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명랑걸우네님의 서재 (명랑걸우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04 Aug 2026 00:11:14 +0900</lastBuildDate><image><title>명랑걸우네</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46923161366283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명랑걸우네</description></image><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2 -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28958</link><pubDate>Sun, 02 Aug 2026 2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289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0490&TPaperId=174289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61/coveroff/k4221304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0490&TPaperId=174289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a><br/>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믿는 것이 사실은 가장 모르는 것일 수 있다는 것.그 가장 가까운 미지의 영역이,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이라는 것.​<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의 두 번째 시리즈의 주제는 잠과 기억, 쾌락과 치료에 대한 이야기다. 책의 첫 이야기부터 소름이 끼쳤다. 나는 워킹맘이라서 육퇴가 좀 늦은 편이다. 보통 10시가 넘어야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고, 밀린 집안인들을 하고 나면 11시가 가까이 된다. 다음날 출근이 걱정이지만, 육퇴 후에 그냥 자는 것은 왠지 손해라는 생각이 들다 보니 아이들을 재워놓은 후 전자책을 펼친다. 자연스레 책을 읽다가 자지만, 때로 잠이 안 오면 새벽 1시까지도 책을 읽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어차피 잠은 앞으로 계속 잘 수 있으니, 현재의 나만의 시간을 좀 늘리고 싶은 욕구가 만든 현상이다. 문제는 요 근래 불면증이 생겼다는 것이다.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잠이 무너지니 어지럼증과 두통, 편두통이 심해졌다. 생각보다 증상이 심해져서 정밀 검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우리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잠에 대해, 책은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통한 경고를 한다. 기록을 깨기 위해 벌인 264시간의 각성 상태가 삶에 미친 문제, 가족성 불면증의 이야기, 잠을 자다 깬 상태에서 장모를 죽였던 파크스의 사례처럼 우리가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잠이 이토록 우리 삶의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는 사실에 &nbsp;놀랐다. 잠은 절대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그 밖에도 기억에 대한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나는 잔 기억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해서, 과거 어느 때 나누었던 이야기와 상황들까지 기억해 내곤 한다. 그래서인지 내 기억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 근데, 과연 내 기억이 정말 완벽할까?에 대해 책에 등장한 사례들은 내 기억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기도 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오늘도 부모님과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내 어렸을 때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당시 부모님은 몇 년 동안 청과물 가게를 운영했었는데, 양파나 감자 등을 봉지에 넣어 무게를 재서 팔던 부모님의 행동을 내가 똑같이 따라 했다고 한다. 문제는 감자와 양파 등을 팔기 위해 보니 박스는 비어있고, 봉지에는 누군가 사 가려고 담아놓은 것 같은 채소들이 담겨있어서 당황하셨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 들어온 과일들에 이빨 자국을 남겨놔서 못 팔고 결국 다 우리가 먹었다는 에피소드도 말씀하셨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엄마는 기억이 나냐고 물어보셨는데, 솔직히 이게 내 기억인지 하도 들어서 만들어진 기억인 지 잘 모르겠다. 책에도 바로 그런 사례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범죄의 피해자로 가해자의 모습을 정확히 기억하고 그를 범인으로 지목했는데, 무모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해서 그가 11년이나 감옥에 갇히게 된 제니퍼 톰슨과 로널드 코튼의 사례는 잘못된 기억이 한 사람의 일생을 어떻게 파괴했는지를 알 수 있어서 소름이 끼쳤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또한 짧은 숏츠를 자꾸 보다가 1시간이 지나있는 경험들에 대한 이야기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엇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숏폼에 빠져서 시간을 보내는 걸까? 뿐만 아니라 도박이나 술과 같은 중독에 대한 이야기 또한 책에 등장한다. 어떤 보상이 주어지는 것을 완벽하게 아는 것보다, 우리가 빠져드는 이유는 "혹시"때문이란다. 혹시 내가 선택하는 다음 숏츠에 더 흥미로운 영상이 나올지도 모르고, 다음번 판에 잭팟이 터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기대 심리가 바로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불명확한 상황 속에서도 계속 손을 놓을 수 없는 것이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 밖에도 사혈과 마약, 손 씻기 등의 이야기들을 통해 마주한 치료의 이야기는 지금의 시점에서 보기에 말도 안 되고 무모해 보이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정설이었고 당연하게 여겨졌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흥미로운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의 두 번째 이야기 역시 상식을 깨는, 우리의 선입견을 깨는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했다. 다음 편에는 어떤 주제로 또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건드릴지 기대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61/cover150/k4221304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16133</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나민애의 국어대모험1 - [나민애의 국어 대모험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26644</link><pubDate>Sat, 01 Aug 2026 11: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266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413&TPaperId=174266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84/coveroff/k0121304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413&TPaperId=174266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민애의 국어 대모험 1</a><br/>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나민애 기획 / 겜툰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초등 국어의 다른 시리즈가 등장했다.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의 자매 책이라고 봐도 무방한 게, 문해력 게임에 등장했던 주인공들 일부가 이 책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이번 책은 순우리말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 펼쳐져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문해력 게임에 등장해서 위기 상황마다 게임러들을 구해줬던 이순수와 함께 주인공인 5명(미호, 서늘, 해치, 령이, 깨비)는 순우리말 수집 게임에 초대된다. 아마도 게임에서 떨어졌던 인물들로 구성되어서 그런지 문해력게임의 주된 역할을 했던 큐라나 마리 등은 볼 수 없다. 아마 저자가 떨어진 5명으로 팀을 꾸린 걸 보면, 이 책을 기획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참고로 문해력 게임을 보지 않았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또한 문해력 게임이 국어의 다양한 공부(단어의 뜻, 문장 만들기, 사자성어, 높임말, 상황에 맞는 말 등)를 담고 있다면, 이 책은 순수 우리말의 뜻을 배워가는 과정이기에 문해력 향상 쪽에 더 의미를 둔 책이 아닐까 싶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문해력 게임을 읽을 때는 어렵다고 생각한 문제가 없었는데, 순수 우리말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얼핏 알고 있던 단어들이지만 실제 문장 속에서의 쓰임이나 뜻이 나오면 헷갈리거나 낯설기도 했다. 특히 바람의 이름은 (어느 쪽에서 부는 바람인가는 정말...;;;) 접해보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각 문제 속에 답이 들어있다는 것은 맞다. 게임러들 역시 제시된 문제의 의미를 파악하고 답을 맞히는 식으로 해당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문장을 꼼꼼히 살피는 연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단어의 뜻과 생김새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순우리말 단어의 경우 성인들도 익숙하게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아니라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공부가 될 것 같다. 같이 퀴즈를 풀어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보기가 있는 단어들은 그래도 쉬운데, 빈칸 넣기와 같은 주관식은 확실히 공부가 될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으면서 이 단어가 순우리말이라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사실 순우리말 하면 약간 고어와 같이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촉촉하다나 사뿐사뿐, 싹싹하다처럼 유난히 의성어나 의태어들에 순우리말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고, 유명 시인의 시 제목인 풀꽃도 우리말 단어였다니!&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고 보니 한참 한글 이름 붐이 불어서 그런지 다솜이나 나래. 하늬처럼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름들도 있어서 재미있었다. 물론 미리내나 온새미, 너나들이처럼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도 있었는데, 읽으면서 쓰임새를 알게 되고 나도 종종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 또한 들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번 게임은 5개의 우리말을 찾으면 정령으로 부화시키는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되어서 그런지 문해력 게임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한편 책의 말미에 나오는 에필로그를 보니 무척 당황스럽기도 하다. 과연 이들은 AI의 계획과 달리 우리말을 잘 지켜낼 수 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각 장의 말미에 등장하는 우리말 퀴즈와 국어사전을 통해 순우리말의 문해력도 같이 늘어가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의 국어 대모험도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84/cover150/k0121304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58471</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똥 눌 때 보는 한국사 3. 발명가편 - [똥 눌 때 보는 한국사 3 : 발명가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26506</link><pubDate>Sat, 01 Aug 2026 10: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265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1599843X&TPaperId=174265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59/coveroff/891599843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1599843X&TPaperId=174265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똥 눌 때 보는 한국사 3 : 발명가편</a><br/>김정욱 지음, 김덕영 그림 / 삼성출판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발명가가 꿈이지만, 지구력이 부족한 우상혁. 손재주가 있긴 하지만, 조금만 안되면 금방 포기하고 만다. 그런 상혁 덕분에 식구들이 애꿎은 피해를 보게 된다. 상혁이 아이디어가 떠올라 만지다 방치해 둔 덕분에 엄마의 청소기도, 누나의 태블릿도 전부 고장이 나고 만다. 어떻게 하면 상혁이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엄마.<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이 고민은 가족들만의 고민이 아니었다. 바로 똥 요정 나라에서도 상혁은 걱정거리였다. 똥이 나오는 잠깐도 참지 못해 상혁이는 변비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러 요정들이 다녀갔지만, 다들 상혁의 빠른 포기에 결국 두 손을 들고만 요정들. 새롭게 배정이 된 똥 요정은 바로 푸푸였다. 푸푸가 상혁이를 도와 문제를 해결한다면, 푸푸의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이야기하는 똥 신의 제안에 상혁에게 가는 푸푸.<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고려와 조선시대의 발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상혁이 참을성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푸푸는 상혁이와 함께 역사여행을 떠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책에는 화포와 화약을 만든 고려 시대의 과학자 최무선과 조선시대 생활과 농사에 필요한 많은 기구를 만들었던 장영실 그리고 화성 건설에 큰일을 담당한 정약용의 시대를 통해 상혁과 독자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선사한다. 안타까운 것 중 하나는 이들의 발명은 단지 상황이나 재료의 열악함만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들의 발명을 막는 세력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책 안에는 이들을 반대하는 세력들과 함께 방해자 똥들이 등장한다. 고려를 쳐들어와 괴롭히는 왜구 똥, 천민 출신 장영실의 승승장구가 배 아팠던 양반 똥, 화성 건설을 반대한 신하 똥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똥이지 실제로 발명가들의 발명을 막는 반대파들이 등장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에 등장한 3명의 발명가들을 만나며, 그들을 돕고 그들의 어려움을 같이 체험한 상혁은 과연 푸푸의 예상대로 인내심을 기를 수 있을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만약 이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포기했다면, 역사는 또 다른 방향으로 이어졌을 지도 모르겠다. 최무선이 화약과 화포를 개발하지 않았다면 왜구에게 고통받는 백성들이 더욱 많아졌을 것이고, 장영실이 자격루와 다양한 기구들을 발명하지 못했다면 농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기중기를 만든 정약용 역시 마찬가지다. 그의 기중기 덕분에 한 사람이 240kg의 돌을 운반할 수 있었다니, 이 역시 단시간에 많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이들이 연구하고 발명한 물건들은 단지 본인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 역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인내심과 따뜻한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만화로 그려지지만 중간중간 역사 지식을 위한 글이나 사진, 퀴즈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깊이 있는 역사 지식을 배울 수 있겠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역사 속 이야기가 비교되어 기록되어 있으니, 도움을 받아보면 좋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59/cover150/891599843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35988</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도스토옙스키 단편선  - [도스토옙스키 단편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24739</link><pubDate>Fri, 31 Jul 2026 2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247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190&TPaperId=174247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1/coveroff/k2721301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190&TPaperId=174247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스토옙스키 단편선</a><br/>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두 번째 만난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이다. 몇 년 전 읽었던 &lt;가난한 사람들&gt;이 도스토옙스키와의 첫 만남이었다. 우연히 단편선을 만난 시점의 도스토옙스키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무척 신기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이 책이 중단편 소설 3작품이 담겨있는 책임에도 웬만한 장편소설보다 읽어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글씨가 작은 것도 아닌데도, 한 장 넘어가는 게 왜 이리 힘든 거야!! 덕분에 이 한 권을 읽는 데 3주가량 걸린 것 같다. 덮었다 다시 펴고를 몇 번이나 했는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을 읽고 나서 도스토옙스키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어서 검색을 하다 보니, 나와 같은 독자들이 여럿이었던 것 같다. 도스토옙스키의 책은 절대 한 번 읽어서는 그 의미를 알기 어렵다는 말이 왠지 공감이 가고 묘한 위로가 되기도 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3편의 작품 중 앞과 뒤를 차지하고 있던 두 편의 작품은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었다. 둘 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lt;백야&gt;에 등장하는 나와 나스텐카가 마지막에 나온 &lt;첫사랑&gt;의 나보다 조금 나이가 더 많은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다.(물론여주인공인 M 부인은 더 나이가 많을 테지만 말이다.) 두 주인공 모두 10대인데... 10대에 이런 사랑을 논할 수 있다니! 지금 생각하기에 엄청 조숙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밤 10시가 넘은 시간, 운하를 따라 난 길을 걷던 중 한 여자가 난간에 몸을 기대고 울고 있는 모습을 마주한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렇게 처음 만난 그녀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고, 다음 날도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책 안에 담긴 날짜는 겨우 4일이다. 4일 밤 동안 그들은 같은 장소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그녀의 눈물의 의미가 궁금했던 나에게 결국 나스텐카는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부모님이 돌아가신 나스텐카는 눈이 잘 안 보이는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형편이 좋지 않아서, 남은 방을 세를 주고 있는데 한 남자가 하숙을 하게 된다. 할머니는 손녀가 혹시나 나쁜 남자에게 상처를 받을까 봐 전전긍긍하던 나머지, 자신의 옷과 손녀 나스텐카의 옷을 바늘을 꿴다. 자꾸 마주하는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는 나스텐카. 하지만 할머니의 눈을 피해 연애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1년간 모스크바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한다. 한 번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했던 나스텐카는 너무 가슴이 아프다. 그래서 그가 떠나기 며칠 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다행히 그 역시 나스텐카에게 마음이 있었다. 지금은 자신이 가진 게 없지만, 1년 뒤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면 나스텐카와 결혼을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그는 떠난다. 그리고 1년의 시간이 지난다. 그가 다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에게서는 연락이 없다. 약속한 1년이 되는 날, 나스텐카는 그와 약속한 곳에 나오지만 그의 모습은 볼 수 없다. 자신이 남자에게 버림을 받았다는 사실에 나스텐카는 그날 그렇게 다리난간에 기대서 울고 있었던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나스텐카의 말을 들은 나는 가슴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그는 결심을 한다. 남자에게 나스텐카의 편지를 전해주기로 말이다. 하지만 편지를 건넨 다음 날도 답장을 받지 못한다. 슬퍼하며 우는 나스텐카를 보면서 나는 가슴이 너무 아프다. 결국 그는 자신의 마음을 나스텐카에게 고백하고 마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백야가 짝사랑의 아픔을 담았다면, 첫사랑은 그와 결이 좀 다른 모습이 나온다. 공연장에서 M 부인을 보고 첫눈에 반한 나는 그녀의 주위에 있다가 놀림거리가 되고 만다. 자신에게 친절하지 않음에도 나는 M 부인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녀와 함께 산책을 하던 어느 날, M 부인이 울고 있는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 나는 마음이 좋지 않다. M 씨의 질책이 이어지고, 그날 이후로 M 부인은 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았다. M 씨가 기르는 말에 올라탔다가 죽을 고비를 넘긴 후 M 부인과 더 가까워진 나. 아침 산책을 나갔다가 M 부인과 N의 이별 장면을 마주하고 마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내가 느낀 사랑과 성인들이 마주하는 사랑은 참 차이가 컸던 것 같다. 내가 마지막에 보인 행동을 보면서, 오히려 아이의 사랑이 성인의 사랑보다 더 깊이 있고 진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타인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마음이 아닐까? 결말은 다 해피엔딩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사랑의 가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그 마음과 행동이 진짜 사랑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1/cover150/k2721301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7184</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 - [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 - 돌봄을 살아낸 우리에게 쉼이 되는 그림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20108</link><pubDate>Wed, 29 Jul 2026 22: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201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876&TPaperId=174201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35/coveroff/k90213087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876&TPaperId=174201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 - 돌봄을 살아낸 우리에게 쉼이 되는 그림들</a><br/>오희승 지음 / 그래도봄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나의 반은 언제나 파울라 베커이고 나머지 반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nbsp;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큰 아이가 10살이니, 엄마가 된 지도 10년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라는 단어는 아직도 내 옷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엄마 하면 떠오르는 돌봄과 희생이 내 삶에 완전히 겹쳐지지 않아서다. 아이를 낳으면 자연스레 모성애가 솟아오를 거라는 생각했었는데, 사실 그렇지 않아서 내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참 자주 했던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이 책을 읽으며 엄마로 나의 삶과 또 지금까지 엄마로 살고 계신 친정엄마를 자꾸 떠올리게 되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우리 엄마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늘 일을 하고 계신다. 그러면서도 엄마는 늘 그 모든 걸 다 해내는 슈퍼우먼이었다. 쉬는 엄마를 보는 날은 엄마가 아플 때가 전부였다. 그래서인지 엄마를 떠올리면 늘 바쁜 모습이 먼저 생각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이 책에 저자 역시 엄마이자, 엄마의 모습을 책 속에 많이 투영한 것 같다. 마치 내가 빨래와 청소, 설거지가 마치 엄마만 해야 할 일로 생각하고 살았던 것처럼 저자도 엄마는 집이라는 공간 안에 존재하는 배경 같은 존재였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집이 아닌 곳에서 마주한 엄마가 낯설었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왜 나는 엄마는 늘 엄마였다고 생각했을까? 오래전 엄마와 우연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엄마 역시 문학소녀를 꿈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 기억이 있다. 그러고 보니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우리 집 한편에는 색이 바랜 문학 전집이 있었다. 글씨가 너무 작았고, 그림도 없이 글자만 가득한 책의 각종 표지만 훑어본 게 전부였었다. 그리고 이사를 하면서 전집은 결국 집을 떠났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엄마는 월급을 열심히 모아 전집을 샀다고 했다. 월급을 아끼고 아껴 전집을 샀던 엄마 역시 그때는 가슴 가득 꿈을 꾸며 살았을 텐데, 엄마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면서 좋아했던 것을 다 내려놓았던 것이다. 유일하게 간직했던 전집마저도 딸들의 장난감과 책들에게 자리를 내어주었으니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 안에 담긴 여러 그림들을 마주하면서, 나 역시 같은 경험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돌도 되지 않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하는 길. 문밖에까지 아이의 우는소리가 들리는데 돌아설 수 없었을 때, 출근하면서 참 많이 울고 또 울었다. '내가 무슨 영화를 보려고, 저 핏덩이를 떼어놓고 돈을 버는 걸까?'를 생각이 출근하는 내내 머리를 짓눌렀다. 그런 나를 보며 아이는 엄마가 마냥 밉지 않았을까? 바쁜 엄마를 보면서 저자 역시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가 되고 보니, 그때 엄마의 감정이 고스란히 가슴에 들어왔단다. 내 아이 역시 그렇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아이를 안아주고, 아이의 양말을 신겨주고,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가 넘어질까 봐 뒤에서 한 발 한 발 지켜보며 따라가는 엄마. 그리고 그 안에서 그 눈물과 땀을 먹고 자란 아이. 책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림들을 마주하면서 내가 놓치고 있던 감정들을 다시금 떠올리게도 되었다. 그렇게 마주한 그림들은 또 다른 위로로 다가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대단한 명화도 좋지만, 감정을 토닥이는 그림도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그림임에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가슴에 와닿는 깊이가 이렇게나 다를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35/cover150/k90213087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03522</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썸타는 미술관 - [썸타는 미술관 - 그림과 연애하듯 살아가다, 감상X데이트코스X아트테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17555</link><pubDate>Tue, 28 Jul 2026 20: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175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854&TPaperId=174175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0/78/coveroff/k5321378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854&TPaperId=174175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썸타는 미술관 - 그림과 연애하듯 살아가다, 감상X데이트코스X아트테크</a><br/>김용임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피카소는 알고 있었을까? 누군가에게는 전쟁보다 훨씬 잔혹한 사람이 바로 그였다는 사실을.&nbsp;이제 막 미술을 알아가고 있는 독자다. 오래도록 미술은 보기만 해도 어렵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미술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 덕분에 나 역시 미술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가장 이질감 없이 접할 수 있는 매체는 책이었고, 그렇게 매년 1권 이상의 미술책을 읽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했다. 그렇게 몇 년을 읽다 보니,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명화들이 생겼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썸타는 미술관이라는 책 제목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서 썸의 주어는 과연 무엇일까? 궁금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제목의 의미는 다분히 중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소위 연애 전 단계라 부르는 썸의 주어는 미술 혹은 작품이기도 했지만, &nbsp;연인들을 위한 미술관 데이트서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예술과 썸을 탈 정도의 설렘과 사랑이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를 상상하면서 책을 읽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안에 작품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과거는 우리가 익숙하게 아는 화가와 작품들의 이야기 기고, 현재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핫한 작품들 이야기다. 올해 소개된 작품들도 책 안에 소개하고 있는 이유는, 다분히 저자가 현직에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썸이라는 단어에 자꾸 집중해서 그런지, 저자가 소개해 주는 과거의 작품들은 오래된 연인을 의미하는 것 같았고, 근래의 작품들은 막 소개팅(?)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그렇게 생각하고 읽으니 또 그만의 신선한 맛이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래도 몇 년 동안 미술책을 읽어서인지, 연애와 사랑에 관한 테마로 쓰인 중반부 이후의 글에서 소개된 화가들의 이야기는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들의 삶이 묻어난 그림들을 다시 보면서 그 안에 우러나있는 여러 사랑과 관련된 감정들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에드워드 호퍼의 &lt;룸 인 뉴욕&gt;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나 역시 저자와 동일한 느낌을 받았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단절된 둘의 모습에서 요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살짝 긴장감이 들기도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 이정인 화백의 복 그릇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한참 눈이 갔다. 크론병으로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화가의 이야기와 연목구어라는 사자성어를 설명하면서 그 안에 담긴 역설의 의미를 찾아낸 저자의 안목에 나 또한 고개가 끄덕여졌다. 생명력 넘치는 물고기들이 물이 아닌 그릇 안에서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장관에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슴이 벅차기도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또 중간중간 미술관과 썸 타는 팁들과 국내 미술관 추천 가이드는 실제적으로 미술을 감상하는 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을 덮으며 들었던 생각은 작품 감상은 미술관 안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당연히 작품을 감상하면서도 할 수 있지만, 미술관을 향해 가는 길에서, 감상을 하고 나온 후 카페에서,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서도 감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nbsp; &nbsp;&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0/78/cover150/k5321378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07861</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북유럽 신화 3. 로키와 성벽 소동 - [북유럽 신화 3 : 로키와 성벽 소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17089</link><pubDate>Tue, 28 Jul 2026 15: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170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711&TPaperId=174170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7/73/coveroff/k2821307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711&TPaperId=174170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북유럽 신화 3 : 로키와 성벽 소동</a><br/>김민희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아울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이번에도 로키의 활약이 어마어마하다. 이제 조금씩 북유럽신화의 신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동안 북유럽신화의 주인공은 토르라고 생각했는데, 북유럽신화의 시리즈를 읽을수록 그 마음이 바뀔 거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든다. 북유럽 신화의 악동이자 빌런을 꼽자면 다분히 로키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그의 매력이 이 책에 가득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2권을 안 읽은 상황(사놓고)인지라 약간의 끊김이 있는데(2권에 등장한 로키의 자식들), 책 말미에 설명을 읽으면 이해가 된다. 그래도 차례대로 읽는 걸 추천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어느 신화나 거인족과 신들의 전쟁은 늘 등장하는 레퍼토리인 것 같다. 그리스 로마신화에도 신들과 티탄족의 전쟁이 꽤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는데, 북유럽신화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해설을 읽어보니, 홍수와 가뭄은 물론 폭우, 지진, 화산 폭발 등의 자연재해를 북유럽인들은 거인 족이 만들어 낸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를 막기 위해 신(신은 여기서도 인간 편?)들은 거인족과 전쟁을 벌인다. 전쟁은 끝났지만, 여파는 크게 남았다. 바로 아스가르드의 성벽이 무너진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아니 근데! 북유럽 신화의 신들도 게으름증이 있나 보다. 본인들이 성을 쌓을 수 있지만, 귀찮아하며 차일피일 미룬다. 그 상황에 신들 앞에 떡하니 성벽을 대신 쌓아주겠다는 이방인이 등장한다. 그의 조건은 18개월 안에 성벽을 쌓아주는 대신, 해와 달 그리고 미의 여신인 프레이야와의 결혼이었다. 당연히 당사자인 프레이야는 불을 뿜었지만, 다른 신들은 솔직히 성벽이 필요하긴 했다. 결국 신들은 18개월이라는 조건을 6개월로 단축한다. 하루라도 어기면 계약은 무효가 된다는 조건을 내건다. 6개월에 합의한 이방인은 대신 자신의 말 스바딜파리와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신들은 그의 요청을 들어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문제는 그다음 날부터 이방인은 너무 빠른 속도로 성을 쌓아갔다는 데 있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해진 프레이야는 이 조건에 합의한 로키에게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독촉하고, 결국 로키는 수를 쓰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과연 이방인은 약속한 6개월 안에 성벽을 완성할 수 있을까? 와 함께 그의 정체 또한 궁금했는데 모든 궁금증이 해결되는 상황에서 또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로키와 사라졌다 돌아온 토르. 역시 로키는 이번에도 악동이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의 말미에는 해와 달 마차를 끄는 솔과 마니, 로키의 정체(?)가 나오는데 로키의 정체를 읽고 나서야 이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리스 로마신화의 신들과 북유럽신화의 신들의 성격이나 행동을 비교하면서 읽어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다음 편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7/73/cover150/k2821307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77320</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혼모노 - [혼모노 (리커버, 양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14820</link><pubDate>Mon, 27 Jul 2026 14: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148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974X&TPaperId=174148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8/47/coveroff/k7921379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974X&TPaperId=174148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혼모노 (리커버, 양장)</a><br/>성해나 지음 / 창비 / 2025년 03월<br/></td></tr></table><br/> 2025년 핫하디 핫했던 책이 있다면 성해나의 혼모노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배우 박정민의 한 줄로 더 유명해진 이 책을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혼모노의 뜻도, 장편소설인지 단편소설인지도 모른 채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선 이 책은 작가가 그동안 썼던 단편소설을 한 권으로 모아 만든 단편소설집이다. 혼모노는 그중 한 편의 제목이다. 총 7권의 작품 중 혼모노는 3번째 나오는 작품이다.​ 각 이야기마다 연결성이 없기 때문에, 연작소설은 아니다. 그럼에도 왠지 모를 공통점은 존재한다. 근데 이게 이 소설만의 공통점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도 같은 게, 인생사의 여러 이야기들이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뭉쳐있기 때문이다.​ 한 감독을 좋아하는 팬클럽 회원들의 이야기, 장수 할멈을 모시는 무당 이야기, 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3인방의 이야기, 손녀를 사이에 두고 며느리와 다툼을 벌이는 할아버지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각 이야기가 기억에 남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면 우호적 감정이라는 제목의 회사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스타트업 회사는 직급 없이 닉네임으로 불리는 회사다. 대표인 맥스는 진을 스카우트한다. 진은 나이가 많은 편인데다, 대기업 출신이라서 그런지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기를 힘들어했다. 그런 진을 챙기는 알렉스(나).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TF 팀이 꾸려지고, 알렉스와 함께 마케팅팀과 기획팀에서 직원이 차출된다. 또래와 일을 하고 싶었지만, 맥스가 반강제로 추천한 진과 수잔이 합류한다. 이 둘은 사실 사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은 인물들이다. 우려와 달리 경기도 외곽에 있는 '소서리' 관광사업 브랜드 사업을 맡게 된 TF 팀은 마을을 직접 방문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는다. 자전거 도로도 뚫려있고, 베이커리나 슈퍼, 양조장, 게스트하우스와 대안학교 등도 잘 갖춰져 있는 데다가, 슈퍼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마을 주민들이 한식구처럼 지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열린다.  하지만 관리가 안 된 딱 한 집이 마음에 걸릴 뿐이다. ​ 마을의 일이 척척 진행되는 만큼 TF 팀 역시 합이 잘 맞아가고 있었다. 우려했던 만큼 수잔은 까칠하지 않았고, 진도 협조적이었다. 하지만 회계팀 직원의 실수로 전 직원의 상여가 전체 메일로 공개되어 뒤숭숭한 가운데, 마을의 프로젝트도 엎어질 상황에 처한다. 오랜 연차에 능력 있고 일도 많이 하는 수잔에 상여가 진보다 턱없이 낮다는 사실에 나는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그 이후, 진과 수잔은 서로 불편한 관계가 계속된다. 마을의 프로젝트를 회사에 맡긴 지역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직급 이야기가 나오는데, 진이 자기 마음대로 한 발언 때문에 결국 팀은 와해되고 마는데...​  내가 지금 다니는 회사도 직급은 있지만, 실제로 서로 닉네임을 부르는 상황이라 그런지 소설 속 이야기에 더 감정이입이 되었던 것 같다. ​  단편소설집 혼모노 속의 등장한 사회와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기준이 있다. 그리고 그 기준은 타인을 판단하고 구속하는 기준이 된다. 타인을 향한 내 행동은 지극히 정당하지만, 타인이 나에게 하는 행동은 불합리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놈의 밥벌이 때문에, 그놈의 평판 때문에, 그놈의 자식 때문에 내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다. 독자들 역시 그런 인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공감이 되기도 하고, 그런 모습에 반대의 감정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내 기준으로 이들을 판단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사람 사는 건, 과거나 현재나 미래도 비슷한가 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8/47/cover150/k7921379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84779</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3권  - [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3 : 대한 제국부터 현대사까지 - 하루 10분, 한자 어휘와 문해력 완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13223</link><pubDate>Sun, 26 Jul 2026 2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132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705&TPaperId=174132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86/coveroff/k8021307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705&TPaperId=174132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3 : 대한 제국부터 현대사까지 - 하루 10분, 한자 어휘와 문해력 완성!</a><br/>민은정.심재근.정예슬 지음, 방수아 그림 / 미래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요즘 아이들은 참 바쁜 것 같다. 기본적인 학과 공부와 방과 후, 학원까지 갔다 오면 각종 평가와 숙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공부에도 자꾸 효율을 따지게 된다. 아직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제대로 부족하다 보니, 맞벌이하는 내 입장에서는 더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게 된다. 퇴근하고 공부를 봐줄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우리가 사용하는 단어의 대부분이 한자이다 보니, 국어공부와 함께 한자 공부를 병행해야 어느 정도 문해력을 잡을 수 있는 것 역시 현실이다. 거기다 독해력도 한자의 이해가 필요하다. 초등 고학년부터 나오는 역사 역시 마찬가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요즘은 두 개의 한능검 시험(한자 능력 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연스레 한자와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인 것 같다. 문제는 시험으로 접근하면 있던 관심도 똑! 떨어진다는 사실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런 면에서 막 한자와 역사를 접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시리즈가 도움이 될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역사의 시기를 중심으로 총 3권으로 나누어진 책의 마지막 권은 대한 제국부터 현대사의 시대를 담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시기이지만, 솔직히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도 한국사를 좋아하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이야기를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근현대사의 맥락을 파악하기에 도움이 된다. 특히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초등생이라면 복잡한 근현대사의 시기에 장황하고 많은 지식이 들어오면 부담스러울 수 있을 텐데, 중요한 내용을 이야기 식으로 풀어가기 때문에 내용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주된 한자와 단어들 역시 해당 시기에 연관 지어 필요한 어휘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 각 시대와 관련된 한자 어휘들을 배우고 어휘의 확장을 통해 문해력도 같이 키울 수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한 주차의 내용이 마무리되면 단원평가를 통해 일주일 동안 배웠던 역사와 한자를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고, 낱말 찾기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반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3권은 총 4주로 나누어져 있는데, 여름방학을 이용해 매일 꾸준히 공부한다면 한국사의 근현대사 파트를 정리하고 갈 수 있겠다 싶다. 하루 10분 투자로 한자 어휘와 역사는 물론 독해와 문해력까지 다 잡아보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86/cover150/k8021307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68672</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 [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2 : 통일신라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11174</link><pubDate>Sat, 25 Jul 2026 16: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111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705&TPaperId=174111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84/coveroff/k87213070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705&TPaperId=174111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2 : 통일신라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a><br/>민은정.심재근.정예슬 지음, 방수아 그림 / 미래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2권은 삼국의 통일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자를 배울 수 있다. 삼국 중 가장 발전이 늦었던 신라는 어떻게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을까?  대야성 전투에서 성주였던 사위와 딸까지 잃었던 김춘추였지만, 결국 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는 태종무열왕이 된 이야기와 그 과정에서 당의 힘을 빌렸던 나당 동맹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첫 주제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라면 바로 통일!인데, "일"이 사용된 한자어를 통해 뜻과 활용방법까지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실제 한자를 활용한 문장을 읽고, 스스로 한자를 활용해서 문장을 구성하면서 한자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여러 번 반복하면서 한자는 물론 어휘의 확장까지 된다. 역사 퀴즈와 함께 좀 더 깊은 역사 지식을 만날 수 있는 역사 속 발자국에는 해당 내용과 관련된 역사유적지 및 유물 등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역사를 좀 더 공부하고 싶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br><br><br><br> 일주일의 6일 과정이면 한 주 차가 마무리되는데, 각 주차에는 이번 주에 배울 한자와 역사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하루 분량이 2장 분량인데, 10분 정도면 충분히 당일의 역사와 한자 공부를 마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길지 않은 내용이기에 방학이나 평소에도 틈새 공부용으로 활용해도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한자와 역사를 같이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한자를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가 연결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마인드맵 공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br><br> 역사에 관련된 글을 읽으며 문장 해석 및 이해, 중심 문장 찾기 등 국어공부와 함께, 역사 지문을 통해 한국사의 지식도 넓힐 수 있고, 무엇보다 각 한자어가 활용된 단어를 통해 문해력까지 향상할 수 있으니 매일 10분을 투자하여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다. 한능검 시험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조선시대 부분은 특히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설명을 꼼꼼히 읽으며 역사의 기본기를 잘 잡아보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84/cover150/k87213070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68454</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고고학 기초 체력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9671</link><pubDate>Fri, 24 Jul 2026 18: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96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809&TPaperId=174096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8/35/coveroff/k3821308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809&TPaperId=174096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고고학 기초 체력 수업</a><br/>마일로 로시 지음, 안진이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박물관을 갔는데, 도슨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나서는 꼭 도슨트 혹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확인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고,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유적을 보면 더 많은 게 보이기 때문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이 책에는 세계 이곳저곳의 박물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물건들과 그 안에 담긴 인류사의 역사가 우리의 생애의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 그대로, 삶에서 겪게 되는 모든 상황의 물건들을 마주할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가지고 있던 편견들이 있었다. 과거에 비해 현대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기에, 과거의 모습들이 현재보다 좋지 않을 거라는 편견이었다. 하지만 의외로 현재보다 더 복지가 잘 되어 있는 과거(?)의 여러 모습들을 발견하고 적잖게 놀랐다. 모든 발전이 꼭 긍정적인 쪽으로만 향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놔 할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과거에도 아이를 위한 딸랑이가 존재했고, 우유병도 있었단다. 당연히 우유병은 현대의 산물이라는 내 착각이 제대로 뭉개지는 순간이었다. 진흙으로 만든 아기곰 모양의 딸랑이는 4천 년 전인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고, 주둥이 달린 토기는 7천 년 전인 신석기 시대 유물이란다. 토기에 남아있는 찌꺼기를 분석한 결과 반추동물의 젖을 담는 용도로 사용된 이 토기는 입 부분이 튀어나온 게 정말 젖꼭지를 닮았다. 놀라운 것은 이 발명품의 용도다. 신석기 시대에도 육아는 엄마만의 일이 아닌 공동체의 일이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뿐만 아니라 화산 폭발로 알려진 폼페이 유적에서 발견된 노점상이 80여 개나 되었단다. 노점의 외벽에는 여러 음식 종류를 알려주는 메뉴판도 발견되었다니 놀랍다. 또한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 번데기 역시 한 페이지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다. 한국인은 언제부터 번데기를 먹기 시작했을까? 바로 한국 전쟁 시기 단백질 기근에 시달리던 시대에 살기 위한 선택이 바로 번데기였다. 근데 이 번데기가 누에나방 번데기였다니! 나 역시 자주 먹는 간식인데, 왠지 누에나방이라는 이름을 듣고 나니 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그 밖에도 주인이 직접 이름을 지어준 개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2250~2200년 경의 아부티유인데, 이 개의 이름이 석판에 남아있던 이유는 바로 파라오의 반려견이었기 때문이다. 고대 이집트는 사후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유명한데, 이런 의식을 행해야만 아누비스신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바로 죽은 파라오를 저승까지 잘 안내하라는 목적 때문에 아부티유는 파격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 안에 등장하는 이야기 중 또 흥미로운 하나는 비행기 조종사의 옷자락을 자르는 부분이었다. 이는 통과의례 중 하나로 조종사 훈련생이 혼자 첫 단독비행의 성공하고 난 후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과거 내부 무전기가 없던 시절, 조종사 훈련생의 셔츠 자락을 당기며 방향과 경고신호를 보냈다고 한다. 혼자 단독 비행을 했다는 것은, 더 이상 지시를 하고 통제할 교관이 필요 없어서라니 셔츠 자락을 자르는 이유가 충분히 납득이 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꿀을 얻기 위해 꿀벌들을 모조리 질식사 시켰던 스켑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잔인하다 싶기도 했고, 고흐도 사랑했던 영롱한 노란색인 인디언 옐로를 얻는 방법이 소에게 망고 잎과 물만 먹여 심각한 영양실조의 걸린 소의 소변을 끓여서 만들었다니, 노란색이 무턱대고 따뜻하게 보이지만은 않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빨간색 비가 내리는 시험지는 4천 년 전, 고대 이집트 때부터 존재했다는 것, 분노 가득 1점 리뷰도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부터 있었다는 것은 흥미로웠다. 역시 세상 사는 비슷한가 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한편으로 3,200년 전 왕들의 무덤을 짓던 장인들의 근태 기록부에는 아내와 딸의 월경 증상에도 휴가를 줬다는 사실은 현재보다 이집트의 노동 복지가 더 월등히 좋았던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고, 5,500년 전 아일랜드의 고인돌 아래에서 발견된 다운증후군을 앓다 사망한 생후 6개월의 아이의 유골은 오히려 지금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더 없던 시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도 만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인류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죽음은 과거나 현재나 계속되지만, 그 안에 담긴 다양한 희로애락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놀라움을 자아낸다. 오늘의 내가 남긴 이 기록이 후대에 우리가 박물관을 통해 만나본 유물처럼 시대를 파악하는 흥미로운 도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8/35/cover150/k3821308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83542</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에듀윌 초등문해력 세계사 세계 인물 세트  - [에듀윌 초등문해력 세계사 세계 인물 세트 - 전3권 - 초등 전학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9207</link><pubDate>Fri, 24 Jul 2026 14: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92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99&TPaperId=174092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66/coveroff/k79213019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99&TPaperId=174092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듀윌 초등문해력 세계사 세계 인물 세트 - 전3권 - 초등 전학년</a><br/>초등문해력랩스 지음 / 에듀윌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역사를 좋아하는 나와 우리 아이의 공통점. 한국사는 좋은데, 세계사는 너무 어려워ㅠㅠ 세계사 책을 수십 권을 읽었음에도, 아직도 세계사는 어렵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세계사인지라, 한번 시작해 보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건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아무래도 문화보다는 인물로 접근하면 한결 편해질 것 같아 에듀윌 초등 문해력 세계사는 세계인물로 선택! 매일 2장 분량의 세계사 인물과 시대에 대해 만날 수 있는데, "문해력"이라는 제목답게 첫 장에는 문단 글이 나온다. 당연히 인물과 관련된 부분이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문제가 등장하는데, 바로 옆에서 읽었던 내용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세계사의 지식이 없더라도 옆의 문단만 이해한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문제만 보자면 성인도 바로 풀거나 접근하긴 좀 힘들어 보인다. 그럼에도 문단을 읽으면 찰떡같이 풀 수 있는 문제들이고, 해당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다. 또 한 문장 정리를 통해 앞에서 읽은 글의 핵심 단어를 찾을 수 있다면 정리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 이 또한 문해력은 물론 독해력과 세계사 지식까지 단 번에 잡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각 강의에 초입에는 QR코드를 통해 해당 내용에 대해 동영상 강의도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동영상을 통해 내용을 한번 이해하고, 글을 읽는 방법이 조금 더 효율적인 것 같다.&nbsp;<br>&nbsp;글 밥이 많은 글만 등장한다면, 며칠 안 가서 질려 하고 하기 싫다고 이야기할 테지만, 두 번째 장에서는 조금 더 편하고 재미있게 세계사의 인물들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매일 다른 형태로 진행되니 흥미롭게 내용을 알 수 있겠다 싶다. 개인적으로 아이와 같이 공부하면서, 나 또한 놓치고 있던 세계사 지식이 정리되어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물론 초등생들을 위한 세계사 책이지만, 그만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생은 물론 중고등학생이나 성인도 도움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nbsp;​<br>책에 초반에는 계획표도 들어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는 시간이 많이 주어졌는데, 워킹맘이다 보니 아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틈틈이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매일 일정 분량(대략 10분 정도)을 꾸준히 공부하고 나면 해당 부분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히고 세계사를 이해하는 폭도 넓어질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또한 각 주의 마지막에는 단어의 뜻을 확인하는 어휘 정리 문제도 주어지니 세계사와 문해력, 독해력의 &nbsp;세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겠다. 별책부록으로 주어진 세계사 용어는 앞으로도 요긴하게 쓸 수 있겠다. 그뿐만 아니라 각 책의 초반에 들어있는 연대기도 공부를 하고 나서 연대기만 가지고 역사의 순서와 중요한 인물들을 확인할 수 있으니 도움을 받아볼 수 있겠다.<br>올여름방학 목표는 세계사 1권과 한국사 1권을 끝내는 것이다. 4주 분량의 내용인지라, 일주일 5일(주말은 어휘 정리)를 꾸준히 한다면 1권을 무사히 끝낼 수 있겠다. 그래도 세계사를 공부했다고, 배운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걸 보니 내가 더 뿌듯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66/cover150/k79213019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6657</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에듀윌 초등문해력 한국사 우리 문화 세트  - [에듀윌 초등문해력 한국사 우리 문화 세트 - 전3권 - 초등 전학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9196</link><pubDate>Fri, 24 Jul 2026 13: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91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190&TPaperId=174091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5/coveroff/k51213019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190&TPaperId=174091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듀윌 초등문해력 한국사 우리 문화 세트 - 전3권 - 초등 전학년</a><br/>초등문해력랩스 지음 / 에듀윌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돌봄이 있어서 방학이 걱정이 안되었는데, 3학년이 되니 방학의 시작부터 걱정이 앞선다. 맞벌이 부부인지라, 아이의 점심뿐 아니라 학원 스케줄과 1학기 복습과 2학기 예습 등 해야 할 것은 많은데 아이 스스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시간표를 같이 짠다고 해도 과연 아이가 시간표대로 스스로 할 수 있을까에 고민을 하던 차에, 아이가 좋아하는 한국사 공부를 방학 동안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방과후 수업을 통해 한국사의 재미를 알게 된 아이는 내년 상반기에 한능검 4급 시험을 준비 중이다. 문제는 한국사의 지식은 있는데,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틀리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학교에서 책 읽기를 권장하고, 매일 특정 시간 책을 읽는 분위기와 학급별로 일주일에 한번 시간을 정해서 도서실에서 책을 대출하는 등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럼에도 문제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자꾸 발생하니 걱정이 앞선다.<br><br><br>그즈음 만나게 된 에듀윌 초등 문해력 한국사 우리 문화 세트는 문해력과 한국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책이다. 요즘 아이들은 알파 세대답게 인터넷이나 매체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익숙한데, 이 책은 하루치의 내용을 보기 앞서 QR코드를 활용하여 해당 내용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뿐만 아니라 내가 걱정하는 시간표 문제도 해결이 된다. 책의 처음에는 매일 2장 분량의 내용에 대한 커리큘럼이 나와있고, 실제로 공부한 날과 목표 달성도를 스스로 체크하면서 어떻게 학습을 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계획을 세우면서 습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문해력과 한국사를 어떻게 키울까? 내용이 궁금했는데, 각 주제에 맞는 글을 읽으며 주요 단어를 확인해 보고, 그 문장의 의미를 문제를 통해 직접 풀 수 있다. 각 문단의 내용을 읽으며 문해력을 키우는 것과 함께 문단의 내용은 한국사의 각 시대의 이야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국사와 국어 문해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또한 각 내용 말미에는 해당 한국사에 대한 한 줄 정리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핵심 키워드를 찾을 수 있으니 그런 면에서 자연스레 독해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글만 나온다면 지루하고 하기 싫었을 텐데, 다행히 독해 지문 다음 장에는 웹툰이나 광고, 블로그 글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매체 지문이 나오기 때문에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것도 꽤 매력적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또한 일주일 분량의 수업을 마치고 나면, 일주일 동안 배운 단어를 통해 어휘 정리를 할 수 있다. 덕분에 까먹지 않고 한 번 더 복습이 가능하다.<br><br><br>아직 3학년인 아이는 생각보다 지문이 길어서 그런지 조금 어렵다고 이야기하긴 했다. 하지만 한국사 지식을 꿰뚫고 있지 않아도, 각 문단을 읽으면서 한국사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고 연표나 사진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교과 과목 공부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총 3권이 각 시대별로 나누어져 있고, 1권이 4주 정도 분량이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한다면 3권 3개월에 마스터가 가능하다. 인물과 우리 문화로 나누어져 있으니, 같은 시대의 내용을 번갈아가면서 해도 좋을 것 같고 2장 분량의 내용이기에 하루 10분 정도면 충분히 해당 내용의 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구성되었기에 어려움 없이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기에도 도움이 되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5/cover150/k51213019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7529</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김봉중의 아메리카 인사이드 - [김봉중의 아메리카 인사이드 - 역사를 알면 미국의 속내가 보인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8192</link><pubDate>Thu, 23 Jul 2026 21: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81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06X&TPaperId=174081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91/coveroff/892556906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06X&TPaperId=174081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김봉중의 아메리카 인사이드 - 역사를 알면 미국의 속내가 보인다</a><br/>김봉중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미국의 대통령 중 유난히 강한 어조로 연일 세계의 경제를 휘몰아치는 트럼프의 모습을 보면서 왜 이렇게 그는 분열을 일으킬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트럼프의 모습이 단지 그의 개인적인 성향이 아니라 진짜 미국의 일면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미국의 시작은 알다시피 영국으로부터 종교의 자유와 여러 억압을 벗어나기 위해 떠난 사람들로부터 크다. 그런 그들은 이미 미국의 시작부터 두 의견으로 나누어졌다. 13개의 식민지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후, 그들을 하나의 나라로 만들기 위한 중앙정부를 만드는 문제부터 의견이 나누어진다. 전쟁의 승리하여 독립을 얻게 되었지만, 영국 중앙정부의 강압적인 억압에 노이로제가 걸렸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연방정부와 반연방 정부 나누어진 그들은 독립전쟁이 끝난 뒤 4년 후에 제헌 회의를 열고 헌법과 중앙정부에 대한 논의를 열기 시작한다. 결국 헌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도 각 주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주고받는다. 결국 이런 대립의 결과로 양원제와 대통령 선거인단 제도가 마련된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책에 등장하는 어디를 펼쳐도 이런 첨예한 두 집단 간의 대립의 이야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결국 이런 대립은 남북전쟁이라는 내전을 발발하게 만들기도 했다. 서부 개척의 이야기나 노예해방의 이야기에서도 두 진영 간의 문제는 계속 등장한다. 어찌 보면 미국의 문화에서 두 진영의 대립은 필수불가결한 모습이자, 미국이라는 나라를 구성하는 핵심가치처럼 보이기도 했다. 놀라운 것은 이런 대립이 미국 역사 내내 있어왔지만, 그 대립이 극단적으로 나라를 무너뜨리는 모습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그를 막기 위한 노력들이 수반되긴 했지만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세계 대전을 겪으며 미국은 점점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리에 이르게 된다. 냉전의 종식 이후 그런 자리를 더욱 커져간다. 미국에 의해 만들어진 IMF나 세계은행뿐 아니라 WTO 등에도 미국의 입김은 여전히 세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지금의 미국의 위상은 어떤 면에서는 흔들리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미국 내에 있던 제조업이 인건비의 과다 문제로 중국이나 인도 등의 시장으로 옮겨가게 되었고, 그러면서 각 나라의 시장들이 성장하게 되면서 미국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현상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또한 트럼프가 줄기차게 주장하는 우선주의 역시 미국의 건국 시기부터 역사를 같이하고 있는 정신이라는 사실이 꽤 흥미로웠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연설에도 그를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그가 생각한 우선주의는 유럽 강대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신에서 나온, 살아남기 위한 정신이었지만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저자는 책의 서두부터 미국은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을 한다. 처음에 그 의미를 좀 불쾌하게 받아들였는데, 책을 읽다 보니 그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바로 미국사를 통해 벌어진 일들을 통해 우리의 현재 상황과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이제 세계적으로 문화강국으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데, 우리 또한 세계에서 우리의 위상과 가치를 기억하고 다른 나라의 거울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91/cover150/892556906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89117</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주사위는 던져졌다 - [주사위는 던져졌다 - 모든 것을 잃을 각오가 모든 것을 얻게 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6328</link><pubDate>Wed, 22 Jul 2026 2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63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691&TPaperId=174063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83/coveroff/k0421306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691&TPaperId=174063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사위는 던져졌다 - 모든 것을 잃을 각오가 모든 것을 얻게 한다</a><br/>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지음 / 프라임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이 문장이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남긴 문장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의 제목도 카이사르가 말한 어록인 줄을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라는 이름보다 줄리어스 시저로 더 익숙한 그는 로마 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로마뿐 아니라 세계사에서도 큰 영향력을 남긴 인물 중 하나로 볼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이름은 익숙하지만, 그가 남긴 일화나 영향력은 복잡한 로마사와 세계사 때문에 헷갈리기도 한다. 덕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정리가 되었던 시간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책을 읽으며 참 여러 곳에서 찔렸는데, 그중 가장 날카로운 울림은 신중함을 가장한 두려움에 대한 부분이었다. 완벽주의 경향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는 뭔가 일을 할 때 머릿속으로 나만의 시뮬레이션을 참 여러 번 시도한다. 당연히 실행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고민은 결국 부정적인 결론으로 끝나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카이사르였다면 어땠을까? 그는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지 않았다. 아니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 신중함을 가장한 망설임은 습관이고 결국은 모든 것을 놓치게 만들 뿐이란다.&nbsp;<br><br>완성된 다음에 움직이는 사람은 평생 움직이지 못한다.완성은 움직이는 동안에만 일어난다.&nbsp;속도는 판단력이고, 이 판단력은 결단의 압축으로 만들어진단다. 여러 번의 빠른 판단이 쌓일 때 결국 일은 완성된다. 빠른 판단력은 결국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하지 말고 우선해보자. 글보다 앞서는 것은 발이라는 사실. 꽤 깊은 울림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그 밖에도 적당한 타협과 안정성에 대해서도 경계한다. 익숙한 것에 안주하려는 경향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그 안정성이 실행을 해치는 도구가 된다는 사실이다. 적당한 타협도 안정성과 연관되어 있다. 책을 통해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의 차이를 마주할 수 있었다. 폼페이우스가 카이사르를 이길 수 없었던 이유 중 하나는 폼페이우스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욕심 때문이란다. 칼을 절반만 뽑은 그는 결국 카이사르를 넘어설 수 없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또 하나 기억에 남는 이야기 중 하나는 카이사르의 이름이 현재의 우리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7월! July가 바로 율리우스(Julius)에서 나왔다고 한다. 카이사르는 달력 개혁을 일으켰는데, 1년 365.25일의 남은 0.25일을 맞추기 위해 4년에 한번 2월을 하루 늘리는 것뿐 아니라 그동안 벌어진 날짜를 맞추기 위해 445일짜리 한 해를 만들기도 했단다. 지금의 상식에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그는 단호하게 이룩한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상식은 진리가 아니다. 상식은 다수의 게으름이 굳어진 결과다.신성하다고 불리는 것일수록 의심해야 한다.모두가 그렇다고 말하는 것일수록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nbsp;이 책을 통해 만나본 카이사르의 본모습과 그의 삶을 나의 삶과 비교하며 조금 더 제대로 된 선택을 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다고 할까? 덕분에 날카로운 삶의 울림을 마주했던 시간이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83/cover150/k0421306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28358</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 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구라미 - [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구라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4701</link><pubDate>Tue, 21 Jul 2026 2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47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9243&TPaperId=174047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65/coveroff/k6421392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9243&TPaperId=174047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구라미</a><br/>마치다 소노코 지음, 이정민 옮김 / 하빌리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살아남은 의미도 모르겠어요.고통스러움을 안고 계속 살아가야 하는 의미가 뭘까요.&nbsp;마치다 소노코라는 이름이 낯이 익다 생각했는데, &lt;바다가 들리는 편의점&gt;의 작가였다. 아쉽게도 아직 읽어보지 못한 작품이라서, 이 작품과의 연관성은 모르겠지만 바다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 걸 보면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총 5편의 작품이 등장하는데, 각 편마다 물고기가 등장한다. 하나같이 낯선 물고기들이 등장하긴 했지만, 마지막 편에는 물고기가 등장하지 않아서 뭘까? 싶었는데 바다가 등장할 줄이야!​<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각 이야기는 따로 떨어져 있지만, 이야기의 연관성이 있다. 바로 등장인물들이 조금씩 겹친다. 앞 이야기에 스치듯 나오거나 조연으로 등장한 인물의 이야기가 다음 편에서 등장하거나 읽으면서 접점이 하나 둘 나오기도 한다. 5편의 이야기 모두 여성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주인공들의 나이는 저마다 다르지만, 그들이 가진 상처와 고통 그리고 그 고통들을 어떻게 삶으로 극복해나가는지가 담겨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두 번째 작품이자, 이 작품의 표제작인 &lt;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구라미&gt;라는 제목의 작품이었다. 첫 이야기에 등장하는 삿짱(사키코)의 아들인 게이타와 친구인 하루코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편모 가정에서 자란 삿짱은 혼자 고생하는 엄마 사키코가 안쓰러웠다. 12살 밖에 안된 아이지만, 선생님의 허락을 구해 여름방학 동안 신문배달 알바를 시작했다. 그렇게 동네에 배달을 하다 만난 같은 반 이와오로 부터 하루코의 할머니 레쓰코가 치매에 걸렸다는 이야기와 함께 11년 전 과거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들먹이는 소시를 듣고 하루코의 집을 찾는다. 하지만 하루코는 할머니 이야기를 꺼내자 과민반응을 보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늘 할머니의 치마폭에 쌓여 아무 말도 못 하던 하루코가 언젠가부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게이타는 그런 하루코의 변화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자신의 집을 욕하는 다오카를 보고 폭발한 하루코는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면서 다오카를 때린다. 그 일 이후 다오카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같은 반 여자아이들은 하루코를 몰아세운다. 하루코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 게이코를 보고 여자아이들은 둘 다 한부모가정에서 자라서 서로를 이해하냐며 비아냥 되는 말을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자신의 편을 들어준 게이타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하루코. 갑작스러운 오사카행을 말하는 엄마에게 화가 난 게이타는 자전거를 끌고 그냥 무작정 집을 나온다. 하지만 고장 난 자전거의 체인을 고치다 손이 엉망이 되었고, 하필 그곳이 하루코의 집 앞이었던 것. 그렇게 둘은 다음 날 저녁같이 산책을 가기로 하고, 그곳에서 하루코는 자신의 할머니가 요양원에 있고 자신을 돌보고 싶지 않은 아빠가 자신을 이모할머니 댁에 보내려고 한다는 말을 건네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의 이야기였음에도, 다른 어떤 작품보다 이 작품이 마음에 들어온 이유는 스스로를 초콜릿구라미(입 속에서 알과 치어를 키우는 마우스브리더) 와 닮았다고 이야기하는 하루코의 이야기와 아빠 없이 크면서도 엄마의 고마움을 알고 엄마를 돕고 싶어 하는 게이타의 이야기가 주는 울림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떠난 하루코를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기도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에 마지막 이야기에 등장하는 바다가 과연 저자의 다른 작품의 제목의 그 바다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그런지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어졌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7/65/cover150/k6421392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76510</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 낯설게 보는 인류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2550</link><pubDate>Mon, 20 Jul 2026 20: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25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709&TPaperId=174025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10/coveroff/k9721307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709&TPaperId=174025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 낯설게 보는 인류사</a><br/>옥이샘 지음, 이정모 감수 / 천개의바람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내 공룡 사랑은 어른이 돼서도 계속되었다. 덕분에 우리 집에는 공룡 피규어와 공룡 서적들이 적지 않다. 그런 영향에 두 딸도 공룡을 참 좋아한다. 공룡의 멸종을 애석해하는(?) 사람 중 하나인 내게 이 책의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너무 신나는 제목 아닌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이 책은 인류사의 이야기를 공룡에 대입시켜 그려낸 책이다. 소행성의 충돌로 인한 이상기후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가정하에 이 책은 공룡의 역사를 그려낸다.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된 것처럼 공룡의 역사에도 똑똑이 공룡이 등장한다. 덩치가 크고, 날카로운 이빨과 뿔을 지닌 공룡들에 맞서 의사소통을 하는 공룡. 두발로 걸으며 앞다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공룡. 도구를 만드는 공룡. 그렇게 공룡들은 진화를 거듭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성인들의 입장에서는 이 책 속에 그려지는 이야기가 사람에서 공룡으로 옮겨갔다는 사실을 쉽게 깨달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책 내용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인류사의 단계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싶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과 두 발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연스레 공룡들은 밤에도, 추운 곳에서도 생활할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서로 함께 사는 부족이 만들어진다. 우연히 씨앗의 발화와 열매를 발견한 공룡들은 &nbsp;더 이상 사냥을 하지 않고 농사를 짓는다. 또 농사에 필요한 노동력을 위해 온순한 야생 공룡을 가축으로 만들기도 한다. 자연스레 농사의 수확물에 따라 계급이 만들어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것은 발전과 변화에는 명과 암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nbsp;농사를 짓게 되면서 계급이 생겨나게 되었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더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자 하는 공룡들에 의해 땅이 불타버리고 환경이 파괴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산업혁명을 거쳐 현재의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공룡들의 삶에 인류사를 덧입힌 이야기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문제점에 대해서 확실히 짚고 넘어간다. 결국 파괴된 자연을 통해 우리와 똑같은 기후 위기를 겪는 공룡들. 과연 그들은 멸종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어렵게 보였던 인류사를 공룡에게 대입하여 풀어내니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객관적으로 마주할 수 있었다. 만화로 구성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인류사와 현시대의 문제점들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아이들 스스로 기후 위기에 대해 돌아보고 스스로 다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교훈적이기도 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10/cover150/k9721307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01084</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다락방 미술관 - [다락방 미술관 - 그 그림엔 사연이 있다,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0830</link><pubDate>Sun, 19 Jul 2026 2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08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3435949&TPaperId=174008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66/coveroff/89734359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3435949&TPaperId=174008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락방 미술관 - 그 그림엔 사연이 있다, 개정판</a><br/>문하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어린 시절부터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동화를 참 좋아했다. 전래동화의 대부분이 다 그렇게 시작해서 였을까? 그 시간만 되면 TV 앞을 지키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어느 분야든 스토리는 사람의 마음을 끄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각종 오디션 프로에서 상을 탄 사람 중에 스토리가 없는 사람이 과연 하나라도 있을까? 같은 노래를 불러도, 스토리가 있는 가수의 노래는 관객의 심금을 더 깊이 울린다. 그게 바로 스토리가 주는 힘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이 책의 등장하는 화가들도 그렇다. 그들의 작품 속에 담긴 스토리는 작품을 독자와 더 친밀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더 선명하게 기억하도록 만들어준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화가들의 작품 중에서도 스토리가 더 또렷한 작품을 찾으려고 부단히 애를 썼단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이 책에는 시대별로 참 다양한 예술가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 중 상당수가 여성 예술가라는 사실이다. 음악도 미술도 남성의 전유물처럼 느껴졌었는데, 이 책에서 만난 많은 여성 예술가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드러낸다. 덕분에 &nbsp;새롭게 알게 된 예술가들이 많았다. 또한 그들의 스토리가 겹쳐지니 더 깊은 울림을 주었던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의 시작을 장식한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에 대해 카이사르의 용기를 가진 화가라는 부제가 붙었다. 책의 처음 등장한 (수산나와 두 노인&gt;의 스토리를 읽으며 고개가 끄덕여진다. 괴로워하고 수치심과 저항을 하는 수산나의 모습 속의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화가는 두 노인이라는 제목과 달리 검은 머리를 한 남성을 그린다. 그 사람은 자신을 겁탈했던 타시였다. 타시는 아르테미시아의 아버지이자 화가인 오라치오 젠틸레스키와 공동 작품을 만들고 있는 화가였는데, 원근법을 가르쳐 준다는 핑계로 그녀를 겁탈한다. 하지만 결혼을 빌미로 그녀를 농락했던 그의 진실을 알게 된 아버지 오라치오는 타시를 강간죄로 고소했고, 결국 유죄가 선고되었지만 후원자들의 힘을 힘입어 금세 풀려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아르테미시아는 이런 식으로 자신의 복수를 작품을 통해 표현할 줄 아는 화가였다. 또한 왕실 화가로, 여성 최초로 한림원 회원이 된 아르테미시아. 하지만 그녀의 삶이 평탄하지만은 않았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다가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자신의 작품을 대놓고 추천한 루소. 그의 그림은 참 많은 비아냥을 받았다. 정식으로 미술을 공부한 적도 없었고, 40세가 넘어서야 그림을 그리게 된 &nbsp;루소의 그림에 주목한 사람은 바로 피카소다. 우연히 단골 골동품 가게에서 헐값에 &lt;한 여인의 초상&gt;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피카소는 루소를 위해 '루소의 밤'을 열어줄 정도였다. 또한 자신의 그림이 팔릴 때마다 루소의 그림을 계속 구매했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루소는 그림도 잘 그렸지만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약했고, 작곡도 했다고 하니 미술뿐 아니라 음악에도 상당한 재능 가진 예술가였다. 첫 아내와 두 번째 아내 그리고 8명의 아이들을 앞세운 큰 슬픔도 경험했던 그는 결국 피카소에게 큰 영향을 미친 작가로 기록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 밖에도 책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의 화가 나혜석의 삶은 참 안타까웠다.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고 말하고 싶기만 하다. 예술가로 재능을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단당하고, 그런 세상을 향해 계속 용기 있게 소리칠 수 있었던 그녀의 마지막은 서글프기만 했다. 물론 과거보다 여권이 신장되었다고 하나, 여전히 우리 사회는 여성에 대한 잣대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100년 전에 그려진 그림이라 하지만, 여전히 그 안에 담긴 깊은 감정들을 마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멀지 않은 곳에서 그녀의 그림이 만날 수 있다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찾아가 보고 싶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의 말미에는 해당 화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미술관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주소와 교통편, 약도가 같이 기재되어 있기에 실제로 마주할 시간이 된다면 실제 그림을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66/cover150/89734359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46600</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 [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 희망이 사치일 때 우리는 무엇으로 버티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0673</link><pubDate>Sun, 19 Jul 2026 2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4006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9241&TPaperId=174006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6/54/coveroff/k3421392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9241&TPaperId=174006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 희망이 사치일 때 우리는 무엇으로 버티는가</a><br/>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 닻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금 도스토옙스키의 단편집을 읽고 있지만, 뛰어난 명성에 비해 내가 읽은 그의 책은 [가난한 사람들] 한 권뿐이다. 도스토옙스키 하면 떠올리는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있지만, 워낙 두꺼운 페이지에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마주하고 나니 이 책에 등장한 책들을 한번 마주하고 싶어졌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제 모습을 읽고 싶어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한참 대세를 이루었던 힐링 소설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따뜻하고 위로가 되고, 감동을 주는 한 줄을 마주하며 용기를 얻지만, 왠지 그런 힐링은 얕은 위로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분명 감동을 받았는데, 그 감동이 오래 가지 못한다. 이런 표현이 맞을까 싶긴 하지만, 택배를 막 받았을 때의 기분이라고 할까? 막상 언박싱을 할 때의 기분 좋음처럼 그 기쁨이나 행복이 오래 가지 않는다. &nbsp;찰나의 기쁨이라고 표현하면 맞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런 면에서 현대의 우리는 얕은 힐링에 중독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계속되는 얕은 힐링에 더 이상 감동을 받지 못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근데, 이 책은 결이 달랐다. 당근이 아닌 채찍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매서운 충고, 돌직구 충고 같았다. 근데 오히려 이 돌직구가 얕은 위로보다 더 깊은 위로를 선사해 준다. 그렇다고 내가 마조히스트는 아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스토옙스키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그에게 일생일대의 죽음이 눈앞에 온 적이 있었다. 바로 사형선고를 받고 5분 후면 목숨을 잃는 순간이었다. 그 시간이 그에게는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그는 삶에 다시금 눈을 뜨게 된다. 다행히 5분 후 황제의 사면령을 받았고(도스토옙스키 모르게 꾸며진 황제의 각본이었다.), 그렇게 죽음에서 삶으로 옮겨온 시간을 통해 그는 삶에 깊이를 발견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그 경험 때문인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그가 경험한 삶의 단면들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들이 보이기도 하다. 하나같이 힐링이 되는 인물이라기 보다 각자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가 겪은 삶의 궤적이 결코 달콤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근데, 사실 맞다.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이 꽃길만 걸을 수 없다는 걸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으니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래서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칭찬과 위로만을 찾아다니는 이유에 대해 책은 이렇게 설명한다. 자유가 주는 고뇌와 책임이 두려워 스스로 자유를 반납하고, 아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실제 모습을 마주하기를 겁낸다고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렇기에 우리의 실제 모습을 되찾기 위해 책은 여러 조언을 하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한 가지는 거절 연습이다. 내 속이 곪으면서, 착한 사람인 척하는 가면을 벗기 위해서는 거절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작은 것부터 솔직하게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자. 물론 당연히 힘들다. 근데 우리가 거절을 힘들어하는 이유는, 그 거절 이후에 오는 불편한 감정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대의 서운함과 내 평판의 흔들림을 이겨내야 내 실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는 도덕적인 행동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자기 우월감에 취해 은밀한 쾌감을 즐긴다.&nbsp;즉, 우리는 선을 베풀고 돌아오는 길에 스스로에게 가짜 훈장을 달아준다.그 훈장이 무게에 중독되면, 우리는 점점 더 큰 희생을 자처하게 된다.누군가는 그것을 헌신이라 부르지만, 나는 그것을 정직하게 자기도취라 부르고 싶다.헌신과 자기도취는 외관이 똑같다. 다만 동기의 결이 다를 뿐이다.&nbsp;책에는 참 흥미롭고, 찔리는 이야기가 많다. 내가 선이라 여기고, 도덕이라 여기는 행동들의 이면에 담긴 감정 하나하나까지를 까발려지니 민망하다. 근데 그런 감정들을 만나고 나니, 내가 그동안 숨겼던 감정들에 대해 정직하게 마주할 용기가 생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는 좌절을 피하지도, 시련을 무찌르지도 않았다. 사랑하는 두 사람(형과 첫 아내)을 잃고 나서도, 형이 남긴 막대한 빚을 앞에 두고도 그는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고통을 피하기 보다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저자는 이 부분을 이렇게 표현한다. 삶은 오래 음미하고 씹는 것이라고 말이다. 오늘의 숙제처럼 삶의 무게를 조금씩 대하는 것. 그렇게 버텨내는 연습은 피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빛을 발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을 읽어가면서 도스토옙스키의 삶의 모습과 그의 작품을 통해 삶을 두 발로 살아내는 법을 마주하게 되었다. 오늘을 버티는 용기는 큰 뭔가가 아닌 일상의 평범한 반복이란다. 같은 시간 출근길에서 마주하는 얼굴, 카페를 지날 때 나는 커피향, 동네 빵집에서 새벽에 풍기는 빵 냄새, 친구가 건넨 문자 한 줄이 바로 그것이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오늘 하루도 버티느라 힘들었던 당신. 혹시 당신이 버티는 그 무엇이 혹시 타인의 시선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가면을 찢어버리고 자유를 되찾은 당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묵묵히 오늘을 버티게 하는 그 힘은 내일도 당신과 함께 할 것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6/54/cover150/k3421392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65478</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물질이 일상에서 이렇게 문명을 바꿀 줄이야 - [물질이 일상에서 이렇게 문명을 바꿀 줄이야 - 세계사를 바꾼 문명의 생성과 문화인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98521</link><pubDate>Sat, 18 Jul 2026 16: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985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291&TPaperId=173985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6/62/coveroff/k5121302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291&TPaperId=173985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물질이 일상에서 이렇게 문명을 바꿀 줄이야 - 세계사를 바꾼 문명의 생성과 문화인류 이야기</a><br/>홍익희 지음 / 체인지업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세계사를 바꾼 물질들이 많긴 하지만, 몇 개를 꼽자면 바로 이 책에서 다루는 물질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중 소금과 후추 그리고 석유는 아마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물질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왜 이 물질들이 문명을 바꿀 수 있었는지의 구체적인 내용은 그저 짐작 정도일 뿐인데, 좀 더 구체적이고 세계사적으로 만나고 보니 비로소 고개가 끄덕여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첫 번째 등장하는 물질은 소금이다. 소금과 관련된 이야기는 우리의 전래동화 속에서 있듯이, 소금은 정말 귀한 물질이었다. 전래동화를 읽을 당시는 바닷물이 짜다는 것에만 포커스를 두고 읽었기 때문에 몰랐지만, 소금은 과거나 지금이나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인 것은 사실이다. 책 안에 등장한 소금은 과거에는 얻기 힘든 물질이었다. 염전 사업의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소금값은 무척 저렴해지긴 했지만, 과거에는 소금을 얻기 위한 노력들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소금을 얻는 사업들이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특히 사해를 끼고 있는 지대인 히브리 민족들은 사해 아래쪽 소금 골짜기인 염곡을 통해 부는 물론 주변 왕국들을 정복할 수 있었다. 로마 역시 소금길로부터 발전을 시작했다. 이 소금길을 지나가는 상인들을 통해 통행세를 거두었는데, 소금길을 통해 호박이나 모피, 노예 등을 소금과 바꿨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앞에서 말했듯이 소금은 인간이 살기 위한 필수 요소다. 그렇기에 귀족들은 이 소금에 막대한 세금을 물리면서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워갔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랑스 혁명 역시 이 소금에 과대한 세금을 물렸던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참고로 당시 프랑스는 1630년에 비해 1710년 사이 소금세가 10배나 뛰었다고 한다. 또한 백성들이 필요하지 않아도 일정량의 소금을 반드시 사야 했다니, 씁쓸하기만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여성이라면 한번 즈음 탐내는 보석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양가감정이 들었다. 놀라운 것은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알루미늄이 과거에는 최고의 귀금속으로 여겨졌고, 금보다 더 높은 가격을 가지는 사치품이었단다. 소금 편과 마찬가지로 보석 편에서도 유대인이 등장하는데, 16세기 초 네덜란드에 살던 유대인들이 종교의 이유로 추방을 당했는데 당시 돈과 금, 은 등을 가지고 나가다 발각되면 사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자신의 재산을 모두 보석으로 바꾸어서 나왔고, 그 보석 유통을 통해 보석산업의 큰 손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특히 보석 중에 최고로 일컬어지는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야기도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데, 다이아몬드 광맥이 발견된 아프리카에게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였단다. 다이아몬드 수탈을 위한 내전과 전쟁, 쟁탈전 등의 참상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림과 함께 쉬운 단어를 사용해서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질들의 이야기를 통해 &nbsp;세계사를 더 흥미롭게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6/62/cover150/k5121302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66266</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초등학생을 위한 핵심정리 한국사 - [초등학생을 위한 핵심정리 한국사 - 연표·그림·지도로 한눈에 익히는 우리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94956</link><pubDate>Thu, 16 Jul 2026 1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949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291&TPaperId=173949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6/19/coveroff/k0021302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291&TPaperId=173949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학생을 위한 핵심정리 한국사 - 연표·그림·지도로 한눈에 익히는 우리 역사</a><br/>바오.마리 지음, 서은경 그림, 송웅섭 감수 / 길벗스쿨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과거에 비해 한국사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 한능검 시험을 응시하고, 준비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시험 응시 예약이 빛의 속도로 마감된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는 것 같다. 한국사를 좋아하는 큰 아이 역시 방과 후 교실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있는데, 전체 한국사를 다 훑는 내년 상반기에 한능검 4급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물론 심화에 비해 쉽다고는 하지만, 한국사의 전체를 공부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다. 방과 후 교실과 집에서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큰별샘의 한국사 뿐 아니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한국사 책들이 다수 있지만, &nbsp;분량이 워낙 방대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면에서 핵심 정리 한국사는 조금 더 짧은 시간에 전체 한국사의 중요한 지점들을 놓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시작부터 역사란 무엇이고,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은 무엇을 기준으로 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역사에 대해 확실하게 기초를 잡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도와 연표를 통해 우리나라에 있던 각 나라들의 영토와 시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는 것 또한 한국사에 대한 첫 공부에 부담을 훨씬 덜어주면서 이해를 빠르게 해주는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렇다 보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들을 통해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데다, 각 시기별로 중요한 사건이나 인물을 그 안에 별도로 담았기 때문에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다. 등장하는 용어도 어렵지 않게 풀어냈고, 좀 더 꼼꼼히 알아야 하는 부분들이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는 것도 만족스럽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각 시대별로 내용이 구성되는데, 각 주제(건국신화, &nbsp;초대 왕등) 별로 묶어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한 번에 비교해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도 참 좋았다. 전체적인 설명은 왕을 기준으로 구분된다. 각 나라의 왕의 재위 순서에 따라 당시 중요했던 사건들이나 왕의 업적 등은 한능검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지만, 또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다. &nbsp;책에 나온 대로 지도와 그림을 통해 해당 부분을 머릿속에 넣는다면 한결 수월하게 한국사를 정리할 수 있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한국사의 전체 개괄을 알고 싶다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쉬운 점이라면, 상대적으로 근현대사의 비중이 적다는 것이다. 가장 헷갈리는 일제 강점기에 무장투쟁을 진행했던 단체들이나 인물들에 대한 내용이 다른 시대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것 같다. 근데, 한편으로는 이 책은 한능검 대비를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한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알기 쉽게 정리해 준 책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지엽적인 부분들은 빠져서 그런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막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거나, 한국사 수업을 앞두고 전체적으로 한번 이해하고 싶은 초등생 독자 뿐 아니라 한국사의 각 시기를 빠르게 정리하고 싶은 독자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6/19/cover150/k0021302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61999</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진짜 백설공주는 누구일까 - [진짜 백설 공주는 누구일까? -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94943</link><pubDate>Thu, 16 Jul 2026 1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949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8532&TPaperId=173949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0/96/coveroff/k3521385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8532&TPaperId=173949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진짜 백설 공주는 누구일까? - 개정판</a><br/>유순희 지음, 최정인 그림 / 가나출판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어린 시절 한번 즈음 꿈꿨던 백설 공주의 로망. 흰 피부에 아름다운 외모는 아마 누구나 한번 즈음 선망했던 대상이었을 것이다. 이 책에도 그런 백설공주가 등장한다. 동화에 나온 진짜 백설 공주와 백반증을 앓는 소녀 여름이.​<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알비노 계 피부질환으로 알려진 백반증이 햇빛을 보면 더 심해진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고민들이 한 소녀를 웅크리게 만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여름휴가를 갔다가 거울을 하나 주운 여름이. 근데 그 거울과 함께 백반증도 얻게 된다. 발목 부분에 하얀 꽃잎 같은 게 생겼고, 아무리 떼어내려 해도 떼어지지 않았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하얀 점이 점점 커지면서 무릎 가까이까지 올라온다. 그제야 여름이는 고모에게 자신의 피부를 보인다. 병원을 찾은 여름이에게 의사는 백반증으로, 스트레스받지 말고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말라고 한다. 물론 레이저 치료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치료를 안 하게 되면 피부는 물론 머리카락과 눈썹도 하얗게 변할 수 있단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리고 그날부터 여름이는 겨울에도 긴팔 옷을 입고 다니는 아이가 되었다. 부모님과 헤어지고 고모와 같이 사는 여름이는 가뜩이나 위축되는데, 긴팔을 입고 다니는 여름이를 보고 아이들은 여러 가지 억측을 해댄다. 그러던 중, 같은 반에 눈에 띄게 예쁘고 초록색 눈동자를 가진 유나를 만나게 되는 여름이는 유나 덕분에 조금씩 반 아이들과 친해지게 된다. 유나는 말그대로 인싸였기 때문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여름이를 보고 유나는 자신의 그림을 부탁하는데, 유나를 그린 그림을 본 아이들은 조금씩 여름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유나처럼 예쁜 아이가 되고 싶다는 선망을 가진 여름이는, 처음으로 자신의 병을 유나에게 이야기한다. 놀라운 것은 유나의 초록색 눈도 여름이와 같은 상황이었단다. 백반증을 가진 여름이는 그 일 때문에 위축되어 지내는데, 유나는 오히려 그런 초록색 눈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한 여름이.​<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하지만 체육대회에 가장행렬에 뽑힌 유나는 자신보다 더 예쁘다는 찬사를 받은 여름이가 못마땅해지고, 노골적으로 여름이를 밀어내기 시작하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책 안에는 여름이뿐 아니라 백설 공주와 그녀의 새엄마가 되는 루시아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어느 날부터 루시아의 몸에도 하얀 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유모는 그런 루시아를 걱정해 성의 가장 높은 탑에 루시아의 방을 만들어준다. 사실 루시아의 엄마 역시 백반증을 앓았는데, 머리와 눈썹까지 하얗게 변한 왕비는 카젠 백작에 의해 마녀로 몰려 죽음을 당했던 것이다. &nbsp;화장으로 백반증을 가리던 루시아는 청혼을 했던 왕자에게 자신의 모습을 들키게 되고, 결국 왕자가 아닌 이웃나라의 나이 많은 왕과 결혼을 하게 된다. 자신의 모습에 의기소침했던 루시아는 점점 마음을 닫아건다. 그런 왕비 루시아에게 다가온 왕의 딸인 백설공주. 백설공주는 루시아를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그녀에게 다가간다. 백설공주가 공포에 떨게 해주고 싶었던 루시아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만, 공주는 놀라기는커녕 아름답다고 이야기해 준다. 하지만 말 한마디에 오해가 생긴 왕비는 결국 우리가 아는 책의 내용대로 공주를 죽이기로 결심하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루시아와 여름이 모두 백반증으로 인한 상처가 있다. 이는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깊은 상처를 남긴다. 그리고 이런 둘을 부추기는 건 바로 거울이었다. 백설 공주에게 마음을 열고자 하는 루시아에게 모진 말을 내뱉으며 결국 공주의 죽음을 종용하는 거울. 여름이 역시 마찬가지다. 거울을 통해 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기가 죽고, 반대로 유나를 동경하기만 한다. 하루라도 유나처럼 되고 싶어서 피부에 독이 되는 크림을 마구 바르기도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과연 루시아와 여름이는 거울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의기소침하고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지 못하는 둘의 이야기 속에서 나 또한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에 빠져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자신만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름이와 루시아를 통해 진한 여운을 맛보게 된 시간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0/96/cover150/k3521385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09664</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내가 죽였다 - [내가 죽였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91984</link><pubDate>Tue, 14 Jul 2026 2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919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771&TPaperId=173919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64/coveroff/k0121307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771&TPaperId=173919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죽였다</a><br/>정해연 지음 / 반타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진실을 찾는 건 숨겨놓은 보물찾기를 하는 게 아니야.숨기다가 실수로 덜 덮은 쪽을 잡고 죽 잡아당기는 일이지.어디라도 덜 덮인 데가 있을 거야. 걱정 마.순향 빌딩 2층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있는 김무일은 저작권 기획소송만을 하는 변호사다. 불법으로 올린 책이나 영상들을 찾아 그에 대해 약식 소송을 걸어 돈을 버는 것인데, 보통 이렇게 걸리는 경우는 대부분 청소년들이 많단다. 그렇기 때문에 저작권 기획소송은 돈벌이는 되지만,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변호사 취급을 받지 못한다. &nbsp;무일이 일반 소송보다는 저작권 기획소송만을 파고들자 변상영 사무장은 사표를 낸다. 결국 그런 변사무장을 붙잡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를 소송을 하겠다고 말하는 무일 앞에 떡하니 나타난 의뢰인은 바로 순향빌딩의 건물주인 권순향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리고 그가 맡긴 사건은 살인사건인데, 바로 이 순향빌딩에서 7년 전 사망했던 302호 임차인 정현을 자신이 죽였다고 자수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혹스러운 무일은 우선 동창이고 순향빌딩 거주자이자 은파경찰서 형사 1팀에 근무 중인 신여주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그녀에게 순향이 살인사건에 자수를 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와 7년 전 사건에 대한 내부 수사자료를 요청한다. 그렇게 집을 향해 오는 길에 갑자기 검은 그림자를 본 무일은 급하게 여주를 밀쳐낸다. 정신을 차린 두 사람 앞에는 한 구의 시신이 보였다. 바로 순향빌딩 5층에서 투신한 시신이었다. 그리고 그는 바로 권순향이었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자수를 하겠다는 권순향의 자살은 뭔가 믿기 어려웠다. 위에서 떨어지는 권순향을 봤을 때, 꼭 누군가 순향을 던진 것처럼 낙하를 했기 때문이다. 찝찝함 앞에서 여주는 자신의 팀 팀장인 윤홍길에게 사건에 대한 내용을 전한다. 타살이라고 의심되는 부분까지 이야기하지만, 홍길의 반응이 영 이상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7년 전 정현은 자살했다고 하는데, 당시 그의 집에서 발견된 카메라에는 각종 포르노와 야동이 나왔다. 그가 사망한 모습뿐 아니라 그가 죽기 전에 올렸던 내용들 중에는 가학적인 행위를 위해 파트너를 모집한다는 글도 있었다. 교육자 집안인 정현의 가족들은 불미스러운 정현의 죽음을 묻으려고 했다. 부검은커녕, 쉬쉬하며 짐도 밤에 뺄 정도였다. 그런 정현이 자살아 아닌 타살, 그것도 순향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니... 뭔가 석연치 않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7년 전 사건 기록에는 보통의 사건과는 달리 엉성하게 조사를 하고 자살로 판명하고 덮으려고 했던 모습이 드러나있었다. 정현의 직업조차 기재되어 있지 않았으니 말이다. 결국 정현의 여동생 정희를 찾은 여주는 정현이 국정원 직원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7년 전 사건의 담당 형사가 자신의 팀장인 윤홍길이었다는 사실에 석연치 않음을 확신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수사를 해 나갈수록, 위협을 받던 여주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갑자기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트럭을 발견한다. 무일과 겨우 트럭을 피한 여주는 홍길이 트럭 기사를 사주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홍길의 집에 불이 나서 홍길은 큰 화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목숨의 위협이 심해지지만, 형사로서 사건을 포기할 수 없던 여주는 홍길이 급하게 휴가를 냈다는 사실이 찝찝하기만 하다. 그리고 사건과 관련해서 그들이 자신을 건드릴 수 없다는 이야기가 도청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하지만 홍길이 남긴 증거를 찾기 위해 갔던 터미널에서 자신보다 먼저 다녀간 사람이 같은 과의 후배 이상호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여주는 배신감을 느끼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국정원이라는 한마디만 해도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려졌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국정원에 이미지가 워낙 안 좋게 박혀있기 때문일 것이다. 상호도, 홍길도 믿을 수 없게 된 여주의 분노와 답답함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그래서인지 작품에 등장하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어서 계속 의심하면서 책을 넘겼던 것 같다. 결국 현실을 그대로 빼닮은 이야기는 씁쓸하기만 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목숨의 위협 앞에서도 끝까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여주와 그런 여주를 돕는 무일의 이야기는 꽤 인상 깊었다. 그리고 마치 다음 편으로 이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확인해 보니, 동 작가의 "내가 죽이지 않았다"가 후속작인 것 같다. 다음 편도 너무 궁금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64/cover150/k0121307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76482</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1권 - [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1 : 구석기 시대부터 철기·삼국 시대까지 - 하루 10분, 한자 어휘와 문해력 완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90123</link><pubDate>Mon, 13 Jul 2026 22: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901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705&TPaperId=173901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57/coveroff/k5321307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705&TPaperId=173901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자로 배우는 초등 한국사 1 : 구석기 시대부터 철기·삼국 시대까지 - 하루 10분, 한자 어휘와 문해력 완성!</a><br/>민은정.심재근.정예슬 지음, 방수아 그림 / 미래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초등학교 3학년인 큰 아이는 7살 무렵에 역사를 처음 접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지금까지 방과 후 활동으로 역사체험 논술 수업을 빼놓지 않고 수강하고 있고, 역사 수업과 함께 한자수업도 같이 듣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나 한자 능력 검정시험을 보지는 않았지만, 내년 초반에는 한능검 4급 시험에 도전할 각오로 꾸준히 공부 중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아무래도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의 대부분이 한자어다 보니, 한자를 많이 아는 것이 문해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사실인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역사 공부에도 한자는 도움이 된다. 요즘은 과거에 비해 역사용어들이 한글로 바뀌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한자를 알면 해당 내용을 이해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1권은 구석기 시대부터 청동기를 거쳐 철기시대와 삼국시대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제목에 쓰인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 철기, 삼국 모두 한자어다. 자연스럽게 각 시대에 쓰인 한자를 통해 각 시대에서 중요하게 쓰인 역사의 이야기들을 마주하면서 이해할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이 책은 한자와 한국사라는 두 과목이 담겨있지만, 이 책을 공부하다 보면 문해력까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각 단어의 뜻은 물론이고 주된 단어를 통해 문장을 만들어볼 수도 있기 때문에 한자의 뜻과 쓰임새까지 배우도록 구성되어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우선 각 시대에 대한 개괄을 그림과 함께 읽으면서 각 시대에서 중요한 키워드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역사 속에서 사용된 한자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단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저 일곡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자 어휘의 뜻을 통해 단어를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한자와 함께 역사 퀴즈를 풀면서 한국사의 기본기를 키워나갈 수 있다. 각 역사 퀴즈 말미에는 해당 문제에 대한 심화이자 역사적인 지식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역사 속발 자국이라는 부분이 담겨있어서 더 도움이 될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매일 한 과 분량의 역사와 한자 공부를 6일 진행하게 되면, 단원평가가 등장한다. 앞에서 공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배운 지식을 통해 복습을 할 수 있고, 낱말 찾기를 통해 재미와 문해력, 복습의 세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다. 이미 한능검을 준비하고, 역사논술 수업을 통해 해당 내용을 배워서인지,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등장하는 한자 단어도 여러 번 써보고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 책은 한능검 준비보다는 한자를 익히고, 그를 통해 한국사의 각 시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에 저학년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한 과가 10분 남짓이면 충분히 공부할 수 있기에 틈새 공부로 활용해도 좋겠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57/cover150/k5321307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65747</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 급매 106동 101호 - [급매 106동 101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9129</link><pubDate>Mon, 13 Jul 2026 1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91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891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off/k4821393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891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급매 106동 101호</a><br/>천유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얼마 후 이사를 앞두고 있다. 같은 아파트 안에서 이사긴 하지만, 이래저래 이사준비에 마음이 분주하다. 워낙 못 버리는 성격이라서 당장 버릴 것들을 추려내야 하는데, 그 또한 쉽지 않다. 거기에 책장 여기저기 삼사중 주차되어 있는 책들은 도저히... 지극히 욕심이지만, 쉽지 않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이삿짐을 싸고 정리하고, 원래의 위치를 잡는 것부터 시작해서 옆집과 아랫집에 인사(특히 아랫집)도 중요하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층간 소음 문제로 얼굴을 붉히기 전에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것이 나을 지도 모르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106동 101호로 이사를 온 채아 부부 역시 층간 소음의 피해자였다. 아랫집 할머니로부터 시끄럽다는 민원을 받은 채아. 하지만 집에 없을 때조차 시끄럽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채아는 결국 이사를 하기로 한다.(나 역시 집에 들어온 지 5분 만에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다. 아이들과 이제 막 들어와서 씻기려고 욕조에 물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받은 전화에 정말 당황스러웠다. 복도형 아파트에, 아이들이 있는 집은 우리 집뿐이다보니 모든 시끄러움의 표적이 우리 집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급매로 싸게 나온 집인지라, 채아와 대한은 이사를 결정한다. 하지만 집을 둘러볼 때부터 느껴지는 한기는 이사를 오고 나서도 계속 이어진다. 그저 습하거나 시원한 게 아닌, 불쾌하고 무서운 한기가 집을 에워싸고 있다. 예민한 성향의 채아긴 하지만,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무서운 한기는 그녀를 더욱 고립시킨다. 남편 대한은 그런 채아의 반응에 예민하다고 치부할 뿐이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저 '나쁜 소문', '괴담'쯤으로 치부했던 이야기가&nbsp;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비극의 파편이었음을 오늘에서야 알았다.&nbsp;근데 채아가 단지 예민해서 일까? 부동산도 그렇고,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의 말이 뭔가 찝찝하다. "잘 살고 있죠?"라는 인사가 이상하게 들린다. 이 인사 도대체 무슨 뜻일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친한 동생 영미의 권유로 결국 용하다는 윤희에게 타로점을 보는 채아는 가능하면 빨리 이사를 가라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대한에게 말해봤자 통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에 채아는 괴롭기만 하다. 취재 차 만났던 준휘와 다시금 마주치는 채아. 그리고 그와 같이 들렀던 편의점 알바는 그녀의 집 이야기를 듣고 격한 반응을 보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매일 밤마다 채아는 잠을 이룰 수 없어,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집 밖으로 나선다. 그리고 그 산책길에서 종종 준휘와 마주치게 된다. 남편 대한에게 받지 못한 위로와 관심 덕분에 채아는 그럭저럭 하루를 지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한편, 집 청소를 하던 채아는 덱에서 가족사진과 부적을 발견한다. 그리고 찝찝함에 부적과 가족사진을 윤희에게 보내는데, 그것을 본 윤희는 저주가 담긴 것이라고 말하며 빨리 부적과 사진을 가지고 오라고 종용한다. 그날 청소를 하면서 발견한 오르골 이야기를 준휘에게 하자, 준휘는 격하게 반응하면서 목걸이도 있냐는 말을 한다. 한 번도 목걸이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 채아는 준휘의 반응이 이상하기만 한데...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프롤로그를 통해 어느 정도 책의 내용이 짐작 가긴 했는데, 결국 모든 게 풀어지면서 한 가지 의문이 남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집에도 정념이 깃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과연 이곳에서 그토록 채아와 전에 살던 사람들을 괴롭히던 정념은 과연 누구였을까?&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150/k4821393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24040</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안녕 신 - [안녕 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8352</link><pubDate>Sun, 12 Jul 2026 22: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83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538&TPaperId=173883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12/coveroff/k112138538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538&TPaperId=173883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녕 신</a><br/>마야 유타카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신 게임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의 제목은 안녕 신. 이번에도 초등학교에 신이라 불리는 스즈키 다로가 전학을 온다.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모든 것이 완벽한 스즈키는 말 그대로 신으로 불린다. 그저 외모뿐 아니라 전학 오자마자 해결한 두건의 사건 때문이다. 한 건은 잃어버린 리코더를 훔쳐 간 범인을 찾은 것이고(그가 전학 오기 전에 전학을 간 학생으로 스즈키와 마주친 적이 없었다.) 또 한 건은 체험학습을 위해 길을 가다가 차에 치일 뻔한 일행을 살렸던 일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여학생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스즈키는 같은 반의 구와마치 준에게는 늘 사건의 진실을 이야기해 준다. 구온초 탐정단의 단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짓말을 못하는 구와마치는 늘 범인을 단원들에게 들키고 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보통의 추리소설과는 결을 달리하는 것이, 이 작품 속의 범인은 처음부터 주어진다. 바로 스즈키의 입을 통해서다. 범인은 이미 정해졌기에, 오히려 그가 왜 범인인지를 역으로 찾아가는 일이 오히려 흥미롭다. 근데, 이 사건들의 범인들이 한 일을 찾아가는 일이 하필 초등학교 5학년인 구온초탐정단에게 주어졌다는 데 있다. 그리고 이들의 주위에서는 왜 이렇게 사건사고가 많이 등장하는 것일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또 이 탐정단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일들이 바로 사건의 중심에 있다. 인근 초등학교 교사가 살해당한다. 범인으로 조사를 받았던 것은 구와마치의 반에 담임이다. 사망한 아오야마는 담임인 미하타 스스무와 과거 같이 유도를 했던 사람인데, 체격이나 여러 면에서 닮은 부분이 많았다. 라이벌 관계가 있어서 이들은 사이가 썩 좋지 않았다는 것이 바로 미하타를 범인으로 생각한 이유였다. 하지만 스즈키의 입에서 나온 범인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탐정단의 일원인 우에바야시 다이지의 아버지였다. 우에바야시의 아버지가 범인인 지 아닌지를 밝히기 위해 탐정단은 여러 가지 상황을 조합하며 추리를 시작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들이 추리한 내용들은 실제 사건을 풀어가는 열쇠가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물론 각 사건들의 범인은 스즈키가 지목한 사람이 맞지만, 실제 범인으로 잡히지는 않는 경우도 꽤 있었다. 범인을 다른 사람으로 특정했지만, 과연 그가 진범일까?라는 의심이 계속 솟아하는 이유는 탐정단이 한 추리들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몇 사건의 범인은 결국 이들의 의심 속에서만 특정되고 지나가니, 뭔가 찝찝하기도 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처음부터 주어지는 범인. 그리고 그가 내놓은 알리바이들을 역으로 풀어가면서 탐정단은 범인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 초등학생들이 이 정도의 추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리고 전학을 앞둔 스즈키와 실종되었다가 사망한 채 발견된 탐정단 단원인 히도 유코. 히도가 그전의 사건의 범인임을 알고 있는 구와마치.&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마지막에 다다르면서 중요한 반전이 등장한다. 그리고 책 제목의 의미까지도 그제야 선명하게 제시된다. 신 게임과 다른 맛의 추리를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만나게 되는 신 스즈키. 과연 다음 편에 스즈키는 어디서 또 범인을 맞추는 데 전지전능한 신으로 등장할지 궁금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12/cover150/k112138538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1223</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식물은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고 기억하는가 - [식물은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고 기억하는가 - 지구 끝에서도 살아남는 작고 여린 잎에 숨은 강인함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6328</link><pubDate>Sat, 11 Jul 2026 2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63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976&TPaperId=173863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77/coveroff/k4921309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976&TPaperId=173863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식물은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고 기억하는가 - 지구 끝에서도 살아남는 작고 여린 잎에 숨은 강인함에 대하여</a><br/>곽준명 지음 / 현대지성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식물에 대한 그동안의 이미지와 생각을 제대로 깨준 책. 올해 읽은 그 어떤 책보다 놀랍고 반전이 가득한 책!​<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 어떤 추리소설보다 더 흥미로운 식물의 반전생활은 읽는 내내 통쾌하고, 놀랍고, 신비로웠다. 저자가 책의 초입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우리가 알고 있는 식물은 정적이고 수동적이다. 오죽하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는 환자를 가르켜 식물인간이라는 표현을 할까? 식물학자인 저자는 그런 표현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식물의 진짜 모습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한다. 책의 초반에는 애기장대의 세포와 특정 상황에서의 모습은 놀랍기만 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애기장대는 꽤 자주 등장하니, 친숙해지면 좋을 것 같다. 마치 예쁜꼬마선충 처럼 말이다. 참고로 예쁜꼬마선충과 애기장대는 생쥐와 마찬가지로 모델 생명체로 불리는데, 애기장대의 경우 크기가 작아서 협소한 곳에서도 키우기 쉽고, 성체하나에서 2,000개의 씨앗을 얻을 수 있는데다가 전체염기서열이 완전히 해독된 식물이기에 연구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사실 식물은 한번 땅에 심기면 이동이 어렵고, 동물처럼 위기 상황에서 위기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뇌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식물은 곤충이나 곰팡이, 세균 등의 공격이나 척박한 땅이나 영양소 부족 등의 상황에서도 당연히 수동적으로 당하기만 할 것 같다. 하지만 식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대단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우선 생물의 잎을 뜯어 먹는 애벌레가 등장했을 때를 살펴보자. 식물은 애벌레가 싫어하는 특정한 화학물질을 만들어내고, 이 물질이 더해진 잎은 맛이 없어질 뿐 아니라 더 많이 섭취하게 되면 애벌레가 죽음에 이르기도 한단다. 또한 식물은 칼슘 이온으로 재난신호를 보내기도 하고, 척추동물의 신경계에 있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을 통해 고통을 느끼기도 한단다. 거기에 휘발성 화합물을 분사하여 위기 상황을 주변 식물들에게 알리기도 한다니 이렇게 놀라울 수 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뿐만 아니라 산불이 나거나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어떨까? 이경우 식물은 앱시스산이라는 호르몬을 통해 기공을 조절하고 식물의 성장을 늦추거나 발아를 조절하기도 한단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식물이 동물과 같은 뇌가 없음에도 위기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이유는 세포 신호 전달체계가 동물의 세포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식물은 위기의 상황을 빠르게 깨닫고 대처할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소개하자면, 식충식물 중 가장 유명한 파리지옥이다. 이 파리지옥이 무려 숫자를 셀수 있단다!! 바로 자극털에 가해지는 횟수에 따라서라니, 놀랍기만 하다. 또한 파리지옥은 자신의 올가미 안에 들어온 자극을 감지하는데, 칼슘 이온의 농도를 통해 포획한 먹이의 크기는 물론 왕성한 정도까지 알 수 있단다. 마치 우리의 혈당 스파이크 처럼 식물 역시 칼슘 스파이크를 겪는다니 우리와 비슷한 닮은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식물은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결코 수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 오히려 동물보다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놀랍고 이색적이었다. 식물도 동물만큼이나 자신의 유전자를 &nbsp;다음 세대로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식물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77/cover150/k4921309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57752</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그래서 이런 음식이 생겼대요_ - [그래서 이런 음식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6209</link><pubDate>Sat, 11 Jul 2026 19: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62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975&TPaperId=173862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19/coveroff/k9621309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975&TPaperId=173862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래서 이런 음식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a><br/>우리누리 지음, 이진아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매일 같이 먹는 음식에 담긴 사연들은 어른인 내가 봐도 흥미로웠다. 재미뿐만 아니라 음식에 깃들인 사연들을 통해 희로애락 또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양과 동양의 음식, 우리나라의 음식, 그리고 이야기가 담긴 음식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숨은 사연들이 많았을 줄이야!!​<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첫 장부터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소금을 봉급으로 받았던 고대 로마의 이야기, 금 1g과 후추 1g 이 같은 가격이었다는 이야기, 인도인들이 사탕수수를 들고 먹는 걸 보고 설탕을 발견한 이야기 등 우리가 매일같이 먹는 조미료 안에도 여러 가지 사연들이 담겨있었다. 그중 슬펐던 것은 바로 설탕에 관한 이야기였다. 16세기 설탕공장에 많아짐에 따라 원주민들이 강제로 공장에서 노역을 했는데 그들이 죽자, 결국 아프리카인 노예들을 데려다가 강제로 설탕공장에서 일하게 했다고 한다. 달콤한 설탕 이면에 씁쓸한 역사가 담겨 있어서 읽으면서 마음이 안 좋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맥주가 수도원에서 발전했다는 것도, 스테이크의 원조가 몽골이라는 것도, 함부르크 스테이크가 햄버거 스테이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는 것도, 랍스터가 17세기에는 빵 대신 줄 정도로 저렴한 음식이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프렌치프라이는 이름에서 프랑스 음식처럼 느껴지는데(실제로는 햄버거와 곁들여서 많이 먹어서 미국 건가? 싶기도 했는데) 원래는 벨기에의 요리였단다. 김치를 일본 음식이라고 여기는 외국인을 보면 화가 치밀 듯, 벨기에 사람들도 프랑스에 빼앗긴 감자튀김 프리츠 때문에 감자튀김 박물관을 만드는 등 진심이란 사실에 괜스레 공감이 된다. 서양을 넘어 동양 편으로 와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어묵이 진시황에게 받쳐진 음식이라는 것도, 샤부샤부가 몽골군의 전투식량이었다는 것도, 한국인의 솔푸드 청국장이 원래 말안장에서 발효한 음식이라는 것도(청국장이 우리나라가 원조가 아니라는 것도 놀랍다!!) 새롭게 알게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한국인의 음식 편에서는 광해군과 관련된 음식들이 등장하는데, 잡채와 꽈배기가 그렇다. 특히 잡채 맛을 본 광해군이 그 맛에 반해서 음식을 바친 이충을 호조판서로 삼았다니, 이건 아니다 싶다. 그 밖에도 조랭이떡(조롱이떡)이 고려 후기 이성계에 계획에 반대했던 남편과 아들을 잃은 개경의 여인들이 떡국을 만들 때 대나무칼로 이성계의 목을 자르듯 잘록하게 만든 데서 유래되었다니 한을 음식으로 만든 그녀들의 사연이 가슴 아프기도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그 밖에도 배 안에서 만든 도넛의 가운데가 익지 않아서 뚫어냈다는 사연은 불편함을 바꾼 요리사의 지혜가 담겨있어서 고개가 끄덕여졌고, 단무지는 일본 스님의 이름이 담겨있었는데, 원래 단무지가 일본 말로 다쿠안이다. 원래 진짜 이름은 다쿠안즈케였는데, 긴 이름을 줄여서 다쿠안이라고 불렀단다. 그리고 이 다쿠안이 바로 에도의 동해사 스님의 이름에서 붙여졌단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음식 속에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많은 사람들의 눈물도 담겨있었다. 이런 사연들을 마주하고 보니, 우리가 마주하는 많은 음식들에 대할 때 그들의 상황과 마음도 다시 한번 기억해 봐야겠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되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19/cover150/k9621309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51903</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500명의 인물로 읽는 세계사 - [500명의 인물로 읽는 세계사 - 함무라비부터 워런 버핏까지 역사의 증명사진으로 남은 위대한 얼굴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4877</link><pubDate>Fri, 10 Jul 2026 21: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48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9349&TPaperId=173848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68/coveroff/k4721393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9349&TPaperId=173848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500명의 인물로 읽는 세계사 - 함무라비부터 워런 버핏까지 역사의 증명사진으로 남은 위대한 얼굴들</a><br/>찰스 필립스 지음, 김봉중 감수, 임지연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nbsp;기원전 2,700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사 속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책. 사실 500명이라는 숫자가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한 명 한 명이 역사 속에서 벌인 이야기들을 만나고 보니 500명도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집트의 임호테프로부터 시작해서 2003년생인 그레타 툰베리에 이르기까지 무려 4,700년이 넘는 시대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활약을 했을까를 보자면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저자는 14개의 집업 군으로 나누어 5개 시대에 걸쳐 인물들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사이기에 다양한 나라에서 활약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상당수는 익숙한 인물들이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는 인물들도 많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중요한 것은 이 책은 역사의 인물이지 위인만을 추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특정 인물에 대해 비난을 하거나, 우상시하지도 않았다. 그저 그 인물이 역사 속에서 이룩한 일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이 더해졌을 뿐이다. 그렇기에 그에 대한 판단은 바로 독자와 후대의 몫이 아닌가를 생각해 보게 한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개인적으로 위인만 다룬 책이 아니었기에 더 의미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위인만을 다루었다면 물론 그들이 이룩한 역사적 성과들을 만나볼 수는 있었겠지만, 역사의 교훈은 오히려 직접적으로 마주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물론 익숙한 인물들의 이야기도 좋았지만,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역사도 상당했다. 아테네의 극작가인 소포클레스는 9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그의 사인은 &lt;안티고네&gt;의 긴 구절을 한 호흡에 낭송하려다 숨이 막혀 죽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단다.(기원전 5세기에 90세까지 살았다는 것도 대단한데, 굳이 왜 그 긴 구절을 한 호흡에 낭송하려 했을까? 안타까운 죽음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또 로마의 황제인 칼리굴라는 3년여의 기간 동안 로마를 통치했는데,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하고, 잔혹하고 변덕스러운 행동을 많이 했다고 한다. 자신의 동상을 세우기 위해 국고를 탕진했는데, 돈이 모자라자 개인의 재산까지 몰수하기도 했단다. 근데, 그가 어린 시절부터 뇌전증을 알고 있었고, 발작 이후부터 망상과 반사회적인 행동이 이어졌다는 사실을 통해 보면 병에 의한 문제라는 생각 또한 들어서 안타깝기도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 안에 담긴 우리나라의 인물들은 누가 있을까? 물론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인물들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을 세운 주몽, 온조, 박혁거세를 시작으로 선덕여왕, 세종대왕, 유관순과 김대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사실 책에 등장한 요즘 시대의 인물들 보다 을지문덕이나, 강감찬, 왕건, 정조 등도 나왔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전반부에는 나라를 일으키거나 유명한 작품을 남긴 인물들이 많았고, 혁명의 시대를 거치면서 노예해방이나 여성인권을 위해 운동했던 인물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리고 현대에서는 각 나라의 대통령(지도자)들이나 운동선수나 연예인, 노벨평화상과 같은 상을 수상한 인물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익숙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산업가들의 이름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실 어떤 인물(아돌프 히틀러나 블라디미르 푸틴이라도)도 그에 대한 저자의 평가나 생각이 담겨있지 않다. 그저 그가 한 일을 객관적으로 서술할 뿐이다. 바로 그 인물에 대한 평가는 독자에게 맡긴다고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그렇기에, 그 인물에 대해 더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68/cover150/k4721393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16864</link></image></item><item><author>명랑걸우네</author><category>내 책 속 이야기</category><title>일상의 질문에 답하는 짧은 철학책 - [일상의 질문에 답하는 짧은 철학책 - 인간관계부터 커리어까지, 생각이 많은 나를 위한 철학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3241</link><pubDate>Thu, 09 Jul 2026 2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23161/173832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9147&TPaperId=173832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8/coveroff/k6621391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9147&TPaperId=173832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상의 질문에 답하는 짧은 철학책 - 인간관계부터 커리어까지, 생각이 많은 나를 위한 철학 수업</a><br/>크리스토프 크바르히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일상을 살면서 우리는 참 많은 문제들과 마주친다. 때론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때도 있지만, 아무리 고민해도 쉽게 답을 내지 못할 때도 많다. 때론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다수의 의견을 따라야 할 것 같아서 내 생각과 다른 선택을 할 때도 종종 있다. 모든 문제가 바른 생활과 같다면, 우리는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수 있을 텐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한편으로는 같은 문제를 고민하는 누군가의 조언을 받고 싶을 때도 있다. 같은 문제를 고민했던 많은 철학자들의 이론 속에서 답을 찾는 방법은 어떨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책 안에는 참 다양하고 실제적인 일상의 질문들이 등장한다. 가령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해야만 하는 걸까? 나 악의 없는 거짓말은 괜찮지 않을까? 같은 질문 말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이런 질문은 어떨까? 여러 사람을 동시에 사랑해도 될까? 나 병든 반려동물 치료에 큰돈을 써도 될까? 같은 질문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사실 각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그 답을 도출해 낸 철학자의 설명이 짧게 그려진다. 질문들 중에는 언젠가 내가 고민했던 문제들도 있고, 내 안에 답을 가지고 있지만 왠지 이 답을 하면 안 될 것 같은 질문들도 있다. 앞에서 말한 질문 중 하나에 대해 철학자는 어떤 대답을 했을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요즘 우리들의 삶을 보자면 참 바쁘게 산다. 마치 시간을 분 단위로 나누어 살아야 할 것 같다. 때론 쉬는 것조차 불편할 정도로 바쁘다.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영어 강의를 듣고,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운동을 하기도 한다. 점심을 먹는 시간조차 아까워 간단히 때우고 자기개발을 위한 강의를 듣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기에, 나 또한 그렇게 살아야 맞는 것 같다.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잘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답은 이렇다. 생각하는 자신이 된다는 것은 절대 완성되지 않는다. 내가 완벽하다고 믿는 그 믿음 자체가 틀렸단다. 왜냐면 바로 그 순간, 나는 더는 나 자신이 아니라 생명력을 잃은 그림자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결국 그가 주는 답은 항상 삶이 요구하는 현실에 맞는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굳이 자기개발에 애쓰지 않아도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으니 그런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병든 반려동물 치료에 큰돈을 써도 될까?라는 질문에 아니오라는 답이 등장한다. 물론 이 안에는 생명 외경을 이야기 한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이론이 등장한다. 사실 처음 질문과 답을 보고 무척 당황했다. 요즘은 반려동물도 가족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가족이 병에 걸렸다면 그냥 두고 볼 것인가?라는 질문이 당연히 이어질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생명 외경은 생명 그 자체가 아닌 우리의 이기적인 감정을 넣지 말라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책에서 설명하는 생명 외경의 뜻은 삶에 대한 주체가 자신이기에 자신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불치병에 걸린 사람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권리에 대해 인정하는 의미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반려동물이 과연 고통스러운 치료를 거치면서 더 살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인간 스스로 내 옆에 더 오래 두고 싶어서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의미로 "아니오"라는 답을 준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물론 책 안에 담겨있는 모든 답과 이론이 다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답을 도출해 낸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 책을 읽으며 철학자(혹은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에 대해 더 생각해 보는 것 또한 또 하나의 철학을 깊이 있게 만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8/cover150/k6621391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5087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