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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으로 달려! -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아이들 / 사시다 가즈 글 / 이토 히데오 그림 /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3-10-21>

 

‘높은 곳으로 달려!’는 실화를 바탕으로 쓴 그림책이다. 2011년 3월 11일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이 일본 동북 지역을 강타했다.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였고 세계적으로 발생한 지진 중 네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이 지진의 여파로 쓰나미는 연안 도시를 강타했고 2만여 명이 넘는 사상자와 실종자가 넘쳐났으며 33만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자연재해로 원자력 발전소가 파괴되었고 방사능이 유출되는 등 현재까지도 공포와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바닷가에서 고작 4~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던 가마이시 시 바닷가 어느 마을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아이들은 쓰나미에서 도망쳐 무사히 살아남았다. 이 마을뿐만 아니라 가마이시 전체에서 학교의 관리 하에 있었던 3천명 가까운 학생들 역시 대부분 무사했다.

 

어떻게 가마이시 시 학교의 아이들은 쓰나미가 강타하던 그 날 기적처럼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20452278>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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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3-12-22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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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글부글 십대 말하고 싶어요

 문지현, 박현경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3-11-21

 

덧날 상처가 두렵고, 그래서 숨겨 왔던 십대들의 불편한 상처들을 상담 형식으로 빌려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증가하는 지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 기획안으로 선정된 이 책은 이 땅의 청소년들이 앓고 있는 고민을 들여다보고, 상처로 힘겨운 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 심리 에세이다.

 

이 책은 저자들이 정신과 상담 내용과 8년 동안 월간 「새벽나라」 청소년 코너에 온 십대들의 글을 토대로 엮었다. 저자들은 자아정체성에 대한 고민, 꿈과 현실의 괴리감, 성적문제, 이성문제, 가정폭력,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힘겨워하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어떻게 풀어야 옳은지 살펴본다.

 

아울러 인터넷 중독, 거식증, 흡연은 물론 학교 폭력, 성정체성이 혼란스러운 경우, 성폭행으로 인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실제 사례까지 교문 안팎에서 일어나는, 은밀하지만 고통스러운 상처를 십대들의 심리 상담을 통해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처방전은 무엇인지,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2. 슬픔을 꽉 안아 줘

마리 프랑신 에베르 글 / 이자벨 말앙팡 그림 / 임은경 옮김 / 걸음동무 / 2013-11-21 / 원제 Gros Chagrin, Gros Calin(2011년)

 

다양한 감정들 중 슬픔에 대해 다루고 있는 그림책이다.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슬픔이란 감정을 캐릭터로 등장시켜 한 소녀가 슬픔을 만나고 힘든 과정들을 차분히 보여줌으로써 슬픔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소녀는 어느 날 아침 침대 아래 잠든 회색빛 슬픔을 발견한다. 악몽이라고 생각하고 눈을 감았다가 뜨지만 여전히 슬픔은 있다. 소녀는 슬픔을 피해 달아나기도 하고 모르는 척 무시하기도 하지만 슬픔은 어느덧 소녀의 등 뒤에 다가와 말을 걸고, 심지어 소녀를 괴롭히기도 하는데….

 

 

3. 우리 집 개는 내가 천재인 줄 알아요

해리엇 지퍼트 글 / 바루 그림 / 이상희 옮김 / 상상스쿨 / 2013-11-20 / 원제 My Dog Thinks I'm a Genius(2011년)

 

화가를 꿈꾸는 8세 꼬마와 그림 그리는 천재 개 ‘뭉치’의 숨겨진 재능에 관한 엉뚱 발랄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간단하면서도 읽기 쉬운 해리엇 지퍼트의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코와 발에 형형색색의 물감을 묻히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개 걸작’을 그리는 뭉치를 기발하게 묘사한 바루의 그림은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다.

 

‘뭉치’는 자기의 ‘어린 주인’ 소년이 그림 그리는 걸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 소년이 그림 속에 자기의 ‘자화상’을 멋지게 그려넣을 때는 열정적으로 짖으며 흥분하기도 한다. 어느 날, 소년이 학교에 간 사이에 뭉치는 자신의 발과 코를 이용해 소년의 화실 한쪽 벽면에 정물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이는 ‘우연한 사고’일까? 아니면 어린 주인처럼 뭉치도 재능 있는 ‘천재 화가’인 걸까?

 

 

4. 나는 착한 늑대입니다

김영민 글 / 뜨인돌어린이 / 2013-11-25

 

옛이야기가 만들어 낸 고정관념을 뒤집어 주는 창작 그림책이다. 작가는 명작동화들에서 나온 늑대와 양의 이미지를 바꿔 착한 늑대와 나쁜 양이라는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겉모습과 속마음이 완전히 다른 늑대와 양을 통해 상대방의 진짜 모습을 보라고 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보는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관점이 생긴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늑대와 양이라는 대립되는 인물, 소녀와 전설의 초록 모자라는 새로운 이야기, 착한 늑대와 나쁜 양이라는 코믹한 설정, 영웅처럼 활기찬 액션을 선보이는 늑대, 불쌍함과 고독이 느껴지는 클라이맥스, 그리고 훈훈한 감동까지. 이 그림책은 한 권의 동화책에서도 얻기 힘든 슬픔, 기쁨, 웃음 등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고 있다.

 

 

5. 보이지 않는 아이

트루디 루드위그 글 / 패트리스 바톤 그림 /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11-20 / 원제 The Invisible Boy(2013년)

 

친구들 사이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브라이언이 친구를 사귀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풀어 낸 그림책이다. 있는 듯 없는 듯 생활하는 ‘보이지 않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주변의 관심과 작은 친절이라는 것을 독특한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자신이 무심코 한 행동이 다른 아이에게 크나큰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친한 친구들끼리 어울려 즐겁게 놀 때에도 그 놀이에 끼지 못한 아이는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브라이언은 친절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다. 하지만 친구들 눈에는 그런 브라이언이 보이지 않나 보다. 아무도 브라이언을 신경 쓰거나, 놀이에 끼워 주거나, 생일 파티에 초대하지 않았다. 브라이언은 마치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저스틴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다. 저스틴은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불고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다. 브라이언은 저스틴에게 쪽지를 보내 위로하고, 저스틴은 브라이언이 그린 그림을 칭찬해 준다. 저스틴의 눈에는 친절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브라이언이 보인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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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학교]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나쁜 학교 / 크리스티 조던 펜턴, 마거릿 포키악 펜턴 지음 / 리즈 아미니 홈즈 그림 / 김경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3-09-30 / 원제 Fatty Legs: A True Story(2010년)>

 

주인공의 이름은 두 개다. 이누이트에서 불리는 이름은 ‘올레마운 포키악’이지만 ‘기숙학교’에 들어가면 ‘마거릿’이 된다. 매부리코를 가진 까마귀 수녀가 지어준 이름이다. 올레마운은 이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기숙학교’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이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

 

‘원주민 기숙학교’에선 이름뿐만 아니라 이누이트의 생활 방식을 깡그리 무시한다. 이누이트의 말은 한 마디도 못하게 하고 오로지 영어만 사용하라고 한다. 모든 교육과정이 이누이트의 정체성을 깡그리 지워버리기 위해 진행된다. 서구 사람들의 원주민 말살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20457123>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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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3-11-18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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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집안의 10cm 비밀]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잘되는 집안의 10cm 비밀 - 금전운과 시험운을 높이는 풍수 인테리어 / 이성준 지음 / 예문 / 2013-0-11>

 

이 책에 소개된 10cm의 비밀 중 내가 가장 먼저 실천한 것은 침대를 창문과 벽에서 10cm 정도 떼어 놓은 것이다. 이 책에선 침대는 창문과 적어도 10cm 이상, 30cm 정도까지 떼어 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창문은 기온 등 집 바깥의 기운이 큰 변화를 일으키는 곳이기 때문에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만 하는 사람의 몸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창문과 마찬가지로 벽 또한 외부의 온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실내의 탁한 기운이 모여서 감도는 곳이기 때문에 침대를 최소한 10cm 이상 떼어 놓아야 한다고 한다.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20461627>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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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3-11-18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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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주아주 특별한 집

루스 크라우스 (글) | 모리스 샌닥 (그림) | 홍연미 (옮긴이) | 시공주니어 | 2013-10-10 | 원제 A Very Special House

 

1954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으로, 현대 그림책의 거장인 모리스 샌닥의 뛰어난 드로잉과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루스 크라우스의 시적인 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한 아이의 상상력에서 시작되는 아주 특별한 집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 하나의 노래와 움직이는 그림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어린아이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마음속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주인공 아이가 소개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집은 산 위에 있거나 동네 골목에 있는 건물 형태의 집이 아니다. 아이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상상의 공간에 지어진 집이다. 그곳에서 아이는 방해꾼 없이 자기가 놀고 싶은 대로 마음껏 뛰논다.

 

아이가 자신의 특별한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보면 매우 자유분방하게 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아이는 아주 특별한 침대, 선반, 의자, 테이블을 놀잇감처럼 다룬다. 쿵쿵 뛰기도 하고, 대롱대롱 매달리기도 하고, 목청껏 노래도 부른다. 또 일부러 부스러기를 흘리며 과자를 먹기도 한다. 토끼가 문을 뜯어 먹고, 거인이 음료수를 마시다가 바닥에 쏟아도 잘못했다고 혼내지 않는다.

 

집 안이 점점 엉망이 되어 가지만 누구 하나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놀이의 즐거움은 점점 고조된다. “또 해! 또 해!” 하고 입을 모아 소리칠 정도로 말이다. 이렇듯 감시와 통제가 없는 세계에서 발산되는 어린아이의 욕망과 욕구는 짜릿함과 즐거움을 넘어 아이에게 무한한 창의력과 에너지를 키워 주는 원천이 된다.

 

 

2. 사이좋게 지내자, 우적우적

미야니시 타츠야 (지은이) | 허경실 (옮긴이) | 달리 | 2013-10-08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6권. 어느 추운 겨울날, 초록 숲으로 먹이를 찾아 나선 티라노사우루스는 철석같이 믿었던 타페야라의 달콤한 말에 속아 함정에 빠지고 만다.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나 힘겹게 도착한 초록 숲. 그곳에서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호말로케팔레 세 마리를 발견하고는 침을 꿀꺽 삼켰다.

 

“고 녀석들 참 맛있겠다. 우적우적 다 먹어 주마!” 그런데 웬일인지 호말로케팔레들은 생글생글 웃으며 도망치려 하지 않았다. 그들의 언어로 “우적우적”이란 ‘친구’라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반가운 친구를 만난 것처럼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매일같이 먹이를 구해다 주고, 그가 웃을 때마다 함께 기뻐했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티라노사우루스는 ‘행복’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호말로케팔레들 앞에 티라노사우루스와 생김새도 비슷하고, 그와 같은 말을 쓰는 알베르토사우루스가 나타나는데….

 

 

3.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사토 와키코 (지은이) | 고향옥 (옮긴이) | 한림출판사 | 2013-10-15

 

1991년 출간 이후 오랜 시간 우리 아이들과 함께해 온 베스트셀러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억센 팔로 북북 빨래를 하고, 연줄에 빨래를 널어 하늘로 날리는 씩씩하고도 유쾌하고 푸근한 우리 엄마의 새로운 이야기다. 새로운 재미뿐 아니라, 깔깔 웃다가 미소 띤 얼굴로 책을 덮게 하는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특유의 따뜻한 매력도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전작의 주인공 도깨비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에 강으로 떨어져 더러워진 달님과 별님을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달님과 별님이 큰비에 하늘에서 쓸려 내려왔다는 상상으로 시작된 이번 이야기는 도깨비가 나오지 않아도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특유의 끊임없는 사건과 반전으로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준다.

 

또한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에 담겨 있는 엄마의 따스한 마음이 더욱 강조된 책이다. 엄마는 달님과 별님을 하늘로 무사히 돌려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사토 와키코 작가만의 간결한 선으로 이루어진 시원시원한 그림은 빨래하는 우리 엄마가 하나도 변하지 않고 우리 곁에 있음을 느끼게 한다.

 

 

4. 케이티와 별이 빛나는 밤에 놀다

제임스 메이휴 (지은이) | 김서정 (옮긴이) | 스푼북 | 2013-10-15 | 원제 Katie And The Starry Night (2012년)

 

스푼북 읽기 그림책 시리즈 3권. 케이티는 고흐의 전시회에서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그림을 보았다. 별빛이 너무 예쁜 나머지 케이티는 별 하나를 냉큼 땄다. 그런데 다른 별들까지 모두 그림 밖으로 따라 나오는 것이었다. 빙글빙글 도는 별을 따느라 「빈센트의 의자」에서 의자를 꺼냈는데, 그사이 별들이 「낮잠」이라는 그림 속으로 들어갔다. 별 무리가 그림 속으로 들어가자, 한낮이었던 들판은 별이 총총 빛나는 어두운 밤으로 변해 버렸다.

 

아줌마와 함께 신나게 건초 더미 위에서 별을 따서 나왔는데, 이게 웬일일까? 기껏 잡아놓은 별들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이었다. 케이티는 잡힐 듯 말 듯 잡히지 않는 별을 따려고 고흐의 작품 속을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그리고 그림 속에 나오는 여러 사람들과 신나게 별을 따러 다닌다. 케이티는 과연 경비 아저씨가 별이 없어진 걸 눈치채기 전까지 별을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을까?

 

 

5. 백번 읽어야 아는 바보

김흥식 (지은이) | 김수자 (그림) | 파란자전거 | 2013-10-20

 

조선의 독서광 김득신의 어린 시절을 다룬 책이다. 10세에 글을 깨치고, 20세에 첫 글을 짓고, 59세에 과거에 급제한 참된 지식인 백곡 김득신. "바보"에서 조선 최고의 시인으로 인정받기까지 그의 공부법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 400년 전 서재에 꽂힌 책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바보 도령 김득신의 치열한 책 읽기를 그려낸 판타지 역사 동화이다.

 

천재 시인이라기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극복해 벼슬길에 오르고 훌륭한 시를 남긴 시인 김득신의 서재에 꽂힌 책들을 살려내 그의 어릴 적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내게 주어진 재능보다는 노력이 내 미래를 좌우한다는 메시지와 책을 읽는 태도와 책을 읽는 즐거움에 대해 속속들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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