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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보이지 않는 진실
이재범.김영기 지음 / 프레너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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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일본과 우리 부동산을 많이 비교한다. 일본의 부동산은 고점에서 현재 1/4수준까지 떨어졌는데 그것이 우리의 미래라는 것이다.
 인구구조와 산업구조까지 비슷하고 땅투기가 심했던 점까지 상당부분 비슷하기에 설득력있게 들린다. 이 책은 그것에 대한 반발이다. 일본의 경우 고령화와 인구구조의 문제도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공급을 줄이지 않은 것이 폭락의 원인이라는 것.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일본과 비슷하게 고령화에 접어들었음에도 공급을 줄이자 다시 고점을 회복하여 그 이상 상승한 예를 보여준다. 또한 공급은 주택의 사용기간으로 인한 멸실로 인해 인구가 줄어듦에도 어느 정도는 수요가 유지될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며, 대구의 경우를 예로 들어 공급의 중요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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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 싸게 사기로 했다 - 이코노미스트가 데이터로 말하는 내 집 싸게 사는 법
김효진 지음 / 카멜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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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객관성은 일단 저자가 신기하게도 부동산 투자서를 쓰면서도 집이 없다는 전세민이란 점에서 다소 확보된다.뉘앙스가 아무리 조심스럽더라도 투자서를 쓴 저자들은 반드시 투자를 어떤 식으로든 권한다. 결론은 그것이다. 일면 당연하다. 자신의 선택과 입장을 정당화하기도 하고 다른사람도 투자를 해주어야 이득이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서를 쓰는 사람이 사지 말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기도 하다.

책의 차별성은 우선 집값이 싸다고 하는 점이다. 한국의 집값이 매우 비싸고, 국민 대다수의 재산이 부동산에 몰빵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런 주장은 상당히 설득역 없게 들린다.

 하지만 저자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여 한국의 짒값이 한국의 경제력이나, 인구수준에 비해 높지 않음을 그래프로 제시한다. 이점은 제법 놀라운 점이다. 하지만 설득이 되지는 않는다. 집값이란게 평균으로 제시되었고, 인구가 부동산 가격이 상당히 오른 도시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한국의 현실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차별성은 인구구조와 저성장이 고착화한 유렵의 국가들이 부동산 가격이 되래 크게 올랐다는 점이다. 우리의 경우 일본의 예를 들어 부동산 폭락을 우려하는데 이런 나라들은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게 저자의 주장이다. 매우 신선하긴 하지만 역시나 우리가 유럽과 유사하지도 또는 반드시 그렇게 될 것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설득력은 역시 좀 떨어진다. 오히려 일본과 비슷하지 않은가.  

 저자는 부동산 가격을 부동산의 수요보다는 공급차원에서 설명을 하며 이점은 상당히 그럴듯하다. 부동산 구매의 추가 이유로는 월세를 드는데, 다른 나라들의 월세가격이 상당이 높다는 점이다. 이점 역이 많이 의외였는데, 이러한 비싼 월세가 우리도 보편화 될 것이니 그전에 부동산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외국 자본에 의한 부동산 변화가능성도 예로 든다. 중국자본이 유입되어 폭등한 뉴질랜드, 홍콩, 대만의 부동산이 그것이며 한국의 제주도도 포함한다.

 설득력은 좀 부족하지만 여러면에서 신선한 시야를 제공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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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 아파트에 속지 않는 33가지 방법
심형석 지음, 김건중 사진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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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대한 일반적인 책이다.제목에서는 좀더 설계적인 부분이나 입지등에 대한 기대를 하였는데 그것은 매우 부차적이다.
전반적으로 아파트 사업과 전세가와 매매가, 모델하우스, 시공사와 시행사 등 사업적인 부분이 많다. 생각보다 일반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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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 배우자 대신 꼬박꼬박 월급을 가져오는 시스템 만들기
너바나 지음 / 알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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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보았덨 부동산 수익책들의 상당수는 대세 상승기라는 2007년이전의 과실로 이루어진 것들이었다. 심지어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도 서브프라임모기지 이전의 부동산에서 많은 수익을 얻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오히려 2007년부터 지금까지 부동산 수익을 올렸다. 임대수익이라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가격상승으로 인한 수익이 많았다. 누구나 다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대에 자신만의 소신으로 이러한 투자를 했다는 점 자체가 일단 인상깊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대세 상승기니 하락기니 이런 것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소신을 갖고, 투자할 만한 곳이라면 과감하게 투자할 것을 주문하는 편이다.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늘 오르는 곳은 있게 마련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기도 하다.
 전세가가 최근 워낙 높게 형성되고 있는 점도 저자의 성공요인이다. 매매가에 육박하는 전세가는 전세를 기고 구입하는 매물의 경우 불과 1-2천 정도의 금액으로 부동산 구매를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전세투자이기에 이 경우는 물건 값이 올라야 수익을 거두는데 전세가가 점점 올랐고 이로 인해 매매가가 치받혀 올라가는 지금의 구조에서 수익을 거둔 요인이 되었다. 전세가는 저자에게 투자의 하나의 기준인데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높은 곳을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파악하며 이는 원금 손실 및 환금성이 좋은 것으로 저자는 설명한다.
 하지만 이럼에도 책 후반부에서는 대출을 낀 형태의 투자보다는 자기 자본을 많이 갖춘 형태의 투자를 옹호하는 장이 있기도 해서 다소 의아하기도 했다. 이런 책을 보니 다시 마음이 동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는 인구하락이 본격화 하지 않았으며 생산인구의 감소도 이제 막 시작이다. 2007년의 세계적 부동산 폭락에서 견딜 수 있던 것도 어쩌면 아직 우린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의 투자란 많은 용기와 혜안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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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미래 -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위기"와 "기회"의 시대가 온다
홍춘욱 지음 / 에이지21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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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대한 책. 경상수지를 저축과 투자의 차이로 본 것. 한국경제를 채찍효과로 인해 작은 휘둘림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파악한 것. 이로 인해 변동이 큰 한국의 주식과 아파트에 몰빵하기 보다는 역방향을 움직이는 미국의 채권자산과 함께투자하라는 점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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