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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캐릭터 도감 : 면역 ㅣ 뿐뿐 캐릭터 도감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오카다 하루에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바이러스로 생활이 바뀐 현재 우리는 세균의 감염으로부터 우리몸을 지키고 면역력을 키워야하는 큰 과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과학을 지식책으로 접근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지루하게만 느낄 수 있는데 이번에 만나본 다산어린이의 뿐뿐시리즈는 세균과 세포의 특징을 잘살려낸 귀여운 캐릭터와 깔끔한 설명으로 아이가 흥미롭게 읽었네요.
전염병을 일으키는 다양한 병원체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에 대해 많이 들어보았을텐데요. 선천면역과 후천적으로 적응하여 생기는 면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작은표를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또한 면역세포에는 어떤 세포들이 있는지 귀엽고 멋진 캐릭터로 표현하여 간단히 사전적의미를 면역사전을 통해 설명하고 그 세포가 어떤 기관인지 어떤 물질인지 뜻하는바와 어떤 일들을 담당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되어져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더 알고 싶어!"하는 지식정보란을 제일 눈여겨 보더라구요. 아이들이 작은박스나 옆에 붙은 말풍선을 더 재미있게 보듯이 우리몸에 관한 깨알정보들이 많더라구요.
장내세균과 먹이와의 관계에서 프리바이오틱스를 설명하며 자기가 매일 먹는 유산균이 아~ 이런거였어~ 하며 효과와 기능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먹을때마다 어디에 좋고 어떤 건강식품인지 얘기해주는 것보다 책을 읽고 나니 교과연계학습으로도 활용가능하며, 일반 과학상식을 채워줄 수 있는 도서라 세균과 면역편을 함께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41종의 캐릭터와 함께 우리 몸속의 병원체를 알아볼 수 있는 도서로 초등뿐만 아니라 미취학아이도 부모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50만부 이상 판매된 초등 필수 도감~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면역편과 세균편의 책을 함께 읽으면 지식도 두배로 쌓이며 연계독서가 되더라구요또한 바이러스에 대해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고 좋은 세균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