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
임동규 지음 / 토네이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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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배워서 도대체 어디에 써 먹는 거야?" "생활에 필요도 없는 문제를 왜 풀고 있는 거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수학을 배우는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보았을 것입니다. 수학은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 가고, 너무 어려워서 스트레스만 받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요. 심지어 어떤 학생은 수학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많은 학생들은 왜 일상에 필요도 없는 수학에 매달려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릅니다. 그래서 일찌감치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되고 말죠

하지만 나이팅게일은 통계학을 통해 전쟁의 사망자를 줄일 수 있었고, 가우스는 행성의 존재 가능성과 위치를 수학으로 찾아냈습니다. 이처럼 수학은 문명의 발전부터 우주를 향한 호기심을 이끌어 올만큼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가 이어왔습니다.

어린 시절, 학창 시절에 살던 동네에서 관찰을 통해 인지한 문제들로 시작해서, 경로 탐색과 기하학, 디지털 사진, 우주와 별 등 수학적 문제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친절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계산 과정은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또한, 매트리스를 오래쓰는 방법과 자동차 바퀴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방법까지 수학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예를 들면, 3구 프라이팬의 경우, 하나의 프라이팬에 달걀 프라이를 굽고자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이 시간 아까운 일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저자는 이 원리를 이용해서 애니팡 휴대폰 게임과 연결해서 설명을 합니다. 손가락 면적이 넓을수록 휴대폰 화면을 누르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여 '손가락 두께에 의한 오류'를 덮어줄 정도의 크기를 만들기 위해 같은 원리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수학을 이용하여 생활의 편의를 누리고 감상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을 저자가 쉽게 풀이하고 있습니다.

수학공부를 하는 이유는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학 원리의 이해를 바탕으로 순차적,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를 체득화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수학은 시험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하나의 ‘과목’이기 이전에 우리 생활의 근본을 이루는 ‘논리’요, 세계의 지적 바탕입니다.

저자는 미적분나 통계를 못 하더라도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자고 주장합니다. 수학적 사고는 난해한 문제를 쉽고 명쾌하게 재정의하는 과정입니다. 카드뒤 별 표시를 해놓고 어떤 규칙을 어떠한 순서로 적용하냐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지게 나온다는 것도 꽤나 신기했습니다. 서로 대칭을 이루는데 이를 치환하여 해당과정을 해석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답은 의외로 문제 속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자는 삶에서 답을 찾아내야 할 때 수학머리(생각의 힘)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수학을 ‘따분한 것’이 아닌 일상수학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평소 수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수학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라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수험생에게는 지금 풀고 있는 수학문제집이 너무 재미없고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머리도 식힐 겸 우리 생활 속에 어떤 수학적 원리가 숨어 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아주 먼 옛날의 수학은 더는 누릴 것이 없어 유유자적하던 귀족들의 취미활동이었다고 한다. 이들의 수학은 세상사 복잡한 일들을 해결하는 목적이 아니었다. 실생활에 아무짝에 쓸모없을지라도 재미있으면 그만인 취미였던 셈이다. 그들처럼 우리도 잠시 동안 여유롭게 수학을 느껴보자!
- P10

여러분의 동네에는 여러분만의 (아직 모르기 때문에) 흥미로운 느티나무 교차로가 있다. 횡단보도의 녹색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그리고 길을 건너는 동안, 한 번쯤 ‘우리 동네 신호등은 어떤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말 그대로 수학으로 멍 때리면서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물론, 주변을 잘 살피며 걸어야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수학으로 멍 때리기‘는 우리가 휴대폰을 하면서 걸어가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것이다.
- P19

수학을 공부하거나 연구하는데에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번째는 앞서 우리가 한 것 처럼 단계단계를 거쳐 "한글로 된 논리적인 생각"을 만들어 내는 노력과 능력이다. 두번째는 한글이라는 언어를 수학이라는 언어로 번역하는 능력이다.
- P28

다시 말해, 우리의 행동은 우리가 원하는 결과나 의도와는 상관이 없다. 오히려 우리의 행동은 우리 주변 환경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니키 케이스는 이 생각이 냉소적이고 순진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말대로 우리는 서로에게 하나의 환경이고 이 환경은 또 다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결정짓게 한다. 이것이 수학과 게임이론이 우리 사회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아주 간단한 사실이다. 더 나아가 이들은 우리의 환경과 규칙을 어떠한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지에 대해서도 조언해준다. 여기서 수학의 몫은 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까지다. 여러 가능성 중에서 어떤 길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몫이다
- P240

한자로 수학은 숫자에 대한 공부를 의미하지만 영어로는 그렇지 않다. 수학의 영어 어원은 ‘지식이나 공부 그 자체‘를 뜻하는 단어이다. 특정한 ‘수학 지식‘이나 ‘숫자 공부‘가 아닌 일반적인 의미의 ‘공부‘ 혹은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수학의 다른 얼굴 하나는 ‘양, 구조, 공간, 변화, 기호에 대한 공부‘이다. 수학 연구와 이에 기반을 둔 응용을 이야기할 때의 수학은 실제로 이런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게 수학의 진짜 얼굴이다
- P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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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수학책 - 그림으로 이해하는 일상 속 수학 개념들
벤 올린 지음, 김성훈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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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이르는 말 ‘수포자’. 철없는 아이들이 만든 신조어는 언젠가부터 우리 수학 교육의 비루한 현실을 생생하게 대변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많게는 국내 중고생의 절반이 수포자라는 얘기도 들려옵니다.

점점 복잡해지는 세상의 이면에는 다양한 수학적 사고와 판단이 숨어 있고 모두가 그 원리를 이해하고 삶에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의 본질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수학의 세계와 친해지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책은 수학을 다루고 있지만 수학 문제나 해설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 말 그대로 ‘이상한’ 수학책입니다. 작가는 수학 문제와 풀이를 나열하는 대신 수학의 진정한 핵심, 수학 ‘개념’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로또와 유전 법칙 등에서 확률 개념은 어떻게 활용되는지, 통계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인지 등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실 속에 당연하지 않게 숨어 있는 수학 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실생활에 활용된 흥미로운 수학 개념들을 설명함으로써 왜 우리 모두에게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한지 자연스레 깨닫게 해 줍니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 쓸 만한 것들의 기하학, 확률론, 통계학,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환점인 한 걸음의 힘으로 되어 있습니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고, 아무리 어려운 수학 개념이라 하더라도 일상 속 이야기들로 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양이 꽤 되기 때문에 단숨에 읽기에는 쉽지 않지만, 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이상한’ 책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공부해온 교과서는 암기한 공식을 활용하는, 숫자만 바뀌어 있는 정형화된 문제들을 주로 다룹니다. 간혹 일상에서 익숙하게 접하는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실생활과 관련이 적거나 가상의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핀란드 교과서는 실생활에 연관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상황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영장과 놀이동산, 동물원 등의 실제 입장권 가격을 제시한 뒤 “수영장 입장권 6장과 극장 입장권 1장을 사려면 돈이 얼마가 필요하고 얼마를 내면 거스름돈을 받을까”를 묻는 식입니다. 아이들은 실제 동네 시장을 돌며 직접 돈을 쓰면서 경험을 통해 이 과정을 익힙니다.

아이들이 수학을 즐길 수 있게 하려면 천천히 읽고 생각하며 공부를 즐길 수 있게 해야 수포자가 양산되는 지금의 상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의 여러 문제를 수학적 사고를 통해 설명해주는 이러한 교양 수학책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 반갑습니다.

수학을 한다라는 것은 학생에게는 미리 정해 놓은대로 펜을 열심히 놀라는 행동, 이해할 수 없는 안무를 종이 위에 끼적이는 것
- P33

수학의 관심은 사물이 아닌 개념, 추상적 진실.
수학은 과학적 물리적 우주가 아니라 논리의 개념덕 우주에 산다. 수학자는 이런 연구를 창의적이라며 예술에 비유한다
- P51

등수가 분명하게 나오고 옆 사람들과 손쉽게 비교할 수 있고 보상을 통해 꾸준히 채찍질을 하는 학교의 경쟁적 분위기에서 잘나가던 사람들이 정해진 답이 없는 학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학생 때와는 다른 새로운 태도가 필요하다. 경쟁자로 길러진 사람들이 협력자로 진화하는 것이다
- P71

통계학은 불완전한 목격자다. 진실을 말하지만, 결코 진실을 전부 말하지는 않는다
- P294

모든 통계는 자신이 측정하려고 하는 세상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 P357

카오스는 우리에게 겸손하라고 충고한다. 카오스는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거듭 가르친다
- P456

가끔은 내가 금방이라도 세상을 이해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뉴스를 보면 세상은 어느새 파악할 수 없는 이상한 모양으로 또다시 바뀌어 있다
- P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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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뇌 - 디지털 시대, 정보와 선택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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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보의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오늘도 스마트폰을 통해 수백에서 수천 개의 정보를 보고 있습니다.
한때 우리는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일은 모두 컴퓨터가 처리하고 우리 자신은 좀 더 고귀한 목적의 일만 하며 더 많은 여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더 정신없이 바빠졌습니다.

정보를 담는 저장 공간이 충분해도 결정하는 뇌는 과부하 중입니다. 정보의 과부화로 우리의 뇌는 종종 오류를 일으킵니다.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머리 속이 멍해질 때가 있습니다. 기억도 비슷합니다. 뇌에 주어지는 각종 디지털 정보는 그렇지 않아도 불완전하고 왜곡이 많은 기억력에 더 많은 혼란을 가져옵니다. 쓸모없는 신호를 뇌 속 뉴런에 담아두다가 정작 기억해야 할 것은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저자는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을 알려줍니다.

우리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인지 과부하 시대에 정보와 생각과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의사 결정할 수 있는 관건은 바로 뇌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정리하는 습관임을 강조합니다.. 뇌는 불완전하고 혼란스럽지만 우리의 행동은 정해져 있습니다. 행동 패턴을 조정해서 기억력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것이 바로 정리입니다.
그리고 뇌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를 토대로 머릿속에서 시작해 가정, 비즈니스, 시간, 사회 및 인간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방법을 제시합니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두 가지가 있습니다. ,주의력 배터리주의력 전환비용입니다.

사람이 하루에 있는 주의력은 한정되어 있고 주의력을 쓰면 더이상 효과적으로 업무를 한다거나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업무나 공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때는 주의력 배터리가 많이 충전되어 있는 잠에서 일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업무를 마친 저녁시간에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거나 학습을 해야될 때는 이미 주의력 배터리가 상당히 소모되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는 입니다.

 주의력 전환비용이란 어떤 하나의 일을 때에는 다른 것에 주의력이 쓰이지 않도록 신경쓰일 것들을 치우고 방해받지 않도록 해야된다는 것입니다. , 두 가지 일을 일을 번갈아서 한다면 한가지 일에만 전념해서 순차적으로 일을 마치는 것보다 전환할 때마다 주의력이 크게 들기 때문에 한개씩 순차적으로 완료시키는 것보다 주의력 낭비가 심하게 일어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쓸수 있는 한정된 주의력은 최대한 아끼고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것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5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    메모

나중에 해야될 일이 있다면 업무 중에도 우리의 뇌는 나중에의 일을 해야된다고 계속 신경쓰면서 주의력을 소모합니다. 메모를 해둠으로써 사소한 것들에 대해 기억의 외부화를 시킴으로써 주의력을 아낄 수가 있습니다.

2.    2분법칙

2분안에 내릴 있는 작은 의사결정이나 다른 일은 떠올랐을 바로 해버립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때 2분안에 쉽게 결정하거나 해낼 있는 것들은 그냥 생각난대로 결정하거나 일을 해냅니다.

미뤘다가 나중에 다시 생각한다면 한가지 해야할 일에 두번 세번 주의력이 쓰이는 것입니다.

3.    분류기준과 우선순위

 의사결정은 굉장히 많은 주의력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내가 가장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분류기준을 나누고 의사결정을 이루는 것에 있어서 가치의 우선순위를 둬서 의사결정을 쉽고 빠르게 내려야 합니다.

 점심메뉴 고르기 같은 사소한 고민거리가 있다면 삶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차이가 있지만 우리의 뇌에서 소비되는 주의력 소모량은 차이가 없습니다. 사소한 고민거리는 향후 결과의 만족도를 크게 고려하지 말고 빠르게 결정을 내리고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들에 주의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환경셋팅

 해야될 일을 자연스럽게 있도록 미리 준비해둡니다.

5.    메뉴얼을 짜놓는다

 어떠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미리 머리속에 기준들을 두고 의사결정을 빠르게 내립니다. 깊게, 오래 고민할수록 주의력 낭비가 심각해집니다.
이 책은 정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 정리를 잘 하기 위한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왜 정리를 왜 잘 못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입니다뇌신경학적 분석에서부터 시작해서, 인문 과학적 지식들이 총동원됩니다. 정리할 것은 차 열쇠와 지갑만이 아닙니다. 인간관계, 계획표, 공부 방법까지. 일상에서 겪는 건망증과 결정 장애의 문제를정리의 힘을 통해 해결해나갑니다.. 여기에서 다루는 정리라는 것의 세계가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라도 유용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핸드폰이나 지갑  자주 물건을 두었던 곳을 기억하지 못해 찾으러 다니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또한해야  업무를 정해진 시간에 하지 못하고 미루거나 완수하지 못한 적이 종종 발생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시간관리나의 주의력에 대한 문제를 직시하게 되었고새롭게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해야 할 일을 미리 알려주는 알림이 파일을 사용하거나 일정표를 짜면서 오늘 해야  일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고미루는 습관을 고칠  있도록 오늘 계획한 일은  실행할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간단한 행동유도장치라면 꼭 새로 무언가를 구입하지 않아도 비슷한 기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책, CD,DVD 같은 것이 잘 정리되어 있고, 책장이나 음반 서랍장에서 지금 막 꺼낸 것을 어디에 다시 꽂아두어야 하는지 기억하고 싶다면 방금 꺼낸 것 바로 왼쪽에 있는 것을 2cm 정도만 앞으로 빼어두자. 물건을 다시 되돌려놓도록 해주는 간단하고 훌륭한 행동유도장치가 될 수 있다 - P138

스탠퍼드대학의 신경과학자 러스 폴드락은 멀티태스킹을 하는 동안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면 정보가 뇌의 엉뚱한 부분으로 간다는 것을 밝혀냈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TV를 보게 하면 학교공부에서 얻은 정보가 선조체로 간다. 이곳은 사실과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과정과 기술을 저장하도록 특화된 뇌 영역이다. TV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지지 않았으면 정보가 해마로 갔을 것이다. - P156

새로 얻은 기억은 처음에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간섭에 저항성이 생기려면 신경 강화 혹은 응고가 필요하다. 그래야 나중에 검색을 통한 접근이 가능하다 - P275

통찰이 일어나기 직전의 순간에는 감마파가 함께 폭발하듯 터져나와 이질적인 신경 네트워크들을 하나로 묶어주며 서로 관련 없어 보이던 생각들을 일관성있는 새로운 주제로 엮어낸다. - P301

노년층은 사회적 네트워크의 규모가 작고 그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지만 젊은이들만큼이나 행복하다는 것은 이미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또 그것을 실천에 옮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구결과 이런 일이 노화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시간이 다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이 입증됐다 - P320

생산성 전쟁에서 승리하는 회사들을 살펴보면, 대개 직원들에게 생산성 시간, 낮잠시간, 운동시간, 그리고 일을 할 수 있는 차분하고 고요하고 질서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끊임없이 일을 하라고 다그치는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는 깊은 통찰력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 P446

경험에 비추어보면 내가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보통은 그보다 더 좋은 무언가가 그 자리를 대신해주었다. 낡은 것을 없애면 무언가 훨씬 멋진 것이 그 자리를 채워준다는 신념을 갖는 것, 그것이 바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관건이다 - P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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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이정호 그림 / 알마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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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정신질환 등의 단어를 들으면 흔히 우리는 부정적인 느낌을 가집니다. 정상이라는 범주에 있는 대부분의 인간들과 범주를 벗어난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의학은 그들을 환자로 규정해왔고, 뭔가가 모자라거나 고쳐야 부분이 있는 사람들 부족하고 같이 살기엔 어려움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심리학에는 관심이 있지만 이런 병리학적인 접근은 접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저자의 시각은 참신하게 느껴졌습니다. 뇌와 신경 쪽의 부분적인 이상으로 부인을 모자로 착각하거나 얼굴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거나 혹은 자신의 부분이 없어졌다고 느끼는,’완벽한 인지 오류가 가능하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이 책은 올리버 색스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매개가 되었으며 그만큼 신경증의 문제를 비주류에서부터 관심의 대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신경과 전문의로서 직접 치료하거나 만났던 사람들 혹은 직간접적으로 마주했던 흥미로운 케이스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책에는 다양한 주제로 신경심리학적 손상을 가진 사람들의 사례가 단편 이야기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환자에 대한 이야기라면 제목을 진단명으로 붙일 법도 한데, 저자는 제목을 진단명이 아니라 그 사람의 특성을 설명하는 것으로 붙였다는 점입니다. 만약, 제목이 진단명이었다면 독자는 책의 내용을 읽기도 전에 인물에 대한 선입견이 생길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병이 있든 없든, 장애를 가지고 있든 가지고 있지 않든, 성격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 있든지 간에, 윤리적으로 인간이라는 점에서 동질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진단명을 붙이지 않고 인물의 특징에 대해 객관적으로 서술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어떤 특징 하나로 규정지어지는 것이 아님을 드러냅니다. 한편 환자를 대하는 소설 속 의사의 모습을 통해 만약 진단을 붙이게 된다 하더라도, 그 규정이란 것 또한 인간이 만든 것이기에 불완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Part 1에서 저자는 장애를 연구함에 있어 예술적인 발전과 병리학적 발전을 함께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환자를 고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진정으로 환자의 삶에 이로운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한다는 것입니다.

Part2 에서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인간은 기억만으로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며 인간은 감정, 의지, 감수성을 가진 윤리적 존재라는 점"입니다. 그의 이러한 관점에 의한다면, 기억에 문제가 생긴 인간은 소위 '정상적인' 인간으로 대우받을 수 있게 됩니다.

책에서 내가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마지막 이 부분에서 4부에 자신이 하고싶은 결론적인 이야기를 넣어놓은 듯합니다. 자신이 환자나 저능아들을 만나면서 관점이 변화하고 그들을 개별자로 자신과 동등한 인간으로 보려는 따뜻한 의학자의 시선으로 가득합니다.

차갑고 기술적인 의술의 직업의사라는 타이틀을 넘어, 따뜻하고 휴머니티 넘치는 마음을 가진 저술가인 저자의 관점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환자를 진단하는 과정을 의사가 고민하는 형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현실생활에서도 우리가 어떤 사람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그 사람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그 사람을 대하는 것으로 관계를 맺어가는 것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 그는 ';에서로 규정됩니다. 저자는 책에서 의사가 환자를 대하는 모습을 1인칭 관점에서 서술하며, 독자가 이를 통해 의사의 사고과정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대체적으로 이 소설의 탄탄한 내용을 둘째로 치더라도,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참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생물학 분야뿐만 아니라 니체, 베르그송, 비트겐슈타인 등 고대와 현대를 아울러 여러 철학자를 인용하며 생각을 펼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이 책에서 연구된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의 자료와 새로운 논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최근 신경심리학은 엄청나게 중요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신경심리학이나 심리학이라는 분야에 처음 발을 디디는 사람에게는 관점과 내용적으로는 좋은 입문서가 되겠지만, 과거에 씌여진 책이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될듯합니다.

24가지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중첩되는 부분들도 약간 있지만 개별적으로 소설 소재로 쓰일 있을 만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라 책장이 빨리 넘어갔습니다. 사례 중심의 책이 늘 그렇듯이, 뒤로 갈수록 점점 지루해져가는 것은 아쉽습니다.

 

 

그는 순간 속의 존재이다. 말하자면 망각이나 공백이라는 우물에 갇혀서 완전히 고립되어 있는 것이다. 그에게 과거가 없다면 미래 또한 없다. 끊임없이 변동할 뿐 아무 의미도 없는 순간순간에 매달려 있을 뿐이다 - P61

겉으로 드러나는 장애는 아무 것도 없다. 따라서 종종 거짓말쟁이나 얼간이로 취급된다. 우리 사회에서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숨은 감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같은 취급을 받는다 - P108

"아, 알았다. 선생님, 거울 따위는 필요 없어요. 수준기만 있으면 돼요. 머릿속의 수준기는 사용할 수 없지만 머리 밖에 있는 거라면 사용할 수 있어요. 눈으로 볼 수 있는 수준기라면 말예요." - P137

이 대목에서 우리는 기묘한 세상과 접하게 된다. 그것은 우리의 통상적인 상식이 뒤집히는 세계이다. 병리 상태가 곧 행복한 상태이며 정상 상태가 곧 병리 상태일 수도 있는 세계이자,
흥분 상태가 속박인 동시에 해방일 수도 있는 세계, 깨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 몽롱하게 취해있는 상태 속에 진실이 존재하는 세계 말이다
- P187

이 대목에서 우리는 기묘한 세상과 접하게 된다. 그것은 우리의 통상적인 상식이 뒤집히는 세계이다. 병리 상태가 곧 행복한 상태이며, 정상 상태가 곧 병리상태일 수도 있는 세계이자, 흥분 상태가 속박인 동시에 해방일 수도 있는 세계, 깨어있는 상태가 아니라 몽롱하게 취해있는 상태속에 진실이 존재하는 세계 말이다. 이것이야말로 큐피드와 디오니소스의 세계이다 - P206

뇌는 그 사람의 전 생에 걸친 기억을 완전하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보관하고 있다. 모든 의식의 흐름은 뇌에 보존되며, 생활 속에서 필요할 때마다 언제라도 떠오른다 - P260

더러는 지능이 낮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물쇠를 열지도 못하고, 하물며 뉴턴의 운동법칙을 이해하거나 세계를 개념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많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 있다. 그것은 세계를 구체적인 것, 상징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마틴이나 호세, 쌍둥이 형제처럼 재능이 풍부한 ‘바보‘들이 가진 또 하나의 측면이다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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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퍼센트 인간 -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로 보는 미생물의 과학
앨러나 콜렌 지음, 조은영 옮김 / 시공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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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통칭해서 부르는 용어입니다. 그동안 세균, 바이러스는 해로운 존재로만 인식돼 우리 몸에서 없애야 할 것으로 여겨졌죠. 때문에 의약품 역시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와 바이러스를 죽이는 항바이러스제 중심으로 개발됐습니다.

인간에게는 체내 미생물이 무려 100조 마리가 있습니다. 인간의 세포는 미생물총에 비교하면 10분 1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 몸에 거주하고 있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균류, 원시세균을 포함한 유전자와 인간의 유전자 2만 1,000개가 합쳐 우리 몸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모두 합치면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총은 총 440만개의 유전자를 가집니다. 숫자로만 따지면 우리는 불과 0.5퍼센트만 인간입니다.

 

p38 인간이 지니는 모든 미생물 세트는 모두에게 똑같이 복제되어 장착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공통으로 발견되는 박테리아는 거의 없다. 결국 개인은 지문만큼이나 고유한 미생물 집단을 소유한다는 말이다

진화생물학자인 저자 앨러나 콜렌(Alanna Collen)박사는 항생제로 자신이 고생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인체내의 미생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나게 설명합니다.

생명이 탄생한 이후로 생명체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습니다. 미생물과 숙주는 공생관계를 이루기도 하고 뒷통수를 때리기도 합니다. 어느 동물은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도움을 주어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책에 따르면, 미생물이 미치는 영향이 우리의 예상 범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현대의 대표적인 질병은 비만입니다. 사람들은 비만의 확산을 패스트 푸드 식당, 고열량 식품을 판매하는 슈퍼마켓, 생활습관을 때문으로 보았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은 가깝게 지내는 사람의 체중증가와 영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배우자가 살이 찌면 내가 살이 찔 확률이 37퍼센트나 높아집니다. 흥미로운 건 친구가 살이 찌면 나 또한 살찌게 될 확률이 171퍼센트로 높아집니다. 이것이 살이 찌기 전부터 가까운 사이였을 경우입니다.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면서 비만 가능성이 있는 미생물총을 주고 받는 것이 비만 확산의 촉진 요인이 될지도 모릅니다. 가까운 사이에서 미생물을 주고 받는 것은 비만이 쉽게 확산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비만 전염 가능성을 단정짓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독자들에게 인간의 몸과 질병 그리고 건강과 장수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줍니다.

한편, 저자는 항균제품이 극단적으로 위험하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제로 과거에 그런 일이 한국에서 벌어졌습니다.

씻고 데오드란트를 바라는 것은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거나 냄새 자체를 다른 향으로 덮어버리는 일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우리는 피부의 미생물총을 개조하게 됩니다. 암모니아 산화균은 우리가 땀을 통해 분비하는 암모니아를 아질산염이나 일산화질소로 산화시키는 데 반드시 필요한 박테리아인데 이들이 가장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산화질소가 없으면 우리의 땀을 먹고 사는 코리네박테륨이나 연쇄상구균이 거칠게 돌변할 수 있습니다

비누와 데오드란트는 우리의 암모니아 산화균을 죽이고 암모니아 산화균이 없으면 피부에 사는 다른 박테리아가 해를 입습니다. 그래서 변화된 박테리아 조성 때문에 우리의 땀이 불쾌한 냄새를 가지게 됩니다. 물론 사실이 그렇다 하더라도 현대사회에서 비누를 씻지 않는다는 발상을 수용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p291 우리가 좋은 향기를 풍기기 위해 화학물질로 몸을 씻고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것이 도리어 악순환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비누와 데오드란트는 우리의 암모니아 산화균을 죽인다. 암모니아 산화균이 없으면 피부에 사는 다른 박테리아가 해를 입는다. 그래서 변화된 박테리아의 조성 때문에 우리의 땀이 불쾌한 냄새를 가지게 된다

 

우리의 몸에 우리의 세포 수보다 많이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미생물이 이렇게나 많은 영향을 끼칠지 몰랐습니다. 그동안 등한시했던 미생물의 중요성을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제시해주었습니다.

또한, 저자는 식습관의 변화, 건강에 꼭 필요할 경우로 제한한 항생제 사용, 자연 분만과 모유 수유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각의 경우에 따라 우리 몸 속 미생물들이 어떻게 변하고 그에 따라서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에 생기는가에 대해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우리가 인간 몸속의 미생물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미생물의 존재를 알게 되면, 건강을 보는 관점, 식습관도 달라져야합니다. 장내 미생물, 피부 미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항생제와 항균, 살균 제품의 남용은 조금씩 줄여나가야 겠습니다. 또, 우리 몸에 좋은 것만이 아니라, 미생물에게 좋은 것까지도 의식적으로 고려해 섭취해야겠습니다.

비만한 사람들은 지방세포의 수를 늘리는 대신 세포의 크기를 늘려 더 많은 지방을 쑤셔 넣는 것이다. 체내의 염증 수치가 높고 새로운 지방세포를 만들지 않는다는 사실은 에너지 저장과정이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서 병적인 상태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 P134

나는 이제 저녁 거리를 고를 때도 내 미생물이 좋아할 만한 게 뭘까 고민하게 된다. 나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은 숙주로서 내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나 다름없다. 나는 나만의 식민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보전은 내 인간 세포의 안녕 못지 않게 가치가 있는 것임을 깨닫는다
- P204

살을 빼는데 성공한 사람들은 실제로 신장 대비 체중에 따른 권장 열량보다 몇 칼로리 정도 적게 먹어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 P248

사람은 먹는 대로 간다. 한 사람이 먹는 것이 그 사람을 만들고, 더 나아가 그 사람의 미생물이 먹는 것이 그 사람을 만든다.

- 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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