=173696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152/41/coveroff/k602633470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633470&TPaperId=173696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녕, 소중한 사람</a><br/>정한경 지음 / 북로망스 / 2020년 09월<br/></td></tr></table><br/><br><br>안녕, 소중한 사람_정한경  &nbsp;  우연한 기회에 ‘안녕,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중반에 고개를 갸웃했다. 정한경 작가가 남자야 여자야. 분명 그의 문체는 여성인데 중간에 ‘툭’ 아들이라는 문구가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젠더를 말하는 것이 아닌, 남자가 쓴 여성의 문체라는 사실에 적지 않게 놀랐다. 그래서 태세 전환을 했다. 그랬더니 글에 대한 이해와 느낌, 감정이 바뀌고 물을 흡수하는 스펀지처럼 글을 이해하게 되었다. 다만, 작가를 위해 ‘이래도 되나?’ 걱정이 앞섰다. 지극히 자신을, 사랑을 탐구와 탐미하는 오류에 빠질까 걱정이 앞섰다. 그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작가는 교묘하게 중간중간 서정시를 넣어 그런 오해와 걱정을 피해 가고 있었다. 그래서 안심되었다. 젊은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하고 이해하며 그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청춘은 아름답고 찬란한 모양이다. 만고의 진리다.           &nbsp;  ○ 이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나와 전혀 다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상대의 모습에서, 햇살과 같은 장점을 발견하는 것, 가끔은 창문을 활짝 열고 그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느껴보는 것. 그렇게 다름에 다가가는 것._P21  &nbsp;  ○ 그저 그 사람을 웃게 해줄 농담 하나 건네는 것으로 진심을 대신한다. 그렇게 한바탕 웃어 젖히고 나면, 보이지 않는 무언의 대화를 나눈 듯, 가슴 속에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곤 한다. 아픔을 참아 내는 것에 익숙해져 버린 요즘, 우리는 그런 식으로 상대를 향한 위로를 대신 전한다._P49  &nbsp;  ○ 어쩌면 진정 어른이 된다는 것은, 울음을 삼키는 법이 아닌, 울어야 할 때 울 수 있는 용기를 배워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것이 주저앉는 게 아니라, 내게 또 한 번 살아갈 힘을 주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_P51  &nbsp;  ○ 자신의 선택을 믿고, 굳건히 나아가는 것. 설사 그 과정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을지라도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는 것. 그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자신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 그리고 이 모든 의지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 주는 것.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이 전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은 꽤 두렵게 다가올지도 모르지만, 스스로 짊어질 용기만 품는다면, 그 어떤 선택도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_P81  &nbsp;  ○ 당신의 모습은 당신이 바라보는 것보다 아름답다._P104  &nbsp;  ○ 누구보다 순수했기에 누구보다 서툴렀던 시절. 우리는 변했지만, 추억은 변하지 않는다. 그 시절의 우리는 여전히, 눈부시다. 그래, 이별이라는 단어는 잠시 넣어 두자. 그때의 너를, 그때의 내가 사랑했던 것이다._P330  &nbsp;    &nbsp;  <br>#안녕소중한사람&nbsp;#정한경&nbsp;#북로망스&nbsp;#에세이   &nbsp;  <br><br><br><br>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152/41/cover150/k602633470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1524184</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에세이] 나는 허수아비_박건호 - [나는 허수아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67266</link><pubDate>Wed, 01 Jul 2026 00: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672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9692994&TPaperId=173672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7/26/coveroff/89796929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9692994&TPaperId=173672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허수아비</a><br/>박건호 지음 / 한누리미디어 / 2007년 01월<br/></td></tr></table><br/><br>[에세이] 나는 허수아비_박건호  &nbsp;  박건호 선생님이 원주사람이다. 원주엔 박건호 기념사업회가 있고, 박건호 공원이 시청 인근 아파트 숲 사이에 있다. 종종 기념행사로 아파트 주민들의 항의를 받는 것으로 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사람들의 인식이 문화가, 콘텐츠가 지역과 내게 자산이고 자부심이며 돈이 된다는 생각을 못 하는 것 같다. 아니다 정확히는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찬성이다. 내게 불편하면 인정사정없이 폄훼와 비난의 대상이다. 그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나는 박건호 선생님의 기증(유)품을 정리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수많은 LP판, 도서 등등을 정리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문득 내가 선생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당대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작곡을 하셨고 삼천여 곡에 팔백 개의 히트곡을 보유한 원주에 자랑인 분이다. 그런 분이 우리 원주에 자랑이고 자부심이며 원주의 문화이고 금전적 보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아직은 걸음마이지만 그 일에 작게나마 일조한 것 같다. 마음이 뿌듯하다. 박건호 선생님의 ‘나는 허수아비’ 에세이를 만나며 미처 몰랐던 박건호라는 인물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뜻을 모아 박건호 선생님의 지역에 자랑으로 승화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br>○ 시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 해답은 시를 쓰는 자신이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바로 그러한 기능은 일부 독선적인 시인들에 의해 시단을 어지럽게 한다. 시 작품보다 시 이론이 강한 사람들이 논리적이 아닌 시인들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시는 책 안에 있는 것이 아니고 책 밖에 있는 것이다. 그것이 수학이나 과학하고 다른 점이다._P16  &nbsp;  ○ ‘시는 이래야 한다’는 이론의 저울로 시를 한하나 달아보고 기준에 미달하는 것들을 공격해 들어오면 대부분의 시인들은 주눅이 들게 마련이다._P18  &nbsp;  ○ 아무리 하찮은 노랫말이라도 그것이 대중들에게 어필할 경우에는 그 속에 진실이 담겨 있는 것이다._P31  &nbsp;  ○ ‘대중음악은 스테이크 장사가 아니라 냄새 장사다.’ 이것이 평소의 내 소신이다._P45  &nbsp;  ○ 내 주변에는 재주 있는 지망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후에 남아 있는 자는 재주 있는 자가 아니라 끈기 있는 자였습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잉태하듯 작품을 쓰거나 연기를 하거나 노래를 했던 사람들이 최후의 열매를 땄던 것입니다._P60  &nbsp;  ○ 그동안 내가 만난 사람 중에는 어떤 보상이 있어야 시작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만났다. 시를 쓰면 무엇 하겠느냐, 돈도 되지 않는데 라든가, 출판해 주겠다는 사람이 있어야 소설을 쓰겠다는 동료들을 보며 나도 그러한 타성에 젖어가고 있는지 모른다._P120  &nbsp;  ○ 걸핏하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간다. 조금이라도 손해 보는 일은 하지 않고 귀찮은 일에 덤벼들지 않는다. (…) 그러나 촛불집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정의를 위해 투쟁하기 위해서다. (…) 외침은 행동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싶을 뿐이다. 아무런 희생정신 없이 공허하게 외치는 것은 그저 군중 심리일 뿐이다. 성숙된 사회는 성숙된 사람들의 모임에서 시작된다. 그날을 위해 자신을 혁신해야 사회도 우리가 원하는 대로 개혁이 된다._P166  &nbsp;  ○ 창작이란 숙명적으로 공식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그 방법이 모두 다를 것이다. 설령 그 공식이 있다 해도 이론과 실제는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그것은 혼자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   &nbsp;  #나는허수아비 #박건호 #한누리미디어 #에세이 #작사가<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7/26/cover150/89796929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72605</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에세이] 나는 허수아비_박건호 - [나는 허수아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67262</link><pubDate>Wed, 01 Jul 2026 0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672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9692994&TPaperId=173672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7/26/coveroff/89796929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9692994&TPaperId=173672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허수아비</a><br/>박건호 지음 / 한누리미디어 / 2007년 01월<br/></td></tr></table><br/><br>[에세이] 나는 허수아비_박건호  &nbsp;  박건호 선생님이 원주사람이다. 원주엔 박건호 기념사업회가 있고, 박건호 공원이 시청 인근 아파트 숲 사이에 있다. 종종 기념행사로 아파트 주민들의 항의를 받는 것으로 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사람들의 인식이 문화가, 콘텐츠가 지역과 내게 자산이고 자부심이며 돈이 된다는 생각을 못 하는 것 같다. 아니다 정확히는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찬성이다. 내게 불편하면 인정사정없이 폄훼와 비난의 대상이다. 그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나는 박건호 선생님의 기증(유)품을 정리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수많은 LP판, 도서 등등을 정리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문득 내가 선생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당대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작곡을 하셨고 삼천여 곡에 팔백 개의 히트곡을 보유한 원주에 자랑인 분이다. 그런 분이 우리 원주에 자랑이고 자부심이며 원주의 문화이고 금전적 보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아직은 걸음마이지만 그 일에 작게나마 일조한 것 같다. 마음이 뿌듯하다. 박건호 선생님의 ‘나는 허수아비’ 에세이를 만나며 미처 몰랐던 박건호라는 인물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뜻을 모아 박건호 선생님의 지역에 자랑으로 승화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nbsp;  ○ 시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 해답은 시를 쓰는 자신이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바로 그러한 기능은 일부 독선적인 시인들에 의해 시단을 어지럽게 한다. 시 작품보다 시 이론이 강한 사람들이 논리적이 아닌 시인들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시는 책 안에 있는 것이 아니고 책 밖에 있는 것이다. 그것이 수학이나 과학하고 다른 점이다._P16  &nbsp;  ○ ‘시는 이래야 한다’는 이론의 저울로 시를 한하나 달아보고 기준에 미달하는 것들을 공격해 들어오면 대부분의 시인들은 주눅이 들게 마련이다._P18  &nbsp;  ○ 아무리 하찮은 노랫말이라도 그것이 대중들에게 어필할 경우에는 그 속에 진실이 담겨 있는 것이다._P31  &nbsp;  ○ ‘대중음악은 스테이크 장사가 아니라 냄새 장사다.’ 이것이 평소의 내 소신이다._P45  &nbsp;  ○ 내 주변에는 재주 있는 지망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후에 남아 있는 자는 재주 있는 자가 아니라 끈기 있는 자였습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잉태하듯 작품을 쓰거나 연기를 하거나 노래를 했던 사람들이 최후의 열매를 땄던 것입니다._P60  &nbsp;  ○ 그동안 내가 만난 사람 중에는 어떤 보상이 있어야 시작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만났다. 시를 쓰면 무엇 하겠느냐, 돈도 되지 않는데 라든가, 출판해 주겠다는 사람이 있어야 소설을 쓰겠다는 동료들을 보며 나도 그러한 타성에 젖어가고 있는지 모른다._P120  &nbsp;  ○ 걸핏하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간다. 조금이라도 손해 보는 일은 하지 않고 귀찮은 일에 덤벼들지 않는다. (…) 그러나 촛불집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정의를 위해 투쟁하기 위해서다. (…) 외침은 행동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싶을 뿐이다. 아무런 희생정신 없이 공허하게 외치는 것은 그저 군중 심리일 뿐이다. 성숙된 사회는 성숙된 사람들의 모임에서 시작된다. 그날을 위해 자신을 혁신해야 사회도 우리가 원하는 대로 개혁이 된다._P166  &nbsp;  ○ 창작이란 숙명적으로 공식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그 방법이 모두 다를 것이다. 설령 그 공식이 있다 해도 이론과 실제는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그것은 혼자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   &nbsp;  <br><br><br>#나는허수아비#박건호&nbsp;#한누리미디어#에세이&nbsp;#작사가<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7/26/cover150/89796929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72605</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톨스토이 단편선_톨스토이 - [톨스토이 단편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52821</link><pubDate>Wed, 24 Jun 2026 16: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528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9441649&TPaperId=173528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3/coveroff/8979441649_1.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9441649&TPaperId=173528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톨스토이 단편선</a><br/>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방대수 옮김 / 책만드는집 / 2003년 03월<br/></td></tr></table><br/>톨스토이 단편선_톨스토이  &nbsp;  톨스토이 단편선을 당연히 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낯선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결국 소문을, 그의 유명세에 나는 착각을 일으킨 것 같다. 아무리 독서 리스트를 검색해도 톨스토이가 없다. 여하튼 그의 책을 만나보니 상당히 종교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인사이트를 주는 이유는 단순하다. 선하게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순간순간 번뜩이는 이야기 속에 우리가 삶을 대하는 자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꼭 전래동화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렇게 치부하고 넘기기엔 톨스토이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않은 것 같다. 그리고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주는 울림이 너무 크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 깊이만큼 톨스토이의 진실과 의도가 전해진다는 것이다. 요즘 간혹 이면에 숨겨진 의도를 알아보고 음미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런 면에서 톨스토이 단편선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br>  &nbsp;  <br><br>○ 사랑의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 자는 하느님의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고 하느님은 그 사람 속에 계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사랑이기 때문에._P6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nbsp;  ○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그가 차지할 수 있었던 땅은 정확히 2미터가량 밖에 되지 않았다._P96.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당이 필요한가.  &nbsp;  ○ 다만, 이 나라에는 한 가지 관습이 있다. 손에 굳은살이 박인 사람은 대접을 받을 수 있지만 손에 굳은살이 없는 사람은 남이 먹고 남은 것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_P158. 바보 이안  &nbsp;  ○ 아무리 젖은 나무라고 해도 모닥불이 활활 타오를 때 얹으면 그 젖은 나무도 타오르게 된다는 사실을, 사람도 그 모닥불처럼 자신의 마음이 활활 타오른 다음에야 다른 사람의 마음도 태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_P204. 세 그루의 사과나무  &nbsp;  ○ 자네에게 생명을 수신 분이 하느님이기 때문에 하느님을 위해서 살아야 하네. 하느님을 위해 산다면 슬픔도 잊게 되고 어떤 시련이 닥쳐도 끄떡없네._P212.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nbsp;  ○ 진정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사는 동안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착한 일을 행함으로써 각자 자신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을._P290. 두 순례자  &nbsp;    &nbsp;  #톨스토이단편선#톨스토이#책만드는집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3/cover150/8979441649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306</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센티널_고승연 - [센티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48467</link><pubDate>Mon, 22 Jun 2026 09: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484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9633&TPaperId=173484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9/38/coveroff/k8121396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9633&TPaperId=173484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센티널</a><br/>고승연 지음 / 좋은땅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센티널_고승연  &nbsp;  특수한 환경을 제외한다면 청춘 드라마를 한 편 본 느낌이다. 두 고등학생 신분에 심리적인 이면을 잘 표출하고 들어낸 장편소설이라 하겠다. ‘센티널’이라는 감정통제 시스템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 안에 ‘정이안과 서도아’ 두 명이 있다.학교 외진 곳에 창고는 센티널의 사각지대로 둘은 감정의 형태를 느껴보고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 창고는 그들의 해방구이고 현실의 다른 시각이고, 반항이며, 혁명을 꿈꾸었는지 모른다.그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 사람의 내면을 표현하는 심리적 묘사가 솔직하고 담백하다. 이 소설은 그런 감정을 억제하고 통제받는 사람들의 심리 라인을 따라가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부분을 어떻게 풀어낼까? 자못 궁금하고 비밀의 문을 열듯 마음을 졸였는데 생각보다 비밀의 문을 훔쳐보듯 짜릿하기까지 했다. 초중반 살짝 늘어지는 느낌은 있지만 소설이 추구하는 ‘심리 라인’을 쫒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에 도달했다. 또 하나 소설의 결말도 해피앤딩이 아니어서 참 좋았다. 그 결말에 대해 책을 덮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소설가의 의도와 감정이 사라진다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새로운 시각에서, 방향에서 세상을 뒤집어 보는 사고의 전환이 된 것 같다. 공기와 같이 우리나 지니고 표현하는 감정이 어떤 의미로 우리에게 감사와 고마운 존재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nbsp;  ○ 우리는 이미 이 무감각의 세계에 완벽하게 적응해 버렸다. 완벽한 개인플레이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_P007  &nbsp;  ○ 강정을 알게 되는 날이 개대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느 날, 한 소녀가 나의 삶을 180도 바뀌 놓았다. 그녀에게 꼭 보답하고자 했다. 반드시 너도 행복해지기를 바랐다._P075   &nbsp;  ○ '평화롭다……. 이 시간이 멈춰 버리길 바랐다. 영원하길 바랐다._P114  &nbsp;  ○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얼마나 빛나는지.”_P181  &nbsp;    &nbsp;  #센티널#고승연#좋은땅#장편소설  &nbsp;  <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9/38/cover150/k8121396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293863</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가자, 장미여관으로_마광수 - [가자, 장미여관으로 -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43355</link><pubDate>Fri, 19 Jun 2026 1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433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863207&TPaperId=173433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3/84/coveroff/89978632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863207&TPaperId=173433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자, 장미여관으로 - 개정판</a><br/>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3년 09월<br/></td></tr></table><br/>마광수 교수의 글이 내 젊은 20대 시절 화제가 되었다. 한편에서는 열광하고 다른 족에선 아주 저질스럽고 돌아이라고 훈계했더랬다. 무심코 서가를 정리하다가 만나게 된 마광수의 〈가자, 장미여관으로〉.그 시절에는 그렇게 난리를 쳤던 것들이. 이젠 그저 무감각해지고 오히려 내밀하고 은밀해졌다고나 할까? 아니 이제 대놓고 한다. 그리고 주변을 신경 쓰지 않는다. 마광수 시집을 삼십 년이 지나 만나니 정말 그대는 문화적인 충격이었겠다 싶다.젊은 이십 대의 풋풋한 대학 시절을 생각하며 타임머신을 타고 다녀온 기분이다. <br><br><br>  &nbsp;  ○ 꿈은 우리로 하여금 현실적 실천을 가능케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_P 책머리에서  &nbsp;  ○ 그녀의 손동작은 지극히 우아해진다 귀족적으로 된다 긴 손톱의 여인이 10센티미터도 넘는 뾰족구두를 신고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고혹적이다 모든 것이 위태롭게 보이고, 불안해 보이고, 가냘퍼도 보인다._P24. 손톱 中   &nbsp;  ○ 내게 사랑이 오면, 온종일을 그녀와 함께 신나게 변태적으로 보내리 그녀는 고양이 되고, 나는 멍멍개 되어 꽃처럼, 불처럼, 아메바처럼, 송충이처럼 끈적끈적 무시무시 음탕음탕 쎅시섹시 서로 물고 빨고 할퀴고 뜯어 온갖 시름 잊으리 사랑은 순간, 사랑은 변덕, 사랑은 오직 꿈! 오오 변태는 즐거워라, 사랑이 오면(1989)_P50. 변태  &nbsp;  ○ 네 뾰족한 손톱마다 색색 가지 매니큐어를 발라 주고도 싶어 가자, 장미여관으로!  러브 이즈 터치 러브 이즈 휠링._P81. 가자, 장미여관으로 中  &nbsp;  ○ 개처럼 사랑하고 싶다. 개는 언제 어디서나 가리지 않고 사랑을 나눈다. 번거로운 절차도, 체면도 없다. (…) 나도 개처럼 정직하게 사랑을 나누고 싶다. 빨가벗고 사랑을 나누고 싶다._P159. 개처럼 사랑하고 싶다 中  &nbsp;    &nbsp;  #가자장미여관으로#마광수#자유문화사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3/84/cover150/89978632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938411</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7막 7장 그리고 그 후_홍정욱 - [7막 7장 그리고 그 후 - 멈추지 않는 삶을 위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40719</link><pubDate>Wed, 17 Jun 2026 2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407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31335X&TPaperId=173407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4/4/coveroff/s8029351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31335X&TPaperId=173407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7막 7장 그리고 그 후 - 멈추지 않는 삶을 위하여</a><br/>홍정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11월<br/></td></tr></table><br/><br><br>7막 7장 그리고 그 후_홍정욱  &nbsp;  작은 딸에게 ‘홍정욱’하니 바로 알아본다. 사실 나는 그때까지 누구지 했다. 그러나 남궁원의 아들 하니 아, 하고 알겠다. 항상 정장차림에 팔부머리, 영화배우 남궁원 선생을 꼭 빼닮았다는 생각이다. 그러고 보면 하버드 유학생으로 그의 책을 읽고 유학가려고 청운의 꿈을 키운 이들이 우후죽순이였드랬다. 그러니 홍정욱이 복간에 즈음하여 심리적 부담을 기록해놓았다. 기업인, 법조인, 정치인으로 국회의원으로 활용한 이력이 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코리아헤럴드 사주였다니 참으로 다재다능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그의 하버드 대학을 위한 처절한 노력은 사람으로서 인내와 용기를 칭찬할만하다. 그렇게 처절히 살았으니 많은 것을 이루고 사는 것 같다. 살짝 자서전 비슷하기는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청춘들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서울 여행 중에 중간 짬을 내어 독서를 했는데 나를 한 번 더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br>  &nbsp;  ○ 다만 우리는 비록 표절과 창조의 경계를 칼로 베듯 확연히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할지라도 남들이 평생 바쳐 일구어낸 정신적인 자산을 대가없이 도용하는 행위를 피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_P68  &nbsp;  ○ ‘리더십은 지위가 아니라 행위’_P81   &nbsp;  ○ 대학 내에서는 ‘사랑과 결혼’보다는 ‘사랑과 동거’의 등식이 일반적이다. 일단 동거에 들어가면 경제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나눠서 분담하는 편이며, 서로의 장래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대부분 미련 없이 헤어져 각자의 인생을 걸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철저히 계획하고, 책임지고, 노력하는 그 주체적인 자세만큼은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 ._P217  &nbsp;  ○ 그러나 복간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폐쇄적인 시각이나 맹목적인 환상으로 〈7막7장〉에 대한 독자들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믿기 때문이다. 나의 경험을 삶의 한 유형으로 받아들이고, 취할 것은 취하며 버릴 것은 버리는 독자들이 대다수인데도 내 글을 감추고 또 감추는 모습 역시 교만의 일종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_P265  &nbsp;    &nbsp;  #7막7장#홍정욱#위즈덤하우스<br><br><br><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4/4/cover150/s8029351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40475</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2_공지영 -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32288</link><pubDate>Sat, 13 Jun 2026 13: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322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1914205&TPaperId=173322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895/83/coveroff/89419142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1914205&TPaperId=173322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2</a><br/>공지영 지음 / 분도출판사 / 2014년 11월<br/></td></tr></table><br/>〈수도원 기행 1〉에 이어 2편을 연이어 만나게 되었다. 뭐라고 할까? 좀 더 솔직하냐고 충격적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세상일은 내가 알고 있고 보고 있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러니 드러난 현상이 모두 사실이고 진실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알지 못해 벌어진 일이다. 속 시원히 인정하고 알려고 하면 되는 일이다. 솔직하다는 부분은 공지영 작가의 내면과 그동안의 고통과 시련을 진솔하게 느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충격적이라는 사실은 ‘카말돌리회 산 안토니오 수녀원에 나자레나 수녀님’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사막으로 가서 나와 함께 있자.”라는 말에 미국 워싱턴 오페라 가수가 수녀원 작은방에서 44년간 사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충격은 십자가가 선명한 나무판에서 주무시고 가시 편대와 복대를 보고 기겁했다. 가슴과 배에 가시 복대를 하시고 십자가 나무판에 누웠을 수녀님을 상상해 보았다. 죽음에 눈앞에서 닫친 문이 44년 만에 열었을 때 당번 수녀님의 혼비백산이라니. 모든 일들을 읽고도 믿기지 않았다.소설가가 쓴 기행이라 쉬이 읽힐 줄 알았는데 마음이 먹먹해 멈추길 여러 번, 마음의 침묵 고요와 마음의 평화를 원하는 분께 수도원 기행을 권유한다. <br><br>  &nbsp;  ○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나는 다음과 같은 글을 읽었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얼마나 사랑하시냐 하면, 우리를 다 부려드려서라도 구원하시길 원하실 만큼 그렇게 사랑하신다._P14  &nbsp;  ○ 수많은 시련을 겪는 여인들이 빨래터에서 빨랫방망이를 두드리며 말한다. “일이 보배다. 일이 보배야.” 물론 나도 안다. 마음이 교착상태에 이르렀을 때 육체를 움직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말이다. 결국 노동은 건강한 구원이며 치유라는 말이었다.   &nbsp;  ○ 그때 나는 알았다. 내가 무력하게 느껴질 때, 어떤 노력도 부질없을 때, 세상이 모두 내게 들을 돌리고 있다고 느껴질 때, 눈물이 터지기 직전, 바로 이럴 때 우리는 기동해야 한다는 것을. 나중에야 그때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이 축복이라는 것을 알았다._P64  &nbsp;  ○ 당신도 어떤 지점에서 그 침묵 속의 완전한 수용이라는 것을 느껴 보았을 테니까 말이다. 아니, 아니라면 느껴 보길 간절히 기원한다. 그리고 그 완벽한 소통의 수간은 단 하나, 침묵이라는 것을 나는 이제 안다._P145  &nbsp;  ○ 예수는 자기가 거절한 사람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 위해 부활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이 죽음보다 더 크다는 것, 하나님의 용서가 모든 죄보다 더 크다는 것, 그리고 이 무한한 축복을 증거하는 데 자기 삶을 바쳐 볼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 부활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요체도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는 자기 생명을 희생하여 우리 모두에게 사랑의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 온 하느님의 아들입니다._P180  &nbsp;  ○ 문 : 사람은 세상에 왜 태어났느뇨?   답 : 한 분이신 천주를 알아 흠숭하고, 자기 영혼을 구제하려고 태어났나이다.비스듬히 누워 책을 읽다가 벌떡 일어났다. 그렇다. 처음 보는 구절은 분명 아니었다._P292  &nbsp;  ○ 날마다 바치는 주님의 기도의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해 주시고”의 유혹은 도둑질을 하고 미사에 빠지고 하는 일도 포함되지만 바로 이런 유혹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도 느껴진다._P298  &nbsp;  #수도원기행2#공지영#분도출판사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895/83/cover150/89419142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8958394</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_공지영 -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24166</link><pubDate>Mon, 08 Jun 2026 22: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241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1916100&TPaperId=173241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595/73/coveroff/8941916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1916100&TPaperId=173241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a><br/>공지영 지음 / 분도출판사 / 2016년 06월<br/></td></tr></table><br/>공지영 작가의 책을 최근 많이 만나고 있다. 소설가로서 그녀의 독설. 그리고 사생활(세 번 결혼과 이혼)이 세간에 시선 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유럽으로 수도원의 기행을 떠나 써 내려간 책을 통해 함께 나란히 걷는 착각을 느낀다. 그런데 살짝 의구심이 들었다. 분명 어디선가 읽은 것들이 중복되어 스쳐 지나갔다. 2권의 수도원 기행을 최근 한 권으로 축약해 출간했는데 그 책을 먼저 읽은 탓이다. 그러나 수도원 기행 1~2권은 그것의 원본이고 좀 더 구체적이고 세밀함을 만날 수 있어 함께 누이와 떠나는 여행이 되어 버렸다. 종교적 가톨릭과 기독교, 불교를 통틀어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맛난 반찬 모양으로 재미를 돋군다. 어서 빨리 2권을 읽어야겠다. 여행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br><br>○ 당황스러운 것도, 공포와 경악과 자기 멸시와 증오도 머릿속에서 이미 하얗게 사라진 지 오래였다. 고시 공부를 하는 것보다 더 성심을 다했던 나의 세 번째 결혼 생활이 산산조각이 나고 있는 걸 나는 두 눈을 말가니 뜨고 바라보고 있어야 했던 것이다. 집안의 모든 유리 집기가 찬란히 부서져 내리고, 창 넓은 집, 햇살이 좋아 택한 그 집 거실에 점점이 흩어진 유리의 투명한 파편들은 카펫에 돋은 소름들처럼 반짝거렸다. 겁에 질린 아이들이 대낮부터 울기 시작했고 나는 피 흐르는 맨발을 끌며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왔다. 커다란 대추를 물고 있는 것처럼 부어터져서 다물어지지 않는 입술 사이로 찬바람이 자꾸 스며들며 나는 딱딱 부딪치며 떨고 있었다._P13  &nbsp;  ○ 생은 혼자 가는 길, 혼자만이 걷고 걸어서 깨달아야만 하는 동산로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_P104  &nbsp;  ○ 사람을 향해 웃어 주는 것, 이보다 더 큰 기도가 또 있을까._P134  &nbsp;  ○ 늙지도 젊지도 않은 나는 이제는 안다. 에로틱이라는 것이 결코 육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오르가슴은 육체로 시작해서 정신의 황홀을 합일시키는 것이고, 수도라는 것은 정신을 통해 육체를 초월하고 그리하여 마침내 육체의 긍정조차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닐까. 섹스라는 것은 하느님이 맨 처음 아담의 갈비뼈로부터 하와를 만들었을 때 하느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둘이 행했던 사랑의 행위였다. (…) 그런데 섹스는, 남자와 여자의 성기에 갇힌 채로, 이제 갈비뼈 한 대의 인연도 없이 유리 진열장에 서서 몇 푼에 사고 팔리고 있었다._P216  &nbsp;  ○ 나 역시 편안해진 후에, 돈이나 명예, 사랑이나 이름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날마다 되뇌며 살던 어느 날 깨닫게 되었다. 내가 사어에 대하여, 그것이 차마 집착인 줄도 모르고, 그 어느 것보다 무섭게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_P266  &nbsp;  ○ 하느님께서 불러 주신 것이 사실이라면 그 이유는 나를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 거였다. 조용한 성당에 앉아 있다가 나는 알아 버린 것이다. 그건 그저 그냥, 사랑이었다는 걸._P280  &nbsp;  ○ 내 여행의 윤곽이 선명하게 다가왔다. 그러니 결국 이 세상 모두가 수도원이고 내가 길 위에서 만난 그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수도자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그들을 만나려고 내가 이 길을 떠났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_P314  &nbsp;  <br><br>#공지영의수도원기행1&nbsp;#공지영&nbsp;#수도원기행#분도출판사<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595/73/cover150/8941916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5957332</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디카시집] 봄 여름 가을 겨울_이호정 - [봄 여름 가을 겨울 - 이호정 디카시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14706</link><pubDate>Wed, 03 Jun 2026 13: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147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036220&TPaperId=173147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12/68/coveroff/k6520362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036220&TPaperId=173147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봄 여름 가을 겨울 - 이호정 디카시집</a><br/>이호정 지음 / 이라이스 / 2024년 12월<br/></td></tr></table><br/><br><br><br>[디카시집] 봄 여름 가을 겨울_이호정  &nbsp;  ‘디카시집_봄 여름 가을 겨울’은 제법 두께가 있어 주문했다.또한 디카시집을 출판 전에 사진의 컬러와 실사 시 가독성을 비교하기 위해 구매했다.&nbsp;생각하는 것만큼 디카시도 78편에 넉넉하고 사계절을 구분하여 짜임새 있게 글이&nbsp;포진된 것도 이 도서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표지에 좀 더 특색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nbsp;모든 도서의 표지는 얼굴이다. 얼굴이 곱고 예뻐야 선택을 받을 텐데.&nbsp;그러나, 내가 본 것 중에 제일 눈에 들어오기도 했지만, 살짝 아쉽다.만약 디카시집을 낸다면 기존 시집을 출간한 경험을 토대로 이 디카시집을 참고로 잘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특히 이 디카시집을 통해 부크크에 인쇄 상태와 완성도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좋은&nbsp;샘플링과 계기가 된 것 같다.&nbsp;마음이 두근거린다. 잘 준비해서 가독성과 디자인 요소까지 잘 충족하는 디카시집을&nbsp;출판해 보리라 다짐해 본다.<br>  &nbsp;  <br><br>#봄여름가을겨울&nbsp;#이호정&nbsp;#디카시집&nbsp;#이라이스&nbsp;#부크크&nbsp;#bookk<br><br><br><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12/68/cover150/k6520362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7126843</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디카시집〉 몰입해 봐 그러면 참 행복해_박민숙 - [몰입해 봐 그러면 참 행복해 - 박민숙 디카시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13884</link><pubDate>Tue, 02 Jun 2026 2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138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32534411&TPaperId=17313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296/33/coveroff/e4325344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32534411&TPaperId=173138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몰입해 봐 그러면 참 행복해 - 박민숙 디카시집</a><br/>박민숙 / 부크크 / 2024년 10월<br/></td></tr></table><br/><br><br>〈디카시집〉 몰입해 봐 그러면 참 행복해_박민숙  &nbsp;  ‘〈디카시집〉몰입해 봐 그러면 참 행복해’는 총 56편의 디카시와 사진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세 분야로 한국 전통,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길의 풍광으로 나누어져 있다. 저자는 고등학교에서 독일어 교사와 교감으로 정년퇴임을 하신 분이다. 사실 북크크에서 디카시집을 출간하려고 표본으로 구매했다. 컬러의 표현과 짜임새 등을 보고 싶어서다. 총평은 한 사람의 인생을 보듯 파노라마식으로 펼쳐진 세계관을 직관하는 디카시의 최상급이다. 다만, 편집에서 아쉬움이 있고 글씨 크기에 굵기의 획일성으로 문학성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표지에 공을 많이 들인, 작가의 고민이 돋보이는 디카시집이다. 갑자기 디카시집을 출간하려는 꿈에 전투력이 상승한다. 이 디카시집을 참고로 한 단계 높은 시집을 출간해야겠다는 다짐해 본다.   &nbsp;    &nbsp;  <br>#몰입해봐그러면참행복해&nbsp;#박민숙&nbsp;#디카시집&nbsp;#북크크#bookk<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296/33/cover150/e4325344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2963322</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봉순이 언니_공지영 - [봉순이 언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07219</link><pubDate>Sun, 31 May 2026 09: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072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745764&TPaperId=173072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0827/79/coveroff/8965745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745764&TPaperId=173072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봉순이 언니</a><br/>공지영 지음 / 해냄 / 2017년 04월<br/></td></tr></table><br/><br><br>봉순이 언니_공지영  &nbsp;  당연히 〈봉순이 언니〉는 읽었을 거로 생각했다. 검색해 보았다. 없다. 왠지 다 아는 양 떠들다가 정작 생경함을 인식한 그때의 당혹스러움이 밀려왔다. 이런 젠장. 요즘 공지영 작가의 책을 읽다 보니 친숙해서 그랬나 보다. 그렇게 나를 다독였다. 살다 보면 간혹 이런 순간들이 있다.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는 자만과 무식함의 경계, 그 어느 사이.다섯 살 짱이의 눈에 식모로 들어온 봉순이 언니는 단순히 남이 아니라 가족이고 친구이고 보호자였다. 그런 봉순이 언니의 세탁소 건달 병식이를 따라 집을 나갔다. 거기엔 다이아몬드 반지에 분실이 자리하고 도둑년이라는 누명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고 애가 딸린 병을 숨기고 결혼한 시골 남자, 떠돌이 목수, 개장수에게 마음을 빼앗겨 남자를 따라나서는 봉순이 언니만의 사랑 이야기. 한편으론 애잔한 기억 저편의 이야기들.한때 MBC 느낌표 선정 도서로 이름을 날렸는데 기억의 망각에 속아 이제야 만났다. 내게도 그런 시대를 관통해 살아왔기에 애절한 마음을 나누며 소설을 읽었다. 마치 지워진 USB 어딘가 남아있는 기억을 상상하며.  &nbsp;  ○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고 아마도 앞으로도 아주 오래도록, 사람들은 누구나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막다른 골목에 몰릴 지경만 아니라면,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사실조차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그렇다고 이미 생각해온 것, 혹은 이랬으면 하는 것만을 원한다는 것을._P103  &nbsp;  ○ 누군가 왕사탕을 내밀면 그것을 반으로 잘라 다시 입에 넣어주며 웃었으리라. 나누어 먹어야 맛있는 거야._P192  &nbsp;    &nbsp;  #봉순이언니&nbsp;#공지영 #푸른숲#장편소설 <br><br><br><br><br>  &nbsp;    &nbsp;    &nbsp;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0827/79/cover150/8965745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8277974</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복음이면 충분합니다_곽희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 쓰레기마을 케냐의 고로고초에 빵 없이 복음 전한 평신도 선교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00679</link><pubDate>Wed, 27 May 2026 2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3006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713221&TPaperId=173006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97/65/coveroff/89977132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713221&TPaperId=173006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복음이면 충분합니다 - 쓰레기마을 케냐의 고로고초에 빵 없이 복음 전한 평신도 선교사</a><br/>곽희문 지음 / 아가페북스 / 2013년 05월<br/></td></tr></table><br/><br><br>케냐의 쓰레기 마을 고로고초에 복음을 전하는 평신도 선교사. 종교 서적이니 나름의 간증을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일반인이 1년 만에 부르심을 받고 사지 한 장에 케냐로 가는 여정이 실려있다. 그것도 가기 위해 종교를 선택했을 뿐이다. 그리고 선교사로 그가 행한 많은 일들이 그분께서 하신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케냐의 쓰레기 마을 고로고초에서 일어난 일들.생각보다 금방 읽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글자체가 살짝 말씀의 언어로 쓰인 듯 쉽게 읽히지 않는다. 소설이 아니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읽는 내내 영이 서 있는 기분에 아주 정독하며 읽었다. 끝부분이 해피엔딩이나 결말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힘들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며 읽는다는 느낌이었다. 종교적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nbsp;  ○ 하느님이 원하는 일을 하게 하실 때는 공통적인 상황이 벌어진다. (…) 상황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데 마음이 편안할 때, 무척이나 힘든 길이라는 것을 아는데도 이상하게 평안이 몰려올 때가 하나님이 주시는 신호다. 평탄한 길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험하고 좋은 길로 보내는 것인데 평안한 마음으로 가게 하는 영이신 하나님의 손짓, 그 신호를 보내신 것이다. _P28  &nbsp;  ○ “주님이 하실 겁니다.”_P38  &nbsp;  ○ 기도는 관심이다. 주님이 바라보시는 곳을 같이 보는 것이다. (…) 그래서 나는 기도한다. ‘하느님, 당신이 바라보는 곳을 저도 바라보게 해주세요.’ 그곳은 열방이었다._P64  &nbsp;  ○ ‘나는 아들을 내 눈앞에서 죽게 하고도 2000년이 넘게 기다리고 있단다. 너희를 위해서….’_P149  &nbsp;  ○ 이렇게 천천히 걷다 보니 이제는 선교가 뭔지 좀 알 것 같다. 선교는 주님이 하시는 것이다. 나보다 먼저 가서 일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 내가 뛰고 있는 시간에 혹은 우리 팀이 지고 있다해도 걱정하거나 염려할 것 없다. 어차피 이긴 게임이니까. 선교, 이미 완성되었을 선포한다._P310   &nbsp;  <br><br>#복음이면충분합니다&nbsp;#곽희문&nbsp;#아가페북스&nbsp;#케냐&nbsp;#고로고초<br><br><br><br><br>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97/65/cover150/89977132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976567</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멈추지 않는 도전_박지성 - [멈추지 않는 도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96369</link><pubDate>Mon, 25 May 2026 18: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963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7800X&TPaperId=172963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618/25/coveroff/892557800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7800X&TPaperId=172963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멈추지 않는 도전</a><br/>박지성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06월<br/></td></tr></table><br/>26세(2006년), 20년 전 박지성의 자서전이다. 축구 인생에서의 황금 시기에 막 안착한 그의 축구 인생 이야기.이 책을 20년 전에 읽어야 했었다. 그땐 진정 일에 미쳤던 시기였다.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던 시기란 말이다. 박지성은 20년이 지난 이후 현재 대한민국 축구의 고유명사가 되었다. 월드컵을 눈앞에 둔 지금 박지성은 월드컵 해설을 앞두고 있다. 책을 통해 젊은 시절 고군분투하는 박지성의 열정과 노력을 또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종종 누군가의 끊임없는 열정과 그의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낸 글에서 지금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축구라는 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친 박지성을 보며 나의 소중한 꿈을 기억해본다. <br><br>  &nbsp;  ○ 벌써 10년 넘게 공을 차며 혹사시켜 상처투성이인 내 발. ‘퍼거슨 감독이 내 발을 필요로 한다 이 말이지?’ (…) ‘그래, 한번 해보는 거야. 어차피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시작했잖아. 맨유!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좋아, 도전해 보자!’_P51  &nbsp;  ○ 축구는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니다. 내가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의 승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 내가 아무리 골을 많이 넣어도 나의 이기적인 경기로 인해 팀이 승리하지 못하다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없다. 축구는 팀의 일원으로서 선수를 평가하는 스포츠이다._P84  &nbsp;  ○ 축구는 언제나 나를 신명 나게 했고 에너지를 폭발시켜 주었다. 하면 할수록 재미가 소록소록 샘솟아 나는 게 나에게는 축구였다. _P130  &nbsp;  ○ 히딩크 감독은 내가 가진 잠재력을 눈에 보이는 기술로 바꿔놓은 사람, 그토록 꿈꾸던 유럽 무대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이끌어준 사람이다._P187  &nbsp;  ○ 관중들을 향해 골 세레모니를 하고 벤치를 돌아보자 히딩크 감독이 손짓하고 있었다. 마치 나를 부르는 듯한 그 손짓에 나는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벤치로 달려가 히딩크 감독 품 안에 안겼다._P202  &nbsp;  ○ 누구나 넘어질 수 있다. 그러나 넘어진 모든 사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넘어졌지만 일어서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직 목표 지점은 저 멀리 있지만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_P229  &nbsp;  <br><br>#멈추지않는도전&nbsp;#박지성&nbsp;#랜덤하우스중앙&nbsp;#맨유 <br><br><br><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618/25/cover150/892557800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6182554</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당신도 품위 있게 이혼할 수 있습니다_박상희 - [당신도 품위 있게 이혼할 수 있습니다 - 천 번의 이별을 지켜본 변호사가 꼭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94741</link><pubDate>Sun, 24 May 2026 18: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947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8034&TPaperId=172947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53/coveroff/k2321380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8034&TPaperId=172947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신도 품위 있게 이혼할 수 있습니다 - 천 번의 이별을 지켜본 변호사가 꼭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a><br/>박상희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당신도 품위 있게 이혼할 수 있습니다_박상희  &nbsp;  제목부터 〈당신도 품위 있게 이혼할 수 있습니다〉 눈에 확 들어온다. 주변에 심심치 않게 돌싱(이혼자)을 종종 만나고 주변에 관심 갖고 보면 있다. 색안경을 끼기에는 이제 흔해 버린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당사자 얼굴에 남아 있는 그늘까지 벗어버리기에는 아직이다. 그리고 자식을 중간에 두고 이혼이지만 이혼이 아닌 듯 모호한 관계가 주변에 있다. 천 번의 이별을 지켜본 변호사의 말이고 조언이다. 살면서 겪게 되는 일이기에 공감하고 분노하고 쓴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에겐 사생결단의 심정일 거다. 그 이유는 나도 이혼은 아직이다. 왜냐하면 져 주고, 배려하고, 사랑하기에 너무 바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심이라는 놈이 내게 아직 끈질기게 남아 있기 때문이리라. 두 딸이 결혼 적령기에 있고 곧 결혼을 앞두고 있어 유심히, 관심을 두고 보았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콩깍지가 쓰여 있기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만은 그래도 주변을 살피고 진정 마음을 재차 확인하고 환기하길 바라는 보모의 마음이다.혹여 지금 이혼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최소한 말도 안 되는 선택과 상상 속에 자신을 학대하지 말고 책 한 권을 통해 멀리 보고 방향을 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선택했다. 잘했다는 판단이 나온다. 이 책을 선택한 사람들의 행운을 기원한다.<br>  &nbsp;  ○ 이혼은 기대와 달리 감정을 치유해주는 사건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과정이다. 오래 누적된 실망과 피로는 서류 한 장으로 사라지지 않으며, 관계가 끝난 뒤에도 감정의 잔여물은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결혼이 끝났다는 사실이 마음의 끝을 의미하지 않는 것처럼, 이혼은 마음보다 생활이 먼저 바뀌는 사건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혼 직후 예상보다 더 복잡한 감정과 관계의 흔들림을 경험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_P18  &nbsp;  ○ 조사에 따르면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에 대해 이혼 경험자의 66.9%가 ‘이혼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후회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53.5%가 ‘혼자 사는 외로움’을, 그다음으로 31.1%가 ‘자녀 양육’, 15.6%가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다. 이혼이 단순히 감정적인 결별이 아니라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기반의 재편이라는 사실을 결혼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실감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_P21  &nbsp;  ○ 상담자 중 70%가 이혼을 결정한다. 지금 당장 지옥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 외에는 어떤 말도 들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경제적 부담도, 자녀 문제도, 이혼 이후의 생활도 그들에겐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단 하나, “지금 이 고통에서 나를 꺼내 달라”는 절박한 마음이다. 그들의 유일한 관심은 가능한 한 빠르고 깔끔하게 끝낼 방법이다._P22  &nbsp;  ○ 이혼은 실패가 아니다. 때로는 새로운 시작이고, 때로는 자신을 되찾는 과정이다. 하지만 그 선택을 하기 전에 내가 상대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있는지 한 번 더 돌아보는 것. 그것이 달라진 이혼 풍경 속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_P44  &nbsp;  ○ 법은 서류보다 실체를 본다. 혼인신고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부부성을 부정하지 않지만, (…) 두 사람이 부부로 살겠다는 ‘혼인 의사’를 가지고, ‘공동생활’을 실질적으로 영위했는지다._P48  &nbsp;  ○지옥 같은 상황에서 나를 꺼내주는 것은 상대의 막연한 선의가 아니라 차가울 만큼 냉정한 현실 감각이다._P60  &nbsp;  ○ 이혼은 과거에 대한 보상을 받는 자리가 아니다. 오히려 미래를 위한 자원을 확보하는 전략적 선택이 되어야 한다. (…) 이혼 소송의 목표는 복수가 아니다.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다. 이혼 후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_P77, 82  &nbsp;  ○ 이혼 소송에서 패배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들은 법리를 몰라서 지는 것이 아니다. 딱 세 가지, 과욕, 감정, 거짓을 통제하지 못해 스스로 무너진다._P84  &nbsp;  ○ 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서두르지도, 방치하지도 말고, 법의 리듬에 맞춰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 그것이 이혼 소송에서 살아남는 법이다._P101  &nbsp;  ○ 반대로 상대방이 절대 이혼 안 해주겠다고 버티는 이유가 오직 상대방을 고통스럽게 하려는 보복심리뿐이라면, 그것은 더 이상 혼인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아니다. 법원은 ‘오기’와 ‘회복 의지’를 구분한다. 한쪽은 평생을 참회하며 살기를 강요받고, 다른 한쪽은 증오를 동력 삼아 삶을 낭비하는 것은 양쪽 모두에게 비극일 뿐이다._P158  &nbsp;  ○ 재산 분할로 받는 돈은 단순한 위로금이 아니다. 그것은 수년간 혹은 수십 년간 그 가정이라는 공동체에 투여한 노동과 시간의 정당한 대가다. 또한 이혼 후 독립된 개인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생존권’ 그 자체다._P227 ○ 사실 이혼 후 곧바로 재혼이나 새로운 연애를 서두르는 데는 그만한 사정이 있다. 가장 큰 이유 역시 ‘혼자’라는 상태에 대한 공포다._P268   &nbsp;  ○ 우리가 법정에서 받아 든 판결문은 단순히 한 관계의 마침표를 찍는 종이 서류가 아니다. 그것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선택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용기를 내어 얻어낸 ‘새로운 시작을 위한 소중한 권리’다. (…) 이혼을 결정했다는 사실 하나로 자신을 실패한 사람이라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은 정답을 맞히는 시험이 아니다. 나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는 긴 여정이기 때문이다._P275 <br><br>#당신도품위있게이혼할수있습니다 #박상희 #나비의활주로 #이혼변호사 #이혼  &nbsp;    &nbsp;    &nbsp;    &nbsp;    &nbsp;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53/cover150/k2321380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15386</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감자야 놀자_김선규 外 8명  - [감자야 놀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93095</link><pubDate>Sat, 23 May 2026 16: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930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8719&TPaperId=172930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73/coveroff/k0221387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8719&TPaperId=172930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자야 놀자</a><br/>김선규 외 지음 / 문학고을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문학고을〉 문단에서 등단으로 모인 강원특별자치도 작가들이 모여 동인지를 출간했다. 모두 아홉 명의 강원지부 작가들이 의기투합했다. 시와 수필, 소설까지 강원만의 특별한 동인지가 만들어진 것이다. 글을 모으고 교정과 편집 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에 이름을 짓는 일은 열 가지의 후보 중에 골라야 했다. 그런데 뜻밖에 흔쾌히 〈감자야 놀자〉로 정했다. 예전에는 부끄러움의 명사였다면 이젠 고유하게 우리를 들어낼 수 있는 확실한 표정이라 모두 정하고 한참을 웃었다. 이 동인지는 강원에 작가들이 모여 만든 동인지다. 또한 각자 고유의 향기와 고집스러움이 넘치고 참여 작가만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즉 한 그릇에 9가지 맛이라고나 할까? 이 동인지를 선택했다면 아홉 명의 강원 작가의 진가를 만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nbsp;  시의 예리함과 집중력의 심안을 갖고 계신 김수진 시인, 친근감과 생동감을 갖춘 서정의 진수인 신기순 작가, 천진난만하고 자유로운 해학으로 강원지부를 이끌고 계신 김선규 지부장,내성적 마음이 시어로 삐져나와 엷은 보살 미소를 내보이는 소하 달빛바람 작가,시에 성실함과 정직함에 바름의 매력이 있는 정우연 시인,악함과 못됨이 일도 없는 따뜻한 인간애를 품은 유영숙 작가,슬픔과 어둠 속에서 빛을 발산하는 삶을 사랑하는 윤장은 시인,불길 속에서 생명을 구하던 전직 소방관의 마음과 신념을 표현하는 청수 주진복 작가,그리고 나는 소설 쓰는 유영준 작가. <br>  &nbsp;  강원특별자치도 아홉 명의 시, 수필, 소설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기원한다.“행복은 깊이 생각하는 자의 것이 아니라, 깊이 느끼는 자의 것이다.” 〈월든〉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처럼 〈감자야 놀자〉를 통해 행복을 깊이 느껴보시길 강권한다.  &nbsp;  #감자야놀자&nbsp;#강원지부동인지&nbsp;#동인지&nbsp;#문학고을출판사&nbsp;#문학고을&nbsp;#문학고을강원지부 #김선규 #신기순 #김수진 #달빛바람&nbsp;#정우연 #유영숙 #윤장은 #주진복 #유영준<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73/cover150/k022138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97399</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두근두근 내 인생_김애란  - [두근두근 내 인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91057</link><pubDate>Fri, 22 May 2026 1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910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3873&TPaperId=172910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90/50/coveroff/893643387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3873&TPaperId=172910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근두근 내 인생</a><br/>김애란 지음 / 창비 / 2011년 06월<br/></td></tr></table><br/>두근두근 내 인생_김애란   &nbsp;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또한 2014년 162만 명을 동원한 영화로 제작되었다. 송혜교가 출연했다니 한 번 곡 찾아봐야겠다. 소설엔 한아름이 태어나 18세. 즉 부모님이 만난 그때 18세. 주인공인 한아름은 조로증 증후군을 앓고 있다. 즉 빠르게 늙어가는 거다. 이 소설의 백미는 장씨 할아버지가 소주 팩을 내미는 장면이다. 나중에 읽게 되면 그 장면에 눈시울이 찔끔거린다.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주인공의 꺼져가는 생명의 표현이 마음이 무거워졌다. 소설은 끝났는데 에필로그와 한아름이 쓴 글이 추가된다. 구성 측면에서 김애란 작가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소설이다. 이 소설을 통해 삶과 죽음의 순간.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그래서 이 소설을 읽고 나서 자꾸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진정 내게, 우리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가 생각하고 살피게 된다는 사실이다. 깊은 삶의 사유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송혜교가 나온다니 영화도 꼭 찾아볼 작정이다.         <br><br><br>  &nbsp;  ○ 가장 어리게 사고할수록 가장 지혜로워지는 일들이 매일매일 일어났으니 말이다._P63  &nbsp;  ○ “하느님이 원망스러웠던 적은 없니?”   “저희 집은 교회 안 다니는데요?”   “그럼, 그 비슷한 누군가에게라도 말이야.”   “음…… 잊었다면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구분이 나를.”   “……”   “하느님은 너무 바쁘시니까.”_P136  &nbsp;  ○ 만족이 임계점을 넘으면 만족이 아니라 감탄이 되니까. ‘아!’하는 순간의 탄성이 만들어내는 반향을 타고, 그 반향이 일으키는 가을 물결을 타고, 그 애가 내게 쏠려오길 바랐다. _P197  &nbsp;  ○ 장씨 할아버지의 바로 인상을 쓰며 투덜댔다.   “어우, 난 젊은 애들이 싫어.”   나는 할아버지의 노골적인 반응에 방긋 웃었다.   “왜요?”   “짜증 나잖아. 무식하지, 오만하지, 근데 또 자신만만하지…… 진짜 싫어.” (…)   “노인들은 늘 젊은이들이 멍청하다고 탄식하지만 그건 잘못된 거래요.”   “왜?”   “젊은이들이 칭송받아 마땅한 것은 몸뚱이, 그뿐이기 때문이래요.”_P205  &nbsp;  ○ 들키기 위해 숨어 있는 ‘틀린 그림’처럼. 부정이 아닌 시치미가, 긍정이 아닌 너스레가, 들꽃처럼 곳곳에 심겨 있길 바랐다._P217  &nbsp;  ○ 어느 순간 누군가 덧문을 꽝! 하고 닫은 뒤 블라인드를 내려버린 기분이었다. 나는 내가 그 방에서 영원히 나올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다시 일상…… 또 일상이었다. 작년과 같고 재작년과 같은 날들이 이어졌다. 기상, 식사, 진료, 식사, 치료, 취침, 기상, 진료……_P290  &nbsp;  ○ 그때 우리는 그걸 원했어. 그때 우리는 그게 필요했어. 그때 우리는 그걸 하지 않을 수 없었어. 그때 우리는 그걸 했어. 그때 우린 그걸 한 번 더 했어. 그때 우린 그걸 계속했어. 그리고 우리는 그게 몹시, ‘좋았어.’ 바야흐로 진짜 여름이 시작되려는 참이었다._P352<br>#두근두근내인생&nbsp;#김애란&nbsp;#장편소설&nbsp;#창비<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90/50/cover150/893643387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905002</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성교육이 불편한 교사를 위한 서로 존중 성교육_김혜경 - [서로 존중 성교육 - 성교육이 불편한 교사를 위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84336</link><pubDate>Mon, 18 May 2026 19: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843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150935&TPaperId=172843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174/71/coveroff/89691509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150935&TPaperId=172843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로 존중 성교육 - 성교육이 불편한 교사를 위한</a><br/>김혜경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1년 01월<br/></td></tr></table><br/><br><br>성교육이 불편한 교사를 위한 서로 존중 성교육_김혜경  &nbsp;  학교에선 학생들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할까? 나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았다. 생물학적 임신과 출산, 그리고 가족이 되는 과정보다 이성이 먼저였던 것 같다. 그만큼 뒤를 생각하지 않고 당장 욕구에 매달린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요즘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짝 걱정을 앞세워. 학생들에겐 학교생활이 사회다. 보호받고 그곳에서 배운다. 그리고 성장한다. 생각해 보자. 부모 말도 안 듣고 방문을 걸어 잠그는 무서운 사춘기 아이를 선생님들은 어떻게 설득하고 함께하는 것일까? 그런데 선생님들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흔적이 역력하다. ‘너도 크면 알아.’가 아닌 성적 호기심을 넘어 무지에 아이들이 툭 던진 질문에 포기하지 않는다. 성인지 감수성, 피임 방법, 임신 테스트기 사용법, 인공 임긴 중절, 미혼모, 입양, 성 매개 감염병 등의 맞춤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학생 교육도 필요하지만, 부모 교육도 절실한 현실이다. 아이가 한마디 하면 쪼르륵 학교에, 교육청에 항의한다. 도대체 아이의 가르쳐야 하는지, 부모를 가르쳐야 하는지 앞과 뒤가 바뀐 꼴이다. 적어도 삶에서 과정을 뛰어넘고 생략해 버린 부모 세대의 피해의식 때문일 것이다. 사회 전반에 목소리 높이고 자기주장만 있다. 일단 내게 피해만 없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참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 진정 성교육이 필요한 것은 어른들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많은 분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찬사를 보낸다.   &nbsp;  ○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말과 행동이 나와 같은 성적·인격적 존재인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 나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성인지 감수성입니다._P33  &nbsp;  ○ 같은 상황을 놓고도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지만, 관련 있다고 생각하면 주관적이고 비합리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판단하고 행동한다는 겁니다. 나이, 고향, 출신 학교, 종교 등 나와 관련된 것들을 고려해 판단을 내리는 것이죠. (…) 동류의식은 매사 자기 속한 계층이나 집단을 다른 것과 식별함으로써 내적 결속을 강화합니다. 이는 자신과 다른 존재에 대한 열등감 또는 우월감을 나타냅니다. 심할 경우 계급의식으로까지 발전하죠. 조금 통속적으로 말하자면 패거리 이식, 한패 의식 같은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와 동류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차갑고 냉정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_P37  &nbsp;  ○ 친구들이 질문한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고, 친구의 질문에 정성껏 답변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가 존중받는다고 느끼므로 아이들의 짧은 질문 하나라도 소중히 여겨줘야 합니다._P59  &nbsp;  ○ 페미니즘은 여성과 남성의 관계를 살펴보고, 여성이 사회 제도 및 관념에 따라 억압되고 차별받고 있다는 것을 밝혀내는 여러 가지 사회적·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 억압과 차별을 걷어내기 위해서는 존중과 배려가 우선되어야지 배격과 분열이 우선되어서는 안 됩니다. 학교 교육에서 이것을 가르쳐야 합니다._P124  &nbsp;  ○ 현 사회 실태를 반영한 최고의 수업 자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을 가르치는 교사의 태도에서 아이들이 더 강한 인상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성을 품위 있게 대하는 교사의 태도에서 아이들은 성을 배웁니다._P131  &nbsp;  <br>#서로존중성교육&nbsp;#김혜경&nbsp;#학교도서관저널&nbsp;#성교육이불편한교사를위한서로존중성교육&nbsp;#성교육<br><br><br>  &nbsp;    &nbsp;    &nbsp;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6174/71/cover150/89691509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1747115</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권성욱의 더 오프닝_권성욱 - [권성욱의 더 오프닝 - 9회 말 2아웃 다시 타석에 선 당신에게 건네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81755</link><pubDate>Sun, 17 May 2026 14: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817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7550&TPaperId=172817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0/7/coveroff/k682137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7550&TPaperId=172817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권성욱의 더 오프닝 - 9회 말 2아웃 다시 타석에 선 당신에게 건네는</a><br/>권성욱 지음 / 답(도서출판) / 2026년 05월<br/></td></tr></table><br/>권성욱의 더 오프닝_권성욱  &nbsp;  <br>〈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어려서 TV만 틀면 나오던 것이 야구였다. 한번 빠져든 야구는 남자들에게 신화이고 영웅이었다. 솔직히 가죽으로 만든 글러브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 우리는 너무도 가난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V마저 볼 수 없으면 골목길에 아빠와 아들이 주고받는 야구공의 왕복을 무심히 봤다. 그냥 야구공만 봐도 멋진데, 야구장에서 야구 구경이야 말하면 무엇하겠는가. 그냥 한마디로 환상적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목청껏 하나가 된다. 길거리에서 홀로 소리를 지르면 미친놈 취급을 받을 터다. 그런데 이건 완전 공식적인 미친놈을 용인하고 적극 권장하니 남자들에게는 그냥 물 만난 고기다. 요즘은 여성분들도 완전 팬심이 대단하다. 그래서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다. 인생이란 말은 결코 허언이 아니다.야구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스포츠 캐스터로 시기에 맞게 익살과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캐스터의 글이다. 우리는 그 캐스터를 신이라 말한다. 왜냐하면 모르는 거 없기 때문이다. 이제 머리가 커서 다양한 장소에 경기를 중계한다는 것이 극한 직업임을 안다. 이 책을 통해 야구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야구 역사를, 우리 시대의 영웅들의 서사를 만날 수 있다. 그냥 넋을 잃고 이 책을 읽었다. 그냥 한마디로 이 책은 우리 영웅들의 이야기다. 야구에 관심이 많은 주변 분에게 얼른 자랑해야겠다. 짧은 기간 행복했다.   &nbsp;  ○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가고자 하는 방향이다. 속도도 중요하지 않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고 걷고 있냐는 것이다._P12  &nbsp;  ○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진리는 더는 새로울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늘 잊고 산다. 지금의 고통이 영원히 나를 괴롭힐 것 같다는 생각에,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영원하리라는 착각 속에 산다. 그러나 신은 열흘 이상 붉은 꽃을 허락하지 않았고 10년 넘는 권력을 용인하지 않는다. 시간의 힘을 넘어서는 진리는 세상에 없다._P31  &nbsp;  ○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그러나 그 기회를 가질 자격을 갖추었는지는 자기 자신만이 알고 있다. ‘이 자리에 설 자격을 갖추었는가? 라는 질문의 답은 다른 누구도 아닌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끝내 포기하지 않은 이름만이 마운드에 올라설 기회를 얻는다. 그러기에 무명일지라도 도전하는 이의 이름은 소중하다. 누군가가 도전하는 나의 이름을 소중하게 불러 준다면 세상이 알아주지 못해도 상관없다. P49  &nbsp;  ○ 시즌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한해를 관통하여 야구는 멈추지 않는다. 각 팀은 144번의 승부를 펼치고 천체 리그는 총 720경기가 진행된다. 이 숫자들은 야구를 우리의 일상으로 만들었다._P65  &nbsp;  ○ KBO리그는 전체 720 경기 중 약 30%에 해당하는 221경기가 매진된다. 그중 한화이글스는 홈 71경기 중 무려 47차례 매진으로, 홈 경기의 절반이 넘는 66.2%의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17경기 연속 매진으로 KBO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_P138  &nbsp;  ○ 야구가 인생과 비견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국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어쩌면 우리 인생과 가장 맞닿아 있는 부분이 아닐까?_P184  &nbsp;  ○ 비록 볼품없는 글이지만 이 글을 읽고 누군가 세상을 살아갈 미약한 힘이라도 얻는다면 그것이야말로 20년이 넘는 시간에 대한 보상일 것이다._P256<br><br>  &nbsp;  #권성욱의더오프닝&nbsp;#권성욱&nbsp;#더오프닝&nbsp;#답&nbsp;#스포츠캐스터&nbsp;#프로야구&nbsp;#에세이추천<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0/7/cover150/k682137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00773</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장편소설] 희망_양귀자 - [희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76960</link><pubDate>Thu, 14 May 2026 2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769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44108X&TPaperId=172769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415/15/coveroff/899844108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44108X&TPaperId=172769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희망</a><br/>양귀자 지음 / 쓰다 / 2020년 06월<br/></td></tr></table><br/><br><br>[장편소설] 희망_양귀자  &nbsp;  나성여관에 막내아들 진우연이 여관의 붉은 커튼에 예민함을 토로하며 시작되는 양귀자의 장편소설이다. 드물게 장장 598페이지다. 일반 소설의 두 배 수준이다. 운동권의 형 진도연과 누나 진수련의 불륜을 넘어 마약쟁이로 나성여관을 중심으로 한 시대를 장중하게 끌어낸 진정한 장편의 장편소설이다.나성여관의 여주인, 진우연의 엄마가 하는 하소연이 모든 걸 압축해 말하고 있다. (리뷰를 읽다가 도대체 줄거리가 기억이 나질 않아 이제부터 두 세줄 적기로 한다)“네 맘대로 해, 이 망할 놈의 새꺄! 장사도 안 되는데 학원비라도 아끼면 나야 백 번 조오치. 잘 헌다. 애비는 기집질에 딸년은 화냥질, 아들 녀석 하나는 데모꾼에, 하나는 멍텅구리, 꼴들 조오타” (나성여관 여주인의 하소연)_P316양귀자의 소설을 여러 편 읽다가 이번에는 [희망]을 집어 들었다. 그런데 먼저 두께가 어마어마하다. 육백 쪽이 육박하니 초반에 애를 먹었다. 이럴 땐 내가 쓰는 전법이 있다. 아주 천천히 읽으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거다. 그러면 어느새 끝이 보인다. 급하고 서두르다 포기하면 지는 거다. 단순한 진리를 이용한 거다.백 쪽을 넘어서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꼭 내가 주인공 진우연이 되어 움직이듯이. 모처럼 베개 같은 장편소설을 읽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진정 후련하다. 만약 도전하는 분이 계신다면 내가 사용 전법을 권장한다.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길, 그리고 이야기 속에 빠져 허우적대길 바란다.  &nbsp;  ○ 그는 자기 앞에서 담배를 피워도 좋다고 허락했다. 하고 싶은 일은 일단 다 경험해보라고 했다. 금지된 것을 향한 무모한 욕망이 불러올 불행보다는 훨씬 현명한 처신이라고 말했다._P196  &nbsp;  ○ 사람들은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일생이 무의미한 연명으로만 평가될까 봐 조바심을 친다. 할 수만 있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작은 의미는 있었다는 표적을 남기고 흙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발버둥 친다._P246  &nbsp;  ○ 내 인생은. 게다가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간이었다. 이것은 절대 저 흔해빠진 ‘어머니 왜 날 낳으셨나요?’의 독백이 아니다. 나는 불륜의 저주받은 잉태였고 나로 인해 불륜이 드러날 것이 두려운 어머니는 온갖 비방을 다 동원해서 나를 없애고자 했다. 그럴 것이라고 믿어지는 정황이 아주 많다. 그럼에도 나는 세상에 태어났다. 그리고 곧바로 방물장수에게 인도되어 백 리 밖에 사는 양부모의 손에 넘겨졌다. (강용우 찌르레기 아저씨의 탄생비화)_P248  &nbsp;  ○ 불행 뽑기의 순서가 점차 내 차례에 이르고 있을지 모른다는 압박을 떨치기가 힘들었다. 배워서 깨닫지 않더라도 우리 같은 밑바닥 인생은 불행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것을 나는 체험으로 알고 있었다. 우리는 불행에 맞서 싸울 도구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다._P273  &nbsp;  ○ 나는 지나치게 세상을 믿었다. 인간의 존엄을 무시하고 저 비열한 무리의 천박성에도 희망을 걸었던 나였다. 알고 보니 나는 인간의 도덕성에 무한한 믿음과 기대를 품은 인간이었다. 세상이 저 혼자 회개하여 내 앞에 무릎 꿇을 날이 올 것이라 믿었던 이 어리석음._P278  &nbsp;  ○ “네 맘대로 해, 이 망할 놈의 새꺄! 장사도 안 되는데 학원비라도 아끼면 나야 백 번 조오치. 잘 헌다. 애비는 기집질에 딸년은 화냥질, 아들 녀석 하나는 데모꾼에, 하나는 멍텅구리, 꼴들 조오타” (나성여관 여주인의 하소연)_P316  &nbsp;  #희망&nbsp;#양귀자&nbsp;#장편소설&nbsp;#쓰다&nbsp;#잘가거라밤이여&nbsp;#개정판<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415/15/cover150/899844108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4151572</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_김정운 -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 슈필라움의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60515</link><pubDate>Wed, 06 May 2026 14: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605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0981084&TPaperId=172605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190/47/coveroff/895098108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0981084&TPaperId=172605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 슈필라움의 심리학</a><br/>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05월<br/></td></tr></table><br/><br>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_김정운  &nbsp;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였던 ‘김정운’이다. 대한민국 문화심리학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한 동안 안 보이더니 일본에서 미술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수 여자만에서 그림과 글을 쓰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여수의 섬에 미역창고를 사들여 김정운만의 동굴을 만드는 이야기다. 한 마디로 깜찍 발랄하다. 그리고 책의 곳곳에 있는 그림에 낙관이 있다. ‘오르가슴’, ‘오르가슴’ 무엇으로 읽어도 야하다. 김정운 교수답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알 길이 없다가 책의 후반에 그 연유를 꺼내어 놓는다.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내 머리에선 무슨 생각을 한 걸까? 아마 남자의 머리이니 정상이라고 위안을 삼는다. 그리고 냉동실 속에 ‘빤스’는 압권이다. 한참을 웃었다. 웃고 나니 남의 일이 아니다. 나도 요즘 ‘설단 현상’이 걱정이다. 소설가가 등장인물을 헷갈리면 대체 어쩌란 말인가. 그래서 종이에 기록하고 펼쳐놓고 글을 쓴다. 참으로 걱정이다. 그러나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다. 때론 잊혀져야 할 때, 까먹을 때가 감사한 경우가 있다. 그 경우의 수는 비밀이다.김정운 교수님의 글과 말투는 기본적으로 통통 튀며 상큼하고 발랄하다. 머리가 아프다면 김정운 교수의 동굴 탐험을 추천한다.  &nbsp;  ○ ‘놀이’와 ‘공간’이 합쳐진 ‘슈필라움’은 우리말로 ‘여유 공간’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 주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율의 공간’을 뜻한다. ‘물리적 공간’은 물론 ‘심리적 여유’까지 포함하는 단어다._P6  &nbsp;  ○ 시선은 곧 마음이다. 내 시선이 내 생각과 관심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다._P34  &nbsp;  ○ 오늘날에는 남의 말 중간에 뚝뚝 끊는 것도 폭언이며 폭력이다. (…)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서 주고받기’다. 타인의 ‘순서’를 기다릴 수 있어야 진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_P105  &nbsp;  ○ 분노, 적개심을 야기하는 파괴적 정서가 아니라, 공유하며 교차하는 공통 감각적 경험을 아주 치밀하게 고민해야 한다. 문화예술정책은 그런 걸 하는 거다. ‘상식이 통하는 사화’는 그렇게만 가능하다._P123  &nbsp;  ○ 침을 바를 수 있기 때문이다~ ‘침 바르기’는 ‘존재 확인’의 숭고한 행위다. 우리는 ‘귀한 것’에 꼭 침을 바른다. 뭉칫돈이 생기면 우리는 한 장 한 장 침을 발라가며 돈을 센다. 사랑하는 이가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그에게 혹은 그녀에게 침을 바르고 싶어 안달 난다. 책도 마찬가지다. (…) 그래서 책을 읽어야 한다! ‘침 바르기’가 동반되는 독서는 ‘성찰적’이며 ‘상호작용적’이다._P126  &nbsp;  ○ 자꾸 까먹는다. 글을 쓸 때 사람 이름이나 개념이 기억나지 않아 한참을 고민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경험한 ‘냉동실의 빤스’는 진짜 최악이다. (…) 단어나 사람 이름이 생각나지 않고 입안에서 빙빙 도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설단 현상’이라 한다.   &nbsp;  ○ 배 이름은 ‘오리가슴’으로 했습니다. ‘오리가슴’은 ‘오르가슴’의 한국실 표현입니다. 육체적 오르가슴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정신적, 지적 오르가슴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오리가슴’을 내 그림에 빠짐없이 낙관처럼 그려 넣습니다. 즐겁게 그림 그리며 살겠다는 내 의지의 확인입니다. 내 배도 그림도 그렇듯 즐겁게 타고 싶습니다._P258  &nbsp;  #바닷가작업실에서는전혀다른시간이흐른다&nbsp;#김정운&nbsp;#21세기북스#슈필랴움의심리학&nbsp;#문화심리학&nbsp;#미역창고&nbsp;#여수여자만<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9190/47/cover150/895098108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1904750</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_박경리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7583</link><pubDate>Mon, 04 May 2026 21: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75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933883&TPaperId=172575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612/75/coveroff/k3029338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933883&TPaperId=172575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a><br/>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4년 09월<br/></td></tr></table><br/><br><br>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지정되었다. 특히 원주는 토지문학관을 지닌 도시다. 그리고 문학의 거장 ‘박경리’ 선생의 생전 생활하시던 곳이다. 바로 집에서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토지’로 그 이름이 잘 알려진 곳이다. 인터넷으로 원주 연세대학교에서 강연하시는 것을 몇 번 본적이 있다. 그리고 나의 장인께서 박경리 선생의 집수리를 한 적이 있는데 박경리 선생의 인품을 칭찬하는 것을 들었다. 종종 박경리 선생의 집터에 동상을 보러 가기도 하고 시화전과 카페를 들러 오래 머무르기도 한다.사실 원주시청 문화예술과 박혜순 과장님께 박경리 선생의 시집을 선물 받고 기뻤다. 우연히 관계된 일을 하면서 일부러 책을 직접 선물해 주셨다. 참으로 귀하고 고마운 시집을 선물 받았다. 사실 박경리 선생의 시를, 시집을 처음 접하는지라 사실 너무 좋았다. 박경리 선생의 시는 엄마의 품처럼 고요하고 아늑했다. 비비 꼬아 놓은 시보다 천배 만배 공감과 할머니가 내미는 사랑의 손으로 전해지는 온기와 같다고 생각했다. 이런 귀한 경험과 마음을 씀을 전해 받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왜 박경리 선생인가? 짧지만 이 시집 안에 박경리 선생의 삶이 녹진하게 드러내 놓고 있으며 은근슬쩍 손자의 손을 잡아주는 할머니의 따듯한 온정이 느껴진다. 그래서 박경리 선생이 위대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만약 박경리 선생에 대해 인간적인 면모가 궁금하다면 ‘토지’도 좋고 ‘집터와 공원’도 좋다. 그리고 거기에 이 시집을 권해 주고 싶다. 이 시집에는 박경리 선생의 따뜻한 손에 전해지는 온기가 살아 숨 쉰다. 추천한다.             &nbsp;  ○ 모진 세월 가고/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옛날의 그 집 中〉_P18  &nbsp;  ○ 뙤약볕 아래/밭을 매는 아낙네는/밭 안에 있는 것이 아니다/온 밭을 끌어안고 토닥거린다 (…) 밭을 끌어안은 아낙네는/젖줄 물려주는 대지의 여신과 함께/번갈아 가며/생명을 양육하는 거룩한 어머니다 〈농촌 아낙네 中〉_P88  &nbsp;    &nbsp;    &nbsp;  #버리고갈것만남아서참홀가분하다 #박경리 #다산책방 #시집 #다산북스#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원주#원주시청문화예술과  &nbsp;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612/75/cover150/k3029338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6127596</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마시멜로 이야기_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 [마시멜로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5462</link><pubDate>Sun, 03 May 2026 17: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54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6635&TPaperId=172554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63/coveroff/k5621366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6635&TPaperId=172554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시멜로 이야기</a><br/>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지음, 이민희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02월<br/></td></tr></table><br/>‘호아킴 데 포사다’라는 이름이 낯이 익었다. 외국 이름인데도 그랬다. 그래서 독서 목록을 검색했더니 〈피라니아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고 보니 작가와는 구면인 셈이다.많은 사람들이 변화와 성공이라는 단어에 〈마시멜로 이야기〉를 인용했다. 그래서 나는 당연히 이 책을 읽었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나의 독서 목록 어디에도 흔적이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내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조나단 사장이 자신의 기사 찰리를 통해 ‘마시멜로’ 이야기를 통해 변화를 끌어내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결론으로 말하는 공식이 모든 걸 압축해서 말하고 있다.‘목적+열정+실천=마음의 평화’말이 쉽다. 결국 실행에 옮기는가의 차이가 아닐까. 남들이 말하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확인하고 나니 내 마음속에 열정이 샘 솟는 것 같다. 짧지만 인사이트가 넘치는 책이다. 모두에게 추천한다.<br>  &nbsp;  <br><br>○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기꺼이 갈 때 비로소 성공에 다다를 수 있다!_P73  &nbsp;  ○ 30초만 더 생각하라, 어쩌면 이 순간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꿀 수도 있다!_P126  &nbsp;  #마시멜로이야기#호아킴데포사다#엘런싱어#한국경제신문#정지영#성공을위한실천과열정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63/cover150/k5621366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56371</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_노경원 -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 천만 명의 인생을 자극한 소유흑향의 1525 청춘사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3500</link><pubDate>Sat, 02 May 2026 12: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35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976767&TPaperId=172535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519/10/coveroff/89939767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976767&TPaperId=172535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 천만 명의 인생을 자극한 소유흑향의 1525 청춘사용법</a><br/>노경원(소유흑향) 지음 / 시드페이퍼 / 2012년 02월<br/></td></tr></table><br/>노경원은 소유흑향 블로그로 유명세를 치른 모양이다. 지금은 그녀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다만 책 두 권과 그녀의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을 뿐이다. 간혹 유명인들의 잊혀질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본다.〈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는 고교와 대학생이 되면서 느낀 것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많은 공감과 출판을 제의받아 출판했다고 한다. 특성화 고등학교에 들어오게 된 경위와 대학 진학을 통한 공부하는 비법을 전수해 준다. 그리고 누구도 잘 알려주지 않는 대학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해 준다.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가 그녀를 미리 알았더라면 삶의 방향이 많이 달랐을 거라는 생각이다. 그런 면에서 그녀의 글은 용기와 도전에 대한 아이콘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실제적인 자신의 경험을 자세하게 전해 주고 있다. 이런 것이 실제적인 선한 영향력이 아닐지 생각해 본다. 직장 생활을 통해 열정과 부족함을 느꼈는데 그녀는 이미 그것을 20대 초반에 느끼고 방법을 찾아 실천했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당찬 그녀를 보며, 부족함이야말로 사람을 앞으로 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자식과 손자·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이 이런 부족함과 간절함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일명 내가 꼰대로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실천적인 방향이 이 책 속에 모두 들어있다. 다만, 책을 들었을 때 책 두께가 주는 불편함. 즉 출판 당시 출판사에서 간지를 생각지 않고 만들다 보니 뚱뚱하다. 그 표현이 그렇지만 출판을 해 본 입장에서 살짝 불편함을 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 또한 생경한 경험이리라. 모처럼 젊음의 열정과 도전이 전해져 후끈해진 도서였다. 아직 학생이나 대학생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br><br>  &nbsp;  ○ 인생은 단 한 번뿐인데 해 보지도 않고 지레 겁먹지는 말자고 생각했다. 내가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의 과정 또한 값지고 소중할 것이라고 믿었다._P226 <br><br>#늦지않았어지금시작해#노경원#seedpaper#소유흑향#1525청춘사용법  &nbsp;  <br><br><br><br>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519/10/cover150/89939767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519104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