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일본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허근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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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의 이웃나라 일본 여행지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 중심에서 작고 여행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도시로 바뀐지 오래다. 국내에서 일본 소도시로의 직항 노선도 상당히 많이 생겨서 어느 곳을 여행할지 고민인 분들도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지역마다 색다른 느낌을 받듯이 일본도 지역마다 지역색이 뚜렷한 느낌을 줄텐데 어느 곳을 가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행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라는 책에서는 일본의 중부, 산인, 시코쿠, 도호쿠 지역의 소도시들을 소개한다. 각 지역마다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자세히는 아니지만 그곳에 여행을 가면 꼭 방문하고, 경험하고, 맛봐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허근희님은 대학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관경통역 안내사 자격증 취득 후 국내 대형 여행사에서 일본 전문 인솔자로 근무한지 15년차인 베테랑 인솔자이다.


수많은 시간동안 일본의 전역을 여행객들에게 소개하면서 손님들의 웃음이 삶의 보람이고, 그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담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 먼저 일본의 중부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1년에 한번, 4월 15일에 개장해서 6월 23일에 마감하는 알펜루트이다. 여행할 수 있는 기간이 짧긴 하지만 일본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웅대한 자연경관을 꼭 보고 싶다. 그 다음 산인 지역에서는 다이센 산을 올라가 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돗토리, 요나고 지역을 갔다 왔는데, 당시 여행에서 못가본 곳이 다이센 산이라 다시 간다면 꼭 올라가 보고 싶다.


시코쿠 지역에서 가고 싶은 곳은 시코쿠 순례길과 도고 온천으로 유명한 마츠야마다. 책 속에는 시코쿠 순례길에 대한 설명이 글로만 되어 있어, 실제 방문하여 직접 걸어보고 싶은 소망이 있고, 도고 온천은 워낙 유명해서 꼬고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마지막 도호쿠 지역에서 가보고 싶은 곳은 아키타와 아오모리다. 예전 TV다큐멘터리로 본 기억이 있는데 아키타 산골마을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겨울에 눈이 펑펑 와서 학교도 제대로 가기 힘든 산골마을이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사과로 유명한 아오모리는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책 속에 소개된 일본의 다양한 소도시들의 매력을 느끼고 싶어 여건이 된다면 한곳 한곳 모두 방문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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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외국계 취업 - 20년 차 수석 매니저가 알려주는 외국계 기업 취업 전략서
백원정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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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외국계 기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얼마 전 읽은 책의 저자와 비슷한 상황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런 기대감을 갖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20년차 외국계 기업의 수석매니저인 백원정님은 그의 책 '나의 첫 외국계 취업'에서 외국계 기업에 대한 첫 도전을 망설임이었다고 표현한다.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는 시험 점수로만 관리했고, 국내 중소기업에서 1~2년의 경력만 있었던 저자가 어떻게 20년 넘게 외국계 기업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일까?



나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려면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만 취업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영어도 잘해야 하지만, 유창함보다는 필요한 순간에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힘이 우선이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외국계 기업에서 커리어를 키워야 하는 이유를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번째, 성과가 곧 기회가 된다.

두번째, 직무 전문성을 인정하는 문화이다.

세번째, 글로벌로 경력을 확장할 수 있다.

네번째, 자기 주도적 성장 환경을 제공한다.


물론 국내 대기업이나 많은 기업들이 위와 비슷한 문화와 글로벌 경력을 쌓을 수 있지만, 외국계가 가진 장점은 분명히 있는 듯 하다.



저자는 책 속에서 취준생들을 위해 4주 완성 전략을 제시한다.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셀프 브랜딩이 필요하다. 1주차에는 자신이 끌리는 산업과 직무를 찾고, 나를 표현하는 핵심 메시지와 경험 키워드를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 2주차에는 레쥬메와 커버 레터를 어떻게 작성하고 핵심적으로 들어가야 할 요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3주차에는 영어 면접 준비로 STAR기법을 활용한 답변 준비와 핵심 질문 15가지에 대한 모범 답변 공식을 확인한다. 마지막 4주차에는 실전 지원으로 지원 타이밍과 전략 수립은 어떻게 세우는지 확인한다.



외국계 기업에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기업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외국계 기업에서 업무적으로 인정받고 커리어를 자신의 브랜딩으로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저자의 노하우가 잘 담겨있어 외국계 기업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의첫외국계취업 #외국계취업전략서 #백원정 #슬로디미디어 #네이버북유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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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혁신의 비밀 - 내부자가 파헤치는
딘 캐리그넌.조앤 가빈 지음, 이윤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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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개인용 컴퓨터의 운용체제인 MS-DOS와 MS Windows로 전세계 시장을 재패했었다. 그리고 MS Office 제품군까지 인기를 얻으면서 MS의 창립자 빌 게이츠는 세계 1위 부호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기술들이 발전하고 MS의 시장 점유율도 예전만 하지 못해 위기설까지 나왔었는데, 그 위기를 극복한 것이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전세계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이다. 수많은 발전과 변화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뤄낸 것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마이크로소프트 혁신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재직 중인 두 명의 전문가가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의 비밀을 조심스럽게 들려준다. 딘 캐리그넌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초기 인터넷 사업부 Xbox, 다수의 AI 프로젝트 등 신규 사업을 수십억 달러 매출 규모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해왔다고 한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와 최고과학자실에서 AI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조앤 가빈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부문의 혁신 디렉터로 재직하며, 차세대 재생형 데이터센터 등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사업 기회를 개발해왔다고 한다. 2024년에는 다양한 산업 간 변혁을 목표로 하는 협업 기관인 재생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한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 혁신을 이끈 7가지의 케이스는 XBOX,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코그니티브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빙, 책임 있는 혁신이다.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는 MS가 인수한 깃허브와 함께, 전세계의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도구이다.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고, 다양한 패키지를 설치하여 자신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이를 이끈 혁신은 혁신가의 딜레마를 받아들이고, 가치 창출에 집주앟고, 신뢰할 수 있는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데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을 이끈 4가지 패턴은 혁신을 표준화하고 구조화하며 신뢰할 수 있게 만든 매일 혁신, 지속적이고 적응력 있는 혁신을 달성한 수년간의 혁신, 감정으로 변화를 이끈 모두가 함께하는 혁신, 마지막으로 가치 사슬 전체를 혁신한 기술 이상의 혁신을 한 4가지 패턴이다. 책의 말미에서 내린 결론은 3가지 기본 원칙으로 추려진다. 혁신은 회사 전체의 노력이고, 혁신은 순환하며, 혁신은 신뢰 위에서 움직인다는 점이다. 혁신을 지속한다는 것이 회사의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인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전사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지속하는 힘일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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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AI - 블록체인과 AI의 본질을 이해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다
김기영 외 지음 / 키랩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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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블록체인과 AI는 최근 몇년동안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테헤란로에서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키워드라고 한다. 그러고보면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으로 디지털화폐, 암호화폐가 등장했고, 탈중앙화와 데이터무결성으로 다양한 증명에도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거대 언어 모델의 등장으로 생성형 AI가 활성화되면서 AI는 사회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이 두가지 기술을 동시에 얘기하는 책을 만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닿아 읽을 기회를 가졌다.



김기영, 이정석, 한정석, 이 세 분이 지은 CRYPTO.AI는 많은 독자들에게 블록체인과 AI 기술의 본질을 설명하고, 이 기술들을 활용한 주요 최신 트렌드와 응용사례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블록체인과 AI의 교차점에 대해 설명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가장 잘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금융과 게임분야이다. 그 중에서도 저자들은 금융 분야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유즈케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뛰어넘는 새로운 금융시스템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ChatGPT로 유명한 OpenAI사의 CEO 샘 알트만이 주도한 World 라는 프로젝트는 AI가 보편화되고 난 후의 필요한 기술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례 중 Walmart가 도입한 IBM의 Food Trust라는 블록체인 기반 식품 추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음식 유통 공급망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훼손시키는 기존 검사 시스템을 보완했고, 전통적인 산업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 도구임을 증명했다.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지원을 넘어서 이제는 추론 모델을 통해 더 깊고, 논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AI는 단순 정보 제공자에서 믿을 수 있는 복잡한 문제 해결사이자 소통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고, 또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디지털 경제에서 블록체인과 AI는 해결할 수 있는 상호보완적인 기술을 서로의 교차점에서 등장시킬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두 기술은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봐야 더욱 더 정확한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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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AI - 블록체인과 AI의 본질을 이해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다
김기영 외 지음 / 키랩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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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AI와 블록체인을 같이 이해해야 미래기술 트렌드를 알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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