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 데이터는 알고 있다
빅토르 마이어 쇤버거 & 케네스 쿠키어 지음, 이지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5월

빅데이터란 글자 그대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다. 컴퓨터 프로그램이 발전하면서 왜인지는 알수 없으나 분석을 통해 어떤 현상과 일이 발생하는지를 예측하는 것이다. 다양한 수요 예측과, 범죄, 의료 및 질병등 무한한 발전과 변화를 가져올 빅데이터에 대해 상세히 서술한 책으로 미래를 보는 느낌이다

[100자평] 수업 - 누구나 경험하지만 누구도 잘 모르는

수업 - 누구나 경험하지만 누구도 잘 모르는 - 이혁규의 교실수업 이야기
이혁규 지음 / 교육공동체벗 / 2013년 2월

대개의 교육저서들과는 다르게 교육현상 전반을 메타적 사고로 바라보았다. 교실에 담겨진 근대성비판과 수업지도안에내포된 행동주의와 공학적 논리, 교육대학에서의 내용학자들에 대한 비판과 혁신학교에 대한 기대등. 많은 교육현장의 화두를 깊게 다루고 있다.

[100자평] 멀리 가는 이야기

멀리 가는 이야기 ㅣ 작가의 발견 3
김보영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10년 6월

광속으로 우주의 끝시간까지 가는 여행, 기계들이 멸망한 인간사회를 대체해 인간처럼 살아가면서 생물학을 연구해낸 끝에 오랜 주인인 신인 인간을 찾아낸 이야기등, 현실과학에 근거하면서도 아직 답이 없어 상상력이 필요한 주제들을 엮어 거기서 인간의 현 문제들을 잘 대입하였다. 재밌다. 쿨.

[100자평] 지구의 정복자

지구의 정복자 -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ㅣ 사이언스 클래식 23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 지음, 이한음 옮김, 최재천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13년 11월

통섭의 윌슨의 최신작. 마무리를 하는 느낌의 저서다. 통섭과 비슷한 구조지만 20년이 지나만큼 다수준선택을 앞세운 집단 선택을 다시금 들고 나왔다. 보금자리의 형성과 분업에 따른 효율성, 불과 도구의 제작 및 커진 집단으로 인한 집단의 중요성. 이것을 주요 선택압으로 보았다.

[100자평]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 이덕일의 한국사 4대 왜곡 바로잡기
이덕일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09년 9월

식민사관, 화이사관, 그리고 노론사관의 3개를 한국사의 문제점으로 삼았다. 문제들로 한4군의 위치, 삼국의 시조를 부인하는 원삼국시대, 노론중심의 조선후기 서술과 무장독립운동사의 부재를 꼽았다. 일왕에 의해 작위를 받은 대부분의 세력이 세도 노론세력임은 충격적. 지금의 보수층도 그 후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