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물 중국사 : 공자.맹자 Who? 인물 중국사
이숙자 지음, 이두원 그림, 오준석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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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 때 도덕시간에 공자,맹자,장자,노자 등 철학적 의미도 모른채

달달 외워서 시험을 봤던 기억이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암기과목이라고만 생각해서 어른이 되어보니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위해 이번에 학습만화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who 시리즈의 장점인 만화형식의 학습도서가 있었더라면  

저도 중국역사에 진작 관심을 가졌을텐데 말이예요.

      

정치에 나서지 않고 여러나라를 떠돌아 다니며 제자들을 가르치는데 힘쓴 공자. 

공자의 제자 자로와 만회라는 인물도 같이 탐구해볼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공자가 세상을 떠나고 제자들이 공자의 말씀을 모아 펴낸 <논어>. 

who 중국사를 공부하며 고사성어와 한자공부는 덤으로 되었네요.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착한본성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성선설을 주장한 맹자.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지는 타고난 본성이며  

이사단을 키우면 온전한 성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공자의 사상을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고 하는데요.

      

한국사도 처음 시작할 때 인물공부를 먼저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듯이  

중국사도 이렇게 공자, 맹자의 일대기를 다룬 책을 인물책을 읽으며  

지식이 쑥쑥 올라간 시간이였습니다.

      

시대적배경과 함께 인물들의 생애를 만나본 who 인물중국사. 

학습만화라 재미있기도 하지만 역사바로보기 코너를 통해  

전국이 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의 올바른 중국사를 알 수 있었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퀴즈와 토론방이 있어 제일 좋았어요. 

책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도 들여다볼수 있었네요.

      

한국사만 접하던 아이가 중국사는 너무 어렵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사의 흐름과 함께 중국의 뿌리인 유가사상을 계승,발전시킨  

공자,맹자를 한꺼번에 만나보니 기억하기도 쉽고 

초등학생들도 중국을 이해하는데 최고의 역사교과서가 될 것 같아요.

      

초등이에게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었냐고 물으니  

공자선생님께서 같은 질문인데 제자들에게 각기 다른 답을 한 장면을 꼽더라구요. 

제자들의 재능이 다름을 인정해주고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것은 한가지이상인것 같다며  

학교선생님께서도 우리반 친구들을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대요. 

사람마다 기준을 다르게 해줘야 내가 못하는 부분이 있어도 기죽지 않을 것같다고 

멋진 공자님이 우리학교 선생님이시면 좋겠다고 하네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공자를 교육의 길도 인도한 어머니. 

자식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한 맹자의 어머니를 접하며 

교육환경이 참 중요함을 느꼈어요. 

코로나시대 집콕인 아이들을 위해 다산어린이의 who시리즈와 함께  

즐겁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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