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가 서툰 너에게

동의가 서툰 너에게 - 소녀와 소년을 위한 내 몸과 맘의 주인이 되는 법 ㅣ 사춘기×너에게 시리즈
유미 스타인스.멜리사 캉 지음, 제니 래섬 그림, 이정희 옮김,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 / 다산어린이 / 2021년 7월

다양한 관계속에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대방에게 감정을 표현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요.

말로 하는 대답이 될 수 있고 몸으로 표현하며 나의 감정표현을 이야기합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고 "동의"를 표현함에 있어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주고 있는

[동의가 서툰 너에게] 책을 첫째와 함께 읽어보며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학교에서 친구를 사이에서도 사소한 일이지만

친구의 말에 동의를 해주고, 싫으면 싫다는 감정을 표현해야하는데

상대방이 내가 한말에 상처를 받을까봐 쉽게 부정적인 동의를 하지 못하는 딸 때문에

부모로써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도서를 읽으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청소년 전문가이신 저자님들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동의"실천방법을 쉽게 제시해주고 있어

우리 아이가 이래서 이랬겠구나... 하고 느끼기도 하고

이럴 경우에는 이렇게 이야기해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한 책의 중반부터는 스킨쉽과 관련한 동의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고학년이 들어서면서 같은반 친구들중에 '누구랑 누구랑 사귄대 엄마~'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신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않은 초등학생들이 

사귄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자식을 키우며 학습도 중요하지만 사춘기를 지나며 겪게되는 정신적인 교육에 대해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지도 해줘야하는지에 대해서 

안내해주고 있는 도서라 할까요?!!^^

양방향의 동의가 이루어질때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상대방의 몸도 존중해줘야 한다!

공감가는 고민과 내용이 많아서

아이가 책을 읽으며 현명하게 받아들이기를 바래보아요~~

급변하는 몸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완벽하게 다독이는 도서.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누구나 겪게되는 이시기의 감정들을

어떻게 하면 잘 다스리고 올바르게 나아갈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사이다 같은 도서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