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읽다, 타이완 세계를 읽다
우 링리. 크리스 베이츠 지음, 정해영 옮김 / 도서출판 가지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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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 링리와 크리스 베이츠⭐
우 링리는 타이완에서 나고 자랐다. 그녀는 징이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크리스 베이츠는 미국에서 나고 자랐으며 중국학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동하이 대학에서 공부하었다.
크리스와 우 링리는 1977년 대학 시절에 만나 1년 뒤 결혼한다. 결혼 후 미국에서 1년, 타이완에서 18년, 싱가포르에서 15년 생활했다.

■ 타이완 알아보기...
주변국부터 알아가기 일환으로 볼리비아, 과테말라, 일본, 중국에 이어 이번엔 타이완이다. 타이완, 대만, 중화민국, ROC라고 불리는 나라로 가깝지만 문화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가 나 홍콩과 달리 중국으로 부터 독립된 나라로 많은 나라들로 부터 간섭을 받아왔다. 이제는 아시아의 잠룡으로서 타이완만의 독특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잠재력이 많은 나라임에 틀림이 없다. 타이완과 미국에서 태어난 부부가 직접 타이완에서 거주하며 그들의 삶을 속속들이 글로 옮겼다. 타이완의 종합선물세트라 볼 수 있다. 블로그에 정리하다 보니 너무 내용이 많아 아래에 몇 가지만 적어본다.

■ 관심 있었던 내용들...
1. 타이완인들은 가족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
2. 겸손함을 중하게 여긴다.
3. 호기심이 많아 질문을 많이 한다.
4. 풍수이론을 중시한다.
5. 사랑보다는 체면과 안정된 삶을 위해 배우자를 고른다.
6. 유산은 장남에게 돌아간다.
7. 타이완에는 대기와 수돗물에 미네랄 함량이 높다. 오디오와 가전제품이 빨리 망가진다.
8. 세금은 소득의 20%를 낸다.
9. 세계에서 1인당 오토바이 소유 비율이 1위이다.
10. 약국은 정부나 보건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11. 음력설은 6주간에 걸쳐 기념한다.
12. 첫째 날에는 친척 집 방문, 둘째 날에는 아내를 친정에 보낸다. 셋째 날에는 집안에 머물면 복이 온다고 믿는다.
13. 성이 앞에 오고 이름 두 글자 중에 첫 글자는 돌림자이다.
14. 존재에 대한 궁극적인 보상은 하늘이나 깨달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부의 축적에 있다.
15. 자신과 배우자가 노후에 의지할 수 있도록 자녀를 생산적인 사람으로 키운다.
16. 자영업은 족벌주의로 운영한다.
17. 인구는 약 235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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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세계사 - 마흔이 되기 전에 갖춰야 할 역사지식
모토무라 료지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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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무라 료지(1947~)⭐
1980년 도쿄대학원 인문학과 박사과정이수. 명예교수
잡지 <KODAI> 편집장. 일본 서양 고전 학회 회원.
산토리 학예상, 지중해 학회상, JRA 마사 문학상 수상

📚 저서 📚
<다신교와 일신교>, <로마제국 인물열전>, <애욕의 로마사>, <지중해 세계와 로마제국>

🔷️ 7개 키워드: 관용 ㅣ 동시대성 ㅣ 결핍 ㅣ 대이동 ㅣ 유일신 ㅣ 개방성 ㅣ 현재성

🔷️ 주제: 역사는 ‘현재사‘라고 생각하며 진실에 더 가깝게 역사를 해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단상: 역사는 어느 관점에서 보는냐에 따라 매우 상이한 결과가 나온다. 이 책은 기존의 시간적, 지리적, 인물론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7가지 키워드로 역사를 들여다 본다. 역사의 한 모서리에 불빛을 비추어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새로운 잣대로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로마에 방점을 찍어 다소 단편적인 면도 보이나 로마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역사는 흐른다.‘ 어느 시점에서 보는냐에 따라 물결의 모양을 다르게 보이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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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오장원 2020-08-3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록별님의 리뷰를 읽고 저도 책 사서 읽게 되었습니다^^

초록별 2020-08-31 09: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용이 석류알같아요~%^^
 
자기만의 침묵 - 소음의 시대와 조용한 행복
엘링 카게 지음, 김민수 옮김 / 민음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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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침묵은 어느 곳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안다. 당신이 할 일은 그저 덜어내는 일 뿐이다. 당신은 당신만의 남극점을 발견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

⭐ 엘링 카게 ⭐
노르웨이 탐험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철학 공부
세계 최고 장비 없이 걸어서 지구 3극점 정복
(북극점-1990년/ 남극점- 1993년/ 에베레스트 정상-1994년)
변호사. 미술가. 현재 출판사 경영

💡 왜 이 책을 썼는가?💡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첫째, "침묵이 뭐죠?"
둘째, "침묵은 어디에 있죠?"
셋째, "다른 때도 아니고 왜 지금 더 침묵이 중요하죠?"


📚 책 소개 📚
이 책은 모두 32개의 에세이로 이루어져 있다.
탐험 이야기로 시작해서 침묵의 정의, 예수, 부처, 철학자, 음악가, 미술가,
시인 등이 '자기만의 침묵'을 어떻게 찾았는지를 안내하는 철학 에세이다.

다양한 사례와 자료들을 통해
침묵의 가치를 살펴보고
실생활에서
자기만의 침묵을 찾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을 통해 이웃님들께서 '자기만의 침묵'을
찾아 나서는 여행을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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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0-07-21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록별님, 편안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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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 다카시(1940~)⭐
일본 나가사키 출생. 동경대 불문학 전공. 도쿄대 철학과 중퇴.
주요 저서: 뇌를 단련하다/ 지식의 단련법/ 뇌사/ 우주로부터의 귀환/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되는 100권
1979년 <일본 공산당 연구>로 고단샤 논픽션상 수상

■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우리는 각자의 목적과 취향대로 책을 읽는다.
나 같은 경우에는 문학과 비문학을 함께 읽는데 일정한 기준은 없다.
다치바나 책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다독가로 소문난 그의 책을 읽어보면 나름 독서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책에서 필자는
독서에 대한 호기심
독서론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우주, 인류. 책. 독서법
등에 대해 소신 있게 밝히고 있다.

특히,

나의 관심을 끈 것은
1. 책을 선택하는 방법
2. 독서법, 속독법
3. 서평 쓰는 법
등이 도움이 되었다.


--------------
책을 읽고 시간이 지나면
많은 부분이 잊힌다.

이번 기회로
책에서 읽었던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한곳에 모아두기로 했다.

수많은 책을 어떻게 고를 것이며
어떤 방식을 읽고
기록할 것인가에 대해
궁금한 이웃님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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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0-07-17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록별 님, 서재친구 Falstaff 입니다.
별 님께서 쓰신 글이요, 두 번 연속해서 서재글, 북플에 나옵니다.
어떤 뜻이냐 하면요,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후략)˝ 이 제목의 글이 연속으로 두 번 뜬다는 겁니다. 아마 별 님은 안 보이실 겁니다.
어떻게 아는가 하면, 제 경우가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좋아요‘ 클릭 수가 좀 줄어든 거 같지 않으셔요?
화면엔 16:44, 똑같은 글이 떴는데요, 이 글에 좋아요 하신 분이 11명, 같은 글이지만 아래 화면에 보이는 데에는 7명이랍니다. 근데 초록별 님은 이런 현상이 보이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 아는가 하면, 제가 쓴 글도 그렇게 보인다고 해서 알게 됐습니다.
초록별 님의 이 서재글을 제가 캡쳐해서 알라딘에 일단 얘기를 했습니다.

초록별 2020-07-17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falstaff 님 2번씩 나오는 것은 다른 몇 분도 그래서 일반적인지 알았는데...
세세한 것까지 마음써 주시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님은 이웃인데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었네요... 앞으로 자주 소통하기로해요...즐거운 저녁 되세요...감사합니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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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 다카시(1940~)⭐
일본 나가사키 출생. 동경대 불문학 전공. 도쿄대 철학과 중퇴.
주요 저서: 뇌를 단련하다/ 지식의 단련법/ 뇌사/ 우주로부터의 귀환/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되는 100권
1979년 <일본 공산당 연구>로 고단샤 논픽션상 수상

■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우리는 각자의 목적과 취향대로 책을 읽는다.
나 같은 경우에는 문학과 비문학을 함께 읽는데 일정한 기준은 없다.
다치바나 책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다독가로 소문난 그의 책을 읽어보면 나름 독서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책에서 필자는
독서에 대한 호기심
독서론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우주, 인류. 책. 독서법
등에 대해 소신 있게 밝히고 있다.

특히,

나의 관심을 끈 것은
1. 책을 선택하는 방법
2. 독서법, 속독법
3. 서평 쓰는 법
등이 도움이 되었다.


--------------
책을 읽고 시간이 지나면
많은 부분이 잊힌다.

이번 기회로
책에서 읽었던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한곳에 모아두기로 했다.

수많은 책을 어떻게 고를 것이며
어떤 방식을 읽고
기록할 것인가에 대해
궁금한 이웃님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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