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s? 식물 백과 개념 잡는 어린이 백과 7
정명숙 지음, 이혜영 그림, 전창후 감수 / 이룸아이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딱딱한 지식들만 나열한 백과사전은 NoNo~~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지식들로 꽉 채운 어린이 식물백과.

GUESS? 시리즈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일주일동안 식물백과 도서를 가지고 다니며 아이들과 함께

서로서로 힌트를 주며 식물이름 맞추기를 하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첫번째 힌트에서는 알쏭달쏭했지만

식물의 특징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힌트를 제시해주는 도입부가 정말 색달랐어요.

단순 지식만 넣기 급급했는데 이렇게 퀴즈를 풀며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보니 재미있는 독서시간이였어요.

그림과 퀴즈가 적절히 섞여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전래동화나 세계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첫째는

식물들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를 제일 재미있어 했어요.

꽃이나 나무이름을 기억할 때 쉬울 것 같다며 친구들에게도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하네요^^

식물의 이름, 꽃말, 분류군, 쓰임새까지 백과사전의 기능에도 충실히 되어있었지만

식물의 한살이를 실사사진과 함께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어

식물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이해도를 높여주었어요.

40여종의 식물탐구를 하며 다양한 지식과 상식이 풍부해진 시간이였어요.

초등4학년 과학 교과과정에 "식물의 한살이"를 배우게 되는데

초등 교과연계도서로 추천해도 손색이 없네요!

이미지로 많이 기억하는 아이들을 위해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정말?정말!코너도 유익했어요.

두고두고 찾아보며 꺼내볼 수 있는 든든한 식물백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따뜻한 봄이오면 식물백과 책을 옆에끼고 식물을 관찰하러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아는만큼 보이는 법!

신개념 학습법으로 식물 이야기를 전해주는 식물백과 함께 읽어보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베서니와 괴물 1
잭 메기트-필립스 지음, 이사벨 폴라트 그림, 김선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인공들의 개성과 특징이 강렬했던 판타지.

인물파악이 되고,

에벤에셀의 자기욕심때문에 보육원에 있던 베서니를 괴물에게 데려가는 장면이후부터는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네요.

베서니와 괴물의 숨막히는 대결을 한줄 한줄 읽으면서 가슴을 졸였는데

아이말대로 심장이 쫄깃쫄깃.

베서니에게 부모님을 살려줄 방법이 있다며 유혹하는 씬에서

TV화면속 괴물의 모습이 아이에게 너무 생생했나봐요.

괴물의 얼굴이 징그러워 오늘밤 악몽을 꾸게 될 것 같다며...

몰입도가 너무 강했던 이번 판타지소설을 읽으며

270쪽가량의 글밥도 뚝딱 읽어내며 독서의 참맛을 보았어요!

베서니가 위험을 무릅쓰고 트럼펫을 던진 장면이 인상깊었고,

베서니의 행동덕분에 에벤에셀이 다시 살아난 장면이 감동적이였다는 아이.

아침독서로 조금씩 읽겠다고 하더니 단숨에 읽으며 이렇게 재미있을수는 없다며.

단순히 판타지적인 요소만 있는것이 아니라

베서니와 에벤에셀 사이에서 싹트는 우정도 느낄 수 있었어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재미난 스토리에

상황묘사도 생생하여 영화화한다면 정말 대박예감이예요!

원고가 완성되기전 전세계에 판권 수출이 될 만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태의 병아리 그래 책이야 35
김용세 지음, 김주경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병아리'라는 소재로 제목부터 아이에게 너무너무 선물해주고 싶었던 책을 먼저 만나게 되어 기뻤어요.

몇년전 키웠던 병아리가 생각나 재미있을것 같다며 먼저 책을 읽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새학년 첫날, 뽀글뽀글 파마머리의 자장면 먹을 사람을 찾는다며 의아한 행동을 하시는 담임선생님.

벌써부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데요.


선생님께서는 각자 교실에서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는지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다수결로 '병아리키우기'를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동화였어요.


몇년전 첫째가 입학을 하자마자 병아리를 너무 키우고 싶다하여

전란부터 시작하여 병아리도 만나고 자라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았던 기억이 있어요.

생명의 탄생부터 아끼며 돌봐주었던 경태네 반친구들을 보며

아이도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구들의 행동에 공감이 많이 된다고 했어요.

둘째의 병아리 '삐약이'가 첫째의 병아리 '삐돌이'를 따라다니며 계속 쪼아서

삐돌이의 부리에서 피까지 나자 결국 울음을 터트렸던 슬픈기억이 또 났나봐요.

순수한 아이들의 눈에 친구병아리가 자기병아리를 괴롭힐까봐 걱정하던 장면에서는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경태의 병아리> 도서를 읽고나서 오랜만에 저장해둔 사진첩을 꺼내보며 아이들과 이렇게 또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던 독서시간이기도 했어요.


또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면 기대하게 되는 것들이 많은데요.

경태와 도준이가 3학년에 이어 4학년때도 같은반이 되어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이 정말 현실적인 내용이였어요.


남자친구들이 좋아하는 축구라는 운동을 통해 티격태격하지만

친구들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마음도 헤아릴줄 아는 경태를 보며 배울점이 많았네요.


운동경기를 하다가 도준이가 다리를 다친것도 안쓰럽지만

고의로 한 행동이 아니였기에 경태 마음이 불편했을 것을 생각하니

엄마는 경태에게 조금더 측은한 마음이 들었는데요.

그러나 아이의 생각은 조금 다르더라구요~~

경태의 태클로 아무죄없이 다리를 다친 도준이를더 불쌍히 여겼어요.


지식이 담긴 책은 아니지만,

이렇게 같은 내용을 읽었지만 아이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이야기나누기에는

이만한 창작동화가 없는 것 같아요!

병아리를 부화시켜 성장하는 모습을 옆에서 돌봐주는 경태의 심경변화와 표현들이

잘 드러나있어 좋았어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 아이라 이번도서는 감정이입이 더 잘되었던 것 같아요.

"내가 만약 경태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에 술술술 대답을 잘해주더라구요^^


초등 중학년 친구들의 우정과 생명존중을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그래 책이야 시리즈 35번째 이야기.

겨울방학 초등 도덕연계도서로 적극 추천해 보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저트의 역사 1 - 브래드이발소 윌크가 들려주는 단짠단짠 디저트의 역사 1
(주)몬스터스튜디오 지음 / 북센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브레드 이발소'에 나오는 '윌크'가 들려주는

단짠단짠 디저트의 역사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어요.

표지를 보자마자 멈출수가 없어요!

택배가 오자마자 한자리에서 뚝딱 읽었네요.

밥보다 간식을 더 좋아하는 둘째~

식사후 먹는 디저트가 더 기다려져서 밥을 빨리 먹는다는건 안비밀~

 

독일을 대표하는 프레첼 빵을 좋아하는 둘째는 이 디저트의 이야기를 유심히 보더라구요.

수도원 친구들이 기도문을 잘 외우지 않자

배고픈 아이들에게 기도문을 외우면 빵을 나누어 주기로 했대요.

수도사들이 기도하는 손모양을 본떠서 만든 프레첼이

우리가 지금 아몬드나 치즈 등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는 먹는 프레첼의 첫 시작이였다고 해요.

꽈배기모양도 아닌것이 길쭉한 바게트도 아닌것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윌크덕분에 알게 되었다며 아빠에게 새로운 지식 뿜뿜하며 자랑하듯 알려주었네요.^^

 

이외에도 티라미수, 컵케이크, 마카롱, 아이스크림, 버터

치즈,감자칩, 핫도그, 초콜릿 헉헉....... 이렇게나 많은 디저트의 역사가 숨어있어요~

아이들의 최애간식 모두 그 유래와 역사를 만화형식으로 쉽게 읽어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생활속에서 발견된 지혜와 명언들로 마무리되니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되네요

알고먹으면 더 맛있는법이쥬?

디저트와 관련된 다향한 역사와 문화도 배우고 상식이 풍부해지는 시간!

퍼즐, 사다리게임, 글자찾기, 암호풀기, 게임까지 부록이 많이 실려있어 더 알찬 도서였어요!!!

 

책을 읽고 꼬맹이가 직접 디저트를 만들고 싶다하여 집에 있는 재료로 후다닥~

탕후루를 야무지게 만들어 보았어요.

"엇 엄마 근데 왜 과일을 이렇게 젓가락에 꽂아서 먹게됐어?" 하며 궁금해하더라구요~

윌크가 들려주는 디저트의 역사2편에 아이가 궁금해하는 탕후루도 있을까요?ㅎㅎ

벌써부터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뿐뿐 과학 도감 : 알레르기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과학 도감 10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아카사와 아키라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일반적으로 면역이 떨어져 몸에 해롭지 않을것까지 위험하다고 착각해

우리몸속에서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알레르기"에 대한

정보가 가득한 지식도서네요.

키위, 복숭아 등 털이 있는 과일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많이 봤는데,

이유식 초기 아기들에게도 먹이는 바나나와 사과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힘이 있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뿐뿐시리즈는 재밌고 귀여운 캐릭터들과 놀았을뿐인데

지식이 쑥쑥 쌓이는 캐릭터도감이랍니다.


 

둘째는 사과캐릭터를 보고

~~ 그래서 백설공주가 그랬던거구나

엄마 백설이가 사과알레르기가 있나봐~~

하더라구요^^

유치원같은반 친구도 우유만 먹으면 설사를 한다며

유당분해효소가 없어서 그렇다며

우유못먹는 친구에게 멸치를 많이 먹으라고 알려주어야겠대요.

동식물이나 공룡등 과학도감의 일반적인 주제가 아니여서

혹시나 흥미가 없으면 어쩌지 했는데...

특징을 잘살려주고 이미지로 기억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와 푸딩에 많이 들어있는 젤라틴이

예방접종으로 맞는 백신에도 사용되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 있었다고해요.

다행히도 이제는 백신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하니 안심이예요^^

어른들도 몰랐던 일반상식이 쭉쭉 올라갑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다양한 식품들 중에 본인의 체질에 맞지않거나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이 있는지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의뢰하고 처방받을수 있으니,

<뿐뿐 과학도감 알레르기>편을 읽고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지식을 올바르게 알고

안심먹거리를 찾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이번 뿐뿐시리즈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식품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이 책을 주방옆에 꽂아두고 수시로 찾아보게 되었어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물부터 그 증상과 어떤 대처법이 있는지도 친절히 알려주어

과학상식을 넓혀주는 교과연계도서로 추천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