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명랑걸우네님의 서재 (명랑걸우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9 Apr 2026 22:44:51 +0900</lastBuildDate><image><title>명랑걸우네</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46923161366283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명랑걸우네</description></image><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업무력 초격차를 만드는 AI 프롬프트 실무활용법 - [업무력 초격차를 만드는 AI 프롬프트 실무 활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23160</link><pubDate>Fri, 17 Apr 2026 21: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231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506&TPaperId=172231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4/8/coveroff/k0821375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506&TPaperId=172231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업무력 초격차를 만드는 AI 프롬프트 실무 활용법</a><br/>김용무.신주일 지음 / 대림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AI 정말 필요한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스타트업 회사에 재직 중이다. 내가 일하는 영역은 기획이나 마케팅 부서가 아니어서 AI 활용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AI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결국 AI의지러가 될 것 같기도 하다. 당연히 고민하지 않고, 바로 AI에 맡기면 결국 자신의 능력 개발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했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럼에도 사업 팀들이 다양한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것을 자주 본다. 회사 차원에서 유료로 AI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한다. 신입사원을 뽑을 때도 AI 활용도가 높은 사람을 선호하고, 그렇게 공고문에 기재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대표를 비롯해서 직원들이 내놓는 성과를 볼 때 나쁘지 않다. 시간 활용도 자체가 월등히 빠르긴 하니까 말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AI를 어떻게 써야 할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처음 AI를 접했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다.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가장 중요한 점이 있다.&nbsp;일을 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도권이 바로 나에게 있어야 한다.&nbsp;그럼 어떻게 써먹어야 잘 써먹는 것일까? AI의 언어와 사람의 언어는 다르다. 핵심은 AI의 답을 끌어낼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도 AI의 답변은 달라질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AI를 활용해 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각 문제에 대해 어떤 방식을 활용하여 질문할지를 알려준다. &nbsp;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물론, 어떤 그물을 써서 어떻게 잡아야 내가 원하는 물고기를 잡는지에 대해 알려주기에, 물고기도 잡아준다. 각 장의 말미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면 바로 해당 내용을 직접 복사하여 붙여 넣어서 활용할 수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다가 일 머리가 생겼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대표랑 한판 제대로 하고 퇴근하는 길이었다. 전에 일하던 대표는 TMI가 무척 길었다. 덕분에 시간은 걸렸지만, 업무를 파악하는 데 나름 많은 도움이 되었고, 그 방식에 적응을 했나 보다. 새로 온 대표는 냉철하고 정확하다. 근데, 공유를 너무 안 한다. 오히려 다른 사업 팀을 통해 내 업무를 전해 들은 적이 훨씬 많다. 이번에도 대표는 별다른 설명 없이 내게 업무를 던져주었다. 당연히 내게 지시한 부분에 대해서만 확인하고 보고를 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때 대표의 한마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래서 솔루션은? 무조건 안된다는 말 말고, 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은 없나요? 억울했다. 근데 이 책에 똑같은 사례가 등장한다. 팀장의 '이 정도면 알아들었겠지.'와 대리의 ' 설명도 제대로 안 해주면서 어떻게 팀장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나?'다. 그리고 책 안에는 팀장의 마음속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 AI를 활용해서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이 필요한 사람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AI를 써야 하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사람.- AI를 통해 좀 더 디테일하고 제대로 된 보고서를 만들고 싶은 직장인.- 성과와 시간 두 마리 토끼를 다잡고 싶은 직장인.<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4/8/cover150/k0821375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40808</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세계사를 바꾼 명화 이야기 - [세계사를 바꾼 명화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20749</link><pubDate>Thu, 16 Apr 2026 16: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207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706&TPaperId=172207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5/coveroff/k1321377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706&TPaperId=172207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를 바꾼 명화 이야기</a><br/>니시오카 후미히코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시리즈 책을 좋아한다.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전부는 아니지만 여러 권을 만난 적이 있었다. 사실 이 책은 세계사와 미술사가 합쳐진 책이다 보니 더 관심이 갔다. 명화나 미술을 어려워하는 편이다 보니, 일 년에 한 권 이상 미술서적을 읽자는 목표를 잡은 지 5년이 넘었다. 덕분에 이제는 종종 눈에 들어오는 명화들이 생겼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근데 명화가 세계사를 바꿨다는 제목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실 서문을 읽으면서 궁금증은 기대로 바뀌었다. 저자 역시 이 부분을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라고 밝히고 있을 정도다. 가령 그중 몇 개의 질문을 적어보자면...!<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lt;우유를 따르는 여인&gt;이 페르메이르 집안의 3년 치 빵값으로 팔려 빵집 광고로 활용됐다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피카소가 끊임없이 파격적인 기법을 탐구하고 창조한 이유가 사진의 등장으로 화가의 밥줄이 끊어질지 모른다는 염려 때문이었다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이 두 개의 질문만 읽어도 호기심이 가파르게 솟아난다. 아니 거장 중에 거장인 페르메이르의 우유를 따르는 여인이 고작 3년 치 빵값이라고?(근데 3년 치 빵값이면 얼마일까? 아무리 커도 현존 그림의 값어치에는 훨씬 못 미치는 건 사실일 테니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꼬리의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등장하면서 어느 소설책보다도 더 빠르게 페이지터너가 될 수 있는 역사책이라니!&nbsp;나처럼 궁금해서 현기증이 나는 독자들을 위해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을 가볍게 이야기하자면, 우선 3년 치 빵값으로 퉁치고 페르메이르는 저 그림을 빵집으로 보낸 것이 사실이다. 당시 페르메이르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그림의 여인이 만드는 것은 맥주를 발효시켜 만든 푸딩이었다. (우유를 넓은 그릇에 따르고 있기에) 그리고 푸딩은 딱딱하게 굳은 빵을 넣어서 만드는데 당시 네덜란드의 푸딩은 마치 영국의 오트밀이나 홍콩의 콘지처럼 국민 식사로 알려진 음식이었다고 한다. 빵을 만들어 파는 빵집에 이 그림이 걸려있다는 것은 지금으로 보자면 확실한 광고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당시도 페르메이르는 유명한 화가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화가들이 생계를 걱정하게 된 중요한 계기는 바로 루터의 종교개혁이었는데, 그런 현실에 발 빠르게 대응한 사람들이 바로 네덜란드 화가들이었다. (네덜란드는 프로테스탄-개신교-이 위세를 떨치고 있었다.) 결국 그들은 살기 위해 성화가 아닌 자연물과 주변의 인물들을 그림으로 옮겨오게 되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멋진 풍경과 정물화가 당연한 회화의 일종이지만 당시에는 풍경은 말 그대로 뒷배경에 불과했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당연히 페르메이르가 그린 &nbsp;우유를 따르는 여인(하녀로 추정) 역시 당시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 미술계에서는 말도 안 되는 그림으로 치부되었다고 한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얼마 전에 네덜란드에 대한 역사를 만나봐서 그런지, 페르메이르나 렘브란트 이야기에 더 눈이 많이 갔다. 네덜란드의 미술계는 위기를 결국 기회로 바꾸었고, 17세기에만 600만 점의 회화가 그려졌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당시 네덜란드에서는 집집마다 그림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빼곡한 그림 속에서 살았을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 밖에도 르네상스 붐에 큰 영향을 준 메디치가의 예술에 대한 열성적인 후원의 숨은 뜻이 있다는 사실! 폴 뒤랑뤼엘의 마케팅 덕분에 인상주의 회화의 가치가 높아진 이야기 등 어느 하나 그냥 넘어갈 만한 이야기가 없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역사의 진실이지만, 마치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명화에 대한 이미지가 있어서가 아닐까 싶기도 했다. 당시는 각광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무척 빈곤한 삶을 살았던 예술가들의 작품이 훗날이라도 제대로 조명되어서 다행이다 싶다. 흥미로운 명화 속에 담겨있는 세계사 이야기!! 덕분에 지적 호기심이 많이 충족된 기분이다. &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5/cover150/k1321377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00590</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서치라이트와 유인등 - [서치라이트와 유인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19146</link><pubDate>Wed, 15 Apr 2026 21: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191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80&TPaperId=172191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92/coveroff/k7121373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80&TPaperId=172191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치라이트와 유인등</a><br/>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오랜만에 만나는 에리사와 센 시리즈다. 이미 『매미 돌아왔다』를 통해 만난 적 있는, 곤충 애호가 에리사와 센은 곤충을 만날 수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는 열혈 곤충 애호가다. 덕분에 엉뚱한 그의 치기는 그를 노숙자로 보기도 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사람으로 보이게 하기도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곤충 애호가와 미스터리 혹은 추리소설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냥 이 책을 권할 수밖에 없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서치라이트와 유인등 역시 곤충을 매개로 한 연작소설 느낌이 가득하다. 물론 각 이야기는 주인공이 에리사와 센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물론, 앞에 등장했던 사건들이 적절하게 섞여있기 때문에 완전히 분리된 단편집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겠다. 이 책의 제목 역시 첫 번째 등장하는 작품의 제목과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에리사와 센이라는 캐릭터는 볼수록 특이하고 신선하다. 우선 그는 곤충 애호가다. 과연 곤충을 찾아 공원도 가고, 산도 가고, 교회의 묘지도 간다. 이 정도면 애호가라기보다는 매니아 혹은 곤충 오타쿠라고 봐도 무방할 듯싶다. 이상한 것은 그가 곤충을 찾아간 곳에서는 꼭 미스터리한 사고들이 생긴다는 사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놀라운 것은 분명 책에 등장하는 것은 살인사건이 분명한데, 그가 풀어내는 사건의 진실은 지극히 평온하다. 보통의 추리소설에서 느껴지는 급박함이나 절박함이 책에는 딱히 없다. 그에게 더 절박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보통의 탐정보다도 더 눈썰미가 있고, 주변을 보고 추리해 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이쯤이면 차라리 탐정을 직업으로 가지는 게 어떨까 싶을 정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에 등장한 사건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은 바로 두 번째 등장하는 호버링 버터플라이라는 작품이다. 산푸른부전나비를 찾아 아마쿠나이 산으로 향한 에리사와 센은 그곳에서 마루에라는 여성을 만난다. 남편의 뜻을 이어 산을 보호하는 일을 하는 그녀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에리사와와 마주친다. 침엽수 숲이 있는 아마쿠나이 산에 분명 산푸른부전나비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그는 이 산을 선택했다. 며칠 전 비가 내렸기에 땅이 질퍽하고 아직 진흙탕이 많은 데다가 물을 머금은 계곡 경사가 위험하기에 마루에는 그에게 조언을 해준다. 물론 자연을 훼손하지 말기를, 잡은 생물은 꼭 보고 놓아주기를 덧붙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와 헤어져 길을 가던 마루에는 진한 향을 풍기는 한 여성을 마주한다. 등산 경험이 없어 보이기에 충고를 하려고 하다가, 이어폰으로 귀까지 막는 걸 보고 마음을 접은 마루에는 들토끼코스를 따라 산책로를 걸어 올라간다. 그리고 전망대 사당의 모금함을 들여다보다가 고원 관리를 위탁받은 NPO 법인인 아마쿠나이클럽 사람인 무코야마를 마주하게 된다. 무코야마는 산양 코스는 난간을 새로 칠해야 하기에 다른 코스로 내려가라는 말을 전하고 차로 돌아간다. 주차장을 닫을 시간이 되었기에 서둘러 길을 나선 마루에는 주차장에서 다시금 에리사와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버스가 끊길 시간이라 마루에의 차에 동석하게 된 에리사와는 아마쿠나이클럽과 5년 전 세상을 떠난 마루에의 남편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마루에가 표시를 해서 버린 캔을 본 에리사와에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까지 이야기하게 된다. 한편, 아마쿠나이클럽이 꾸미고 있는 일을 이야기하다가 뭔가 석연치 않은 사실을 깨닫게 된 에리사와. 무코야마가 들고 있던 가방에 들어있는 것이 캔이 아니고, 누군가의 사체일 거라는 그의 추리는 순간 분위기를 공포로 치닫게 만든다. 과연 에리사와의 추리를 맞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각 작품마다 곤충이 등장하고 그 곤충은 일어난 사건과 연관이 된다. 가방이 있었던 무코야마의 차에서 그토록 찾던 산푸른부전나비를 발견하게 되는 에리사와. 사람이 죽으면 나비가 된다는 이야기가 마지막을 장식하듯, 에리사와가 찾아 나선 곤충과 사건의 연관성은 마치 곤충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에리사와를 끌어들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장치로 보여서 꽤 흥미로웠다. 과연 에리사와 센의 다음 사건과 곤충이야기는 계속될까? 또 새로운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빌어본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92/cover150/k7121373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49229</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인문여행자, 사라진 시간을 걷다 - [인문 여행자, 사라진 시간을 걷다 - 문학과 예술이 태어난 곳으로 떠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17042</link><pubDate>Tue, 14 Apr 2026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170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204&TPaperId=172170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26/coveroff/k8021372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204&TPaperId=172170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문 여행자, 사라진 시간을 걷다 - 문학과 예술이 태어난 곳으로 떠나다</a><br/>김경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인문 여행자라는 제목이 낯이 익다. 알고 보니, 4년 전 읽었던 &nbsp;『인문여행자, &nbsp;도시를 걷다』의 저자의 후속작이었다. 오래된 기억에 어설프게 자리 잡았던지라, 표지만 얼추 기억이 나서 이 책을 읽기 전에 내가 쓴 전작의 서평을 다시 한번 읽어보았다. 맞다! 이런 내용이 있었지! 책의 날에 대한 내용을 떠올리며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이번 책에도 저자의 다양한 여행기 속에 각 분야의 지식들이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꾸준히 읽고 있는 책 중에 여행과 위인전이 합해진 시리즈가 있다. 한 인물을 중심으로 그가 거닐었던 나라와 도시를 걸으며 마주하는 감상과 그곳에서 있었던 일이 여행기처럼 펼쳐져서 참 좋아한다.(사진이나 지도도 첨부되니 더 좋았다.) 이 책 역시 그렇다. 다른 점이라면, 각 분량이 길지 않다는 정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한 사람이 이렇게 많고 다양한 곳을 다니며 그곳과 관련된 인물 혹은 사건, 장소들을 떠올리려면 참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겠다 싶기도 하다. 또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작가와 그의 작품 속 배경이 된 곳들을 다니고, 세계의 다양한 건축들을 다니고, 음악, 미술, 음식부터 자연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은 심히 다양하다. 익숙한 이름이 등장하면 고개가 끄덕여지고, 낯선 내용이 나오면 흥미가 생긴다. 앞에서 설명한 여행기를 통해 이미 조금 더 깊이 만났던 페소아나 헤밍웨이를 읽으면서도 새로운 내용들이 눈에 띈다. 가량 페소아의 이름 뜻이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나 타지마할을 건설한 황제 샤 자한이 아버지로부터 왕위를 빼앗았고, 본인 또한 아들에게 왕위를 빼앗겼다는 사실처럼 말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을 읽으며 궁금하거나 가보고 싶은 곳들이 여럿 생겼다. 그중 하나는 중국 상하이의 페어몬트 피스 호텔이었다. 그곳에 가면 올드 재즈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는데, 특이한 점이라면 멤버들의 평균 나이가 85세, 400세가 넘는 노령의 재즈맨들의 공연이란다. 특히 이 공연은 인기가 많아서 빈자리가 잘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싶어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책 안에는 우리나라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제주도의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가 있는 추사관이나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청산도의 풀 무덤인 초분이 궁금하다. 사실 청산도는 많이 들어봤는데, 초분이라는 풀 무덤은 처음 들어보았다. 제주도의 돌무덤을 처음 보고 무척 신기했는데, 초분 역시 그런 것 같다. 나라에서는 초분을 막지만, 그런 무덤을 쓰는 이유가 있을 터다. 책에서는 초분은 본장에 앞서 치르는 일차장으로, 옛사람들은 죽은 육신을 그대로 묻으면 땅이 오염된다고 생각해서 세골장 형식으로 3년 정도 살이 썩어 없어진 후 뼈만 골라 다시 묻는 초분을 썼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길지 않은 글 속에 사진들이 곁들여진다. 직접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많지 않은 사진이 곁들여지니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집중할 수 있기도 했던 것 같다. 책 속의 글은 마치 에세이와 철학서를 합쳐놓은 기분이 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26/cover150/k8021372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92686</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초등학생이 만나는 100명의 위인들 - [초등학생이 만나는 100명의 위인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14682</link><pubDate>Mon, 13 Apr 2026 2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146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7162&TPaperId=172146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29/coveroff/k222137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7162&TPaperId=172146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학생이 만나는 100명의 위인들</a><br/>서지원 지음, 윈일러스트 그림 / 소담주니어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어린 시절 우리 집에는 위인 전집이 있었다. 국내 위인 30명과 해외 위인 30명으로 구성된 책이었는데, 당시 집에 읽을 책이 위인전이 전부였던지라 학교 도서관에 다니기 전까지 위인전을 강제로 읽었던 기억이 있다. 덕분에 낯선 이름의 위인들을 알게 되긴 했지만, 아이들을 위해 일부러 전집을 들이지는 않는다. (이미 많은 권 수에 질려버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어린 시절 위인전을 읽는 것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요즘은 전집 형태의 위인전이 많지 않은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우리 아이가 제일 처음 만난 위인들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에 나온 인물들이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서 익숙해진 인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한국사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해당 노래를 바탕으로 한 책을 읽으면서 다른 위인들에 대한 궁금증도 생겼던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문제는 국내의 위인들은 익숙한데, 동시대의 해외 위인들은 낯설다는 점이다. 이건 성인인 나 역시 마찬가지다. 해외와 국내를 나누어서 늘 공부하다 보니, 같은 시대의 인물들에 대한 접점이 없어지기도 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시대 별 한국의 위인들을 중심으로 동시대에 활약한 세계의 위인들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고학년이 되면 그제야 한국사를 배우게 되는데, 한국사의 시대별로 위인들과 그들이 한 활약을 두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만날 수 있으니 저학년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또한 그림도 같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재미있게 위인들을 만날 수 있다. 사실 책을 읽다 보면 낯설거나 어려운 낱말을 만나게 되는데, 단어의 뜻을 찾다가 지쳐서 그냥 책을 덮어버리는 경우들도 많은 것 같다. 그런 면에 이 책은 글 속에 나온 어려운 단어들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지고,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이 한자기에 한자와 뜻이 풀어져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즘 워낙 이슈가 문해력 인지라 그런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앞에서 설명했듯이 해당 시기의 국내 위인들을 만나고 나면 해외 위인들이 등장한다. 고조선의 단군왕검 시기에 해외에서는 소크라테스와 진시황이 활약을 했고, 조선이 이어지는 시기에 해외에서는 정화나 나폴레옹, 뉴턴 등이 등장했었다는 사실을 읽으며 둘의 연결고리가 생기니 꽤 신선하게 다가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진이나 그림,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인물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이 곁들여지니 재미와 지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느낌이다. 특히 한능검시험을 준비한다면, 무턱대고 외우는 공부 보다 책을 통해 해당 인물에 대해 익히고 이해하는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29/cover150/k222137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2944</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아라비안나이트 - [아라비안나이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12825</link><pubDate>Sun, 12 Apr 2026 22: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128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031782&TPaperId=172128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81/31/coveroff/k6720317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031782&TPaperId=172128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라비안나이트</a><br/>니시오 테츠오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어린 시절 아라비안나이트를 보면서 가슴을 졸였던 기억이 있다. 매일 하루하루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목숨을 연명한 예쁜 주인공이 혹시나 재미없는 이야기를 해서 다음 날 목숨을 잃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다. 사실 아라비안나이트라는 이름만큼 천일야화로 우리에게 알려진 이 이야기 속의 모든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해서인지, 아랍과 관련된 이야기가 등장하면 전부 다 아라비안나이트의 내용인가 헷갈리기도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이 책을 마주하면서 아라비안나이트의 많은 이야기들을 드디어 다 접할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가 있었다. 만약 나와 같은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쳤다면 아쉬울지 모르겠다. 이 책 안에는 아라비안나이트의 이야기 전부를 다루기보다는, 그에 대한 배경지식과 아라비안나이트 속 이야기에 대한 해설이 곁들여져 있기에 조금 더 깊이 있는 아라비안나이트를 만날 수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령 왜 왕인 샤흐리야르가 매일 새로 결혼한 왕비를 다음 날 죽여야 했는지에 대해 책의 초반에 설명이 등장한다. 또한 천일 하고 하룻밤 동안 샤흐리야르 왕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셰에라자드와 두냐자드(그녀의 동생인 두냐자드도 같이 왕궁에 들어갔다고 한다.)가 왕비를 구하는 일을 했던 대신의 딸이었다는 사실 또한 처음 알게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우리가 아라비안나이트 하면 떠올리는 알리바바와 40인에 도둑, 알라딘, 신드바드의 모험은 사실 처음부터 아라비안나이트의 들어있지 않았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그 외에도 알라딘 하면 자동으로 떠올리는 진(지니) 이야기도 책 안에 등장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물론 아라비안나이트의 이야기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밤의 이야기들 중 흥미롭고 설명해야 할 이야기들이 곁들여진다. 현자 두반의 조언을 들은 왕에게 현자를 모함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이야기의 결론은 무시무시하지만 한편으로 통쾌하기도 하다. 그 밖에도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결말이나 내용으로 나누어져 설명되기도 하고, 탁발승 이야기가 공주의 이야기가 등장하기도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아라비안나이트 하면 떠오르는 신드바드나 알라딘, 알리바바 이야기도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데, 신드바드를 제외하고는 실제 아라비안나이트 안에 있는 게 아니라 별권에 있다는 사실도 놀랍기만 하다. &nbsp;그 밖에도 아랍의 음식이나 생활환경, 문화, 향료 등이 곁들여지면서 더 풍성한 아라비안나이트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81/31/cover150/k6720317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1813138</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우리가 사랑한 도시 - [우리가 사랑한 도시 - 역사, 예술, 문화, 미식을 넘나드는 인문 기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10717</link><pubDate>Sat, 11 Apr 2026 20: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107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3&TPaperId=172107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47/coveroff/k5521379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3&TPaperId=172107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사랑한 도시 - 역사, 예술, 문화, 미식을 넘나드는 인문 기행</a><br/>김지윤.전은환 지음 / 북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한참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역사 전문가들이 나와서 강연을 하는 프로인데, 자주 등장하는 강연자 중 하나가 이 책의 저자인 김지윤 박사다. 그녀의 강의를 듣다 보니, 다양한 배경지식과 그를 아우르는 설명들이 참 선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이 책 역시 그런 다양한 지식들이 어우러져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제목 그대로 이 책에는 다양한 세계의 도시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도시와 얽혀있는 역사와 문화, 예술과 미식의 이야기가 적절히 이어진다. 책을 통해 이어지는 8개의 도시는 누가 들어도 익숙하게 알만한 대도시이자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도시들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서울처럼 각 나라의 수도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다. 도시 여행을 하는 것처럼, 이 도시와 연관된 이야기가 수다처럼 이어지니 덕분에 다양한 주제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어서 명쾌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사실 책에 등장한 도시들 중 가장 낯선(이름은 익숙하지만) 도시였다. 떠오르는 것이라고는 미국의 수도라는 것과 초대 대통령 워싱턴의 이름을 땄다는 정도가 내가 아는 지식의 전부였는데, 워싱턴 D.C.에는 워싱턴 말고 또 한 사람의 이름이 담겨있단다. 바로 C가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이름을 단 &nbsp;Columbia(ia는 콜럼버스의 이름에 라틴어 여성 접미사를 붙인 것이란다.)라는 사실 말이다. 그 밖에도 다양한 박물관이 있는 워싱턴에 자리 잡은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국립자연사박물관 등을 소개하는데,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스미소니언은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슨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왜 영국 과학자가 미국에 자신의 재산 10만 파운드를 기증했을까? 그에 대한 내용도 책에 등장하니 꼭 읽어보도록 하자. 그 밖에도 우리의 아픈 역사와 관련이 있는 &nbsp;구 대한제국 공사관에 대한 내용도 등장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강대국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한다.&nbsp;그리고 그 기억을 살아 있는 이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국가란 희생할 가치가 있는 존재임을 끊임없이 각인시킨다.워싱턴 D. C. 한편에 자리한 우리의 서글픈 역사를 되짚은 뒤에는 자연스레 이런 질문이 남는다.우리는 지금 무엇을 기억하며 살고 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얼마 전 읽었던 세계사의 라이벌 편에 등장한 엘리자베스 1세와 메리 스튜어트 여왕의 이야기는 에든버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구면인지라, 반갑기도 하고 그들이 머물던 성과 주변의 모습들이 어우러지니 또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튤립과 풍차 그리고 히딩크의 나라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도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는데, 솔직히 네덜란드 하면 모든 것을 가장 먼저 시도하는(?) 나라답게 궁금한 것이 많았다. 이미 17세기부터 유럽 중 관대한 편에 속했다는 네덜란드 이야기를 읽으니, 이미 그때부터 네덜란드는 포용적인(?) 자유의 나라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종교 박해 등을 피해 도망친 이들이 피난처로 삼았기에 확실히 개방적인 분위기를 가진 것 같다. 한편 복잡한 왕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 중심에는 카를 5세가 있는데, 다른 책을 통해 본 그의 왕위가 17개나 되었다니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이어진 아들 펠리페 2세 이후 80년에 걸친 전쟁을 통해 네덜란드는 관용과 자유를 획득하게 된다. 또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화가 반 고흐(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반 고흐가 프랑스 사람인 줄 알았다. 그가 활동했던 곳이 프랑스여서 헷갈렸나 보다;;;)의 그림을 마주할 수 있는 반 고흐 미술관 역시 꼭 봐야 할 명소로 소개된다. &nbsp;작품 수로 1등인 렘브란트와 진주 귀걸이 소녀로 유명한 페이메이르의 작품도 네덜란드에서 만날 수 있단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8개의 도시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nbsp;덕분에 지식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간이었다. 한 도시 안에도 이렇게 &nbsp;많은 이야기와 지식이 담겨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기왕이면 후속편이 또 나와도 좋겠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47/cover150/k5521379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84734</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드디어 만나는 중국신화 - [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 천지개벽부터 하나라 건국까지, 오늘의 중국을 만든 최초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08183</link><pubDate>Fri, 10 Apr 2026 1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081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906&TPaperId=172081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14/coveroff/k3021379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906&TPaperId=172081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 천지개벽부터 하나라 건국까지, 오늘의 중국을 만든 최초의 이야기</a><br/>황더하이 외 지음, 이유진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신화를 참 많이 접하지만, 그리스신화보다 낯선 신화가 중국이나 일본의 신화가 아닐까 싶다. 사실 중국 신화했을 때 떠오르는 게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했다. 꾸준히 읽고 있는 현대 지성의 드디어 만나는 시리즈는 이름처럼 익숙하지 않지만, 제목을 들으면 궁금했던 지식들이 담겨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이름은 낯설지만 신화의 내용이 낯설지 않다. 모든 신화들이 다 시작이 비슷한 것일까? 하는 느낌이 들 정도다. 마치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만들었듯이, 중국 신화에서는 여와가 인간을 창조했다고 한다. 여와의 인간 창조기가 그리스 로마신화보다 조금 더 정밀하다고 할까? 남자와 여자의 창조가 나뉘는 것이 기운에 따라서라고 하는 걸 보면 말이다. 아마 그 기운에서 음과 양의 동양철학이 등장한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그 밖에도 성경 속 바벨탑 사건처럼 교만이 하늘을 찌르는 인간의 모습이 중국 신화에도 등장한다. 중국 신화 속에는 신이 되어 불멸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장치가 있다. 바로 곤륜산 꼭대기에 오르는 것이었다. 여와가 창조한 인간들이 나이가 들자 그들은 사다리를 찾기 시작한다. 전설을 찾아 사다리를 놓아 곤륜산에 오르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높은 사다리는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도광야를 발견한다. 도광야는 세상의 중심으로 알려진 곳이고, 그곳에는 건목이라는 신묘한 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이를 통해 인간은 하늘에 오를 수 있었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이에 분노한 신은 건목을 부러뜨려 인간이 산에 오를 수 없도록 만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기이한 구망의 형상은 마치 위로 자라려는 세찬 기세를 갖추더라도&nbsp;때로는 구부러져야 한다는 교훈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일깨워 주는 듯합니다.모든 어려움을 피해 곧장 위로 올라가면 결국 거대한 장애물을 만나거나 심지어 큰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인간의 욕심과 탐욕은 결국 악의 신인 치우를 불러들인다. 결국 치우는 인간들의 악한 마음을 먹고 점점 힘이 세진다. 원래 어떤 동물과도 어려움 없이 잘 지냈던 인간의 마음의 악을 알아본 동물들은 더 이상 인간과 친구가 될 수 없었다. 그래서 동물의 공격적인 면모는 인간의 악에 대한 대항으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 밖에도 사람들에게 불을 건네준 프로메테우스에 버금가는 신이 중국 신화에도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수인씨다. 새가 나무를 쪼아댈 때 불꽃이 이는 것을 본 수인씨는 큰 나무판에 나무를 문질러 불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 불을 일으키는 나무를 계절별로 찾아내어 사람들에게 전해준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가족의 얼굴을 보고, 밤에도 활동할 수 있었으며, 음식을 익혀 먹기 시작했단다. 그리고 불을 전해준 수인씨를 신처럼 받들었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또 사람들에게 농사를 짓는 방법을 알려준 염제는 신농(농사의 신)으로 불렸는데, 독초와 약초를 연구해서 사람들을 위험에서 구해주기도 한다. 독초인 단장초를 가까이하려는 젊은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약초를 먹고 죽는다. 백성들은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약왕으로 받들어 사당을 지었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중국 신화를 읽다 보니 어디서 들은 듯한 이름이 하나 둘 걸린다. 요순 임금에 대한 이야기나 황제처럼 중국사를 배우다 보면 자연스레 만나는 인물들까지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고, 덕분에 중국사를 이해하는 폭도 넓어진 기분이다. 또한 중국 문화를 만들어간 내용들이 신화와 겹쳐지면서 발달사까지 만날 수 있었다. 다양한 사진과 그림이 어우러져 좀 더 흥미롭게 중국 신화를 만났던 시간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14/cover150/k3021379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71402</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 - [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06023</link><pubDate>Thu, 09 Apr 2026 1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060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23&TPaperId=172060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48/coveroff/89255695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23&TPaperId=172060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a><br/>정재환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어린 시절 잘생긴 개그맨 아저씨였던 저자가 교수로 변신한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얼마 전 개그맨 서경석이 쓴 역사책을 구매했었는데(아직 책장 행이지만;;) 이번에는 전공을 하신 교수님이시니 그 깊이가 더 할 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어린 시절부터 역사를 좋아했고, 큰 아이와 함께 요즘 한능검 시험을 준비하다 보니 자연스레 한국사 관련 책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사실 무턱대고 외우는 공부는 정말 시험에는 도움이 되지만, 단시간에 외우고 단시간에 까먹게 되다 보니 지양하고 싶어진다. 그런 면에서 좀 더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책을 통해 역사의 지식을 깨닫는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유전자다. 프롤로그부터 마지막 장까지 한국인이 조상들을 통해 이어받은 유전자(정신)이 어떻게 이어져가는지를 기억하면서 읽으며 더 오래 여운이 남을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 안에는 구석기부터 일제강점기의 조선어학회까지의 한국사의 중요한 10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미 다른 책을 통해 만나서 다시금 복습이 되는 내용들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는 내용들도 꽤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중 하나가 바로 첫 장에 등장하는 전곡리 주먹도끼와 팔만대장경이었다. 1948년 하버드대 모비우스 교수는 주먹도끼의 출토지를 이은 라인을 발표한다. 당시 주먹도끼는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만 발견되었는데, 이 주먹도끼 출토지를 가지고 주먹도끼 문화권은 진보적, 역동적인데 비해 찍개 문화권은 보수적이고 정체된 지역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1978년 주한미군이었던 고고학도 출신 그레그 보언에 의해 전곡리에서 주먹도끼가 다수 발견되고, 이후 중국 등에서도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해당 이론은 사장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주먹도끼를 봤을 때 그저 돌에서 우연히 떨어져 나온 조각 정도로 치부했었던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그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nbsp;아슐리안 주먹도끼는 인류의 지능과 지식을 보여준다.이 주먹도끼를 만든다는 것은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물건을 머릿속으로&nbsp;먼저 상상하고 그걸 실제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알랭 튀르크&nbsp; 그저 작은 돌조각으로 보았던 주먹도끼는 당시 구석기인들이 자신의 머릿속으로 그리던 것을 실제로 표현해낸 물건이고, 그로 인해 인류는 조금씩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다. 주먹도끼는 당시 구석기인들에게 스마트폰 같은 존재였고, 맥가이버 칼 같은 존재였다는 사실이 색다르게 다가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팔만대장경 역시 그랬다. 그저 역사책에 대단한 문화유적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갔던 팔만대장경을 만들기 위해(그것도 여러 번의 전쟁을 겪은 위기 상황 속에서), 고려인들이 들인 수고와 피와 땀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나무가 틀어지지 않게 만들기 위해 30년 이상 된 곧고 옹이가 없는 나무를 선별하고, 바닷물에서 2년간 담가두었다가 꺼내 소금물에 삶은 후 1년에 걸쳐 건조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뿐만 아니라 종이를 만들고 덧대어 한자 한자 일일이 새기는 작업, 똑같은 필체를 위해 필체 교정작업은 물론이고 오탈자까지 일일이 검수하는 대작업 끝에 나온 것이 바로 팔만대장경이었다. 그 안에는 나라를 아끼고 위기를 버텨내려는 고려인들의 정신이 가득 새겨져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 안에 담겨있는 각 시대의 문화들을 마주하고 보니, 저자가 강조한 유전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많은 외세의 침략과 전쟁을 겪으며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오히려 위기를 맞이하면 더욱 빛을 발한 한국인의 유전자에는 그동안 이 나라를 거쳐간 많은 한국인들의 유전자가 담겨있다는 사실 말이다. 그냥 한국사 교과서 안에 갇혀있던 문화재가 아닌 지금도 우리와 함께 숨 쉬는 문화재 속에 담긴 그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을 읽기 전 아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먹도끼를 봤는데, 이제는 주먹도끼가 좀 더 다르게 다가올 것 같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48/cover150/89255695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4853</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다정함의 배신 - [다정함의 배신 - 은밀하고 정교하게 숨겨온 인간 본성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04778</link><pubDate>Wed, 08 Apr 2026 19: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047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7382&TPaperId=172047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16/coveroff/k522137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7382&TPaperId=172047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함의 배신 - 은밀하고 정교하게 숨겨온 인간 본성의 비밀</a><br/>조너선 R. 굿먼 지음, 박지혜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으며 과거 재미있게 봤던 미국 드라마 프렌즈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당시 주인공 중 한 명인 피비라는 인물이 자신에게 아무런 득이 되지 않음에도 타인을 돕는 행동을 했었다. 그에 대해 또 다른 인물인 모니카가 그런 피비의 행동에는 뭔가 대가가 있을 거라는 말을 했다. 피비는 그 말에 반대하면서 자신이 무상으로 베푸는 친절한 행동을 했을 때 반대급부로 자신이 얻는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한다. 결국 드라마는 피비가 자신이 선행을 했을 때 느끼는 뿌듯함이나 보람 역시 그에 대해 얻은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모니카의 말을 인정하고 드라마가 끝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우리는 학창 시절부터 성선설, 성악설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건 사고에서 한 개인의 행동을 통해 감명을 받거나 분노를 느끼며 살고 있다. 몇 년 전 "다정함"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들이 한참 베스트셀러에 오르내린 적이 있었는데, 그 말이 또 다르게 다가오기도 했다. (욜로, 힐링 등의 단어들이 붐을 일었을 때, 그 말이 붐을 이루는 이유는 그에 대한 부족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했던 글을 읽은 이후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누구나 상대가 다정하게 행동하고 다가오면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게 마련이다.(한편으로는 이 사람이 뭘 원하는 거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가질 때도 있긴 하지만;;;) 과연 인간은 다정함은 특정한 생각을 가지고 만들어 낸 전략일까, 아님 기본적으로 탑재된 능력일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저자는 책안에 다양한 문화 속에 있는 집단들의 행동을 통해 다정함에 대해 고찰한다. 사실 저자가 예로 든 부족들에서는 다정함보다는 이기적이고 편협한 행동들이 더 많이 등장한다. 또한 비교적 평등하다고 알려진 부족 역시, 뭔가를 나눠줄 때 지극히 자신의 생각이 깔린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드러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인간의 다정함에는 개인의 생각과 그에 대한 판단,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이 점철된 행동이라는 사실이 씁쓸하기만 하다. 그래서인지 책 안에서 유독 눈에 띄고 자주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착취였다. 물론 인간은 동물과 달리 도구를 만들고, 협력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같이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는 침팬지와 비교해도 수십억 년 전인 구석기시대부터 인간이 가진 독보적인 능력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이 협력 역시 아무런 계산 없이 주어지는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을 저자는 여러 예시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인간의 다정함은 협력을 이뤄내는 동시에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물론 이 책은 성악설을 배경으로 해서 인간의 다정함이 다른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하는 작업들로 채워져있긴 하다. 하지만 인간은 그래서 나쁩니다!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은 이런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고나 할까? 그런 면에서' give and take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을 읽으며 무조건적인 선행과 친절, 다정함을 기대하기보다는 서로 협력하여 최고의 결론을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비가 느꼈듯이 인간의 행동에는 무언가의 기대치가 있기 마련일 테니 말이다. 이제야 드라마 내용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16/cover150/k522137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1602</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 - [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02925</link><pubDate>Tue, 07 Apr 2026 21: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029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60&TPaperId=172029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99/coveroff/k7121373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60&TPaperId=172029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a><br/>지혜.정지정 지음 / 바이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몇 년 전 친한 친구의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돌아가셨다. 몇 년에 걸친 투병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셨는데, 그래서인지 나 또한 유방암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가끔 한 번씩 찌릿한 통증이 올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불현듯 나도 혹시 유방암인가? 하는 걱정이 솟아오른다. 그럼에도 작년 처음으로 유방암 검진을 했다. 주변에 유방암 검진을 할만한 곳이 없다는 핑계도 있었지만, 오히려 출산 이후 여성 병원을 종종 가다 보니 자궁암 검진은 할 수 있는 곳이 많은 데 비해 유방암 검진은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처음 검진을 할 때 아프거나 불편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막상 해보니 솔직히 유쾌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피해 갈 수 없는 이유는 과거에 비해 유방암도 자궁 암도 많아진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하지만, 오히려 애매한 지식으로 무서움과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유방 질환에 관한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궁금하지만 어디에 물어보기 힘든 질문들이나 증상들에 대해 이 책은 꼼꼼하고 어렵지 않게 설명해 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특히 유방암의 경우 자가 진단을 꼭 하라는 말이 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기도 했다. 그냥 만져보기만 하면 되는 건지, 어디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에 대한 궁금함이 책의 초반부를 읽으면서 해결되었다. 생리가 끝나고 3~5일 정도에 누워서 한쪽 팔을 위로 올린 자세로 촉진하는 법부터 샤워 후 거울을 보면서 촉진을 하는 법 등 매월 자가 진단을 통해 확인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뿐만 아니라 책 안에는 &nbsp;다양한 유방질환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특정한 통증이나 유방의 변화가 있을 때 혹시? 하는 고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줘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암이 아닌 양성인 경우가 많고, 월경 때 호르몬 작용 때문에 일어나는 통증일 경우가 많지만 혹시 책에서 말하는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나 역시 고민이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별문제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갑작스러운 변화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좋지만, 적어도 내 몸을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살펴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유방암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유방암 검진에 대한 단계나 치료법도 설명해 주고 있는데, 과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술을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실제 가족력 등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 유방 절제술로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여러 가지 유방암에 대한 카더라 들에 대해서도 책에 잘 정리가 되어 있었는데, 가령 가슴이 크면 유방암이 잘 걸린다? 우유를 많이 마시면 유방암에 잘 걸린다? 성관계가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 등 우리가 궁금하던 부분에 대한 전문가의 대답이 담겨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무엇보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유지와 함께 너무 꽉 끼는 속옷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호르몬 사용을 제한(호르몬과 관련된 문제가 있기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출산과 모유 수유가 유방암 위험을 줄여준다고 한다. 꾸준한 비타민D 섭취도 꼭 놓치지 말자.&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99/cover150/k7121373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49997</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4 -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4]</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02797</link><pubDate>Tue, 07 Apr 2026 2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2027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7187&TPaperId=172027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62/coveroff/k2421371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7187&TPaperId=172027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4</a><br/>나민애 지음,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 겜툰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네 번째 만나는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은 내용만큼 국어 실력도 향상시켜주는 것 같다. 우승후보 1순위이자, 뛰어난 실력을 지닌(하지만 무척 얄미운) 검은 해적단 팀의 독주는 이번에는 좀 어렵게 되었다. 이들을 이길 특별훈련팀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큐라 팀은 이제 목숨이 하나밖에 남지 않은 위기 상황이 계속된다. 팀끼리 배틀을 붙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자 소위 멘붕 상황이 펼쳐진다. 이 상황에서도 잔머리의 달인인 검은 해적단 팀은 모두가 떨어지지 않을 방법을 알려주지만, 결국 큐라 팀의&nbsp;미호가 떨어지게 된다.​​<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이번 미션에도 다양한 문해력을 높여줄 문제들이 출제된다. 헷갈리기 쉬운 높임말이나 상황에 맞는 말에 대한 퀴즈가 초반에 등장한다. 성인 입장에서는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겠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 또한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특별팀을 제외하고는 자신이 가진 스킬이나 아이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실 이 책의 강점은 단지 문제와 답만 알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에 대한 해설이 같이 등장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면서 답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각 단원의 마지막에는 별도의 퀴즈를 통해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기 때문에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올려준다. 문제집처럼 문제와 답만 나오면 흥미를 잃을법한 문제들을 게임 속으로 가지고 가기 때문에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올라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절대 안 될 거(?)처럼 보이는 상황들이 위반에 대해 정해지지 않았기에 넘어가는 부분들도 등장한다. 서로의 아이템을 빼앗는 게임도 등장하는데, 그렇게 아이템을 잃어버린 한 팀의 건의로 결국 또 다른 게임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번에 특이사항이라면 미스터리 아이템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게인 아이템과 스킬들을 통해 재미를 늘리는 한 편, 사자성어나 속담 문제도 등장해서 그런지 확실히 전 편에 비해 문해력 향상이 업그레이드된 기분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특별팀의 등장으로 검은 해적단 팀이 두 번이나 틀리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의 통쾌함도 느꼈다. 그리고 1단계로 강등의 위협 속에서 등장한 이순수씨는 이번에도 우리말을 찾는 활동을 통해 떨어졌던 미호를 구출해 준다. (덕분에 미호는 다른 팀원들과 다르게 목숨이 2개가 된다.) 흥미로운 문해력게임의 다음 편에서는 어떤 게임이 등장할까? 다음 편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62/cover150/k2421371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296284</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1. 월요일 -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1 : 월요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96262</link><pubDate>Sat, 04 Apr 2026 15: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962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4514&TPaperId=171962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534/61/coveroff/89491445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4514&TPaperId=171962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1 : 월요일</a><br/>이바 아모리스.맷 코스그로브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24년 08월<br/></td></tr></table><br/>&nbsp;<br>&nbsp;시리즈 작품을 좋아한다. 단, 하나! 시리즈가 완결이 되어야 한다. 안 그러면 기다리느라 지치니 말이다. 처음 접하는 책이었는데, 드디어 7권 완결이 되었다는 소식에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그림이 어우러져 있어서 읽는 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꽤 두께감이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이 책 가득 담긴 이야기가 겨우 하루 분량이라는 사실이 무척 경악스럽다. 세상에나...! 일 년이 걸쳐도 일어나지 않을 만한 각가지 사건을 하루 만에 해치운 주인공 저스틴 체이스는 정말 평범한 아이가 아닌 것 같다. 본인은 평범하다 외치지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엄마의 결혼과 신혼여행으로 저스틴의 일상은 만은 변화를 겪는다. 주야간이 바뀌는 직업을 가진 엄마와 종합병원 혈액은행에서 일하는 새아빠의 직업 특성상 둘은 밤에 일하기 때문에 저스틴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거기다 엄마는 재혼 후 새아빠(뱀파이어로 의심됨)의 집으로 이사를 하기로 했기에, 결국 주중에는 아빠와 지내고 주말에는 엄마와 지내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그 첫날인 월요일 저스틴은 짐을 싸서 아빠네 집으로 옮기게 되었고, 아빠네 집 근처의 학교에 첫 등교를 하기로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아이의 일상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이른 새벽 5시 10분에 시작되는 이 책을 보며(초등학교 6학년에게 너무 빡센 일과가 아닐까? 싶었음) 이러니 하루가 옴팡지게 길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아빠 집으로의 이동도 있고, 저스틴을 보낸 후 엄마는 신혼여행(전날 결혼함)을 가야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문제의 시작은 아빠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냉장고가 모두 초록색 채소로 뒤덮였다는 사실부터다. 억지로 먹고 난 독극물 주스(아빠는 건강주스로 부르는)를 마신 저스틴은 전날 결혼식에서 먹다 남은 케이크의 크림으로 배를 채운다. 이 두 가지의 화학반응(?) 덕분에 속이 썩 유쾌하지 않은 상태로 아빠의 변기차를 타고 등교를 하는 저스틴. 아직도 6살로 아는 아빠 덕분에 터지기 직전인 교복을 입은 저스틴은 전교회장이자 같은 반인 마빈 킹과 처음부터 안 좋게 엮이기 시작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새아빠의 신혼여행가방과 바뀌면서 제일 자신 있는 수영 수업에 입을 수영복이 사라진다. 코바늘뜨기가 취미인 할머니 덕분에 겨우 수영복을 챙겨 등교하지만 코바늘 수영복 덕분에 큰일(?)을 당하게 된다. 배탈로 겨우 간 화장실에 갑자기 휴지가 사라지고(마빈이 감춤), 할머니가 떠준 양말로 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나온다. 가장 자신 있는 수영장으로 향한 저스틴은 불편한 수영복과 도수 있는 할머니의 물안경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속이 상한다. 다시 한번 만회할 기회를 얻은 저스틴은 멋진 다이빙 실력을 보여주기로 하지만, 하필 그 시점에서 배가 또 아파지기 시작하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엄청난 사건의 연속인 저스틴의 하루를 보면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했다. 나 같으면 다시 학교에 갈 엄두가 나지 않는 사건의 연속이다. 하필 또 웬수같은 마빈과 어쩌면 가족(?)이 되는 상황이 될지 모르는 사건은 불안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하루를 보낸 저스틴. 끔찍한 일주일 시리즈의 첫 작품이 이 정도면, 앞으로는 얼마나 더 심각한 사건들이 펼쳐질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럼에도 긍정적인 저스틴의 아빠와 꼭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만나게 되었지만, 저스틴의 편이 되어주는 옆집 아이 미아와의 만남은 그래도 한 줄기의 희망이 되어줄 것 같아서 기대된다. &nbsp;&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534/61/cover150/89491445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5346117</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벌거벗은 세계사 : 라이벌편 - [벌거벗은 세계사 : 라이벌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94869</link><pubDate>Fri, 03 Apr 2026 19: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948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085&TPaperId=171948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3/95/coveroff/k5721370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085&TPaperId=171948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벌거벗은 세계사 : 라이벌편</a><br/>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오랜만에 만난 벌거벗은 세계사의 주제는 라이벌이다. &nbsp;사실 라이벌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여럿 있는데, 책 안에서 만난 인물들 중 상당수는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었다.(물론 라이벌에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 독자들이 떠올리는 뻔한 인물들을 피해 가기 위한 제작팀의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미 여러 권의 단행본이 나왔기에 앞에서 다룬 인물들은 뺐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내 입장에서는 신선했고 흥미로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아무래도 세계사라고 하지만 알려지고, 기록되고, 연구된 결과가 방송에 등장할 수밖에 없어서인지 책 안에서 다루고 있는 상당수가 서양사다. 과반수가 유럽사 그리고 미국사가 등장한다. 책 안에서 그나마 제일 익숙한 인물은 첫 장에 등장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다. &nbsp;익숙한 인물들을 지나고 나면 메리 여왕과 엘리자베스 1세가 등장한다. 이 여왕들은 단편적으로는 많이 봐왔는데, 이 둘이 같은 시대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nbsp;왜 이들은 라이벌이 되었는지를 읽으며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 안에는 복잡한 유럽사의 결혼들이 등장한다. 지금으로 보기엔 각기 다른 나라지만, 서로의 결혼으로 핏줄이 얽히고설켜있는데다 당시 의학이 지금처럼 뛰어나지도 않았기에 왕위를 이어가는 문제는 서로에게 뜨거운 감자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 이후 이어지는 신교와 가톨릭의 이야기에도 해당 내용은 이어진다. 피의 결혼식이라고 일컫는 마고 공주와&nbsp;나바르의 앙리 왕자의 결혼식 다음 날, 프랑스에서는 피의 대학살이 일어난다. 마고의 친정인 프랑스는 가톨릭이, 앙리의 나바라 왕국은 개신교를 믿었는데 사실 겉으로는 마고의 결혼을 통해 화합을 이뤄내려고 했지만(왕비이자 마고의 어머니인 카트린 드 메디치는 대학살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마고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결혼식 참석을 위해 온 신교들을 학살한 것이다.), 결국은 대학살은 벌어지고, 마고와 앙리 4세는 겨우 몸을 피하게 되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겉으로는 구교와 신교 간의 싸움으로 비화되었지만, 그 안에는 서로 권력을 잡으려는 개인의 욕망이 반영된 결과였다. 신기한 것은 이 싸움에서 왕이 되기 위해 참전한 3명의 마고에 대한 이야기다. 마고의 오빠인 앙리 3세, 마고의 전 남친이었던 기즈 공작 그리고 마고의 남편인 앙리까지 모두 이름이 앙리였다는 사실은 꽤나 흥미로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 밖에도 생각하는 사람 하면 떠오르는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과 그의 뮤즈로 알려진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여성 편력이 심했던 로댕이 오랜 기간 사랑했고, 재능을 인정해 주었던 제자이자 조각가인 클로델. 하지만 로댕과 헤어진 이후 그녀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19년간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로즈가 있음에도 로댕은 클로델을 비롯한 여러 여성들과 관계를 이어나간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로댕이라는 그늘에 가려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지 못했던 클로델의 삶이 참 안타까웠다. 그런 면에서 로댕은 초반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중반이 넘어서는 부와 명예를 다 누렸으니 로델과 비교했을 때 여러모로 편한 삶을 살았던 것 같다. 상처받고 로댕의 아류로 취급받아서 결국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던 클로델이 평생을 정신병원에서 살다 세상을 떠난 것에 비하면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 밖에도 6.25전쟁하면 떠오르는 맥아더와 아이젠하워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엘리트 중의 엘리트이자 금수저였던 맥아더와 대기만성형인 아이젠하워는 둘 다 장군이었지만, 다른 생각과 선택을 했다. 맥아더에 비해 후배이자 진급도 많이 느렸던 아이젠하워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평소 행동에서 드러났다고 한다. &nbsp;자신의 권위를 드러내고, 과시욕이 있었던 맥아더는 모든 선택에 자신이 얼마나 뜰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 제1차 대전에서 미국의 레인보우 사단(제42보병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맥아더는 승승장구하지만, 제2차대전은 그에게 아픈 실책이 된다. 반면, 맥아더 아래에서 궂은일과 각종 서류 처리를 맡아서 하던 아이젠하워는 독일의 히틀러가 하는 행동을 보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그 유명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다. 결국 그는 탁월한 리더십 덕분에 맥아더를 물리치고 대통령 후보가 되고, 결국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우리에게는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맥아더가 왜 인천상륙작전 이후에 미국으로 소환되었고, 옷을 벗게 되었는지 역시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승자와 패자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이들이 왜 서로의 라이벌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들의 선택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읽으면서 또 다른 세계사의 지식이 늘어나는 시간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선택을 한다. 그 선택이 나에게 어떤 부메랑으로 돌아올지를 잘 생각해 봐야겠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3/95/cover150/k5721370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39524</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쉬운 곤충책 - [쉬운 곤충책 - 가장 쉬운 곤충 안내서, 최신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91985</link><pubDate>Thu, 02 Apr 2026 1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919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069&TPaperId=171919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1/52/coveroff/k4121370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069&TPaperId=171919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쉬운 곤충책 - 가장 쉬운 곤충 안내서, 최신 개정판</a><br/>한영식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우리 세대의 경우 곤충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여름방학일 것이다. 지금은 너무 쉽게 눈에 띄는(우리 동네만 그럴지도), 매미가 그때는 왜 이리 보기 어려웠는지... 곤충채집 숙제를 제대로 해 간 기억이 없다. 그럼에도 표본을 만들어오는 아이들을 보고 부러움의 눈길도 많이 보냈던 거 같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요즘은 곤충 채집과 같은 숙제는 없지만, 여름이 되면 종종 매미를 잡기 위해 곤충채집통과 잠자리채를 들고 다니는 아이들이 종종 눈에 띈다. 기왕이면 다양한 곤충을 좀 더 친절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 계절에 따른 곤충의 분류까지 나온 책을 만날 수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곤충 하면 기억에 남는 것은 머리 가슴 배 이렇게 구분할 수 있다는 정도가 전부였다. 벌레와 곤충을 혼용해서 사용하다 보니, 곤충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곤충이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곤충은 지구상에서 꼭 있어야 할 소중한 존재인 것도 사실이다. 벌이 사라지면 인류가 멸종할 수 있다는 과장된 것 같이 보였던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이제 우리는 알고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물론 요즘은 인터넷 덕분에 다양한 지식을 금방 배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통해 배우는 지식이 더 오래 남는 것 같다. 사진과 분류도 되어 있기 때문에 곤충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지식을 만나볼 수도 있다. 사실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참 많다. 그중 몇 개만 소개해 보자면, 곤충이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 중 도망치기나 위장하기는 익히 알고 있는데, 놀라게 하기가 있다. 특히 나비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 날개에 눈알모양의 무늬를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무기로 사용하여 도망친단다. 책 안에 담겨있는 나비 중에 그런 눈알 무늬를 가진 나비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라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또 자연책에서 자주 봤던 물방개와 물장군이 멸종 위기의 야생동물이라는 사실은 안타까웠다. 물에 뜨는 곤충의 대명사로 유명한 소금쟁이와 물방개인데 말이다. 물방개나 물장군은 어렸을 때 소금쟁이만큼이나 자주 봤던 거 같은데, 그 사이 멸종 위기가 되었을 줄이야...!​<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곤충목의 분류를 보다 보니, 여름의 불청객 모기가 파리목에 속해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모기와 파리가 친척이었던 걸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 밖에도 곤충은 무조건 번데기를 지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알에서 애벌레 그리고 바로 성충이 되는 곤충도 있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마귀가 바로 이런 불완전탈바꿈을 하는 곤충이란다. 암컷과 수컷을 비교한 사진들을 보니 정말 다르구나! 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초반에는 곤충에 대한 개관이 나온다면, 중반부부터는 각 계절에 자주 보이는 곤충들이 각 종류별로 분류되어 있다. 사실 익숙한 곤충보다는 낯선 곤충들이 참 많았다. 여름만 되면 나무에서 자주 발견되는 매미들도 이렇게나 종류가 많다니...! 특히 참매미와 말매미의 경우는 울음소리가 다르다고 하니, 이번에 책을 통해 배운 지식으로 구분을 한번 해봐야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어린 시절 회색과 갈색빛이 나는 메뚜기를 엄마가 송장메뚜기라고 불렀던 기억이 있어서 찾아봤는데, 그 메뚜기의 이름이 팥중이였다. 책에도 무덤가에서 많이 발견되어서 송장메뚜기라고 불렸다고 쓰여있는 걸 보니 아마도 보호색으로 그런 색을 띠어서 그랬던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쉬운 곤충책을 통해 정말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의외로 낯선 딱정벌레가 곤충 중 가장 많은 비율(35%)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도 놀라웠다. 아마 이 책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곤충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알게 되어 참 유쾌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파브르가 된 느낌이라고 할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1/52/cover150/k4121370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715299</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평생 월 500만원 받는 월배당 ETF - [평생 월 500만 원 받는 월배당 ETF - 한 달에 두 번 따박따박 월급받는 투자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91021</link><pubDate>Wed, 01 Apr 2026 2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910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7286&TPaperId=171910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45/coveroff/k6021372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7286&TPaperId=171910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평생 월 500만 원 받는 월배당 ETF - 한 달에 두 번 따박따박 월급받는 투자법</a><br/>배당의만장(이재석) 지음 / 노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재테크에 이제 관심이 생기는 40대다. 보수적, 안정적인 투자를 중심으로 재테크를 해와서 예적금 정도가 투자의 전부였다. 십여 년 전 은행원을 통해 좀 공격적인 성격의 펀드에 가입을 했었다. 하지만 펀드가 바닥을 치고, 원금마저 마이너스가 된 상황이 몇 년 간 계속되었다. 당시 본전만 되면 그냥 팔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냥 내버려두었다. (뭔가 목표가 있다기보다는 어차피 팔아도 마이너스여서다.) 그리고 올해 초 주식의 광풍이 불면서 벼락 거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가 되었을 때 처음 보는 숫자의 펀드 금액을 보고 원금을 찾았다. 어차피 이제 남아있는 돈은 잃어도 내 돈이 아니니까...라는 마음이 있어서 조금은 편해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펀드가 올라가서 수익을 보니, 궁금해졌다. 도대체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그렇다고 주식을 무조건 들어가는 건 무섭기만 했고, 아는 정보도 없었다. 그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의 첫 장을 읽고 관심이 마구 생겼다. 물론 성실하게 꾸준히 근로소득을 얻는 것 참 좋다. 할 수 있는 한 그렇게 살긴 할 건데, 문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100세 시대라도 대부분의 직장은 60세 초반에 정년퇴직을 하게 된다. 그럼 바로 벌이가 사라지는 것이다. 내 수중에 남아있는, 그동안 벌었던 돈이 그때부터 조금씩 줄어들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사실 ETF니 월배당이니 하는 말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배당하면 당연히 주식 직접투자에 따른 배당금만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나처럼 생초자 투린이들을 위해 이 책은 각 용어들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준다. (용어에 대한 해설은 책의 중반부에 등장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투린이 입장에서 내용의 이해 다음으로 궁금한 게, 어떤 상품에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다. 물론 이게 답은 아니겠지만, 저자는 자신이 투자하는 종목들과 실제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떤 상품을 샀고, 어떻게 불리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별도의 장을 통해 성장주 ETF와 배당주 ETF를 추천해 주고 있기에 좀 더 실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마주한 내용이 있다면, 내 성격과 형편에 맞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매월 받는 배당에 중점을 둘 것인가, 주식이 성장률이 높은 것에 중점을 둘 것이 가에 따라 투자의 형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배당을 받는 경우도 배당 입금 일을 한 달에 두 번 나눠서 설계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하락이라는 위기는 누군가에게는 기회입니다.하락장에서 비중 적립 투자와 배성 전략으로 수량을 늘리고 매수가를 낮추면, 높은 배당금을 가져갈 기회가 됩니다.&nbsp; 사실 투자의 경우 오르고 내리는 것에 상당히 민감하다 보니 하루 종일 주식 창망 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ETF는 오르면 배당액이 많아지지 좋고, 설령 내리게 되면 더 많은 주를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마음고생을 덜 할 수 있을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안전한 투자를 위한 방법(순자산총액 최소 100억 이상, 가능하면 500원 이상인 ETF 선택. 일 평균 거래대금이 수 &nbsp;억원 이상인 유동성 좋은 &nbsp;ETF 선택 등)이나 커버드콜 ETF 선택, &nbsp;2025년 세법 개정에 따른 외납세액공제방법 개편 등 실제 투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내용들이 책 안에 담겨있고, 그 밖에도 투자에 따른 절세나 재투자 등 실제 배당투자를 하면서 마주할 수 있는 실제적인 팁을 설명해 주기에 해당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면 꼭 정독이 필요할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솔직히 아직 투린이어서, 당장 연금계좌나 IRP, ISA 계좌를 어떻게 설정하는지부터 헷갈린다. &nbsp;ETF는 어디서 구매하는 건지도 모르겠고..ㅠㅠ &nbsp;그럼에도 충분히 동기부여가 되었으니 이제부터 찾아봐야겠다. 이 책이 몇 년 전에 나왔어도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투자 한번 해봅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45/cover150/k6021372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24590</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 [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 스톤헨지부터 우주정거장까지 역사의 랜드마크로 남은 위대한 걸작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86646</link><pubDate>Tue, 31 Mar 2026 15: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866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166&TPaperId=171866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9/39/coveroff/k56213716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166&TPaperId=171866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 스톤헨지부터 우주정거장까지 역사의 랜드마크로 남은 위대한 걸작들</a><br/>소피 콜린스 지음, 성소희 옮김, 임석재 감수 / 현대지성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건축을 잘 모른다. 그나마 한국사나 여행 프로그램을 좋아하다 보니 세계의 문화유적에 적잖게 노출이 되긴 했던 것 같다. 물론 실제 각 나라에 가서 본 건축물이 아니라 매체나 책을 통해 만나본 게 전부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본 것이 있어서 그런지 언젠가 꼭 한번 보고 싶은 건축물들이 여럿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몇 년 전 건축학자이자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의 책을 몇 권 읽으며, 문외한이던 건축에 대한 얕은 지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저 공간이나 건물로만 여겼던 건축 안에도 다양한 니즈나 의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담겨있다는 사실을 읽으며 꽤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이 책안에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건축물들이 500가지나 담겨있다. 시리즈 작품을 읽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현대 지성에서 나온 숫자와 세계사가 어우러진 책이 여러 권 있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다양한 건축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무척 반가웠다. &nbsp;&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 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궁전이나 묘소, 성곽, 요새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소개된다. 크게는 시대별로 구분이 되어있고, 각 건축물의 용도가 별도로 표기되어 있다. 상당수 건축물들이 사진이나 그림으로 소개되어 있기에 설명과 실제 건축물을 만날 수 있어서 무척 반가웠다. 건축물이 만들어진 시대와 나라, 있는 곳과 함께 어떤 용도와 &nbsp;목적으로 지어졌는지 또한 만나볼 수 있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건축물에 따라 입면도나 설계도가 등장하기도 하고, 건축물과 관련된 어록이 나오기도 한다. 한 페이지에서 건축물의 과거의 역사까지 아우를 수 있기에 책 한 권으로 세계 곳곳의 문화유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아쉬움이 있다면, 우리의 건축물이 생각보다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물론 저자가 나름 역사적으로 중요성을 띠는 건축물들을 추려서 정리했겠지만, 상대적으로 서양 건축물에 대한 소개가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불국사나 석굴암, 첨성대 같은 유적은 건축물이 아니어서 소개가 안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기에 케이블카나 터미널, 거리나 등대까지 등장하는 걸 보면 글쎄...! 마냥 아쉽기만 하다.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인 부르키나파소의 건축물도 두 개나 소개된 데 비해, 우리나라의 건축물은 봉정사 극락전과 경복궁 근정전이 전부라서 아쉽기만 하다. 저자가 잘 몰라서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래도 세계 곳곳의 다양한 건축들을 소개하고자 많이 노력을 한 흔적이 엿보이긴 한다. 참고로 북한의 건축물도 등장한다. 기원전부터 지금까지 인류는 필요에 의해 다양한 것들을 만든다. 의외로 지금은 여러모로 과학기술이 발달했기에 만들 수 있었겠다 싶은 건축물들이 많은데, 과거에는 어떻게 이렇게 웅장한 건축물들을 만들 수 있었을까? 오랜 시간 동안 수만 명을 동원해지었다고 여겨지는 기자의 대피라미드나 사슨석 하나를 끄는 데만 500명이 필요했다는 스톤헨지 등의 고대 건축물을 접하고 나니 정말 경이롭기만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다양한 건축물들에는 그를 위해 희생된 많은 사람들의 피눈물이 서려 있을 텐데, 그저 멋진 건축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희로애락 또한 떠올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9/39/cover150/k56213716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93976</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메일맨 - [메일맨 - 뉴욕의 컨설턴트에서 시골 우체부로, 길 위에서 찾은 인생의 진짜 목적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84465</link><pubDate>Mon, 30 Mar 2026 19: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844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526&TPaperId=171844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65/coveroff/89012995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526&TPaperId=171844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메일맨 - 뉴욕의 컨설턴트에서 시골 우체부로, 길 위에서 찾은 인생의 진짜 목적지</a><br/>스티븐 스타링 그랜트 지음, 정혜윤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몇 년 전 우리 모두를 나락으로 끌고 갔던 코로나19. 모든 것이 금지된 상황에서의 갑갑함은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여기 한 권의 책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감히 인생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한 사람. 그의 삶은 희극일까, 비극일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마케팅 전문가이자 &nbsp;브랜드 전략담당 책임자, 소비자 심리학자인 스티븐 스타링 그랜트는 뉴욕으로 가던 길 하루아침에 하던 일에서 해고된다. 전화 한 통으로 Fire가 선언되다니...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인가? 그마저도 그의 상사로부터 "스티븐, 우리 둘 다 성인이니까 굳이 길게 얘기 안 해도 되겠지."라는 말로 해고를 통보받게 된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50세의 10대 딸들을 키우는 가장인 그는 그렇게 실업자가 된다. 전공을 살려 고향인 블랙스버그의 대학에서 강의를 해보고자 했지만, 그 또한 열리지 않았다. 그에게 일자리가(다시 말하자면 건강보험이) 바로 필요한 이유는 그가 전립선암 환자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는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살고 있는 지역 근처에서 얻을 수 있는 일자리는 주 1회 일하는 (보조) 우편배달부였다. 당연히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대학교수인 아버지를 포함)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하루만 일하면 되기에, 나머지는 일자리를 찾는 데 쏟아부을 거라는 그의 예상과 달리 그 일은 주 6일을 쏟아부어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무직의 화이트칼라로 살았던 그가 하루아침에 우편물을 분리하고, 배달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것도 자신이 나고 자란, 지금도 살고 있는 동네에서 말이다. 처음 스티븐이 마주한 직원들은 마을의 저택에 사는 그(이름만 들어도 그의 존재를 안다. 우편배달부의 정보력은 어마어마하다.)에 대한 상당한 것들을 공유하고 있다. &nbsp;동료들 관계에서의 색안경(?)도 쉽지 않은데, 익숙하지 않은 일에 나선 스티븐의 고군분투기가 책 안에 가득 담겨있다. 꽤나 자세하게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리고 그렇게 그 또한 자신이 배달을 맡은 10구역(대학과 연구소가 산재된 무척 일이 많은 곳)에서 자신의 고객(?)들을 만나며 조금씩 진정한 우편배달부가 되어간다. 물론 매일같이 때려치우고 싶은 기분이 들 때도 많고, 그런 힘듦을 아내에게 토로하기도 한다. 적성에 맡지 않아 보이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그는 꾸준히 그 일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고달프다. 그럼에도 스티븐이 이 &nbsp;일을 계속하는 이유는? 그가 배달하는 우편물을 손꼽아 기다리고, 그의 방문을 행복해하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소위 본인의 구역에서 일했기에 지인들을 만나기도 할 텐데... 그 상황에서 그는 어떻게 대처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스티븐의 상황을 보면서, 나 역시 몇 년 전 기억이 떠올랐다. 10년 넘게 다니는 직장을 그만둔 후, 4개월이 채 안 되어 새 직장을 구했다. 이유는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돌봄교실 요건을 취득해야 했기 때문이다. 성급한 결정이 주었던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그 시간 또한 돌아보았을 때 나쁘지 않은 시간이었다. 스티븐과는 다른 상황이었지만, 그 감정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것 같은 것은 세상의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65/cover150/89012995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46546</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세계 척학 전집 : 훔친 부 편 - [세계척학전집 : 훔친 부 편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돈의 문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81947</link><pubDate>Sun, 29 Mar 2026 2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819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744&TPaperId=171819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3/2/coveroff/k4821367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744&TPaperId=171819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척학전집 : 훔친 부 편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돈의 문법</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세계 척학 전집의 세 번째 시리즈의 제목은 훔친 부다. 한 가지 착각이 있었다면, 이 책의 제목을 세계"척"학전집 아니라, "철"학전집으로 봤다는 사실이다. 철학을 좋아하긴 하지만, 세계철학전집이라는 제목은 썩~마음이 가지 않았다. 이 한 자가 주는 의미는 왜 이리 큰 걸까? 타인이 척하는 건 싫지만, 내가 척하는 것은 좋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내로남불 아닌가? "척"한전집이라는 사실을 알고, 갑자기 책이 궁금해졌다. 그것도 훔친 부라니...! 궁금했다. 훔친 부는 뭘 말하는 걸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름 경제학에 곁다리 전공을 했던지라, 그래도 경제학자들이나 이론, 용어를 조금은 들어봤다고, 한 번씩 경제학 책을 찾아읽는다. 그러다 아는 내용, 아는 인물, 아는 이론이 나오면 괜히 반가워진다. 근데, 조금만 깊어지면(경제학에는 왜 그리 그래프와 표가 많이 등장하고, 마치 수학처럼 미적분같이 생긴 게 자주 튀어나오는 건가!!) 갑자기 머리에 쥐가 난다. 만약 그런 미시경제학이나 거시경제학 같은 내용을 원한다면, 아쉬울지 모르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하지만 나처럼 아무 기대 없이 책을 접했다면, 그 어떤 경제 서적보다 더 큰 감격을 맛볼지도 모르겠다. 우선 어렵지 않다. 재미도 있다. 고개가 끄덕여진다. 오! 이게 이런 의미였구나! 나도 모를 통찰력에 무릎을 치게 된다. 한편으로, 이 정도는 알고 접근해야 "척"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척의 깊이가 꽤 높다는 사실에 씁쓸해지기도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의 초반에 화환 이야기가 등장한다. 장례식장의 조화는 그나마 3일장(~5일장)이니, 적어도 꽉 채운 2일은 장례식장에서 버텨줘야 하기에 재활용이 그래도 좀 덜하지만, 30분~1시간만 버티면 치워지는 화환은 재활용이 많다고 한다. (결혼식 끝나기 전에 치워버리는 경우를 내 눈으로 직접 봤다. 이 경우는 과연 30분이나 버텼을까?) 그럼에도 화환 가격이 통상적으로 10만 원 가까이한다.(인터넷으로 하는 화환은 더 저렴하지만) 허례허식이라고 하지만, 없으면 아쉬운 게 화환이다. 근데, 그 가격을 알면서도 화환을 보내는 이유는? 그 안에, 그 가격에 관계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결국 화환은 고인과 내가 어떤 정도의 관계인지를 나타내는 메시지다. 명품도 마찬가지란다. 그 가방이 오래도록 들고 다닐 수 있는 무쇠가방이어서가 아닌, 그 브랜드의 가격이 나타내는 메시지. 나는 이 정도 가방을 충분히 살 수 있는 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란다. 덕분에 이해가 확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노동을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 시간에 가격을 붙이는 것은 자본주의의 발명품이다.그다음에는 땅이 상품이 되었다.&nbsp;&nbsp;자본주의의 발명품이라는 노동. 세상의 모든 것은 양면성을 지니듯 자본주의 역시 그렇다. 과거 신분제에 매였을 때는, 내가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는 자유가 없었다. 신분에 따라 의식주가 결정되었고, 평생을 그에 매여 살아야 했다. 하지만 상업이 발달하고 도시가 생기고 화폐가 생기면서 신분제는 무너졌고, 자유가 생겼다. (물론 또 다른 돈에 의한 계급이 생기긴 했지만...!)돈은 인간의 자유를 극대화하는 수단인 동시에, 삶의 내용을 공허하게 만드는 힘이다.&nbsp;짐멜의 역설을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돈에 의해 우리는 많은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돈 때문에 또 우리는 자유를 포기해야 한다. 물론 이에 대한 이해도 좋았는데, 내게 얻은 척 중 하나는 돈을 쓰지 않는 이유를 찾았다는 것이다. 돈의 매력은 살 수 있는 물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살 수 있는 가능성에 있다는 것. 돈을 안 쓰면 가지고 있는 만큼 무한한 돈의 매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이거 무조건 써먹어야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런 식으로 설명되는 내용들이 책 안에 가득하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들을 체크하다 보니 50개가 넘는다. &nbsp;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책 내용도 좋은데, 인사이트는 꼭 한번 생각해 볼 만하다. 제목만 읽을 때는 어려워 보이는데,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막상 읽고 나면 이젠 척할 수 있겠다 싶다. 이 학자의 이론이 이런 내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어떤 강의보다 이해가 쉽고, 적용하기도 좋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솔직히 기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책을 읽어서 그런지, 흠뻑 빠져들었다. 이걸 다 기억할 순 없겠지만(제목과 내용이 하나로 이어서 생각하는 것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보다 어렵다. 학자와 내용을 연결하면 무조건 척! 할 수 있다.) 적어도 무지에서 오는 안타까움은 줄어서인지, 시리즈의 다른 책도 궁금해졌다. 무조건 역 주행각이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3/2/cover150/k4821367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30272</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이 정도만 알면 되는 세계사 - [이 정도만 알면 되는 세계사 - 고대부터 현대까지 20개 사건으로 읽는 인류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76902</link><pubDate>Fri, 27 Mar 2026 11: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769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084&TPaperId=171769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3/77/coveroff/k28213708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084&TPaperId=171769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 정도만 알면 되는 세계사 - 고대부터 현대까지 20개 사건으로 읽는 인류의 역사</a><br/>김봉중 지음 / 빅피시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이달은 연달아 세계사를 자주 접하는 달이 된 것 같다. 읽고 또 읽어도 헷갈리고, 돌아서면 까먹고, 애매하게 알던 지식이 엄한 곳에 가서 붙다 보니 뒤죽박죽되기 십상인 세계사인지라 결국은 읽고 또 읽다 보면 언젠가는 제대로 정리되겠지!의 마인드로 세계사 책이 보일 때마다 읽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워낙 방대한 양의 세계사인지라, 두께도 웬만한 벽돌 저리가라인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얇은 이 책에 관심이 갔던 이유는 바로 저자! 가 김봉중 교수라는 사실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를 좋아해서 시간이 되면 방송을 보고, 단행본으로도 시리즈별로 가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접하게 된 이름이 바로 이 책의 저자다. 얼마 전에 저자가 쓴 미국사에 관한 책도 읽었는데, 구면이라서 반갑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근데, 세계사의 전체 꼭지가 겨우 20개라는 사실에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그 많고 복잡한 세계사를 20개로 정리가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다른 세계사 책에 비해 두께가 얇은 편인 것도... 그래도 300페이지는 넘음) 막상 읽고 나니 꼭지 안에 세계사의 사건들이 다 녹아있다. 저자가 말한 20가지는 바로 그 큰 틀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각 시대별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과 세계사의 흐름을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기억에 남는 게 여럿 있었는데, 특히 책의 각 사건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글이나 말에 대해서 이어지는 저자의 평가다. 사실 지금의 우리의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내용이지만, 당시에는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는 중요한 문장이 되기도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가령 마르틴 루터의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의 믿음과 죽음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라는 문장이나 "우리가 아는 것을 알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식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지식이다." 같은 문장이 바로 그 예다. 지금의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는 그냥 고개가 끄덕여지는 문장들이지만, 당시에는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문구였다는 사실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세계사의 흐름을 읽다 보니, 한편으로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사의 각 사건들 역시 뜬금없이 벌어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런 시대의 배경과 분위기에 대해 반대하고, 부담을 느끼고,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의 행동이 다음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된다. 물론 사람이 참 아이러니한 것이 그렇게 변화를 부르다 결국 변화를 일으키면 계속 쇄신의 길을 가야 하는데, 어느새 기득권이 되어 변화를 거부하는 행태를 벌인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세계사는 지금도 사건의 연속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렇다고 세계사의 모든 변화가 긍정적인 모습으로의 발전을 일으키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산업혁명으로 &nbsp;많은 것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기계장비가 등장하였고, 그에 따라 자본주의와 자산가들이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돈"과 편리, 효율을 중시하는 문화는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의 가치를 돈으로 재고 부익부빈익빈의 계급을 만들어 내는 우를 범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변화와 발전은 명과 암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저자는 세계사의 사건들을 고대보다는 현대에 더 중점을 두어 설명하고 있다. 비교적 최근의 사건들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세계사의 흐름과 실제를 파악하는 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아무래도 들어보고 알았던 사건들이 더 만히 등장하니 집중하여 읽기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3/77/cover150/k28213708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37748</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돈 찌는 체질 - [돈 찌는 체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75786</link><pubDate>Thu, 26 Mar 2026 21: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757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6045&TPaperId=171757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2/46/coveroff/k5121360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6045&TPaperId=171757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 찌는 체질</a><br/>김종율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 소개 글을 읽으며 재미있었다. 사실 재테크 관련 책이나 투자 관련 책들을 일부러 찾아서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단, 공격적인 투자는 무섭다. 그래서 내가 하는 재테크는 적금과 펀드 정도가 전부다. 펀드 역시 아주 오래전, 은행 직원의 권유로 가입했던 것인데 꽤 오래 오르기는커녕 원금조차 까먹다가 요 근래 들어서 재미를 봤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돈 찌는 체질이라는 제목도 참 흥미로웠는데, 마치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있듯이 자산을 모으기 위해서는 돈 찌는 체질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나 역시 공감이 되었다. 대놓고 자신이 작년에 번 돈을 공개할 정도로 자신감 넘치는 저자의 이야기는 책 여기저기에 가득하다. 물론 저자 역시 처음부터 지금의 돈 찌는 체질을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어려서부터 돈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돈에 대해 어린 나이부터 뜨였다고 해야 할까? 고3 시절, 한 의류 브랜드의 가맹점 모집에 호기롭게 참여한 모습만 봐도 떡잎부터 알아볼 수 있겠다 싶다. 거기에다 군대에서 800만 원을 모아서 제대를 했다고 하니 놀랍다. 그런 저자는 직장에 다니면서 투자와 경매 등의 강의를 듣고 책을 읽으며 꾸준히 공부를 이어갔다고 한다. &nbsp;&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사실 실제적인 투자와 경매 등의 지식을 알려주기보다는, 제목 그대로 돈을 모으는 체질로 바꾸는 방법(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을 설명해 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우선 내가 돈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인간관계는 정리 혹은 포섭하는 방법, 회사 생활에서 최고의 업적을 세우기보다는 평균은 하는 직원이 되면서 투자 공부를 하기 위해 선임이나 직원들 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직장 생활과 투자, 취미나 좋아하는 것 이렇게 3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법도 설명해 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그럼에도 이 책이 뜬구름을 잡는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0. 1%의 자산가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자산가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 타깃층은 바로 경제적 내신 중하위권 직장인들이다. 마음은 있지만 작심삼일에 그치는 일이 많은 의지박약의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적어도 &nbsp;일주일에 하루는 강의를 듣거나, 재테크 책을 읽고, 상권분석을 하거나 답사나 조사를 하면서 &nbsp;돈 공부를 하라고 권한다. 남의 돈을 벌어주기 위해 회사에서도 주간 계획을 짜듯이 내 돈을 벌기 위한 인생의 계획을 꼭 &nbsp;짜보라고 권한다. 그렇게 주간 목표를 설정하다 보면 조금씩 돈 찌는 체질이 되어 간다. 또한 돈이 전부냐고 외치는 비아냥에 휩쓸리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을 것을 권한다. 또한 빡세고 높은 계획이 아닌 느슨한 목표를 세우고, 자주 실천할 수 있는 돈 공부를 하는 것 또한 권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어서 좋았고, 책을 읽다 보니 자연스레 빠져들어서 저자의 주장에 나 또한 휩쓸릴 정도로 마음이 달라졌던 것 같다. 좀 더 실제적인 투자에 대한 공부는 아마도 저자의 직강을 들어야 할 &nbsp;것 같은 것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재벌이 될 꿈을 꿀 수 없다면 저자가 주는 팁을 통해 돈 찌는 체질을 만들어 보는 것이 훨씬 더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2/46/cover150/k5121360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24664</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찾고 또 찾는 숨은 그림 찾기 3000 - [찾고 또 찾는 숨은그림찾기 30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73062</link><pubDate>Wed, 25 Mar 2026 20: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730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267&TPaperId=171730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3/60/coveroff/k6521372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267&TPaperId=171730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찾고 또 찾는 숨은그림찾기 3000</a><br/>윌리엄 포터 지음, 에드 마이어.매튜 스캇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 집에서 가장 빈번하게 읽고 또 읽는 책이 있다면 놀이책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책은 숨은 그림 찾기다. 동물을 좋아하던 큰 아이는 4살 무렵부터 숨은 그림 찾기를 시작했는데, 둘째는 큰 아이보다 조금 빨리 숨은 그림 찾기를 접했던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가끔 일찍 퇴근한 날이나 주말에 책 한 권을 가지고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다 보면 금세 시간이 지나가곤 한다. 문제는 몇 장 안 본거 같은데, 금방 다 찾고 아쉬워하는 일이 계속 반복된다는 데 있다. 두 아이의 성향이 다르다 보니, 동물을 좋아하는 큰 아이, 공주와 꽃을 좋아하는 작은 아이, 공룡을 좋아하는 나. 다양한 그림체가 담겨있으면서 좀 더 많은 숨은 그림 찾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늘 있었다. 또 금방 질려 하는 아이들이기에, 숨은그림찾기 안에서도 좀 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을 만나고 싶었는데, 이 책 안에는 무려 3000개의 숨은 그림이 있다는 사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사실 책을 받고 나면 늘 내가 먼저 확인을 하는데, 이상하게 이 책은 분명 도착 문자는 받았는데 며칠 동안 책 구경을 할 수 없었다. 알고 보니 둘째가 책을 보자마자 들고 가서 혼자 열심히 풀었던 거였다. 혹시나 싶어서 아이들에게 이 책 어디 갔는지를 물어봤는데, 둘째가 이미 접수를 하셨단다. 그제야 펼쳐본 책 안에 벌써 이렇게 흔적을 발견!​<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당연히 숨은그림찾기 정도만 했을 거라는 내 예상과 달리 여기저기 끼적인 흔적들을 보고 놀랍기도 했다. 이제 숫자 정도 셀 줄 알 거라 생각했는데, 두 색의 펜을 가지고 자기 나름 열심히 찾은 흔적들이 보여서다. 그뿐만 아니라 그림자 찾기나 퍼즐 맞추기도 재미있어하며 열심히 찾아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숨은 그림 찾기 뿐 아니라 퍼즐 맞추기, 그림자 찾기,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 다양한 놀이가 가득 담겨있다. 또 귀여운 그림체와 또렷한 색이 어울려서 그런지 아이들이 좀 더 집중해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할 수 있다. 돋보기 5개, 캥거루 9마리, 배가 노란 돌고래 찾기 등 여기저기 숫자가 등장하기에 이제 막 숫자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도 놀면서 숫자 공부가 될 것 같아서 이 또한 만족스럽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글자를 모르는 아이라도 어떤 것을 찾아야 하는지가 나와 있으니 자연스럽게 동물을 찾으며 흥미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에 온 가족이 함께 이 책을 통해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혹시 헷갈리고 모르겠을 때를 대비해 뒤쪽에 답지도 있으니!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3/60/cover150/k6521372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36045</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위험한 그림들 - [위험한 그림들 -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66001</link><pubDate>Sun, 22 Mar 2026 17: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660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6472&TPaperId=171660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59/coveroff/k9521364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6472&TPaperId=171660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험한 그림들 -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a><br/>이원율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책의 표지의 끔찍한 그림을 보고 떠오르는 세계사의 장면이 있었다. 바로 이반 4세가 아들을 죽인 사건이었다. 끔찍한 상황이 표지 가득 채워져서 솔직히 거부감이 확 들기도 했다. 책 안에 담겨있는 역사의 사건들을 그린 그림들을 훑어보다 보니 여러 장면이 눈에 띄었다. 이상하게 내 눈에 띈 그림들과 상황들은 하나같이 죽음의 순간들이었다. 9일의 여왕인 제인 그레이나 독주를 마시고 사망한 소크라테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혹시 이 책은 삶의 마지막만을 모은 책일까? 하는 생각과 달리 책 안에는 다양한 역사의 모습들을 그린 작품들이 담겨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나름 역사를 좋아해서 세계사의 내용들을 잘 알고 있을 거라는 내 기대(?)와 달리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는 역사들이 상당히 많았다. 철학자로 유명한 세네카가 바로 악명 높은 황제 네로의 스승이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그가 어떻게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는 얼핏 알고 있었다. 네로가 관종(?)이었다는 사실과 그 때문에 결국 그가 선택한 일은 끔찍하기 그지없었다. 자신의 인기를 지키고,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벌인 사건 때문에 결국은 망가지고 만 네로의 이야기가 참 인상 깊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또한 책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이반 4세가 아들이자 황태자인 이반 이바노비치를 죽인 사건이 책에 소개되고 있다. 이반 4세가 처음부터 그렇게 정신병자 같은 끔찍한 인물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황제에 오른 이반은 어머니의 섭정을 겪게 된다. 자신을 무능력하게 보는 귀족들 앞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이반 4세는 더욱 끔찍한 사람이 되어간다. 하지만 아내의 죽음 이후 이반 4세는 점점 폭주하기 시작한다. 아들 이바노비치를 죽이기 전, 며느리가 얇은 옷을 입고 나와 자신을 욕 먹인다는 이유로 임신한 며느리를 폭행해 유산을 시킨 이반.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들을 결국 죽이고 마는 이반. 자신을 지키고자 한 욕심이 결국은 이반을 뇌제로 만들고 만 것 같아서 씁쓸하기만 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또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는 바로 조선시대 등장한 흑인 용병에 관한 이야기였다. 실제 조선시대를 그린 천조장사전도에도 그런 흑인 용병의 그림이 남아있는데, 그들이 묘사한 것 처럼 신출귀몰한 해귀였는 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하지만 근육질의 우리와 다른 모습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그들이 파랑국(포르투갈) 사람이었다고 하니, 흑인들을 만나보지 못했던 조선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들을 귀신처럼 보았을 법 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그 밖에도 귀신병 이야기에서 등장한 마녀사냥이나 자신들의 실수로 결국 노예들을 수장시킨 종 호의 이야기는 가장 잔인한 동물은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지금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세계사의 한 편을 차지하고 있는 사건들 속에서 씁쓸함이 더욱 드러나기도 했다. 적어도 역사의 퇴보는 앞으로는 없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명화와 역사를 한번에 만날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59/cover150/k9521364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05922</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심리학의 역사 - [심리학의 역사 - 마음과 행동의 작동 방식을 탐구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60571</link><pubDate>Thu, 19 Mar 2026 21: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605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6041&TPaperId=171605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1/coveroff/k882136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6041&TPaperId=171605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리학의 역사 - 마음과 행동의 작동 방식을 탐구하다</a><br/>니키 헤이즈 지음, 최호영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nbsp;오랜만에 만난 역사 시리즈의 주인공은 심리학이다. 여러 학문 중에서 비교적 근대에 들어 체계가 잡혔다 생각했던 심리학. 그 시작은 철학이다. 처음에는 의아했다. 근데 사실 심리학은 인문학의 범주 안에 들어가 있고, 인문학과 철학, 심리학, 사회과학 등은 칼로 무를 자르듯 해당 영역을 확실하게 나누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심리학의 시작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된다고 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래서인지 책에 초창기의 심리학의 역사 안에는 익숙한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인간의 마음과 그에 따른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인 심리학은 그렇게 보면 인간의 생각과 의식을 연구하는 철학과 결을 같이하는 것도 사실이다. 흥미로운 것은 우리가 진화론자로 알고 있는 찰스 다윈이 이 책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물론 찰스 다윈의 진화론은 환경의 영향까지 생각하는 방향으로 학문의 진보를 이루긴 했지만, 나치즘을 비롯하여 골턴 등이 주장한 우생학의 이론적 토대가 되기도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좀 더 구체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을 때를 보자면, 생리학자와 같은 과학자들이 많이 모여들어서 연구를 했다고 한다. 심리학은 다분히 문과계열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실험심리학, 생리심리학 이름으로 연구가 시작되었다는 것도 꽤 흥미로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심리학자 하면 떠오르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융, 아들러 역시 책 안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 유난히 성에 집착하는(?) 프로이트와 연구의 결이 달랐기에 융은 그와의 결별을 선언하는 한편, 아들러와는 긴밀하게 연구를 이어나갔다고 한다. 그런 프로이트의 리비도에만 매몰되었던 연구는 제1차 대전을 겪으며 전쟁의 트라우마를 겪은 군인들과의 상담을 통해 다른 가지인 타나토스로 이어지게 된다. 사실 프로이트 보다 카를 융이 심리학의 대세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심리학에서 융의 연구는 아웃사이더 심리학으로 일컬어졌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다. 또 상대적으로 요 근래 인기를 얻고 있는 아들러가 이들과 비슷한 시기를 공유한 심리학자였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생각보다 흥미롭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내가 억측(?) 했던 부분이 하나 둘 바로잡혔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인간의 심리를 대놓고 실험할 수 없어서 많은 동물(개, 고양이, 원숭이, 쥐 등)이 고통을 감내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초반에는 아이를 대상으로 쥐가 다가올 때 끔찍한 소리를 내는 상황을 계속적으로 노출시켜서 아이로 하여금 쥐를 비롯하여 모피나 토끼 등 흰 털에 대한 공포를 가지게 만든 실험도 자행되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기도 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제1, 2차 대전을 겪으며 그에서 파생된 다양한 인간의 심리적 문제들이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심리학은 좀 더 인간의 본연적인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연구가 심화된다. 전쟁이라는 끔찍한 역사가 학문의 진보를 이루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기도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심리학의 역사를 통해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여러 마음의 문제들이 지금의 결과를 얻기까지 참 많은 희생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씁쓸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심리학 역시 계속 진보를 거듭할 것이고, 후대에 현재의 심리학을 보면서 또 똑같은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은 방향으로의 진보가 이루어졌으면 싶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1/cover150/k88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1129</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 한 권으로 1만 년 역사를 완전 정복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48562</link><pubDate>Fri, 13 Mar 2026 19: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485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783X&TPaperId=171485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9/54/coveroff/896596783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783X&TPaperId=171485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 한 권으로 1만 년 역사를 완전 정복하는</a><br/>로빈의 역사 기록 지음, 강응천 감수 / 흐름출판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nbsp;참 좋아하지만, 늘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야가가 몇몇 있다. 좋아하지 않는다면, 아예 접으면 되지만 늘 아쉽고 뭔가 정리되지 않는(때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보니 같은 분야의 신간이 나오면 또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바로 그 분야는 세계사와 과학이다. 대학 전공으로 선택하려다 결국은 마음을 접을 정도로 역사를 좋아했다. &nbsp;그나마 한국사는 우리의 역사기에 이해도 빠르고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익숙한데 비해, 세계사는 처음에는 이해가 되다가 점점 복잡해지다 보니 어느 순간 정신줄을 놓게 되다 보니 늘 아쉽고 또 아쉽기만 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이번에 만나게 된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는 역사 유튜버 채널 로빈의 역사기록의 내용이다. 사실 방대한 세계사를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보니, 어떤 식으로 정리가 되었을지 내심 기대가 되었다. 로빈의 역사 기록이 고른 방법은 지도나 사진을 포함한 서술식이다. 책의 큰 주제는 유럽사, 중국사, 서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일본사, 인도사, 동남아시아 사다. 큰 대륙 혹은 역사의 길이를 중심으로 각 나라의 역사를 나누어서 서술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이어지기 때문에 좋은 점이 있었다. 확실히 이해도가 높아진다. 앞 페이지의 소주제는 뒤 페이지의 소주제로 이어진다. 물론 책 안에는 각 연대기별로 나누어 서술되기도 하지만, 어떤 사건과 어떤 분위기가 이후에 벌어질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이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의 개연성과 같다고 해야 할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개인적으로 얼마 전, 프랑크 제국의 분열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한 시대만을 떼어내어 설명해 준 책이기 때문에 지엽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좋았다. 바로 그 부분이 이 책 안에도 등장하는데, 이 책을 먼저 읽고 나서 그 책을 읽어서 그런지 꼭 그 시대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 이 책에서 얻은 수확이라면 여러 나라들의 흥망성쇠가 계속 이어지는 유럽사와 낯선 내용이었던 동남아시 아사가 아니었나 싶다. 또 오랜만에 다시 마주하는 아시리아, 사산(왕) 조 페르시아는 학창 시절에 배웠던 이름들이라서 반갑기도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 각 시대가 다음 시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뭔가 문제가 터진다. 그리고 그 안에는 가진 자들의 욕심과 횡포가 또 다른 방식으로 드러난다. 특히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기 위한(이미 국내 시장은 다 차지해서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는 생각들) 행위들은 결국 밖으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 그렇게 혁명 적 변화들이 일어난다. 단적으로 이것은 옳고 이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늘 배워왔던 세계사의 사건들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그 사건이 일어났기에 어 떤 면에서는 또 다른 변화와 성장이 일어났다는 부분은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늘 자신 안에만 멈춰있었다면, 산업혁명이나 시민혁명 등의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날 수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들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물론 역사에도 명과 암이 있듯이,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한 평가는 후대에 이뤄지게 된다. 당시는 가장 좋은 선택일 거라는 생각이 만든 선택이지만, 돌이킬 수 없이 큰 과오가 되는 경우도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사실 책 두께가 꽤 두꺼운 편인데, 그나마 책 안에서 방대한 역사를 축약하고 서술했기에 이 정도 두께에 만족(?)스럽기도 하다. 세계사의 각 역사를 좀 더 명료하게 이해하고 싶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470페이지로 1만년의 세계사를 정리한다면 분명 남는 장사이지 않을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9/54/cover150/896596783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595493</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다시, 초격차 - [다시, 초격차 - AI 시대에 차이를 만드는 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45580</link><pubDate>Thu, 12 Mar 2026 10: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455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6415&TPaperId=171455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98/coveroff/k502136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6415&TPaperId=171455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시, 초격차 - AI 시대에 차이를 만드는 격</a><br/>권오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br>&nbsp;오래전에 이 책의 전작인 초격차를 읽었다. 권오현 이라는 이름과 삼성전자 회장이라는 직함 덕분에 만나게 된 책이었다. 이제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지만, 삼성전자라는 기업을 이끌어 온 사람으로 어떤 다른 시선을 가졌기에 회장이 될 수 있었을까?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사실 오래전에 읽었던지라,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꽤 인상 깊었고, 나 역시 그가 말한 책의 내용으로 한동안 바꿔보려고 노력했었기에 초격차는 여전히 내게 긍정적인 기억을 준 책으로 남아있었다. 물론 그 이후 「초격차 : 리더의 질문」라는 후속작이 나왔다고 한다. (나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조금 다른 시선의 질문에 대한 대답 격으로 출간된 다시, 초격차를 만나게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저자는 이 책을 시작하는 질문을 이렇게 던진다.&nbsp;잘나가던 회사가 왜 갑자기 쇠퇴하게 되는지?&nbsp;물론 &nbsp;AI의 광풍 덕분에 삼성전자 반도체가 과거의 영광을 다시금 되찾는 모양새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잘나가던 회사들이 과거보다 못한 실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에 대해 저자는 리더십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어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이 책에서 가장 자주, 중요하게 언급되는 단어를 꼽자면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아닐까 싶다. 바로 모방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는 기업을 일컫는 말이다. 책 안에서는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의 차이를 이야기할 때, 가장 두드러지게 말하는 것이 바로 시스템이다.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 우리나라가 현재는 왜 과거에 비해 성장의 동력을 잃어버리고 있을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실리콘 밸리가 책에서 여러 번 언급되는데, 그들이 왜 성공할 수 있는가?의 물음에 대해 저자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몰림으로 인한 신선항 동력과 생각들이 열려있는 사회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nbsp;즉, 서로 다른 시각이 만들어내는 독창성과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기 때문에 실리콘밸리는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반면, 우리나라는 연공서열과 지연, 학연 등으로 인해 여전히 눈치 보는 사회가 계속되고 있다. 어려서부터 경쟁 속에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생각이 퍼져있다. 결국 대기업의 임원들은 업무에서 실수나 실패를 가장 안한 사람이 올라가게 된다고 한다. 그런 경직되고 자신의 몸을 사리는 생각이 가득한 조직은 결국 쇄신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과거에 비해 현재의 사회는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기에 그런 조직은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조직은 도전 없이 살아남을 수 없고, 창조 없이 성장할 수 없으며, 협력 없이 지속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 개인적으로 이직을 한 지 3년 차가 되었는데, 지금에 비해 입사 초기에는 회사 상황도 어려웠고 전혀 접해보지 않았던 이들이 매일같이 터지다 보니, 늘 긴장상태로 일을 했었다. 그럼에도 그때는 회사의 위기 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똘똘 뭉치고 서로에게 더 마음을 써주며 서로 버티자는 분위기와 함께 재미있게 회사를 다녔던 것 같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많은 것이 해소되었고, 소위 편해졌음에도 가끔은 예전보다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능력 있는 인재가 떠나지 않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 저자는 3미를 챙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의미, 흥미, 재미. 그리고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 이중 의미는 CEO를 비롯한 사업부장, 창업자, 오너의 후계자 등의 리더들이 불러일으켜줘야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책을 읽으며 여러 곳에서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분은 나보다 나이도 훨씬 많은데, 어떻게 이렇게 열린 생각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곳도 많았다. 경영뿐 아니라 교육, 사회조직, 가정 등 다양한 곳에서 펼쳐지는 조언들은 웬만한 경제경영 서적이나 리더십 서적보다 훨씬 실제적이었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문장들이 계속 튀어나온다. 한 번만 읽고 두기엔 아쉽기도 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책 안에는 우리의 노동시장이나 교육에 대한 일침도 나온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는 노동시간을 52시간에 묶어두어서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때 표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분기별 혹은 반기별로 근무시간을 지정해서 원활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꾸는 것이나 회사의 분위기를 해치는 그룹들에 대해, 선임자에게 인사고과 점수뿐 아니라 해고에 대한 직접적인 위임도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그에 대한 책임은 선임자가 지어야 한다는 확실한 매뉴얼이 있어야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한 줄만 보면 과격하거나 극단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게 되면 수긍이 가는 내용이기도 하다. 조직의 분위기는 한두 명에 의해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나 또한 경험해 봤기 때문이다. 물론 한편으로는 지극히 경쟁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 &nbsp;그럼에도 순식간에 바뀌는 사회 속에서 낙오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하고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만은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안에는 바로 그런 이야기들이 구체적으로 설명된다. 경영자 뿐 아니라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조언이라 볼 수 있다.&nbsp;&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98/cover150/k502136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459844</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주식투자를 위한 최소한의 재무제표 - [주식 투자를 위한 최소한의 재무제표 - 위험한 주식은 거르고 돈 되는 기업만 남기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43378</link><pubDate>Wed, 11 Mar 2026 1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433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868&TPaperId=171433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46/coveroff/89255698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868&TPaperId=171433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식 투자를 위한 최소한의 재무제표 - 위험한 주식은 거르고 돈 되는 기업만 남기는 법</a><br/>윤종훈.강지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요즘 한참 주식시장이 뜨겁다.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하면서 오히려 투자하지 않는 사람에게 벼락거지라는 신조어가 붙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미국의 이란 발 전쟁 여파로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는 요즘. 그럼에도 주식 투자에 대한 말이 참 많다. 과연 어떤 주식을 사야 하는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개미투자자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직접 투자는 무서워서 해볼 엄두가 안 나지만, 그럼에도 혹시 투자에 생각이 생길 때를 대비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솔직히 인터넷 쇼핑만 해도 검색해 보고, 후기도 보고, 금액도 비교하면서 사면서 왜 주식 투자는 그보다 더 큰돈이 들어가는데 제대로 된 검색조차 안 해보고 그냥 사는 걸까? 이 말에서 과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는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 바로 이 책은 회계를 모로는 회린이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바로 현직 회계사와 회린이 와이프가 주고받는 내용을 통해 주식투자자라면 꼭! 기억하고 따져봐야 할 기업의 재무제표를 통해 투자 손실과 같은 위협을 줄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nbsp;사실 현직 회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지라, 전년도를 마감해야 하는 3월만 되면 매일매일 들여다보게 되는 재무제표의 각 계정들 사이에 숫자들을 통해 좀 더 확실한 기업의 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는 면에서 이 책은 대놓고 투자를 하지 않아도 알고 있으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여럿 있는데 그중 하나는 회계사의 적정의견을 받았는데도, 상장 폐지가 되거나 거래 정지가 된 회사는 왜 그런가?에 대한 내용이었다. 회계사의 적정의견은 말 그대로 재무제표가 회계 기준에 맞게 작성되었다는 표시지, 이 회사가 튼튼하다는 보증이 아니라는 뜻이란다. 그럼 어떤 부분을 더 주의 깊게 보아야 할까? 바로 감사보고서 본문에 있는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 단락에 답이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또 하나 회사의 위험 징후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에 대해 당기순이익이나 매출 이익만 봐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이 당기순이익이 어디서 왔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그다음 단계다. 회사의 자금 부족으로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거나, 자산 매각을 하는 경우도 구체적으로 왜 자금이 필요한지를 살필 수 있는 방법 역시 재무제표에 있었다. 과연 이 자산매각이 생계형 매각인 지, 다른 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을 위한 것인지 꼭 확인해보자!​<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회계를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 낯선 용어들일 수 있지만,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가면 그만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알 수 있으니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투자를 하고 있다면 꼭 정독할 필요가 있다. 물론 재무제표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 해결사는 아니지만, 적어도 눈앞에 닥친 위험을 체크할 수 있는 거름망이라는 사실.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46/cover150/89255698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454633</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맹세를 깬 자들 - [맹세를 깬 자들 - 프랑크 제국과 중세의 운명을 바꾼 형제들의 전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42170</link><pubDate>Tue, 10 Mar 2026 17: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421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8903&TPaperId=171421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7/74/coveroff/89729189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8903&TPaperId=171421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맹세를 깬 자들 - 프랑크 제국과 중세의 운명을 바꾼 형제들의 전쟁</a><br/>매슈 게이브리얼.데이비드 M. 페리 지음, 최파일 옮김 / 까치 / 2026년 02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평소 역사를 좋아하지만, 유독 유럽사는 헷갈리는 내용들이 많은 것 같다. 이름부터 헷갈리는 긴 이름에다 아버지의 이름을 아들이 똑같이 쓰기에(물론 2,3세 구분되긴 하지만) 정신줄을 놓으면 뒤죽박죽 섞기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비슷한 시기에 읽기 시작한 세계사 책에서 다룬 유럽사에서 이미 만났던 프랑크 왕국! 그리고 프랑크 왕국이 3개로 나누어졌다는 이야기가 &nbsp;바로 이 책과 내용을 같이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왕좌의 게임을 본 적은 없지만, 워낙 유명한 작품이지라 듣기는 많이 들어보았다. 왕좌의 게임의 현실본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왕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부자지간, 형제지간의 이야기가 등장하기 때문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우선 이 책은 무척 헷갈린다. 같은 이름의 인물들이 여럿 등장하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이 이름이 누군지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긴 한다. 다행이라면 책의 초반에 등장인물들이 요약정리되어 있으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bsp;&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헷갈리는 독자들을 위해 같은 이름의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별도의 별명이 주어진다. 가령 그 유명한 카룰로스 대제(카룰루스 마그누스)의 아들인 루도비쿠스 1세는 경건왕, 루도비쿠스 1세의 아들인루도비쿠스 2세는 독일(동프랑크)왕, 카룰루스 2세는 대머리왕, 피피누스 2세는 이탈리아왕, 피피누스3세는 단신왕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nbsp;별명을 기억하면서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인물들이 파악이 되기 때문에 천천히 읽어나가는 것도 좋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카룰루스 대제에게 왕위를 받은 아들 경건왕(루도비쿠스 1세)는 두 명의 아내를 맞는다. &nbsp;첫 아내인 이르멘가르트 하스바니아에게서 3명의 아들을 얻은 경건왕은 아내가 죽자, 두 번째 아내 유디트를 맞이한다. 바로 유디트 덕분에(?) 왕좌의 게임이 일어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그 죄악들, 아버지가 아들과 대립하고 친구와 친구를 배신하고 형제들이 서로에게 악심을 품는 것은 인간 결점의 징후이지, 지상을 전복하려는 악마의 소행이 아니었다.&nbsp;사실 유디트와의 결혼 전부터 경건왕은 이미 이름과 달리 조카와 이복형제들을 상대로 왕좌를 놓고 전쟁을 한바탕했던 이력이 있다. 결국 이복형제들을 수도원으로 내쫓고, 반란 혐의로 조카에게 실명형을 명하기도 한다.(죽이지 않았지만, 결국 베르나르두스는 4일 후 사망한다.) 이미 자신의 왕좌를 지키기 위해 피바람이 몰아쳤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앞에서 말한 유디트왕후가 자신의 아들인 대머리왕을 왕위 계승자로 올리려는 상황이 벌어진다. 격분한 경건왕의 아들들은 새어머니 유디트에게 마녀이자 마법을 쓴 혐의와 행실이 바르지 못하다는(음란) 혐의를 씌워 수도원에 가둬두고, 아버지인 경건왕 역시 공개 참회 후 수도원에 들어가도록 조치한다. (경건왕의 참회 내용에는 베르나르두스에 눈을 멀게 한 것도 포함된다.) 하지만 1차 공공의 적인 아버지와 새어머니 유디트를 몰아낸 3명의 아들은 또 왕좌를 놓고 혈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바로 그들이 벌인 내전이 퐁투누아전쟁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nbsp;대부분의 역사책(내가 얼마 전에 읽었던 세계사 책 포함)에서는 프랑크 왕국이 3개(동, 서, 중)로 나뉘었다. 정도로만 이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지금의 유럽 3국의 토대가 된 프랑크 왕국의 분할은 아버지에 대한, 형제들에 대한 전쟁 속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사실에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물론 자신의 아들 대머리왕에게 왕위를 계승하려는 유디트의 욕심이 분란을 만들어내긴 했지만, 만약 그렇지 않았더라도 과연 이 3형제는 퐁투누아전쟁을 겪지 않을 수 있었을까? 역시 돈과 명예 앞에서는 누구나 욕심이 생길 수밖에 없나 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 유럽의 이야기라지만, 우리 역사 속 몇몇 장면이 겹쳐져 보이기도 한다. 조선 초기 왕자의 난이나 지금도 벌어지는 대기업의 상속 다툼 역시 시대만 다를 뿐 결은 같은 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적어도 이 책 덕분에 프랑크 제국의 분열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7/74/cover150/89729189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977469</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초간단 원팬 레시피 - [초간단 원팬 레시피 - 다솔쿠의 프라이팬 하나로 완성하는 집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40446</link><pubDate>Mon, 09 Mar 2026 20: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404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6631&TPaperId=171404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4/17/coveroff/k3621366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6631&TPaperId=171404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간단 원팬 레시피 - 다솔쿠의 프라이팬 하나로 완성하는 집밥</a><br/>다솔쿠 지음 / 싸이프레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예전에 어른들이 "왕년에~"라는 말을 쓰는 걸 보고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근데 나도 "왕년에~"라기보다는 결혼 전에는 곧잘 요리를 했었더랬다. 어느 정도였냐면? 입이 심심하면 김치만두를 만들어 먹고, 치킨집에서 주는 치킨무가 감질맛 나서 직접 치킨무를 담아먹고, 김말이도 만들어 먹었다. 비 오는 날이면 수제비나 칼국수를 밀어 먹기도 했었고, 엄마를 졸라서 동생이랑 같이 수제 돈가스도 만들어 먹던 때가 있었다. 덕분에 엄마는 "너는 결혼하면 알아서 잘 해 먹을 거야."라는 말을 하셨지만, 지금은? 배달과 밀키트, 반찬가게를 전전하며 살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 굳이 이유를 찾자면, 지금은 내 손이 가야 하는 일이 너무너무 많아서가 아닐까? 또 하나 이젠 요리가 놀이가 아니라 일이 되어서... 일 거다. 그중에서 가장 귀찮은 것은 설거지!! 차라리 요리를 하겠는데, 뒤처리가 왜 이리 싫은지 모르겠다. &nbsp;나처럼 시간에 쫓기고, 체력에 쫓기는 사람들을 위한 책들이 요즘 특히 눈에 띈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요리책들이 한동안 대세를 이루었다. 이번 책은 바로 원팬 레시피! 프라이팬 하나로 요리 끝!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내가 지향하는 아주 만족스러운 요리방법이다. 덕분에 설거지가 잔뜩 나오지 않아서 좋고, 1인 가구라면 다양한 요리도구가 필요 없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실 놀랐던 것은, 당장 잡채만 봐도 팬 하나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들어가는 각종 고명들을 따로 볶아내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근데 이 책에는 잡채는 물론 갈비찜, 볶음밥도 오로지 팬 하나로 만들 수 있고, 찌개나 국도 팬 하나만 끝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물론 국이나 볶음밥의 경우 볶다가 넣으니 당연히 팬 하나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오로지 팬 하나로 끝낼 수 있다니 꽤 신선했다. 팬 하나로 끝내기에 또 장점이라면, 요리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nbsp;&nbsp;&nbsp;&nbsp;사실 갈비찜은 직접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뭘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이 책에 나온 레시피를 가지고 양념장부터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부터 먹고 싶었던 갈치조림도 팬 하나로 완성할 수 있다니! 갈치부터 사러 가야 할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nbsp;팬에 직접 재료를 어떻게 넣고 양념은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요리 순서와 함께 별도의 팁이 나와있기 때문에 요리이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4/17/cover150/k3621366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41701</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총이와 하티의 컬러링북 - [총이와 하티의 컬러링북 -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34664</link><pubDate>Fri, 06 Mar 2026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1346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5159&TPaperId=171346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8/32/coveroff/k5121351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5159&TPaperId=171346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총이와 하티의 컬러링북 -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a><br/>천지윤 지음 / 아티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꽤 오래전에 한참 컬러링북이 인기를 끌었던 때가 있었다. 처음 컬러링북을 만났을 때 들었던 생각은 어린 시절 색칠공부를 어른이 돼서 해도 되는가?였던 것 같다. 물론 당시는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이라는 콘셉트였기에, 어린 시절 칠했던 만화나 캐릭터북이 아니라 작품 같은 느낌의 컬러링북이었던 것 같다. ​ 어린 시절에도 나는 미술과 담을 쌓고 살아서, 색칠공부를 잘하지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동생은 용돈만 받으면 문방구로 달려가 공주들이 그려져 있는 색칠공부를 사고 또 샀다. 그런 내가 성인이 되어 컬러링북을 한다는 것이 왠지 좀 유치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웬걸! 색칠을 하면 할수록 머릿속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한편으로는 좀 더 멋지게 칠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긴 했지만, 적어도 속이 시끄럽고 머리가 복잡할 때 마음 편하게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컬러링북. 귀여운 북극곰과 여자아이가 함께 있는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사실 귀여운 그림체 보다 더 눈에 들어온 이름은 바로 총총지 작가다. 물론 필명이 아닌 본명으로 나온 작품을 통해 이미 눈에 익은 작가인데, 캐릭터도 그리는 다재다능한 능력자였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검색해 보니 이미 그림 에세이를 통해 해당 캐릭터를 발표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 잡설이 길었지만, 북극곰 하티와 총이의 모습을 통해 뭉클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컬러링북이다. 왼쪽과 오른쪽이 같은 그림인데, 왼쪽은 색이 칠해져 있고 오른쪽은 직접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림체가 귀엽고, 복잡하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6살 된 둘째의 작품이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엄마! 나도 하면 안 돼?"를 남발하는 둘째의 애교에 결국 첫 장을 내어주었다. 참고로 앞쪽의 그림이 조금 더 단순한 편이다. <br><br><br>서로가 서로에게 따스한 위로와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총이와 하티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괜스레 마음이 따스해진다.  그리고 복잡하지 않은 편인데다가 색칠된 그림을 토대로 똑같이 색을 칠하거나, 나만의  그림으로 색칠해 볼 수 있기에 오히려 편하게 컬러링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br> 위에 사진보다는 조금 색감이 더해진 것은 내 컬러링이다. 그래도 성인이니 조금 나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나름 음영도 주고 색도 섞어서 칠했는데, 볼 때는 별로였는데 막상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그래도 얼추 멋져 보인다. 물론 나름 미술교육을 받은 큰아이 등판에 바로 고개를 숙이긴 했지만...;;<br><br><br>가끔 머리를 식히기 위해 어딘가를 가는 것도 좋지만, 총이와 하티처럼 서로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는 그림을 감상하고 직접 칠하다 보면 이들의 따스한 위로가 내게도 전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멋들어진 그림이 아닐지라도, 뭔가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만의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8/32/cover150/k5121351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78329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