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남짓의 시간동안
후루룩 읽어내려갔지만
마음에 깊이 남은 책이었다_
반워킹맘에 육아를 하며
항상 피곤을 핑계로 책을 읽지 못 했던 내게
남은 2019년에는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게 한 책이었다_
비단 권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렇게 틈새 시간에도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해가야지
하고 생각하게 만든 좋은 책_
그러나 이 책 전에 #인생수업 을 읽은 탓인지
이렇게까지나 빡빡하고 열정적으로 사는 건
내 성격엔 무리라고 생각이 되기에
적당히, 내가 할 수 있을만큼 적용해서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독서를 해야지_
또또에게도 책 읽는 엄마의 그림자를
보여주기 위해 휴대폰보다는
손에 책을 들고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_
비록 지금은 내가 읽으려 하면 같이 놀자고
책을 뺏어버리긴 하지만 ㅋㅋㅋ
주말에 같이 도서관 가서 책 읽을
그 날을 꿈꾸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