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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생물, 플라스틱
아나 페구 외 지음,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이나현 옮김 / 살림어린이 / 2020년 4월
평점 :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가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일환으로
바다오염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수 없는대요.
바다는 우리가 알고있듯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곳이고,
지구의 온도가 알맞도록 조절해주며,
우리가 마시는 산소의 50~70%가 바다에서 만들어진다고 해요.
바다에 떠다니는 아주 작은 덩어리인
식물성 플랑크톤이 나무가 광합성을 하는 것처럼,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산소를 만들어 냅니다.
바닷속 먹이사슬의 첫 생물인 이 식물성 플랑크톤에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플라스틱이 분해되어 미세플라스틱이 붙게 된다면
그것을 물고기가 먹고 우리 인간은 그 물고기를 잡아먹게 됩니다.
결국 먹이사슬에 있는 생물들 뿐만 아니라 인간 또한 플라스틱을 먹게 되는거죠.

전 세계에서 몰려든 플라스틱쓰레기로 섬까지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바다에 이 플라스틱이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왔는지 연구하기 위해
책의 글쓴이 아나는 바다속의 생물, 플라스틱을
"플라스티쿠스 마리티무스" 라는 이름으로 붙여 부르기로 했어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기때문에 "플라스티쿠스"
라틴어로 바다의라는 뜻을 가진 "마리티무스"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이예요.
다른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다르게 불러서 생기는 혼란을 막기 위함이지요.


매년8백만톤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떠내려간대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5년쯤에는 바다로 떠내려간 플라스틱이 지금의 두배,2050년에는 바다에 사는 물고기의 생물수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우리는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방안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하루빨리 실천해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알고있는 가장 유명한 이야기로
1992년 태평양바다에서 장난감을 싣고가던 컨테이너가 풍랑을 만나 바다에 빠져
그 안에 있던 장난감 일부가 파도를 타고 떠다니다 10여년후 영국에서 발견된 일이 있는데요.
한 비치코머가 그 장난감을 보고 플라스틱 합성소재가 바다에서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과
어디에서 이디로 어떻게 흘러가는지 관찰하면 바다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이외에도 레고 조난사건, 잉크카트리지사건 등을 다루며 바다의 쓰레기인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있어요.
플라스틱쓰레기 섬이 생겨날 정도로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많은 소비를 하고 있지만
정작 분리수거 및 재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골칫거리입니다.
제대로 재활용이 되지 않은 플라스틱은 땅속에 묻히거나 지정된 소각장에서 태워지게되는데,땅속에 묻혀 썩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리고 태우게 되면 다이옥신이라는 독성물질이 빠져나와 해롭게되지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억제와 줄이는 습관! 이제는 우리가 실천해야할 때입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올바른 분리수거.
오늘부터라도 우리 실생활에서 실천합시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바다생물을 살리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