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 부동산 애널리스트가 알려주는
채상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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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후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정책, 그리고 수도권지역의 집이 부족한 이유, 주택노후화와 재개발로 인한 부동산 수요 공급에 대해 쓴 것이 다른 책과의 차별성. 결론적으로 노후화와 1인가구 증가등으로 공급부족에 따른 장기적 부동산 상승을 말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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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愚民)ngs01 2017-09-01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상황을 보면 벌써부터 일산,평촌,분당등의 풍선효과와 다주택자들의
관망을 볼때 8.2 대책이 성공하기를 바라나 노파심이 드네요
 
[eBook] 돈 되는 소형 부동산은 따로 있다
최윤성 지음 / 원앤원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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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에 대한 투자책. 사례보다는 왜 어떻게 에 대한 것이 조금더 많이 나온 것이 장점. 대출에서 방빼기를 피한 대출 방법이 나오는데 그 부분이 처음 안 것이어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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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적금보다 5배 이상 버는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손봉석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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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다. 대충 20세기 말쯤 아직 어린 나이에 한국 경제상황중 두가지가 이해가 안갔다. 첫째는 한국, 특히 서울의 집값이 비 상식적으로 높다는 것과 둘째는 코스피 주가지수를 당시 시가총액을 100으로 환산하여 비교 계산하기 시작한 이후 경제가 10배 넘게 성장했음에도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있다는 것이었다. 당시 1000포인트를 이상하리 만치 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첫번째에 대한 나의 기대치는 집값이 더욱 사정없이 오름으로서 보기 좋게 빗나갔고, 두번째는 주가지수가 현재 2000을 상회함으로서 비교적 적중했다.

 당시 군제대후 당연히 현금부족으로 부동산에 손을 댈 여유는 없었고, 길거리에서 노점상을 시작해 몇 달간 번 피같은 돈 4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했다.  당시 산 종목은 아이리버로 유명한 레인콤과 lg텔레콤, 펜텍앤 큐리텔이었다. 기업에 좀 관심이 있는 분이 굳이 아니더라도 위와 같은투자가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 다들 아실거다. 엘지텔레콤은 3-4배 올랐지만 레인콤과 팬택앤 큐리텔은 그야말로 공중분해되었다.

 400만원중 남은 금액은 100만원. 이 안타까움을 10여년 이상 묻어두다가 작년 마눌님의 강제연행으로 증권사까지 끌려가 남은 주식을 모두 팔고 현금회수했다. 돈은 물론 빼앗겼다. 마눌님의 자비로 알라딘에서 책 5만냥 어치를 살 작은 사치가 주어졌을 뿐이다. 결혼하기 전에 한 투자임에도 난 죄인이었다.

 책에서 말하는 주식투자의 골자는 크게 이렇다. 첨단제품이 아닌 안정적인 변화가 크게 없을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라. 우리는 전문가도 아니고 일희일비할수 있고 정보도 없다. 그러니 전체적 흐름만 보고 장기투자하라이다. 저자는 부동산보다 주식투자가 낫다고 한다. 부동산투자로 큰 돈을 번다는 것은 다른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집값이 지나치게 오르거나 전월세가격이 폭등하면 집없는 서민의 주거안정성은 크게 떨어진다. 반면 주식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고 경제에도 긍정적이란다. 하지만 주식은 불안정하다. 집은 망해도 집이다.

 저자의 투자원칙은 7가지로 정리했다. 침고할만하다.

 

1. 1년이상 외국인이 꾸준히 매입한 종목

2. 외국인의 꾸준한 매입에도 저가인 종목

3. 의식주와 관련한 종목

4.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

5. 시장점유율50%이상인 제품을 소유한 기업

6. per10이하이면 정말 좋음

7. 배당이 꾸준한 회사

 

여담이지만 과거 노점상 때 운영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었다. 어째서 여자들은 귀걸이와 목걸이를 고를때는 그렇게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면서 머리핀은 그리도 쉽게 집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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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 2017-05-23 17: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줄, 여자인 저도 궁금하네요. 저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귀걸이와 목걸이는 잃어버리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머리핀은 엄청 잘 잃어버려서 어차피 잃어버릴 거 마음 가는 대로 사게 되는 게 아닐까요 ㅎㅎ

닷슈 2017-05-23 18:15   좋아요 1 | URL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나와같다면 2017-05-23 22: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삼성전자가 100만원을 갈거라고 해서 그런 날이 오겠어?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

911테러. 최근 브렉시트 때 인덱스도 아닌 레버리지로 들어갔습니다
전, 다른 사람이 공포감 느끼면 흥분되요..

닷슈 2017-05-23 22:47   좋아요 1 | URL
그게 어느덧 200이넘죠

AgalmA 2017-05-24 10: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빼앗ㅋㅋ
머리핀은 실용적인 목적이 확실히 나뉘기 때문에 쉽지만 장신구는 심미적 외모 가꾸기라 그렇죠. 특히나 머리핀은 주로 뒤, 장신구는 앞을 가꾸기 때문에 더욱 그럴테고요 :)

닷슈 2017-05-24 08:20   좋아요 1 | URL
헐 정답같습니다
 
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 - 위기야말로 두 번째 기회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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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은 익히 유명한 부자아빠가난한아빠 시리즈부터 접해왔다. 처음볼때는 투자책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최근작들을 보면 경제학책이기도 한 것 같고, 여전히 투자책인것 같기도 하고 판단히 애매하다.

 워낙 다작하는 작가라 이번 책을 볼지 고민했지만 재밌는 개념들이 많아서 좋았다.

가장 재밌던 개념은 소위 부자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정부가 행하는 강탈의 방법이다. 기요사키에 의하면 일반 근로소득자들이나 자영업자, 전문가들의 재산을 강탈하는 방법에는 총 4가지가 있다.

'저축', '세금', '구제금융', '인플레이션'이 그것들이다.

 우선 저축이 강탈이라는 주장은 상당히 재밌는 개념이었다. 통념상 저축은 그리 크진 않아도 매우 안정적인 재산의 증식수단이기 때문이다. 태어나서 보험들지 말란 이야긴 좀 들었어도 저축하지 말란 이야기 솔직히 첨들었다. 저축이 강탈인 이유는 지급준비율로 인한 통화 팽창때문이다. 내가 100을 저축하고 지급준비율이 10%라면 은행들은 내가 저축한 돈의 무려 10배가량을 대출하여 통화량을 늘린다. 그 결과 나의 저축으로 인해 통화량이 팽창하고 어의없게도 나의 저축은 나의 통화가치를 크게 떨어뜨린다. 이것이 저축에 의한 강탈이다.

 다음은 세금이다. 대부분의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 전문직들은 법에 의해 세금이 사전공제된다. 워낙 처음부터 당해왔던 일이라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투자자나 사업가 계층은 전혀 그러지 않으며 공제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세금은 강탈이다. 

 경기가 안좋으면 문제가 되는 구제금융의 의한 강탈도 문제다. 은행이나 투자자들은 일반인들의 저축으로 마음껏 대출을 내어주고 위험한 투자를 일삼다 실물경기가 무너지며 한번에 무너진다. 이 경우 대부분의 은행들이 이른바 대마불사 논리에 의해 정부 공적자금으로 다시 회생된다. 공적자금은 당연히 세금으로 이루어진 만큼 이런 경우가 구제금융에 의한 강탈이다.

 마지막 강탈은 인플레이션이다. 투자자나 기업가들은 대개 자금줄을 대출에 의존한다. 이들은 대출을 통해 실물자산을 획득한 다음 더 많은 대출과 상환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을 행한다. 그 결과 본인들의 빚은 사실상 탕감되며 빚을 지지않은 종이화폐를 지닌 일반인들의 재산이 사라진다. 

 이와 같은 강탈을 피하기 위해 기요사키는 금융교육을 받고 금융 용어를 쓸 것을 권장한다. 물론 자신이 만든 캐시플로 게임도 추천한다. 

 부의 3단계 개념도 재밌었다.

부에는 3가지가 있는데. 이는 인류경제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1차적 부는 토지나, 식량, 자원같은 1차 자원이며 2차적 부는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나 금채굴업자, 부동산임대업자처럼 생산수단을 소유한 것이다. 3차적 부는 종이화폐로 기요사키는 이것을 진정한 부로 보지 않는다. 3차적 부는 고작 1,2차적 부에 대한 청구권으로 본다. 충격적이다.

 이처럼 책은 좀 뻔한 서술을 길게 이끌어가는 부분도 있지만 자본주의에 대한 나름 깊은 통찰에서 나온 재밌는 접근도 적지 않다. 기요사키의 책을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단연 볼만하며 여러번 본적이 있는 사람에게도 나름의 가치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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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7-02-17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처 생각치 못했던 부분을 이야기해주는 게 있어서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ㅋ

닷슈 2017-02-17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쵸 그런게 좀있습니다
 
[eBook]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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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셋이나 딸린 전업주부가 부동사투자에 대한 책. 부동산에 대한 수익률 표를 자체적으로 제시한게 특이점이고 집수리에 대한 간단한 노하우도 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 성공시기가 2010년 후반대의 상승기로 좀 아쉬움. 물론 그때 투자한 용기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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