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당랑거철 님의 서재 (당랑거철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0035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21 Aug 2026 15:38:05 +0900</lastBuildDate><image><title>당랑거철</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690035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당랑거철</description></image><item><author>당랑거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개인적 엘리트주의에 기반한 극단적 무정부주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00353/17441497</link><pubDate>Sun, 09 Aug 2026 2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00353/1744149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1289&TPaperId=174414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491/24/coveroff/896596128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767026&TPaperId=174414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44/89/coveroff/899676702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599186&TPaperId=174414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0/23/coveroff/898559918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605424&TPaperId=174414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84/9/coveroff/895660542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8060758&TPaperId=174414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1/coveroff/s032534253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746900353/17441497'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lt;시민의 불복종&gt;은 수필 &lt;월든&gt;으로 유명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lt;월든&gt; 답지 않은 몽상가적이면서도 비이성적인 책이기도 하다.<br>그의 일생은 물욕과 인습의 사회 및 국가에 항거해서 자연과 인생의 진실에 관한 파악에 바쳐진 실험의 연속이었다. 노예제도와 멕시코 전쟁에 항의하기 위해 홀로 월든의 숲에서 작은 오두막을 짓고 살기도 했으며, 인두세 납부 거부로 투옥도 당했고, 후에는 노예 해방 운동에 헌신하였다. 그의 그러한 정신은 '시민 불복종'으로 이어진 마하트마 간디의 인도독립 운동과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시민권 운동, 레프 톨스토이 등에 사상적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br>최근에는 소로우가 미니멀리즘의 선구자로 해석되기도 한다. 특히 &lt;월든&gt;에서 '경제적인 삶'부분에서 그의 구체적인 삶의 형태를 예로 든다.<br>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lt;시민의 불복종&gt;(시민의 반항)은 국가 권력에 맞서는 개인의 저항권을 강조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현대 민주주의와 사회 구조의 관점에서 볼 때 여러 가지 한계점과 비판점을 내포하고 있다.&nbsp;<br>1. 개인적 엘리트주의에 기반한 극단적 무정부주의&nbsp;<br>* 극단적 무정부주의 경향과 현실성 부족: 소로우는 "가장 좋은 정부는 가장 적게 다스리는 정부"라는 신념을 넘어, "아예 다스리지 않는 정부"를 궁극적인 목표로 제시한다. 이는 현대 복지 국가나 복잡한 사회 시스템에서는 무질서를 초래할 수 있는 극단적인 무정부주의적 사고로서,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다.<br>* 개인주의적 윤리의 과잉: 사회의 문제를 집단적, 정치적 노력(투표, 정당 활동 등)으로 해결하기보다 개인의 도덕적 양심과 '불복종'이라는 거부 행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는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고 개인의 도덕적 우월성만을 강조하여, 공동체 유지에 필요한 타협과 협력을 도외시하고 있다.<br>* 복잡한 사회적 책임의 회피: 국가의 세금을 내지 않거나(인두세 거부), 부당한 전쟁(멕시코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고결해 보일 수 있으나, 이는 개인이 사회적 혜택을 누리면서 그 비용(세금)을 거부하는 '무임승차'의 논리의 연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nbsp;<br>* 민주주의 절차의 경시: 다수결의 원칙을 '힘이 센 사람들이 다스리는 것'이라며 폄훼한다. 다수의 횡포를 비판하는 것은 타당하나, 민주적인 의사결정 절차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발상이다.&nbsp;<br>2. 비논리적이고 예언자적인 서술<br>* 독선적이고 냉소적인 어조: 소로우는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득하기보다, 정부와 시스템을 따르는 일반 시민들을 '기계'나 '무의미한 존재'로 묘사하며 냉소적이고 독선적인 태도를 일관한다. 이러한 어조는 독자에게 비이성적이라는 거부감을 준다.<br>* 비유와 은유의 과도한 사용: 직설적이고 명확한 정치적 논증보다는 시적이고 상징적인 은유를 자주 사용하여, 소로우의 의도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정책적 의미로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br>* 논리적 비약: 도덕적 절대주의(양심)에 기반하여 법과 제도를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과정에서 법의 중요성과 안정성을 과소평가하는 논리적 비약이 많이 나타난다.&nbsp;<br><br>요약하면, 소로우의 &lt;시민의 불복종&gt;은 개인의 양심을 일깨우려는 어조의 문헌이지만,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이며 이상적(idealistic)이다. 또한, 개인의 도덕적 고결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절차를 대놓고 경시한다는 점이 주된 비판의 대상이 된다.&nbsp;<br>미국이 독립한지 40년밖에 되지 않은 1817년에 태어난 저자의 시대를 감안하면, 초기 미국의 국가 시스템이 자리잡기 이전의 혼란기를 겪으며 저술한 이 책 &lt;시민의 불복종&gt;은 당대의 시민으로서 느낀 주관적 분석이라 이해할 만하지만, 이 책을 21세기 초현대 국가제도에 적용하여 무정부주의나 납세 및 다수결원칙 거부 같은 그의 주장을 옹호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좌파 운동권이 아니라면...&nbsp;<br><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0065/61/cover150/89566058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0656111</link></image></item><item><author>당랑거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순수한 지적 고백일까, 노학자의 인지적 쇠퇴일까 - [존재하는 신 - 신의 부재는 입증되지 않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900353/17373917</link><pubDate>Sat, 04 Jul 2026 22: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900353/173739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08876&TPaperId=173739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6/74/coveroff/89352088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08876&TPaperId=173739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존재하는 신 - 신의 부재는 입증되지 않는다</a><br/>앤터니 플루 지음, 홍종락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08월<br/></td></tr></table><br/>영국의 대표적 무신론 철학자였던 앤터니 플루(Antony Flew)의 저서 &lt;존재하는 신&gt;은 반세기 동안 무신론을 옹호했던 그가 현대 과학과 철학적 탐구를 통해 유신론자로 전향하게 된 지적 여정을 담은 회고록이다.&nbsp;<br>이 책에서 저자는 최신 과학적 성과와 철학적 논증을 바탕으로 우주에 무한한 지성을 가진 창조주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nbsp;<br>플루는 자신의 철학적 신조인 "증거가 이끄는 곳으로 끝까지 따라간다"는 소크라테스적 태도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신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었다.&nbsp;<br>1) 자연법칙의 기원: 우주를 지배하는 정교하고 합리적인 물리 법칙들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지성적 설계자의 존재를 시사한다.&nbsp;<br>2) 생명과 DNA의 복잡성: 무생물에서 생명체가 탄생하고 자기 복제 능력을 갖추게 되는 과정은 자연주의적 설명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초월적 지능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보았다.&nbsp;<br>3) 지적 설계로서의 신관: 플루가 도달한 신은 기독교의 인격적이고 구원자적인 신이라기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움직이지 않는 원동자'나 이신론(Deism)적 차원의 무한한 지성이다.&nbsp;<br>이 책은 출간 직후 무신론자와 유신론자 양측 모두로부터 거센 논쟁과 비판을 불러일으켰다.&nbsp;그 구체적 내용을 열거하면;<br>1)&nbsp;대필 논란: 이 책은 플루 본인의 철학적 기반 위에서 쓰였으나, 상당 부분 공동 저자인 로이 아브라함 바르기스 등이 집필 및 편집한 것으로 밝혀져 저자의 독창성과 서술의 진정성 측면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nbsp;<br>2)&nbsp;생물학 및 진화론에 대한 오해: 철학자인 플루가 주장한 DNA의 복잡성과 확률적 불가능성(지적 설계론)은 진화생물학계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진화 메커니즘을 오해하거나 단순 확률론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nbsp;<br>3) 철학적 전환의 괴리: 철학적 방법론과 악의 문제(무신론의 근거) 때문에 무신론자가 되었던 그가, 유신론으로 돌아선 결정적 계기는 주로 생명과학적 복잡성에 의존하고 있어, 기존 무신론 철학 체계와 전향의 논리적 연결 고리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nbsp;<br>4) 종교적 신념의 한계: 저자가 궁극적으로 도달한 결론은 기독교나 특정 계시 종교의 신이 아닌 비인격적인 '지성'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종교 진영에서는 이를 자신들의 창조론을 입증하는 데 무비판적으로 인용한다는 견강부회로 지적 받기도 한다.&nbsp;<br>요약하면 &lt;존재하는 신&gt;은 거장 철학자의 순수한 지적 고백이라기보다, 노학자의 인지적 쇠퇴를 틈타 기독교 변증학 진영이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영리하게 편집하고 이용한 '홍보성 기획물'에 가깝다는 것이 현대 무신론 학계와 회의주의 평론가들의 냉정한 평가이다.&nbsp;<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76/74/cover150/89352088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76740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