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미국 유학 갈 수 있을까?
김영주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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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책 제목을 봤을때 우리아이도 미국유학 갈 수 있을까? 라는 제목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표지를 다시 봤을때 전에는 보지 못했던 제목의 끝부분을 보게 되었다. 


우리아이도 미국유학 갈 수 있을까? YES


책을 읽기 전에는 YES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책을 다 읽고 난 후 YES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다니 신기했다.


이 책은 저자가 책 속에서 밝혔듯이 미국 유학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다. 저자가 1년 6개월동안 미국에서의 유학 생활 뿐만 아니라 유학이 확정된 날부터 어떻게 준비했는지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유학이 오늘 결정해서 내일 떠나는게 아닌 만큼 유학을 가려면 준비할게 정말 많다. 여행을 떠나는 것도 아니고 1년 넘게 언어가 다른 타지에서 생활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신경쓸게 많다. 저자와 저자의 가족 또한 유학 전 신경쓸 것이 너무나도 많은 와중에 차근차근 준비를 했고, 실제로 미국에서 어떻게 유학생활을 했는지도 이 책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유학 당시 초등학생과 6세 아이의 엄마였기 때문에 아이들 교육에 가장 신경을 쓴 점이 이 책에 나타난다. 학교 입학부터 영어 교육에 대한 다양한 경험담까지 아이들 교육 특히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라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요즘은 엄마들 사이에서 엄마표 영어가 정말 유행이다. 저자도 아이들의 영어를 돕기 위해 유학 전 엄마표 영어를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엄마들이 엄마표 영어를 하는 이유가 아이들에게 영어를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다. 그런데 유학은 영어라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유학이 아이들의 교육과 경험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1년 6개월 동안 정말 진심으로 아이들이 맘껏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래서 두 아이 모두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영어도 해리포터를 모두 원서로 읽을 수 있는 수준에 까지 도달했으니 1년 6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정말 제대로 유학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원래는 남편의 유학으로 인해 가족이 미국으로 유학가게 되었지만 저자의 자녀들도 제대로 된 유학생활을 하고 온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지금 당장 미국 유학 계획이 없더라도 자신이 미국 유학 기간동안 겪었던 내용들, 득히 자녀의 학교 생활, 영어 공부, 독서 습관 등 많은 부분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모든 사람들이 미국 또는 영어권 나라로 유학을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자의 경험을 통해 전해지는 아이디어로 내 아이의 교육에 조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는 자신의 블로그에도 미국 유학, 자녀 교육 등 이 책과 공통된 얘기를 전하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저자의 블로그를 방문해도 좋을 것이다.

https://blog.naver.com/mytruevoice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우리아이도미국유학갈수있을까 #미국유학 #미국유학꿀팁 #초등미국유학 #자녀교육 #자녀영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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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의외로 도감
누마가사 와타리 지음, 타카모리 마쓰미 옮김, 시바타 요시히데 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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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물들을 다룬 단순한 생물도감인 줄로만 알았는데,  읽고 나면 생물에 대한 지식도 쌓이지만 유쾌해지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 멋진 책이다.


우왓(<-인사)로 시작하는 책의 첫 글자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이 책을 유쾌하면서도 재미있게 동물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


1장은 차이에 놀라는, 놀라운 생물의 겉모습과 숨겨진 모습,

2장은 알려지지 않은 특기와 특징, 굉장한 생물의 겉모습과 숨겨진 모습,

3장은 생횔이 수수께끼 투성이, 신기한 생물의 겉모습과 숨겨진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보는 법도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처음에는 겉모습 페이지로 생물의 기본적인 정보와 특징을 설명한다. 책장을 넘기면...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다른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크기, 분류, 먹이, 서식지 등)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이 봐도 좋을 유쾌한 생물 도감이다.



첫번째로 등장하는 생물이 아프리카 코끼리이고 그 다음이 호랑이이다.

이 동물들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동물이어서 독자들이 호감을 가질 수 있게 순서를 그렇게 정한 듯 하다. 그리고 그림과 함께 적절한 분량의 설명은 그 생물에 대한 이해를 쉽게 도와준다. 불필요한 설명도 없고, 생물의 특징만을 잘 표현하여 역시 생물도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동물의 세계 다큐멘터리에서도 알 수 없었던 생물에 대한 숨겨진 모습은 그 생물을 다시 보게끔 한다.  특히 황제펭귄의 경우 물 밖에서는 뒤뚱뒤뚱 걷지만 물 속에서는 헤엄을 잘 치는 동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물 속에서는 고속 수영을 하는 스피드 광이라니 물 밖에서의 모습이 떠올라 전혀 상상이 안됐다.




재미있고, 신비롭고, 유쾌한 생물들의 얘기를 쭈욱 보고나니 아이들이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한다. 조만간 동물원이나 가볼까?


해당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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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열전 - 인생 고수들이 들려주는 지혜의 말들
김영철 엮음,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기획 / 창비교육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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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언급된 분들의 이름만 봐도 야~ 대단한 분들만 계시네 하면서 감탄을 했는데, 정작 이 책을 읽으니 인생 스승님들의 얘기를 흘려들으면 안되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우리 시대 스승들의 멋진 인생 얘기를 들으니 책 읽는 재미는 물론이거나와 저절로 인생 공부가 되는 것이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의 얘기가 많아서 좋았다.


원래 이 책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의 웹진 [다들]에 연재된 내용을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첫번째 책 '모든 이가 스승이고, 모든 곳이 학교다'에 이어 이번은 2번째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웹진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 된게 후회되었다. 기회가 되면 웹진을 모두 뒤져서 인생 스승들의 멋진 얘기를 모두 보고 싶다.




80세가 는 연세에도 여전히 연극무대에서 또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이순재 선생님의 얘기는 본받을 점이 많았다. 후배들에게 연기만 가르치시는 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을 따서 벌써 몇 년째 해오고 있다는 것을 보고 나 자신이 무척 부끄러웠다. 너무 현실에 안주해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9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장애인을 위해 애쓰시는 김성수 전 대한성공회 대주교님의 얘기도 나에게 가르치는 바가 컸다. 나는 이제껏 남을 돕는 일에 소홀히 해왔다. 나 살기에 급급해서 나만 위하고 나만 살려고 했던 것 같다. 평생 남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분도 있는데 나는 너무 나 자신만 생각했던 것 같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나도 언젠가는 남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점점 생겨난다.


인생 스승님들의 얘기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그 분들의 얘기에는 정이 있고, 힘이 있고, 배움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평생 공부라는 말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공부에는 끝이 없다. 이 책에 나온 인생 스승님들의 공부에 대한 멋진 얘기를 다시 한번 보고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부열전 #인생스승 #평생공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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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환영합니다
퍼트리샤 헤가티 지음, 그레그 애벗 그림, 정화진 옮김 / 달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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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책을 만났습니다.

모두를 환영합니다
숲속을 배경으로 하고 숲속의 동물들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면서 읽었습니다. 동화 내용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어서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동화입니다.

처음에 등장하는 동물은 생쥐입니다. 생쥐는 숲속 빈터에 행복한 집을 지으려고 하는데, 개구리가 다가와 살던 연못이 곧 없어질 거라면서 슬퍼하네요. 


생쥐는 함께 집을 짓자고 제안하자 개구리는 기뻐합니다. 그리고 모두를 환영한다고 함께 외칩니다.


독수리에 쫓기던 토끼들, 너무 외로워하던 갈색곰, 살던 나무가 사라진 새들이 모여 함께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곧 다른 동물들에게 소문이 퍼질거에요. 



그리고 집이 완성되면 함께 했던 동물들과 함께 아무 걱정없는 행복한 우리집에서 살거에요.


이 책은 귀여운 동물들 그림도 너무 마음에 들고, 페이지의 크기를 달리하여 숲 속 빈터를 각각 달리 표현한 점도 마음에 듭니다. 이런 구성을 보고 아이가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니 같이 읽는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른 동물들을 피하지 않고, 생쥐부터 시작하여 모든 동물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편견을 갖고 친구를 대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항상 문제가 되는 학교 왕따문제나 폭력문제는 편견과 선입견에서 비롯되니까요.
아이들이 자라서도 모두를 포용하는 넓은 마음을 같길 바래봅니다. 


#모두를환영합니다 #숲속동물들 #추천동화 #어린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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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김용택 시 그림책
김용택 지음, 김슬기 그림 / 바우솔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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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지면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멋진 동화책입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김슬기 화가님의 그림과 함께 김용택 시인님의 담백하면서도 구성진 글이 더해져서 자연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이 동화책의 줄거리를 잠깐 살펴보면...

앞산에 떡갈나무 잎 피고, 꾀꼬리 우는 때가 되면 텃밭에는 참깨 싹이 나기 시작합니다. 아이는 아빠, 엄마와 함께 텃밭에 나가 푸릇푸릇 싹이 난 참깨 싹들을 돌보며 참깨 싹들 사이로 지나가는 애벌레랑 함께 놉니다. 그러다가 그만 잠이 드는데 문을 활짝 열러두고 자네요. 그러는 사이 꾀꼬리가 아이를 물어다가 자기 새끼들이 있는 둥지에 버려두네요. 아이는 놀라기는 커녕 떡갈나무 나뭇잎 위에서 애벌레와 함께 잠을 잡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서는 비를 데려온 배가 흰 피래미들과 함께 참깨 밭으로 떨어집니다.






글은 많이 없지만 김용택 시인님의 특유의 자연을 노래하는 힘이 담겨있는 글들이에요. 한편의 시에 멋진 그림이 배경으로 깔린 그런 느낌이에요. 시적인 글들과 함께 멋진 그림으로도 모든 내용이 표현되는 너무나도 재미있는 동화책입니다. 오히려 제가 요약한 줄거리가 더 이상하게 보이네요.

그림만으로도 행복해지고, 따뜻해지는 느낌은 그림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역시 자연과 함께 해야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비록 책 속의 내용이지만 아이가 꿈을 꾸는 내용도 자연의 새와 애벌레와 비와 함께 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서도 잘 놀지 못하는데, 책 속의 배경은 너무나도 축복받은 환경 같아요. 그렇더라도 자연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가장 좋은 놀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산이라도 가봐야겠어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나는애벌레랑잤습니다 #김용택 #김슬기 #추천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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