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열어 앞부분을 읽었을 땐, 소름이 쫙 끼치면서 이건 굉장한 소설이겠구나, 하는 느낌이 오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재밌을 줄은 몰랐어요.가정폭력 속에서 자란 두 소년의 만남과 사랑 이야기..인데 이 안에서 잔혹함, 변태적임, 성장과 우정, 코믹과 사랑, 감동까지 모조리 휘어잡아버린 굉장한 소설입니다..지루한 곳 하나 없이 울었다 웃었다 소름 끼치도록 끔찍하다가 말랑하게 풀어져 버리는 그런 냉온탕을 오가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 추천드립니다.특히 4권!! 진짜 너무 너무 달달하고 재밌었어요!!
신루 유리 커플이라고 해서 유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지만 일레이 태의 커플을 편애하다 보니 전혀 기대하지 않고 열었어요.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다른 인물들과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였어요. 유리의 매력에 폭 빠져서 얘들 이야기에 집중해서 읽었습니다.바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걸 읽고 나니 바다에 가고 싶어졌고 하다 못해 물 가득 받은 욕조에 들어가 있고 싶어졌어요. 같이 편안해지고 싶달까요, 그러면서도 살짝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그리고 신루 성격 때문에 진짜 많이 웃었어요..ㅋㅋ 아주 귀엽네요.패션 1부에서 태의가 일레이와 맺어지면서 남은 신루가 안타깝고 좀 무거운 느낌으로 남아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신루가 행복해진 모습을 보아서 참 좋았습니다.스위트가 너무 압도적으로 재밌어서 비교는 되지만 라가만 두고 봤을 때 별 네 개 주기엔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네 개 반 주고 싶네요. 좋은 커플이었습니다!
와. 패션 1부 앞부분 읽을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재미있을 줄은 몰랐는데, 쫌 매력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그게 점점 재밌어져서 1부 마지막은 정말 행복감 넘치고 만족스러운 마무리였어요~그리고 2부에서는 이것보다 더 좋아질 수는 없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함박웃음 짓게 달달했는데 3부에서는 그 달달함 단계의 벽을 일레이가 또 부숴버리네요. 스위트 마지막 5권 정말 최고예요! 완전 달달달달하고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일레이 태의 커플 너무 좋아요!!!공수가 모두 매력 있기 힘든데!! 얘들이 이걸 해냅니다. 둘이 함께 있을 때가 최고예요. 행동과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너무 재밌었어요ㅋㅋㅋㅋ리하르트 크리스토프 커플도 더 좋아졌어요. 크리스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ㅠㅠㅠㅠ 리하르트가 휘둘리고 무너지는 모습도 너무 좋았어요ㅎㅎㅎㅎㅎ그런데 있잖아요.. 더 보고 싶어요 작가님ㅠㅠㅠㅠ 이게 마지막이라니 거짓말이지요?ㅠㅠㅠㅠ 더 보여주세요ㅠㅠ..부디 언젠가 또 만나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