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dbjoon님의 서재 (dbjoon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행복한 독서와 읽기 편한 글쓰기를 실천하는 작가의 꿈---[저서]호텔리어라는 직업(2025)[저서]호텔리어로 산다는 것(2022)</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18 May 2026 11:14:42 +0900</lastBuildDate><image><title>dbjoon</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46960218497824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dbjoon</description></image><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권성욱의 더 오프닝_권성욱 - [권성욱의 더 오프닝 - 9회 말 2아웃 다시 타석에 선 당신에게 건네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81755</link><pubDate>Sun, 17 May 2026 14: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817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7550&TPaperId=172817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0/7/coveroff/k682137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7550&TPaperId=172817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권성욱의 더 오프닝 - 9회 말 2아웃 다시 타석에 선 당신에게 건네는</a><br/>권성욱 지음 / 답(도서출판) / 2026년 05월<br/></td></tr></table><br/>권성욱의 더 오프닝_권성욱  &nbsp;  <br>〈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어려서 TV만 틀면 나오던 것이 야구였다. 한번 빠져든 야구는 남자들에게 신화이고 영웅이었다. 솔직히 가죽으로 만든 글러브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 우리는 너무도 가난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V마저 볼 수 없으면 골목길에 아빠와 아들이 주고받는 야구공의 왕복을 무심히 봤다. 그냥 야구공만 봐도 멋진데, 야구장에서 야구 구경이야 말하면 무엇하겠는가. 그냥 한마디로 환상적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목청껏 하나가 된다. 길거리에서 홀로 소리를 지르면 미친놈 취급을 받을 터다. 그런데 이건 완전 공식적인 미친놈을 용인하고 적극 권장하니 남자들에게는 그냥 물 만난 고기다. 요즘은 여성분들도 완전 팬심이 대단하다. 그래서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다. 인생이란 말은 결코 허언이 아니다.야구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스포츠 캐스터로 시기에 맞게 익살과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캐스터의 글이다. 우리는 그 캐스터를 신이라 말한다. 왜냐하면 모르는 거 없기 때문이다. 이제 머리가 커서 다양한 장소에 경기를 중계한다는 것이 극한 직업임을 안다. 이 책을 통해 야구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야구 역사를, 우리 시대의 영웅들의 서사를 만날 수 있다. 그냥 넋을 잃고 이 책을 읽었다. 그냥 한마디로 이 책은 우리 영웅들의 이야기다. 야구에 관심이 많은 주변 분에게 얼른 자랑해야겠다. 짧은 기간 행복했다.   &nbsp;  ○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가고자 하는 방향이다. 속도도 중요하지 않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고 걷고 있냐는 것이다._P12  &nbsp;  ○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진리는 더는 새로울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늘 잊고 산다. 지금의 고통이 영원히 나를 괴롭힐 것 같다는 생각에,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영원하리라는 착각 속에 산다. 그러나 신은 열흘 이상 붉은 꽃을 허락하지 않았고 10년 넘는 권력을 용인하지 않는다. 시간의 힘을 넘어서는 진리는 세상에 없다._P31  &nbsp;  ○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그러나 그 기회를 가질 자격을 갖추었는지는 자기 자신만이 알고 있다. ‘이 자리에 설 자격을 갖추었는가? 라는 질문의 답은 다른 누구도 아닌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끝내 포기하지 않은 이름만이 마운드에 올라설 기회를 얻는다. 그러기에 무명일지라도 도전하는 이의 이름은 소중하다. 누군가가 도전하는 나의 이름을 소중하게 불러 준다면 세상이 알아주지 못해도 상관없다. P49  &nbsp;  ○ 시즌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한해를 관통하여 야구는 멈추지 않는다. 각 팀은 144번의 승부를 펼치고 천체 리그는 총 720경기가 진행된다. 이 숫자들은 야구를 우리의 일상으로 만들었다._P65  &nbsp;  ○ KBO리그는 전체 720 경기 중 약 30%에 해당하는 221경기가 매진된다. 그중 한화이글스는 홈 71경기 중 무려 47차례 매진으로, 홈 경기의 절반이 넘는 66.2%의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17경기 연속 매진으로 KBO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_P138  &nbsp;  ○ 야구가 인생과 비견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국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어쩌면 우리 인생과 가장 맞닿아 있는 부분이 아닐까?_P184  &nbsp;  ○ 비록 볼품없는 글이지만 이 글을 읽고 누군가 세상을 살아갈 미약한 힘이라도 얻는다면 그것이야말로 20년이 넘는 시간에 대한 보상일 것이다._P256<br><br>  &nbsp;  #권성욱의더오프닝&nbsp;#권성욱&nbsp;#더오프닝&nbsp;#답&nbsp;#스포츠캐스터&nbsp;#프로야구&nbsp;#에세이추천<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0/7/cover150/k682137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00773</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장편소설] 희망_양귀자 - [희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76960</link><pubDate>Thu, 14 May 2026 2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769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44108X&TPaperId=172769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415/15/coveroff/899844108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44108X&TPaperId=172769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희망</a><br/>양귀자 지음 / 쓰다 / 2020년 06월<br/></td></tr></table><br/><br><br>[장편소설] 희망_양귀자  &nbsp;  나성여관에 막내아들 진우연이 여관의 붉은 커튼에 예민함을 토로하며 시작되는 양귀자의 장편소설이다. 드물게 장장 598페이지다. 일반 소설의 두 배 수준이다. 운동권의 형 진도연과 누나 진수련의 불륜을 넘어 마약쟁이로 나성여관을 중심으로 한 시대를 장중하게 끌어낸 진정한 장편의 장편소설이다.나성여관의 여주인, 진우연의 엄마가 하는 하소연이 모든 걸 압축해 말하고 있다. (리뷰를 읽다가 도대체 줄거리가 기억이 나질 않아 이제부터 두 세줄 적기로 한다)“네 맘대로 해, 이 망할 놈의 새꺄! 장사도 안 되는데 학원비라도 아끼면 나야 백 번 조오치. 잘 헌다. 애비는 기집질에 딸년은 화냥질, 아들 녀석 하나는 데모꾼에, 하나는 멍텅구리, 꼴들 조오타” (나성여관 여주인의 하소연)_P316양귀자의 소설을 여러 편 읽다가 이번에는 [희망]을 집어 들었다. 그런데 먼저 두께가 어마어마하다. 육백 쪽이 육박하니 초반에 애를 먹었다. 이럴 땐 내가 쓰는 전법이 있다. 아주 천천히 읽으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거다. 그러면 어느새 끝이 보인다. 급하고 서두르다 포기하면 지는 거다. 단순한 진리를 이용한 거다.백 쪽을 넘어서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꼭 내가 주인공 진우연이 되어 움직이듯이. 모처럼 베개 같은 장편소설을 읽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진정 후련하다. 만약 도전하는 분이 계신다면 내가 사용 전법을 권장한다.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길, 그리고 이야기 속에 빠져 허우적대길 바란다.  &nbsp;  ○ 그는 자기 앞에서 담배를 피워도 좋다고 허락했다. 하고 싶은 일은 일단 다 경험해보라고 했다. 금지된 것을 향한 무모한 욕망이 불러올 불행보다는 훨씬 현명한 처신이라고 말했다._P196  &nbsp;  ○ 사람들은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일생이 무의미한 연명으로만 평가될까 봐 조바심을 친다. 할 수만 있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작은 의미는 있었다는 표적을 남기고 흙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발버둥 친다._P246  &nbsp;  ○ 내 인생은. 게다가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간이었다. 이것은 절대 저 흔해빠진 ‘어머니 왜 날 낳으셨나요?’의 독백이 아니다. 나는 불륜의 저주받은 잉태였고 나로 인해 불륜이 드러날 것이 두려운 어머니는 온갖 비방을 다 동원해서 나를 없애고자 했다. 그럴 것이라고 믿어지는 정황이 아주 많다. 그럼에도 나는 세상에 태어났다. 그리고 곧바로 방물장수에게 인도되어 백 리 밖에 사는 양부모의 손에 넘겨졌다. (강용우 찌르레기 아저씨의 탄생비화)_P248  &nbsp;  ○ 불행 뽑기의 순서가 점차 내 차례에 이르고 있을지 모른다는 압박을 떨치기가 힘들었다. 배워서 깨닫지 않더라도 우리 같은 밑바닥 인생은 불행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것을 나는 체험으로 알고 있었다. 우리는 불행에 맞서 싸울 도구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다._P273  &nbsp;  ○ 나는 지나치게 세상을 믿었다. 인간의 존엄을 무시하고 저 비열한 무리의 천박성에도 희망을 걸었던 나였다. 알고 보니 나는 인간의 도덕성에 무한한 믿음과 기대를 품은 인간이었다. 세상이 저 혼자 회개하여 내 앞에 무릎 꿇을 날이 올 것이라 믿었던 이 어리석음._P278  &nbsp;  ○ “네 맘대로 해, 이 망할 놈의 새꺄! 장사도 안 되는데 학원비라도 아끼면 나야 백 번 조오치. 잘 헌다. 애비는 기집질에 딸년은 화냥질, 아들 녀석 하나는 데모꾼에, 하나는 멍텅구리, 꼴들 조오타” (나성여관 여주인의 하소연)_P316  &nbsp;  #희망&nbsp;#양귀자&nbsp;#장편소설&nbsp;#쓰다&nbsp;#잘가거라밤이여&nbsp;#개정판<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415/15/cover150/899844108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4151572</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_김정운 -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 슈필라움의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60515</link><pubDate>Wed, 06 May 2026 14: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605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0981084&TPaperId=172605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190/47/coveroff/895098108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0981084&TPaperId=172605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 슈필라움의 심리학</a><br/>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05월<br/></td></tr></table><br/><br>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_김정운  &nbsp;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였던 ‘김정운’이다. 대한민국 문화심리학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한 동안 안 보이더니 일본에서 미술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수 여자만에서 그림과 글을 쓰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여수의 섬에 미역창고를 사들여 김정운만의 동굴을 만드는 이야기다. 한 마디로 깜찍 발랄하다. 그리고 책의 곳곳에 있는 그림에 낙관이 있다. ‘오르가슴’, ‘오르가슴’ 무엇으로 읽어도 야하다. 김정운 교수답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알 길이 없다가 책의 후반에 그 연유를 꺼내어 놓는다.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내 머리에선 무슨 생각을 한 걸까? 아마 남자의 머리이니 정상이라고 위안을 삼는다. 그리고 냉동실 속에 ‘빤스’는 압권이다. 한참을 웃었다. 웃고 나니 남의 일이 아니다. 나도 요즘 ‘설단 현상’이 걱정이다. 소설가가 등장인물을 헷갈리면 대체 어쩌란 말인가. 그래서 종이에 기록하고 펼쳐놓고 글을 쓴다. 참으로 걱정이다. 그러나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다. 때론 잊혀져야 할 때, 까먹을 때가 감사한 경우가 있다. 그 경우의 수는 비밀이다.김정운 교수님의 글과 말투는 기본적으로 통통 튀며 상큼하고 발랄하다. 머리가 아프다면 김정운 교수의 동굴 탐험을 추천한다.  &nbsp;  ○ ‘놀이’와 ‘공간’이 합쳐진 ‘슈필라움’은 우리말로 ‘여유 공간’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 주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율의 공간’을 뜻한다. ‘물리적 공간’은 물론 ‘심리적 여유’까지 포함하는 단어다._P6  &nbsp;  ○ 시선은 곧 마음이다. 내 시선이 내 생각과 관심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다._P34  &nbsp;  ○ 오늘날에는 남의 말 중간에 뚝뚝 끊는 것도 폭언이며 폭력이다. (…)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서 주고받기’다. 타인의 ‘순서’를 기다릴 수 있어야 진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_P105  &nbsp;  ○ 분노, 적개심을 야기하는 파괴적 정서가 아니라, 공유하며 교차하는 공통 감각적 경험을 아주 치밀하게 고민해야 한다. 문화예술정책은 그런 걸 하는 거다. ‘상식이 통하는 사화’는 그렇게만 가능하다._P123  &nbsp;  ○ 침을 바를 수 있기 때문이다~ ‘침 바르기’는 ‘존재 확인’의 숭고한 행위다. 우리는 ‘귀한 것’에 꼭 침을 바른다. 뭉칫돈이 생기면 우리는 한 장 한 장 침을 발라가며 돈을 센다. 사랑하는 이가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그에게 혹은 그녀에게 침을 바르고 싶어 안달 난다. 책도 마찬가지다. (…) 그래서 책을 읽어야 한다! ‘침 바르기’가 동반되는 독서는 ‘성찰적’이며 ‘상호작용적’이다._P126  &nbsp;  ○ 자꾸 까먹는다. 글을 쓸 때 사람 이름이나 개념이 기억나지 않아 한참을 고민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경험한 ‘냉동실의 빤스’는 진짜 최악이다. (…) 단어나 사람 이름이 생각나지 않고 입안에서 빙빙 도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설단 현상’이라 한다.   &nbsp;  ○ 배 이름은 ‘오리가슴’으로 했습니다. ‘오리가슴’은 ‘오르가슴’의 한국실 표현입니다. 육체적 오르가슴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정신적, 지적 오르가슴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오리가슴’을 내 그림에 빠짐없이 낙관처럼 그려 넣습니다. 즐겁게 그림 그리며 살겠다는 내 의지의 확인입니다. 내 배도 그림도 그렇듯 즐겁게 타고 싶습니다._P258  &nbsp;  #바닷가작업실에서는전혀다른시간이흐른다&nbsp;#김정운&nbsp;#21세기북스#슈필랴움의심리학&nbsp;#문화심리학&nbsp;#미역창고&nbsp;#여수여자만<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9190/47/cover150/895098108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1904750</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_박경리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7583</link><pubDate>Mon, 04 May 2026 21: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75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933883&TPaperId=172575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612/75/coveroff/k3029338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933883&TPaperId=172575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a><br/>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4년 09월<br/></td></tr></table><br/><br><br>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지정되었다. 특히 원주는 토지문학관을 지닌 도시다. 그리고 문학의 거장 ‘박경리’ 선생의 생전 생활하시던 곳이다. 바로 집에서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토지’로 그 이름이 잘 알려진 곳이다. 인터넷으로 원주 연세대학교에서 강연하시는 것을 몇 번 본적이 있다. 그리고 나의 장인께서 박경리 선생의 집수리를 한 적이 있는데 박경리 선생의 인품을 칭찬하는 것을 들었다. 종종 박경리 선생의 집터에 동상을 보러 가기도 하고 시화전과 카페를 들러 오래 머무르기도 한다.사실 원주시청 문화예술과 박혜순 과장님께 박경리 선생의 시집을 선물 받고 기뻤다. 우연히 관계된 일을 하면서 일부러 책을 직접 선물해 주셨다. 참으로 귀하고 고마운 시집을 선물 받았다. 사실 박경리 선생의 시를, 시집을 처음 접하는지라 사실 너무 좋았다. 박경리 선생의 시는 엄마의 품처럼 고요하고 아늑했다. 비비 꼬아 놓은 시보다 천배 만배 공감과 할머니가 내미는 사랑의 손으로 전해지는 온기와 같다고 생각했다. 이런 귀한 경험과 마음을 씀을 전해 받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왜 박경리 선생인가? 짧지만 이 시집 안에 박경리 선생의 삶이 녹진하게 드러내 놓고 있으며 은근슬쩍 손자의 손을 잡아주는 할머니의 따듯한 온정이 느껴진다. 그래서 박경리 선생이 위대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만약 박경리 선생에 대해 인간적인 면모가 궁금하다면 ‘토지’도 좋고 ‘집터와 공원’도 좋다. 그리고 거기에 이 시집을 권해 주고 싶다. 이 시집에는 박경리 선생의 따뜻한 손에 전해지는 온기가 살아 숨 쉰다. 추천한다.             &nbsp;  ○ 모진 세월 가고/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옛날의 그 집 中〉_P18  &nbsp;  ○ 뙤약볕 아래/밭을 매는 아낙네는/밭 안에 있는 것이 아니다/온 밭을 끌어안고 토닥거린다 (…) 밭을 끌어안은 아낙네는/젖줄 물려주는 대지의 여신과 함께/번갈아 가며/생명을 양육하는 거룩한 어머니다 〈농촌 아낙네 中〉_P88  &nbsp;    &nbsp;    &nbsp;  #버리고갈것만남아서참홀가분하다 #박경리 #다산책방 #시집 #다산북스#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원주#원주시청문화예술과  &nbsp;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612/75/cover150/k3029338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6127596</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마시멜로 이야기_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 [마시멜로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5462</link><pubDate>Sun, 03 May 2026 17: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54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6635&TPaperId=172554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63/coveroff/k5621366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6635&TPaperId=172554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시멜로 이야기</a><br/>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지음, 이민희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02월<br/></td></tr></table><br/>‘호아킴 데 포사다’라는 이름이 낯이 익었다. 외국 이름인데도 그랬다. 그래서 독서 목록을 검색했더니 〈피라니아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고 보니 작가와는 구면인 셈이다.많은 사람들이 변화와 성공이라는 단어에 〈마시멜로 이야기〉를 인용했다. 그래서 나는 당연히 이 책을 읽었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나의 독서 목록 어디에도 흔적이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내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조나단 사장이 자신의 기사 찰리를 통해 ‘마시멜로’ 이야기를 통해 변화를 끌어내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결론으로 말하는 공식이 모든 걸 압축해서 말하고 있다.‘목적+열정+실천=마음의 평화’말이 쉽다. 결국 실행에 옮기는가의 차이가 아닐까. 남들이 말하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확인하고 나니 내 마음속에 열정이 샘 솟는 것 같다. 짧지만 인사이트가 넘치는 책이다. 모두에게 추천한다.<br>  &nbsp;  <br><br>○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기꺼이 갈 때 비로소 성공에 다다를 수 있다!_P73  &nbsp;  ○ 30초만 더 생각하라, 어쩌면 이 순간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꿀 수도 있다!_P126  &nbsp;  #마시멜로이야기#호아킴데포사다#엘런싱어#한국경제신문#정지영#성공을위한실천과열정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63/cover150/k5621366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56371</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_노경원 -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 천만 명의 인생을 자극한 소유흑향의 1525 청춘사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3500</link><pubDate>Sat, 02 May 2026 12: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35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976767&TPaperId=172535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519/10/coveroff/89939767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976767&TPaperId=172535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 천만 명의 인생을 자극한 소유흑향의 1525 청춘사용법</a><br/>노경원(소유흑향) 지음 / 시드페이퍼 / 2012년 02월<br/></td></tr></table><br/>노경원은 소유흑향 블로그로 유명세를 치른 모양이다. 지금은 그녀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다만 책 두 권과 그녀의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을 뿐이다. 간혹 유명인들의 잊혀질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본다.〈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는 고교와 대학생이 되면서 느낀 것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많은 공감과 출판을 제의받아 출판했다고 한다. 특성화 고등학교에 들어오게 된 경위와 대학 진학을 통한 공부하는 비법을 전수해 준다. 그리고 누구도 잘 알려주지 않는 대학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해 준다.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가 그녀를 미리 알았더라면 삶의 방향이 많이 달랐을 거라는 생각이다. 그런 면에서 그녀의 글은 용기와 도전에 대한 아이콘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실제적인 자신의 경험을 자세하게 전해 주고 있다. 이런 것이 실제적인 선한 영향력이 아닐지 생각해 본다. 직장 생활을 통해 열정과 부족함을 느꼈는데 그녀는 이미 그것을 20대 초반에 느끼고 방법을 찾아 실천했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당찬 그녀를 보며, 부족함이야말로 사람을 앞으로 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자식과 손자·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이 이런 부족함과 간절함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일명 내가 꼰대로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실천적인 방향이 이 책 속에 모두 들어있다. 다만, 책을 들었을 때 책 두께가 주는 불편함. 즉 출판 당시 출판사에서 간지를 생각지 않고 만들다 보니 뚱뚱하다. 그 표현이 그렇지만 출판을 해 본 입장에서 살짝 불편함을 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 또한 생경한 경험이리라. 모처럼 젊음의 열정과 도전이 전해져 후끈해진 도서였다. 아직 학생이나 대학생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br><br>  &nbsp;  ○ 인생은 단 한 번뿐인데 해 보지도 않고 지레 겁먹지는 말자고 생각했다. 내가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의 과정 또한 값지고 소중할 것이라고 믿었다._P226 <br><br>#늦지않았어지금시작해#노경원#seedpaper#소유흑향#1525청춘사용법  &nbsp;  <br><br><br><br>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519/10/cover150/89939767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5191041</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_[中]탄줘잉 -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0403</link><pubDate>Thu, 30 Apr 2026 2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504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31349X&TPaperId=172504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3/19/coveroff/898931349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31349X&TPaperId=172504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a><br/>탄줘잉 엮음, 김명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12월<br/></td></tr></table><br/>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_[中]탄줘잉<br><br>  &nbsp;한동안 중국번역 도서에 매료된 적이 있다. 그 시기 출판사와 연계되어 서평단 활동을 했는데 우연히 관심사와 시기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또한 문화적 정서적으로 맞으니 편히 읽고 인사이트도 얻은 것 같았다. 그런데 그런 독서의 편향도 변하더니 정말 오랜만에 다시 중국번역 책을 접하니 새삼스럽다.〈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는 어렵지 않다. 술술 읽힌다. 그런데 작가는 천천히 읽을 것을 권한다. 읽다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다. 작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쉼과 여백의 의미와 뜻을 고려하라는 깊은 뜻이 있었다. 그러나 어쩌랴. 추천사를 쓴 도종환 시인도 단순에 읽었다는데. 그것이 우리의 내력이고 DNA인가 보다. 쉽게 읽을 수 있게 짧고 단편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문득문득 깊은 상념에 빠지게 한다. 결코 재미로 읽기에는 뼈 때리는 내용이 있어 한참을 먹먹해진다. 또한 중간에 우리가 알고 있는 일화도 있어 반갑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근슬쩍 우리에게 작가의 본심이, 인사이트를 하나씩 던진다. 그것이 중국번역 도서의 매력인 듯싶다.            &nbsp;  ○ ‘몰두’의 다른 표현은 ‘망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취미가 있다면 망각의 즐거움을 자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취미에 전념할 때 복잡한 세상사를 잠시라도 잊을 수 있습니다. 그 어떤 활동도 취미만큼 우리는 걱정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_P153  &nbsp;  ○ 틈이 날 때마다 건강에 힘쓰는 것입니다. 건강을 위한 투자에는 위험이 없습니다. 오로지 보답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좋은 투자가 세상에는 별로 없습니다._P166  &nbsp;    &nbsp;    &nbsp;  #살아있는동안꼭해야할49가지 #탄줘잉 #워즈덤하우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3/19/cover150/898931349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31914</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서른 살의 철학_허태수 - [서른 살의 철학 - 서른부터 여든까지 삶을 채우고 비우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45581</link><pubDate>Wed, 29 Apr 2026 10: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455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522463&TPaperId=172455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0/87/coveroff/89905224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522463&TPaperId=172455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른 살의 철학 - 서른부터 여든까지 삶을 채우고 비우는 법</a><br/>허태수 지음 / 리즈앤북 / 2007년 04월<br/></td></tr></table><br/>서른 살의 철학_허태수  &nbsp;  허태수 목사님은 춘천 동내면 학곡리 성암감리교회의 목사님이시다.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11권의 저서가 보였다. 그중에 한 권이다. 책은 돌고 돌아 내게로 왔다. 목회자로 쓰신 도서가 책 표지부터 손에 집히는 느낌이 좋아 읽기 시작했다. 한편으론 삶의 지혜를 얻을까 싶은 자만감도 생겼다.사실 춘천은 나와 인연이 상당히 깊다. 왜냐하면 춘천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왔으니 10대를 보낸 곳이다. 특히 교회가 있는 입구에 곰탕으로 유명한 식당이 있어 그 맛이 기억에 남아 입맛을 다시는 중이다. 바로 그 식당 뒤편으로 교회가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더욱 애착과 애정이 갔는지 모를 일이다.요즘 들어 종교 서적에 관심이 가고 있다. 책의 내용이 어렵거나 무겁지 않은 이야기로 스르르 다가와 인사이트를 던진다. 가벼운 이야기를 통해 목사님의 진중한 목소리를 전해 준다는 표현이 가장 확실한 표현일 것 같다.중간중간 설교에서 하신 말씀을 올리신 듯 보인다. 꼭 종교가 같지 않더라도 목사님이 개인적인 삶의 가치와 진리를 전해준다고 생각하며 읽었다. 언제 목사님과 진중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내겐 그런 의미에서 허태수 목사님과 이틀 동안 진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물론 종교는 서로 다를지언정 그 진실과 정의는 통한다는 생각이다. 목사님, 좋은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br>  &nbsp;  ○ “숙모, 하나님이 나를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외 나를 이렇게 만드셨어요?” 슬기로운 숙모가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것이 아니라 지금 만들고 계신 것이란다.”_P37  &nbsp;  ○ 명심보감에도 시인포덕(施仁布德)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일을 많이 할 때 자손 대대로 번영과 창성함이 보장된다’는 뜻입니다._P66  &nbsp;  ○ 삶의 끝에 죽음이 오는 것이 아니라, 다 자란 죽음이 삶을 짊어지고 떠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_P70  &nbsp;  ○ 예전에 어떤 종교 수행자는 억수비가 오는 날을 골라서, 천둥 치는 날을 골라서 산속으로 들어가 대성통곡을 했다고 합니다. 깨달은 바가 없는데 세월은 가고, 계절은 바뀌고, 얼마나 가슴이 미어질 일이었겠어요. 크게 대성통곡하는 것마저 부끄러워 억수비 오는 날을 골라 산속 깊이 들어가 엉엉 울었다는 겁니다._P87  &nbsp;  ○ 편견이 무서운 것이고, 멀쩡한 사람을 잡고, 진리와 진실을 왜곡하고 맙니다._P128  &nbsp;  #서른살의철학 #허태수 #리즈앤북 #춘천성암교회 #목회자 #허태수목사  &nbsp;    &nbsp;    &nbsp;  <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0/87/cover150/89905224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08786</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마법의 순간_파울로 코엘료  - [마법의 순간 (리커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40976</link><pubDate>Mon, 27 Apr 2026 09: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409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29904&TPaperId=172409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074/94/coveroff/k5226390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29904&TPaperId=172409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법의 순간 (리커버)</a><br/>파울로 코엘료 지음, 김미나 옮김, 황중환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05월<br/></td></tr></table><br/><br><br>〈마법의 순간〉 차례가 되어 집어 들었는데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아름이 낯이 익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지? 한참을 고민하다 독서리스트를 확인해 보았다. 내 느낌이 맞았다. 소설 〈브리다〉의 몽환적인 전율이 그대로 전해오는 것을 느낀다. 브리다 오페른은 순례길을 한 코스를 관할하는 마법사 마스터로 로마로 향하는 순례객에서 인생의 깊은 성찰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읽는 내내 컬러 영상이 펼쳐지는 몽환을 경험하게 된다. 바로 그 〈브리다〉의 몽환적인 전율을 느끼게 했던 작가의 작품이 〈마법의 순간〉이었다.짧은 글에 삽화가 있어 읽는 속도는 빠를 수 있지만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잔향이 남아 종종 생각에 잠기게 한다. 또한 독서가 하나로 통하는 경험을 했는데, 후배들에게 호텔리어 관련 강연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강연 내용을 책으로 냈었다. 그런데 그 내용 중 똑같은 내용이 있어 사실 놀랬다. ‘살다 보면 저지르는 두 가지 실수’였다. 많은 책을 읽다 보니 은연중에 같은 말이 튀어나왔는가 보다. 사람의 생각이 같다는 것과 공감한다는 경험은 놀라움을 준다. 그만큼 삶의 지혜와 깨달음이 내게도 낙엽처럼 한 장 한 장 쌓이고 있다는 증거 일 테다. 여행 중이거나 바쁜 일상에 천천히 사색하기 좋은 도서다. 추천한다.<br><br>  &nbsp;  ○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_P20  &nbsp;  ○ 세상에 완전히 틀린 것은 없습니다. 고장 난 시계조차도 하루에 두 번은 제대로 된 시간을 가르치잖아요._P155  &nbsp;  ○ 죽음은 충만한 삶의 마침표로 단 한 번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두려워하기 시작하면 공포가 매일매일 당신을 죽일 것입니다._P209  &nbsp;  ○ 살다 보면 흔히 저지르게 되는 두 가지 실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끝까지 하지 않는 것입니다._P216  &nbsp;  ○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한 이상 언제나 길은 있습니다._P248  &nbsp;  ○ 눈물은 영혼을 씻어내는 비누입니다._P277  &nbsp;  ○ 인생은 요리와 같습니다. 좋아하는 게 뭔지 알려면 일단 모두 맛부터 봐야 하죠._P279  &nbsp;  <br>#마법의순간 #파울로코엘료 #자음과모음 #황중환 #김미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074/94/cover150/k5226390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0749444</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수상한 여중생들의 진실게임_이선이 - [수상한 여중생들의 진실게임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폭력(사이버폭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39321</link><pubDate>Sun, 26 Apr 2026 13: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393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630419&TPaperId=172393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403/26/coveroff/k1826304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630419&TPaperId=172393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상한 여중생들의 진실게임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폭력(사이버폭력)</a><br/>이선이 지음 / 행복한나무 / 2020년 07월<br/></td></tr></table><br/><br><br><br>수상한 여중생들의 진실게임_이선이  &nbsp;  10대 여중생들의 청소년 성장소설이란다. 그래서 궁금했다. 사실 요즘 10대들, 그러니까 세대를 뛰어넘어 전혀 다른 세상을 산다고들 한다. 그래서 대체 어떤 생각하고 사는지 그 내면을 들려다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한편으론 일 때문이라는 핑계로 훌쩍 성장해 버린 두 딸을 생각하며 이 책을 대했다. 다섯 명의 여중생이 벌이는 이야기가 사이버폭력을 통해 어떻게 고이고 비틀어져 굴절되는지 그들 시선에서 보고 온 느낌이다. 되돌아 생각해 보면 그땐 그게 가장 큰 일이었다. 물론 그런 사건들은 삶에서 어제든 곳곳에서 불쑥불쑥 나타나 괴롭힌다. 사실 지나고 나면 그렇게 큰일이었나 하고 망막의 시간을 떠올려 본다.여하튼 어린 시절 당해야만 했던, 결코 풀릴 것 같지 않았던 일들 앞에서 마음이 답답하고 저림을 느꼈다.어찌 보면 그 시기에 성장하기 위한 통과의례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자식을, 손자 손녀를, 마냔 귀하고 이쁘게 키울 것이 아니라 슬기롭게 지혜를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고기를 잡아주기보다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짧은 시간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는 시간이었다.  &nbsp;  ○ 여자애들은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 도무지 모르겠다. (…) 남자들이라면 한바탕 싸우고 화해하거나, 그냥 모르는 척하고 다른 친구들하고 지낼 텐데. 여자애들은 말을 만들어서 일을 눈덩이처럼 키운다._P129  &nbsp;  ○ 듣기 싫어도 들려오는 아이들의 유치하면서도 지독한 장난. 무시하려고 애를 써도 귀로 들려와 가슴에 박혀서 상처가 나도록 후벼 팠다. 엄마는 어이들 말에 신경 쓰지 말라고, 그 아이들도 뭔가 불안하고 부족한 게 있어서 그런 거니 무시하라고 했다. 하지만 머리로는 그렇게 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들으니 그게 잘 안되었다. 온몸의 신경이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를 향해 날카롭게 곤두서 있었다._P169  &nbsp;  ○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알고 보면 별 볼 일 없는 애라는 걸 아이들이 알게 될까 봐.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되어도 괜찮은데, 내가 꼭 친구들 사이에서 중심이 되지 않아도 괜찮은데, 나는 왜 그렇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었을까? (…) 내가 저 애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생각으로도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는 것. 내 가슴이 점점 돌처럼 굳어 기고 있다는 걸 말이다._P180  &nbsp;  ○ 그러면서 배웠어. 사람의 가치는 겉에 드러나는 것으로 매겨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마음을 어디에 쏟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말이야. (…)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_P214  &nbsp;    &nbsp;  #수상한여중생들의진실게임#진실게임#이선이#햇살샘#행복한나무#십대들의힐링캠프#청소년성장소설  &nbsp;    &nbsp;    &nbsp;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403/26/cover150/k1826304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4032648</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김미경의 드림온, 드림워커로 살아라!_김미경 - [김미경의 드림 온(Dream On) - 드림워커로 살아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30455</link><pubDate>Tue, 21 Apr 2026 18: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304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U814298344&TPaperId=172304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875/20/coveroff/scm2006075727075.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U814298344&TPaperId=172304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김미경의 드림 온(Dream On) - 드림워커로 살아라!</a><br/> / 알라딘(디폴트) / 2013년 01월<br/></td></tr></table><br/>김미경 강사님의 강의를 직접 대면할 기회는 없었다. 다만 TV와 유튜브 채널에서 직관적인 강연을 들었다. 그리고 몰입을 유도하고 흡입력과 설득력을 겸비한 강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중을 상대로 한 강연을 경험해 보거나 앞으로 지속해야 하기에 배울 점이 너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다.어찌어찌 하다 보니, 김미경 강사의 책을 손에 넣게 되었다.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리고 격한 공감과 어쩌면 그리 같은 지향점과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그럼 내 꿈은 무엇인가. 내 꿈의 에이지는 얼마인가. 나는 어디까지 왔는가. 이런 생각을 하며 정독해야 했다. 정신을 차릴 수 없다. 그 정도로 정말 매력적인 꿈에 관한 도서라고 하겠다. 특히 나도 출간을 통해 피력했지만, 처음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권해주는 이야기가 있다. 꿈을 키우는 방법론이다. 즉 작은 성공을 경험해 보라는 조언을 해준다. 아주 작은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이루어 내는 경험을 늘려보라고 권한다. 그렇게 성공 경험의 근육을 키워 그다음 좀 더 큰 목표와 꿈을 이루어 나간다. 성공과 꿈의 상관관계는 두 번째다. 그것을 통해 실행력을 만들고 그 밑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나가면 성취감도 생기고 큰일도 해 낼 수 있는 능력, 근육이 생기는 거다. 근육이 생기면 멀리 아주 멀리 갈 수 있다. 이런 이론적인 사고가 김미경 강사님과 닮은 것 같아 살짝 놀랬다.아직 나의 꿈은 진행 중이다. 역시 어렵고 힘들고 고난의 연속이다. 그러나 나는 나의 꿈이 있기에 행복하고 그 꿈을 위해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다가설 것이다. 꿈에 대한 방향과 근육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또한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무리하고 박사과정을 넘어가는 딸에게 꼭 책을 전해해 주어야겠다.<br><br>○ 꿈은 밖에서 ‘찾는’게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진 재료들로 ‘만드는’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사실도._P11  &nbsp;  ○ 24시간 가슴을 뛰게 하고, 엔도르핀이 솟구치게 만드는 꿈은 없다. 다만 그 일을 10년 혹은 20년 이상 해보니 ‘결과적으로’ 가슴 뛰는 일이었다고 말할 뿐이다. (…) 꿈을 이뤘다는 사람들이 미친 사람처럼 일에 몰두하는 시기가 있다. 사람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열정을 쏟아 뭔가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시점은 대부분 그 일이 100% 중의 70%의 임계점이 지난 후다. 그때 미친 듯한 열정이 나온다._P38  &nbsp;  ○ 열정은 성실함을 먹고 자란다._P42  &nbsp;  ○ 나다움을 찾아 하루에 0.1㎝씩 꿈을 키워가다 보면 어느 순간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자기 문제에 대해 분명하고도 절실한 이해가 있어야만 세상만사 모든 것으로부터 깨닫고 배울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지혜다._P57  &nbsp;  ○ 꿈은 성취가 아니라 성찰의 언어다. 성공이 아니라 성장의 언어다._P64  &nbsp;  ○ 꿈을 꾼다는 것은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겠다는 결심이다. 그러나 수십 년간 살아온 관성의 법칙을 깨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힘으로는 어림도 없다. 익숙함과 편안함으로 단단히 무장한 일상을 부수려면 엄청나게 강한 동기가 필요하다. 그래서인지 드림워커들은 하나같이 10~20대에 고생을 많이 했다._P84  &nbsp;  ○ 꿈은 그저 나다움이므로. 가장 나다운 방향으로 걸어가는 여정 그 자체이므로._P88  &nbsp;  ○ 우리는 가끔 술자리에서 남들의 성공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쉽게 말한다. 나도 똑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했는데 먼저 치고 나가는 바람에 놓쳤다는 식으로. 그러나 모든 꿈의 주인은 그것을 떠올린 자가 아니다. 직접 발로 뛰며 내 것으로 만드는 자다._P125  &nbsp;  ○ 빨리 가려는 욕심에 처음부터 무리하면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 기권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돈과 꿈이 멋진 선순환을 그릴 때까지 기다리자. 꿈보다 돈을 먼저 해결해야 할 순간이 온다면 울지 말고 돈에 배워라. 돈도 꿈만큼이나 훌륭한 스승이다._P193  &nbsp;  ○ 꿈을 위한 노력 중에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거듭 강조하지만, 의미 없는 실행이란 없다. 아르바이트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모자라고, 돈 버느라 유학 시기가 몇 년 늦어져도 괜찮다. 부모 돈으로 공부하고 유학 가는 아이들은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통찰이 열린다. 꿈에서 꼭 필요한 ‘돈을 다루는 법’도 배울 수 있다. (…)  내 꿈은 오직 나 자신하고만 영원한 종신 계약서를 써야 한다._P202   &nbsp;  ○ 능력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능력이라고 믿는 많은 것들도 실은 태도에서 판가름 된다._P206  &nbsp;  ○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나와 내 꿈이 모두 불행해진다. 옆 사람과 자꾸 비교하면서 나를 구석으로 몰아세운다. 그러면 매일 불행하고 속상하다. 때문에 내 꿈을 지키려면 가장 먼저 조급함부터 없애야 한다. 이는 드림인턴은 물론이고 꿈을 만든 드림워커들 역시 평생 가슴에 안고 가야 할 화두다._P219  &nbsp;  ○ 꿈을 가진 여자는 아직은 저평가된 나의 가치를 알아보고 우량주가 될 때까지 돌봐주고 기다려주는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_P261  &nbsp;  ○ 잊지 말자. 우리는 모두 인간관계의 미숙아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꿈처럼 인격도 평생 배우고 성장시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_P292  &nbsp;  #드림온 #드림워커로살아라 #김미경 #샘앤파커스 #국민강사 #꿈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875/20/cover150/scm2006075727075.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8752027</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풍경_원성 - [풍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24225</link><pubDate>Sat, 18 Apr 2026 13: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242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599224&TPaperId=172242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0/38/coveroff/89855992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599224&TPaperId=172242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풍경</a><br/>원성 글.그림 / 이레 / 1999년 08월<br/></td></tr></table><br/>풍경_원성  &nbsp;  ‘풍경’은 원성 스님의 그림과 시로 이루어진 그림 시집이다. 특히 원성 스님의 그림은 동자승의 해맑은 표정을 그림으로 그려낸다. 그리고 국내는 물론 뉴욕, 도쿄, 밀라노 등 해외에 개인전을 했다고 한다.어찌어찌 내 손을 거친 그림 시집이 발행일자를 보니 1999년이다. 그럼, 지금은 최소한 40대 중반이 되셨겠다 싶다. 간혹 이렇게 엉뚱하게 지금의 원성 스님이 생각하며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다.종교인이니 쉽게 검색되지 않는다. 때로는 잊힐 권리도 있는 것이려니.동자승의 시기를 생각하며 그림에 동자승을 담고, 경험의 시를 보니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시에 간혹 스며져 있는 그리움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배어 나와 마음이 짠하다.이제 원성 스님도 부모의 나이가 되셨으니, 그때의 그리움이 다소나마 희석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짧은 시간 동안 어린 시절의 풋풋함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하는 엉뚱한 생각을 다시 해 보며 작은 미소를 지어 본다.<br><br>  &nbsp;  ○ 목 놓아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nbsp; &nbsp; &nbsp;사무쳐 밀려오는 설움도 있습니다. &nbsp; &nbsp; &nbsp;복받쳐 끓어오르는 분노도 있습니다.&nbsp; &nbsp; &nbsp;삭혀도&nbsp; &nbsp; &nbsp;삭혀도&nbsp; &nbsp; &nbsp;터지는 슬픔이 있습니다.&nbsp; &nbsp; &nbsp;고통과 외로움, 슬픔이 있을 때&nbsp; &nbsp; &nbsp;이러고 싶습니다. &nbsp; &nbsp; &nbsp;P27_이러고 싶을 때  &nbsp;  #풍경#원성스님#이레  &nbsp;  <br><br><br><br><br><br><br><br><br><br>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0/38/cover150/89855992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3884</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공산주의 바이러스_김정민, 이호 - [공산주의 바이러스 - 지금, 대한민국 그리스도인이 해야할 싸움!,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17868</link><pubDate>Wed, 15 Apr 2026 10: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178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632753&TPaperId=172178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062/43/coveroff/k6826327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632753&TPaperId=172178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산주의 바이러스 - 지금, 대한민국 그리스도인이 해야할 싸움!, 개정판</a><br/>김정민.이호 지음 / 자유인의숲 / 2020년 08월<br/></td></tr></table><br/>공산주의 바이러스_김정민, 이호  &nbsp;  한동안 주사파(주체사상)가 시끄럽던 시기가 있었다. 그런 주사파는 다 어디로 갔을까? 의구심이 생겼다. 그런데 요즘도 심심치 않게 주사파라는 말이 생경하고 잊힐 만하면 정치인들 입에서 툭툭 튀어나온다.왜 이 도서가 내 손에 왔는지. 내가 읽어야만 했는지. 밝히기는 조금 거북스럽다.그런데 ‘공산주의 바이러스’를 접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군시절 행정병으로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대한 이념교육과 공산당 전략 전술에 대한 비판을 베기던 생각이 난다.역시 지루하고 고루하며 머리가 빙빙 도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 도서는 기독교적인 입장에서의 실질적이고 예시 가능한 것들을 발취하여 비판하고 현실을 진단해 준다.종교계가 보수적일 수 있다고 하지만, 이들의 주장이 허무맹랑하고 이유가 없지 않다. 그것은 역사와 현실이 대변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회 곳곳에 펼쳐지는 사항들은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사실 전략 전술적인 측면에서의 공산주의는 실체 없이 우리 곁에 스며들고 있다. ‘앗, 뜨거워’하는 순간 늦을 수도 있다. 서서히 집요하게 우리의 시각을 교묘하게 가리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이런 다양한 시각을 통해 공산주의를 제대로 바라본다면 오히려 어느 교육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한편, 중요한 것은 하나도 변하지 않고 그들은 새롭게 변화한 형태로 우리 주변을 맴돈다는 사실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아직도 진행 중이란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이며,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이유이다. ‘공산주의 바이러스’라는 책의 제목이 아주 시기적절하다. <br><br>  &nbsp;  ○ 공산주의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을 해도 선(善)입니다. 법률 위반, 거짓말, 속임수, 사실 은폐 따위는 예사롭게 해치워야 합니다. 실제로 종북좌파(從北左派)들을 만나보면, 정말 거짓말을 잘합니다. 속임수에 능하도록, 밥 먹듯이 거짓말을 하고도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도록, 철저하게 훈련되었기 때문입니다._P55  &nbsp;  ○ 공산주의가 하면 로맨스고, 자본주의가 하면 불륜이다. (…) 결국 공산주의자들의 평화는 투쟁을 중단하는 평화가 아니라, 투쟁을 계속하는 형태요 방법이요 수단입니다._P83  &nbsp;  ○ “너에게 3개의 적(敵)이 있거든 그중 둘과 동맹하여 하나를 타도하라. 그다음에는 남은 둘 중 하니와 동맹하여 다른 하나를 타도하라. 마지막 하나는 1대 1로 대결하여 타도하라.”-레닌 _P92  &nbsp;    &nbsp;    &nbsp;  #공산주의바이러스#김정민이호#자유인의숲<br><br><br><br><br><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062/43/cover150/k6826327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0624340</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스토너_존 윌리엄스 - [스토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11794</link><pubDate>Sun, 12 Apr 2026 1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2117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4992&TPaperId=172117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100/19/coveroff/8925554992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54992&TPaperId=172117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너</a><br/>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01월<br/></td></tr></table><br/><br><br>스토너_존 윌리엄스  &nbsp;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사건이 있었다. 인스타의 소개 그랬다. 나는 즉시 책을 갈무리했다. 다음에 읽어야 할 책 리스트에 반영하는 일이었다.그리고 TV를 보는 데 최영철 개그맨이 홍진경 집에 방문했다. 침대맡에 ‘스토너’를 보고 최영철이 ‘나도 보고 있다.’라며 감격하는 영상에서 확신이 들었다. 서울 가족여행 중에 교보문고를 들렸다. 여자들이 쇼핑을 위해 나는 책 사이에 있어야 했고, 그때 만남 책이 ‘스토너’였다. “아빠, 책 사줄 테니 고르세요.” 아마 딸은 서점에 나를 방치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남아 있었던 걸까? 내가 그런 기회를 절대로 놓칠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해서 ‘스토너’는 내 손에 들어왔다.‘스토너’ 오래전 1965년에 출간된 책이란다. 지금 베스트 셀러가 된 책이다. 스토너의 일생을 그린 책이다. 아주 평범하고 소시민적으로 삶을 살고 마감하는 책이다. 지나치게 평범하다고 해야 할까? 소설 끝부분에 ‘넌 무엇을 기대했나?’라는 자조가 눈에 띈다. 적어도 그것이 인생이 아닐까?어찌 보면 시대와 삶에 대항하지 않고 순응하며 사는 삶, 인생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소설이란 생각이다. 그런데 한 세기를 지나 왜 사람들은 열광하는 것일까? 스스로 삶을 결정하고 순응하며 사는 삶은 진정 이 시대의 가장 큰 사치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사람들이 열광하는 거란 생각이 든다. 그러니 지금 내가 남은 인생의 방향과 정력을 소모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명확해지는 느낌이다. 같은 것 읽고 같은 이미지를 상상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작가의 말처럼, 스토너의 인생을 마감하며 하는 독백은 이 장편소설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넌 무엇을 기대했나?’<br><br>&nbsp;  ○ “자네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기로 선택했는지,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 잊으면 안 되네. 인류가 겪은 전쟁과 패배와 승리 중에는 군대와 상관없는 것도 있어. 그런 것들을 기록으로도 남아 있지 않지.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할 때 이 점을 명심하게.” 아처 슬론 교수의 말 중에서_P54  &nbsp;  ○ 순간적으로 그는 창가에 꼼짝도 않고 앉아 있는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 순간 모든 것이, 그러니까 그 하얗기만 한 풍경과 나무들과 높은 기둥들과 밤과 저 멀리의 별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작고 멀어 보였다. 마치 그것들이 무(無)를 향해 점차 졸아들고 있는 것 같았다._P253  &nbsp;  ○ 죽음은 이기적이야. 그는 생각했다. 죽어가는 사람은 혼자만의 순간을 원하지. 아이들처럼._P390  &nbsp;  ○ 세월의 뒤안길에서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누이 같은 소설. 옮긴이의 말 중에서_P393  &nbsp;  #스토너#존윌리엄스#장편소설#알에이치코리아  &nbsp;  <br><br><br><br><br><br><br><br><br><br>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100/19/cover150/8925554992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1001915</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청춘의 소멸_한동일 - [청춘의 소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92579</link><pubDate>Thu, 02 Apr 2026 16: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925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7088&TPaperId=171925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0/1/coveroff/k0521370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7088&TPaperId=171925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청춘의 소멸</a><br/>한동일 지음 / 그린스트로우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청춘의 소멸_한동일  &nbsp;  요즘 소설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소설가로서 소설을 바라보는 것도 재미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소설을 접하면서 나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렇다.특히 ‘축하의 말’에 나태주 시인께서 직접 쓰신 글이 있어 살짝 놀랐고, 뼈 때리는 말씀이 주옥같아 또 한 번 놀랬다.‘청춘의 소멸’은 소설가가 소설을 리뷰한다는 것도 참 이색적이긴 하다.그럼에도 소설의 구도나 스토리를 이끄는 구성이 참 탄탄하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했다.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너무 타이트해서 독자의 생각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고 할까.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다. 소설가가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한편에선 전반적인 소설 작품을 쓰는 작가의 본질일 수도 있겠다. 그만큼 소설가의 눈에는 참으로 탐탐하고 촘촘한 소설이라는 평가다.삶에 어디 정답이 있겠는가. 그럼에도 조금은 독자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과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한 톤으로 긴 소설을 한결같이 유지한다는 것은 소설가에게도 커다란 시도였으리라.결론은 한동일 소설가의 정체성인 것 같다는 판단이다. 사실 소설을 일주일 동안 틈틈이 본 책이라 그런가 보다. 한편, 소설가가 소설을 읽고 이런 면에서 부럽고 닮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중에 나태주 시인의 축하 말씀을 읽고 한동일 작가의 작품을 조금, 한층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듯하다. 다음 책이 출간된다면 이번엔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천천히 한동일 소설가의 작품세계에 풍덩 빠지고 싶다. 모처럼 좋은 소설 같은 소설집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nbsp;&nbsp;▷ 그녀는 나와 비슷했지만 달랐다. 그녀는 여유가 없었다. 갓 도시로 정착했을 때 그들은 서툴렀지만, 날것의 화려함이 존재했다. 하지만 도시는 청춘을 내버려두지 않았다. 도시가 원하는 틀에 끼워졌다. 튀어나온 모서리는 갈려 나갔다. 수반되는 고통은 참으라고 강요되었다. 고통마저 무뎌지자, 도시가 원하는 형태로 재포장되었다. 공산품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들은 간추려졌다._P20  &nbsp;  ▷ 도시에서의 행복은 평범한 삶 단 하나였다._P83  &nbsp;  ▷ 〈축하의 말 : 길고도 먼 축원_나태주(시인)〉 ‘글은 곧 사람이다.’ ‘모든 글은 자서전이다.’이 두 가지 말을 나는 철저히 믿는 사람이다. 한동일의 글, 한동일의 소설은 한동일 그 사람의 인생, 그 사람의 인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 다시금 특색을 말한다면 단순 명쾌 그 자체일 것이다. (…) 그는 지금 조바심하지는 말아야 한다. 혹여 쉽게 유명해지고 싶어 하거나 책이 많이 팔리는 소설가가 되고 싶어 하거나 그런 부수적인 소망은 당분간 내려놓는 게 좋을 것 같다. (…) 아직은 멀었다. 멀리 가라. 가서 더 좋은 것을 보고 더 좋은 것을 듣고 돌아와 이야기해 달라. 그대 인생은 아직 멀었다. 날마다 새로운 날이고 시작의 날이다._P210  &nbsp;  #청춘의소멸&nbsp;#한동일&nbsp;#그린스트로우&nbsp;#오케이프레스&nbsp;#소설집<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0/1/cover150/k0521370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00166</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시집] 페디큐어_최세운 - [페디큐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78820</link><pubDate>Sat, 28 Mar 2026 10: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788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02538844&TPaperId=171788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738/55/coveroff/e1025388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02538844&TPaperId=171788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페디큐어</a><br/>최세운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21년 08월<br/></td></tr></table><br/><br><br><br>[시집] 페디큐어_최세운  &nbsp;  어찌어찌하여 최세운의 시집 〈페디규어〉 열 권이 내 손에 왔다. 문우에게 선물을 주려고 마음을 먹었다. 최소한 내가 먼저 읽어 보고 전해주어야 예의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맛은 쓴지, 단지, 무맛인지. 그래야 전해주며 무슨 말이라도 할 것이 아닌가.  &nbsp;  최세운의 시집 〈페디규어〉은 고약하다. 악취가 난다. 끝맛이 씁쓸하다.내가 이런 평을 하는 이유는 이 시집을 들고 끝까지 읽어낼, 의미를 찾아낼 용의가 있다면 말이다. 나는 웬만하면 적어도 한 권 책을, 시집이 되었든 끝까지 읽는 편이다.몇 페이지를 읽고 ‘참 특이한 시네.’ 했다. 그래도 용기를 갖고, 이내 용기는 오만을 불러일으켰다.약이 올랐다. 적어도 시인이 무슨 말은 해야 했다. 적어도 하루를 꼬박 투자한 독자에게 그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 중간쯤 되어 책을 덮고 끝을 펼쳤다. 왜냐하면 시집의 끝 부분엔 작품 해설이 있기 때문이다. 임지훈 문학평론가가 해설을 담당했다. 지금 아래의 두 개의 단이 작품 해설에서 요지를 추려냈다. 결론은 임지훈 문학평론가도 혀를 내두른다. 문구, 문장 하나하나를 훑고, 맛을 보았다. 열 번을 읽었다. 원래 평론가들이 말하는 해설은 적어도 맛에 대한 평가가 있기에. 그가 전한 맛은 ‘고약하다’이다. 사실 이 말은 해설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나는 안다. 이심전심이라는 것을.  &nbsp;  최세운의 시집 〈페디규어〉은 참으로 위험하고 고단한 시어를 갖고 있다. 특히 반복의 힘을 빌려 독자의 힘을 빼고, 중반 이후에는 힘을 빼는 것을 넘어 영혼을 갉아먹는다. 나는 바닥나고 배신당한 인내심을 다독이며 생각했다. 세상엔 이런 류 시도 있구나. 도한 세상에는 예쁜 꽃도 있지만 못난 꽃도 있음을. 그래서 그것이 숲을 이루고 산을 이룬다는 사실을 꼭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저러나 문우들께 이 시집을 짧고 강력하게 소개하며 선물을 굳은 마음으로 전해야 할 텐데.살짝 겁은 나지만, 세상사, 이런 날도 잇고 저런 날도 있는 법이다. 굳이 내가 이런 말하는 이유는 시인에게 같은 말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nbsp;  ▷ 최세운의 시집 〈페디규어〉에 대해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계에 대한 객관적인 통찰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렇게 마련된 ‘객관’의 지평 위에서 다시 한번 주관으로 세계를 끄집어내야 한다. 쇠락하고 퇴락한 세계속에서 마찬가지로 쇠락하고 퇴락한 주체의 상을 마련하는 것이다. 등장하는 객관과 주관의 대비 속에서, 주체 또한 세계와 마찬가지로 쇠락하고 퇴락하였다는 그 동일성을 발견하는 것이 최세운의 세계를 여는 첫 과정이다._P136  &nbsp;  ▷ 〈페디규어〉는 세계를 무너뜨린다. 단지 그것뿐이다. 다만 그것이 중요하다. 진실로 실패한다는 것이. 그러니 함께, 실패하자, 철저하게, 무능하게, 비관적이게, 어떤 희망도 없이._P141  &nbsp;  <br>  &nbsp;  #페디큐어&nbsp;#최세운#아시아&nbsp;#심훈문학상<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738/55/cover150/e1025388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7385594</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야생초 편지_황대권 - [야생초 편지 - 출간10주년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77192</link><pubDate>Fri, 27 Mar 2026 14: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771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202398&TPaperId=171771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63/28/coveroff/8972202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202398&TPaperId=171771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야생초 편지 - 출간10주년 개정판</a><br/>황대권 글.그림 / 도솔 / 2012년 09월<br/></td></tr></table><br/><br><br>야생초 편지_황대권<br>내 나이 삼십 대 초반에 MBC 느낌표에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에 책에 부흥을 끌어내던 시기가 있었다. 그 당시에 읽었던 책이다. 그런데 다시 삼십 년을 두고 내 눈앞에 ‘떡’ 허니 나타난 책이다.그러니 반가운 마음에 다시 정독하게 되었다. 꼭 시간을 서둘러 볼 필요가 없었기에 차근차근 보게 되었다.만약 인생에 시간이 주어진다면, 적어도 그럴 계획을 품고 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고향에 내려가 2~3년 고향 산천을 글로 담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중에는 대부분 야생초, 즉 들풀이 존재한다.야초는 때때로 돈이 되었고 먹거리가 되었으며 약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 중인데. 기회가 된다면 이란 조건을 내 달고 있다. 왜냐하면 사람의 일은 도무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특히 황대권 선생님의 일만 봐도 그러하다. 소위 말하는 ‘간첩’, ‘빨갱이다’라는 죄명으로 감빤 생활을 한 것이다. 뒤집어 말하면 그래서 이런 글을 만날 수 있는 것이련만. 그러나 역지사지하며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라. 멀쩡한 사람을 간첩, 빨갱이로 몰아 무기징역으로 감방에, 그것도 독방에 가두어 놓으면.우리가 그런 세상에 살았다. 적어도 같은 하늘에 두고 같은 지역에서 벽을 하나 두고 말이다.거꾸로 생각해 보면 나도 그렇게 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다. 다행히 신원이 복권되셨다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이후 기사를 통해 최근의 모습을 뵈니 사람이 야생초 같다는 생각을 무심히 했다. 황대권 선생의 건강과 무탈을 기원한다.<br><br><br>  &nbsp;  ▷ 하루는 시어미가 밭을 매다가 갑자기 뒤가 마려워 밭두렁 근처에 주저앉아 일을 보았겠다. 일을 마치고 뒷마무리하려고 옆에 뻗어 나 있는 애호박잎을 덥석 잡아 뜯었는데, 아얏!하고 따가워서 손을 펴 보니 이와 같이 생긴 놈이 호박잎과 함께 잡힌 게야. 뒤처리를 다 끝낸 시어미가 속으로 꿍얼거리며 하는 말이 “저놈의 풀이 꼴 보기 싫은 며느리 년 똥 눌 때나 걸려들지 하필이면….” 해서 며느리밑씻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다네그려._P34  &nbsp;  ▷ 다도의 형식과 조건을 갖출 수 없는 곳에서라도 성과 정으로써 다도를 즐길 수 있노라고. 이런 말이 있다. 배고픔이야말로 최고의 식욕이라는. 거친 음식일지라도 정갈치 못한 물과 재료로 끊임 차일지라도 갈급한 자에겐 그것이 최고의 차인 걸 어쩌리!_P66  &nbsp;  ▷ 오늘은 이놈을 보고 있다가 문득 우리 재소 형제들의 처지가 이와 같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전과자라고 찍히면 생전 꽃 한 번 피우지 못한 채 사회에 나가서 짤리고 짤리고 하는 것이 너무도 흡사하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이 사회로부터 아주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어둠의 자식들이 되어 땅속에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 그러다가 여건만 맞으면 언제라도 밝은 세상으로 비집고 나오는 것이다._P229  &nbsp;  ▷ 잡초를 한자로 풀면 ‘잡스러운 풀’이 됩니다. 학술서적을 뒤져 보면 영어로의 정의가 수십 가지가 나와요.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정의를 한두 가지 들어보면, ‘원치 않는 장소에 난 모든 풀들’, 또는 ‘잘못된 자리에 난 잘못된 풀’ 데게 이렇습니다. 이것은 풀에 대한 철저히 인간 중심주의적 정의입니다._P264  &nbsp;  ▷ “이상적인 잡초는 쓸데없이 크고, 생장 속도가 빠르고, 못생겼고, 쓸모가 없고, 끌이 없고, 야생적 가치가 없고, 숫자가 많고, 쉽게 번식하고, 맛이 없고, 가시가 많고,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독성이 있고, 역겨운 냄새를 내고, 잎이 금방 무성해지고, 재배하기 까다롭고, 제초제에 내성이 강하고, 뿌리가 울퉁불퉁하다.” 하여간 잡초에다 나쁜 말은 다 갖다 붙였어요. 이렇게 잡초에다 나쁜 말을 다 갖다 붙이고, 잡초는 싹 죽여 버리고, 그 자리에 희멀건 야채만 키워 먹었어요. 이것이 오늘날의 농업이에요.(…) 그래서 저는 잡초라는 말을 안 씁니다. 대신에 저는 야초(野草)라는 말을 쓰고 있어요._P270<br><br>  &nbsp;  <br>#야생초편지&nbsp;#황대권&nbsp;#도솔#에세이<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963/28/cover150/8972202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632807</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장편소설〉 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_모먼트 - [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 - 보호받지 못한 이들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49772</link><pubDate>Sat, 14 Mar 2026 13: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497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6634&TPaperId=171497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11/coveroff/k382136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6634&TPaperId=171497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 - 보호받지 못한 이들에 대하여</a><br/>모먼트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br>260314 〈장편소설〉 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_모먼트<br><br>정말 우연한 일이었다. ‘노숙자’에 대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모먼트 작가의 ‘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어쩜 이렇게 시기적절하게 딱 맞아떨어진다는 말인가. 자료조사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승전결과 반전에 반전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언제나 마찬가지지만 쓰기 시작했다고 쓸 수 있는 게 아니다. 즉 마음만 갖고 열정으로 밀어붙일 수 없는 게 작가의 숙명인 셈이다.계획대로 틈틈이 사색의 시간을 갖고 모먼트 작가의 장편소설을 읽었다.나는 “유레카”를 외쳤다. 바로 모먼트 작가께서 옆에서 함께 해주고 심지어 조언까지 해준다는 상상을 했다.놀라운 일이다. 보름 넘게 자료조사를 하고 공부를 했는데 부족한 게, 이야기의 허점에 구멍이 숭숭 보였다.근데. 그런데 내게도 이런 조언자 같은 행운이 있다니. 내겐 독서의 시간이 흥분하게 만들었다.  &nbsp;  모먼트 작가의 〈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는 법으로 소외당한 사람들, 고통받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 듣고 함께 공감하며 일을 풀어가는 다양한 사례를 소설로 풀어낸 이야기다.적어도 사례가 열 가지 이상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또다시 뭉쳐져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해결해 간다.문득 작가의 전적이 궁금했다. 네이버 검색했다. 아~ 브런치 작가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등단 시인, 출간 자가였다. 반갑다. 몹시.이제야, 장편소설의 사례와 이야기의 깊이를 이해하게 되었다. 보통 이 정도의 이야기는 자료조사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겼다. 여하튼 이 자리를 빌어 도움에 감사함을 전한다.굳이 ‘이럴 것이다.’라는 편견과 선입감을 버리고 글 쓰는 작가를 포함해 일반 독자도 꼭 읽어 보시길 권한다. 작가 모먼트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그 속에 있는 따듯한 온기를 함께 느껴보길 강권한다.<br><br><br><br>▷ 감옥이 아니라 마치 ‘교도소’ 같았다. 아이들을 교화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했지만, 내 눈에는 감옥과 다르지 않았다. 수용동 복도를 지나 스쳐 지나간 아이들의 눈빛엔 서늘한 기운이 묻어 있었다. 무표정, 혹은 지나치게 날카로운 표정. (소년원을 방문한 김지안)_P25  &nbsp;  ▷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지만, 세상은 때때로 ‘의도 없는 행동’에 가장 가혹한 처벌을 내린다는 걸 배웠기 때문이다._P38  &nbsp;  ▷ 한 번의 ‘범죄’가 평생의 낙인이 되는 세상에서, 아이는 다시 ‘보통의 사람’이 되고 싫어했을 것이다._P44  &nbsp;  ▷ 아동복지법은 보호 대상 아동의 연령이 만 18세에 이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한 절차에 따라 보호조치를 종료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 퇴소와 함께 아동에게는 자립정착금 500만 원과 최대 간 월 30만 원의 일정 기간 지급되는 자립 수당을 받았다. 그러나 삶을 버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었다._P68  &nbsp;  ▷ 그들이 겪은 아픔을 통해 더욱 강해졌고,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힘을 합쳤다. 그들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었다._P185  &nbsp;  ▷ 사회복지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문이 아니라, 불평등한 구조 속에서 인간의 존엄을 제도 언어로 번역하는 실천이었다. (…) 기록의 유실은 인간의 존엄이 사라지는 지점이며, 복지의 실천은 그 존엄을 복원하는 일이었다. _P193  &nbsp;    &nbsp;  #빛이닿지않는곳으로#모먼트&nbsp;#바른북스&nbsp;#장편소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11/cover150/k382136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51123</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엄마를 부탁해_신경숙 - [엄마를 부탁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41492</link><pubDate>Tue, 10 Mar 2026 1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414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3679&TPaperId=171414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2/78/coveroff/893643367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3679&TPaperId=171414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를 부탁해</a><br/>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br/></td></tr></table><br/><br><br>엄마를 부탁해_신경숙  &nbsp;  마음이 뭉클했다. 마음이 답답해졌다. 어느새 신경숙 작가의 페이스에 말린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아내의 얼굴과 오버랩 되었다.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엄마를 부탁해’는 서울역 지하철에서 노부부가 아내를 잃어버리면서 발생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다.근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면서 꼭 내 이야기, 내 미래의 이야기 같아 마음 한구석이 계속 절여왔다.부모 관점에서 풍족하지 않은 현실, 당장 먹고사는 것이 우선이던 시절이었다.그래도 그 시절이 행복했노라고 자식들은 생각한다. 그리고 고향을 그리워한다. 나도 그렇다.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고향에 일이 년 머물며 고향 산천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싶은 욕심이 있다. 사실 이미 많은 준비를 해 놓은 상태이기는 하다.이 소설은 아버지와 어머니, 성장한 자식 간의 심리묘사와 기억을 재소환해서 각자의 입장에서 아내와 엄마를 기억하려 애쓴다.그 속에서 아내와 엄마의 존재에 대한 심층적인 사실들을 인식하고 소중함에 대한 일깨워 간다.그리고 아내,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지. 그리고 소중한지. 알게 된다. 사실 내가 그랬다. 이건 내 이야기라고.소설이라 만만하게 보다가 마음이 복받쳐 일주일 내내 소설을 읽었다. 그리고 이미 떠나신 엄마를 심층적으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 면에서 신경숙 작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nbsp;    &nbsp;  ▷ 끝이 보여야 말이지. 그래두 농사일은 봄에 씨앗 뿌리믄 가을에 거두잖여. 시금치를 뿌린 곳에선 시금치가 나고 옥수수씨를 뿌린 디선 옥수수가 나고…… 한디 그놈의 부엌일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어야. 아침밥 먹음 곧 점심때고 또 금세 저녁때고 날 밝으면 또 아침이고…… 반찬이라도 뭐 다른 것을 만들 여유가 있음 덜했것는디 밭에 심은 것이 똑같으니 맨 그 나물에 그 반찬. 그걸 끝도 없이 해대고 있으니 화딱증이 날 때가 있었지. 부엌이 감옥 같을 때는 장독대에 나가 못생긴 독 뚜껑을 하나 골라서 담벼락을 향해 힘껏 내던졌단다. 내가 그랬다는 것을 니 고모는 모른다. 알면 미친년이라고 하지 않았겄냐, 멀쩡한 독 뚜껑을 집어던지곤 했으니. 너의 엄마는 이삼일 안에 새 뚜껑을 구해다가 독을 덮어 놓았다고 했다._P74  &nbsp;  ▷ 그는 검사가 되지 못했다. 엄마는 그에게 니가 하고 싶어 하는 것, 이라고 했지만 그는 그것이 엄마의 꿈이기도 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자신이 청년 시절에 꾼 꿈을 이루지 못한 그것이라고만 생각했지, 그가 엄마의 꿈을 좌절시킨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엄마는 일평생 그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게 한 게 엄마 자신이라고 여기며 살았다는 것을 그는 이제야 깨달았다._P136  &nbsp;  ▷ 아내를 지하철 서울역에서 잃어버리기 전까지 당신에게 아내는 형철 엄마였다. 아내를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기 전까지는 당신에게 형철 엄마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나무였다. 베어지거나 뽑히기 전에는 어딘가로 떠날 줄 모르는 나무. 형철 엄마를 잃어버리고 당신은 형철 엄마가 아니라 아내를 실감하기 시작했다. 오십 년 전부터 지금까지 대체로 잊고 지낸 아내가 당신의 마음에서 생생하게 떠올랐다. 사라지고 난 뒤에야 손을 만질 수 있는 것처럼 육감적으로 다가왔다._P149  &nbsp;  ▷ “감은 금방 열린다. 칠십 년도 금방 가버리더라.” 그래도 가져가지 않으려는 나에게 엄마가 또 그랬지. “나 죽고 없으면 감 따 먹으며 내 생각하라는 뜻이여.”._P258  &nbsp;  #엄마를부탁해&nbsp;#신경숙&nbsp;#장편소설&nbsp;#창비<br><br><br>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2/78/cover150/893643367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27875</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_공지영 산문 -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25761</link><pubDate>Mon, 02 Mar 2026 1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257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937076&TPaperId=171257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024/83/coveroff/k4529370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937076&TPaperId=171257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a><br/>공지영 지음 / 해냄 / 2023년 12월<br/></td></tr></table><br/><br>대학원을 다니는 딸이 공지영의 산문을 다 읽었다며 집에 놓고 갔다. 이제 순서가 되어 책을 집어 들었다.산책하며 매번 로사리오 기도를 드리는데, 그리스도에 대해 선명함을 안겨주는 산문이라는 생각이다.무엇보다도 매번 걸음에 맞추어 묵상하는 데 명화들이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그것뿐이었다.마침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공지영 작가의 산문이 단순한 유명 그림에 친절히 설명을 곁들인 큐레이터 역할을 받는 느낌이었다. 이것 또한 하나의 은사이리라.꼭 종교적 믿음을 떠나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성모 마리아의 삶을 통해 우리를 반추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종교적인 신념이 나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에 관한 생각을 깊게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또한 예루살렘에 대한 구체적이고 복잡한 속사정을 엿볼 좋은 기회가 되었다.더불어 종교적으로 평화를 주창하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상징의 그곳에 정작 ‘평화’만 빼고 다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가 아닌가 싶다. 종교적 신념으로 포장한 적의를 가지고 사람의 목숨을 하루에서 앗아가는 현실이 무엇인가 이율배반적이 아닌가 싶다. 우리의 이익을 위해 타인이 도움이 되지 않고 힘이 있으면 마음대로 사람을 죽이고 빼앗고 이익을 탐하는 세상. 그들은 정녕 두렵지 않은 것일까. 오늘도 그곳 인근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되었다.물론 우리가 사는 세상도 팩트는 ‘휴전 국가’이다. 언제든 전쟁이 다시 일어난다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그런 이유로 공지영의 산문이 살짝 혼란스럽고 조금은 선명성을 보여주는 것 같다. 공지영 작가와 동거 중인 동백의 인연과 크고 작은 사건들을 들으며 작가의 길고 긴 산문의 여운을 생각한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소소한 정보를 다시 읽고 묵상에 풍부한 영감을 얻는 계기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누군가 이 도서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적어도 내가 느낀 여운이 함께하길 소망한다.   &nbsp;  ▷ 언어의 독화살을 피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약간 더 행복했다. 다시 글을 쓴다면 정말 쓰고 싶어서, 생계가 아니라 정말 그러고 싶어서 쓰고 싶었다._P26  &nbsp;  ▷ 그때 나는 알았다. 새것이 오기 전에 옛것을 반드시 버려야 하는 때가 있는데 이 버리는 데도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만두고 포기하는 것, 멀리 보내고 이별을 해내는 것도 힘이 있어서라는 것을. 그것이 사람이든 물건이든 제가 이루어낸 과거의 꽃 같은 영화로움이든._P34  &nbsp;  ▷ 또 하나 재미있었던 것은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의 위치와 고도였다. 예루살렘은 해발고도 800미터, 사해는 –430미터이다. 예루살렘에서 사해까지는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이니 그 가파름이 새삼 놀라웠다. 예루살렘을 조금 더 지나 유다 산지에서 사해까지는 직선거리로 20~24킬로미터인데 고도 1,200미터를 내려오는 여정이었던 것이다. 이건 대관령을 지나 강릉으로 내려가는 길보다 더 가팔랐다._P88  &nbsp;  ▷ 자기를 알아봐 준다는 것, 이름은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_P97  &nbsp;  ▷ 그때 겨우 열여섯 살이었다고 전해진 마리아. 그녀는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은 채 임신하면 심한 경우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천사의 예고에 “예”라고 대답했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용기인데, 이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소식을 들은 마리아가 자신의 약혼자인 요셉에게 알리지도 않고 사촌 언니인 엘리사벳을 보러 먼 길을 떠났다는 것이다. (…) 마리아는 정말로 먼 길을 왔다. 자동차로 두 시간, 직선거리로 140키로미터이다._P112  &nbsp;  ▷ 우리 모두 알다시피 인간은 이상하게도 남이 나로 인해 행복해지면 덩달아 행복해지는 존재가 아니던가._P117▷ 그 벽, 통곡의 벽이었다. 지금은 서쪽 벽이라고도 불리는 이 벽은 유대인이나 유대교에 관한 기사에서 사람들이 붙들고 바라보고 있는 바로 그 벽이다. (…) 이곳은 유대인들의 전통상 남자와 여자가 기도하는 곳이 구분되어 있었고 사람들로 만원이었다. 우리가 보는 벽은 그 높이가 약 18미터, 길이가 80미터이지만, 그 아래로 커다란 돌의 단이 지하로 17단이나 더 들어가 있다고 한다. (…) 통곡의 벽은 이 성전이 두 번째로 지어진 후에 다시 파괴되어 버릴 때 유일하게 남은 그 한 조각이다. (…) 예언한 대로 로마인들은 서기 70년경 유대인의 반란을 진압하여 이 성전을 완전히 파괴했다. 완전히 파괴하는 데 5개월이 걸렸다고 하니 성의 규모가 어떠했는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_P159  &nbsp;  ▷ 약간 깨달은 것 가지고는 삶은 바뀌지 않는다. (…) 삶은 존재를 쪼개는 듯한 고통 끝에서야 바뀐다. 결국 이렇게, 이러다 죽는구나 하는 고통 말이다. 변화는 그렇게나 어렵다. (…) 그러므로 고통이 오면 내게 원하는 바를 묻고, 반드시 변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것은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틀이 이젠 작아지고 맞지 않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우리가 한낱 미물이라고 여기는 매미도 허물을 벗어야 더 큰 성충이 된다. 매미는 그 허물을 벗기 전 제 껍질을 키우면서 그것을 벗어 던질 줄은 몰랐을 것이다. 겨우겨우 얻은 먹이로 그 껍질을 키웠을 것이다. 그래도 매미는 그것을 버린다. 잠시나마 엄청나게 연약한 피부로 모든 위험에 노출된 채로 새로운 껍데기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모든 성장은 위험하다. 성장은 일종의 변형이고 변형은 딱딱하고 강한 것에서가 아니라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것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_P198  &nbsp;  ▷ ‘불확실성’이야말로 인간의 숙명이자 에너지의 원천일 것이다. 내게도 그것은 참이다. 내 스무 살 때 “당신은 세 번 이혼할 것이며, 결혼 생활은 기억도 하기 싫게 불행할 것이며, 성이 다른 세 아이를 두는데 그 아이들이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며, 당신은 돈을 좀 벌긴 하지만 당신 손에는 한 번도 쥐어 보지 못할 것이고, 당신의 안티들이 당신이 책을 낼 때마다 따라다니며 악다구니를 쓸 것이다”라는 예언을 들었다면 나는 온전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나는 모든 희망을 잃고 글을 쓰려고 시도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다가오는 남자란 모두 배척해 버리고, 혹은 사귄다 해도 마음 한구석으로 날마다 이별을 준비했을 것이다. 내가 어렵게 번 돈 같은 것들을 그들이 사업한다고 가져갈 때 절대 내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어쩌면 안전한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_P268  &nbsp;  ▷ 고립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을 닫아걸고 자발적으로 자신을 고립시킨 것이다. 이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절벽 같던 외로움은 창작에의 벼랑길로 변한다. 그녀가 그것을 당하지 않고 택했기 때문이다. 당하면 외로움이고 택하면 고독 아니던가._P333  &nbsp;  #너는다시외로워질 것이다 #공지영산문 #해냄출판사 #산문 #이스라엘 #예루살렘 #하동 #섬진강                         &nbsp;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024/83/cover150/k4529370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0248387</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넛지_리처드 탈터, 캐스 선스타인 - [넛지 : 파이널 에디션 - 복잡한 세상에서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07458</link><pubDate>Sun, 22 Feb 2026 2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074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60670&TPaperId=171074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661/40/coveroff/8901260670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60670&TPaperId=171074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넛지 : 파이널 에디션 - 복잡한 세상에서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a><br/>리처드 H. 탈러.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이경식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22년 06월<br/></td></tr></table><br/>넛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뜻의 영어에서 유래,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정말 ‘넛지답다’라는 말이 나왔다. 도대체 넛지의 정의는 없이 비스므리하게 설명하곤 넛지란다. 그리고 양파의 겉모양을 벗기듯이 까도 까도 빙빙 도는 껍질뿐이다. 이 책을 읽다가 느낀 것이다. 정말 신경질 난다.그래도 하루에 정해 놓은 양을 묵묵히 읽어 나갔다. 그런데 이 책은 참 어려운 책인지. 나와는 맞지 않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읽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되돌아가 다시 읽으면 조금은 잡힐 듯하다가 진도를 이어가다 보면 다시 삼천포로 간다. 이거 뭐지?학교 배식에 배열을 달리해서 학생들에게 유익한 식단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음식을 먹도록 유도한다. 미국 모기지론, 연금 자동 가입, 소변기 파리 그림 등등 관련 문제에 대해 다소 명쾌한 것 같다. 그런데 그걸 설명하는 모양을 보면 또 겉으로 빙빙 돈다. 이 책의 번역자가 한국인의 사고방식에 맞추어 설득력 있게 직역 말고 의역했다면 어땠을까 하고 책을 읽다가 번역자 탓을 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 또한 편식 없는 식단처럼, 균형 있는 독서 형태라 생각하고 나름 의욕을 갔고 마지막 장을 넘기니 조금은 속이 후련하다. 다음 독서 리스트에 국내 장편소설로 갈아타야 할 듯싶다. 그런데 도대체 ‘넛지’가 뭐야? 그래서 해서 CHAT GPT에 물어봤다. 역시 정말 애매한 답변이다. 그래서 나의 모호한 태도가 애매한 책을 만나 혼란스러웠는가 보다. 언젠가 나도 이런 애매하고 혼란스러운 글에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혹시 알아 다들 그 글에 열광할지?<br><br><br>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스키폴 공항의 남자 화장실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화장실의 모든 남자용 소변기에는 중앙 부분에 검정색 파리가 그려져 있다. 대개 남자들은 볼일을 볼 때 조준하는 방향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변기 주변이 더러워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눈앞에 목표물이 있으면 거기에 집중하게 되고 자연히 발사물을 변기 가운데에 맞출 확률도 높아진다. 이 아이디어를 처음 생각해 낸 아드 키붐의 말을 빌자면 이 방법은 ‘경이로운’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의 양을 80%나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_P18   &nbsp;  ▷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그들을 움직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넛지를 행한다는 얘기다. (…)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_P21  &nbsp;    &nbsp;  #넛지&nbsp;#리처드탈터&nbsp;#캐스선스타인&nbsp;#부드러운개입<br><br>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661/40/cover150/8901260670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6614068</link></image></item><item><author>dbjoon</author><category>운담서재</category><title>소명_오스 기니스 - [소명 -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고 성취하는 길, 확대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00283</link><pubDate>Thu, 19 Feb 2026 08: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60218/171002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817073&TPaperId=171002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025/18/coveroff/89328170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817073&TPaperId=171002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명 -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고 성취하는 길, 확대 개정판</a><br/>오스 기니스 지음, 홍병룡 옮김 / IVP / 2019년 04월<br/></td></tr></table><br/>책이 얇다고 얕잡아 보았다. 그런데 다소 어려운 책이다. 이런 책을 젊은 청년들이 읽고 고민한다면 세상의 장래는 밝다는 생각이다. 인생의 한 페이지를 살고 읽는데 다소 어려움과 깊은 사유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경위는 이러하다. 내게는 특별한 은사의 경험 때문이다.첫 번째는 우연한 계기에 옆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교회를 다녔다. 그 시골 교회를 처음 밖에서 보았다. 그런데 그곳에서 내게로 무지갯빛 광채가 내게로 쏟아졌다. 형언할 수 없는 경험이고 놀라운 체험이었다.두 번째는 삼 십 대 고난의 시기에 잠깐 공장일을 하는데 잠깐 잠이 들었다. 홀로 누웠는데 누군가 내 이름을 불렀다. 얼마나 또렷하고 명확했으며 청아했는지 나는 몸을 정말 벌떡 일으켰다. 그리고 주변을 살폈다. 아무도 없는 컴컴한 곳에서 이렇게 생경하게 나를 불러주는 이가 누굴까 생각했다. 사람의 목소리가 아님을 나는 알고 있었다.요즘 기도 중에 나는 이 두 가지를 곰곰이 자주 생각한다. 그래서 ‘소명’이라는 책이 내게 특별한 이유이다. 이 얇고 특별한 제목을 이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기를 소망했다.           &nbsp;  <br><br>▷ 토마스 칼라일이 썼듯이 “목적이 없는 사람은 방향키가 없는 배와 같다. 방랑자, 무(無)와 같은 존재,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이다.”_P15왜 이 문장에서 나는 한참을 멈추었을까? 젊은 시절 나는 방랑자였다. 다만 직장 생활하며 끝 모를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앞섰다. 그렇게 30년이라는 한 분야에서 일했다. 그런데 요즘 젊은 친구랑 일을 함께하고 있는데 꼭 내 젊은 시절을 보는 것 같다. 아니 조금은 다른 양상이다. 그래서 이 소명이라는 책을 권해주고 싶다. 물론 서로의 마음이 동해야겠지만.   &nbsp;  ▷ 소명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그분께로 부르셨기에, 우리의 존재 천체, 우리의 행위 전체, 우리의 소우 전체가 특별한 헌신과 역동성으로 그분의 소환에 응답하여 그분을 섬기는 데 투자된다는 진리이다._P35  &nbsp;  ▷ 부른다는 것은 이름을 붙인다는 것이고,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어떤 것을 만들거나 존재하게 한다는 뜻이다. _P36  &nbsp;  ▷ 소명은 ‘재능(달란트)’의 개념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더 이상 그것을 순전히 여적인 은사로만 보지 않고 현대적인 의미의 천재적인 재능으로 보게 만들었다._P45  &nbsp;  ▷ 소명은 하나의 객관적인 기준이 되어 우리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힘을 키울 목적으로 이용하는 하나의 자원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소명은 건강, 부, 인기, 중요성, 마음의 평안 등에 이르는 열쇠로 여긴다. 그 결과는 바로 이단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우리 자신의 이익을 위한 믿음을 믿는 믿음(faith in faith)이 되어 버린다._P119  &nbsp;  ▷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모험이요 가장 심오한 낭만이며 가장 멋진 여행이기 때문이다. 그 소명을 당신의 최고의 주제로 끌어안을 때 당신은 비로소 자유롭게 될 것이다. 그 소명을 좇아 살아갈 때 당신은 지도자가 될 것이다. 바로 이 길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때 당신은 모든 면에서 성취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언젠가 “최후의 부르심”이 울려 퍼지고 당신이 그 부르시는 분을 얼굴로 대면하고 당신이 자유로이 본향에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그날이 오기까지._P125  &nbsp;  <br>#소명&nbsp;#오스기니스&nbsp;#한국기독학생회출판사&nbsp;#소명에관하여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9025/18/cover150/89328170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025187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