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쓴다 - 연애소설에서 정치연설문까지
김지용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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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정적 글쓰기의 기술






책을 선택한 이유


살면서 다양한 글을 접하게 된다.


많은 글을 읽어도 글쓰기는 어렵다.

좋은 글쓰는 법을 알아보기 위해 "가슴으로 쓴다"를 선택한다.






"가슴으로 쓴다"는


1부 나와 글쓰기 세상

2부 소설의 향기, “언젠가는 내 책 한 권 쓸 거예요”

3부 글쓰기의 향연, 내 글 고치기


로 구성되었다.





1부 나와 글쓰기 세상 에서는


인간의 자기표현 본능의 정점에 글쓰기가 있다.


글이라는 기호로 표현해 다른 이와 공감하고,

연대하고 싶은 본능은 생존 본능에 다름 아니다.


글쓰기는 내가 가장 생생하게 살아보는 일이다.


글쓰기는 나만의 세계를 이루어 수많은 사유와 함께

역동적인 영욕의 에너지 를 만들어 낸다.


글이 잘 풀릴 땐 세상없는 양의 도파민 이 솟지만,

글이 안 써질 땐 만성 우울증과 유사해진다.


생각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이 생각을 쓰는 것이다.

고쳐쓰기는 백 장의 원고를 한 장으로 줄이지만

최선이라는 근거는 없다.


글쓰기는 삶의 욕망이다.


살 만한 가치가 있고 사랑해야 할 이유가 있음을

모두에게 알리고 전파해야 하는 일이다.,



사랑은 허구보다 강하다.


사랑의 지독한 기억을 전부 허구로 꾸며낼 방법은 없다.

소설은 허망한 기억만 던져줄 뿐이다.



2부 소설의 향기, “언젠가는 내 책 한 권 쓸 거예요” 에서는


글쓰기는 깊숙한 곳에서 숨 막혀 하던 진정한 나의

진실을 길어내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일이다.


글쓰기는 글을 쓰는 것, 그 자체로 배워야 한다.


글쓰기는 더 외로운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는 일이다.

내 눈에 보이는 심상을 좀 멋스럽게 손으로 옮겨 적으면 된다.


글을 잘 쓰게 되면 빈 가슴이 감동으로 채워진다.

설득하고, 기억을 오래 붙잡고, 스쳐간 느낌과 영감을 확인한다.


언제 어떤 경우, 어떤 자리에서라도 글쓰는 사람이라는

자각으로 우뚝 서 있어야 한다.


감성의 글쓰기는 내면세계를 찾아가는 깊은 글쓰기다.


상상력과 함께 남들과는 다른 감수성이 필요할 때가 있는

자기 성찰과 함께 할 수 있는 글쓰기다.



소설은 허구를 통한 작가 자신의 이야기다.


자기가 잘 아는 것에 대해 시작하고,

자신만의 주제를 찾아야 하며, 동기나 자세가 절박한 게 좋다.


소설을 써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써버리면 된다.


언제나 바라는 일이 쉽게 이루어질리는 없다.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은 앞날에 남아 있다.



자극은 소설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일으키는 힘이다.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을 때의 세상과

그렇지 않았을 때의 세상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아이디어 는 많은 것 같지만, 써먹으려고 하면 어디에도 없다.


한 주제를 골똘히 생각하고 무엇이라도 쓰고 있어야 한다.

마냥 생각하고 또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재료는 소설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여러 소재다.


사전 조사 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재료를 많이 모았다고 해도 범위를 좁혀놓아야 한다.



틀은 작품의 형식, 장르 다.


작가의 관심과 취향, 목표 등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찰이

우선돼지 않으면 끝내 중도 포기 하게 된다.



겉은 글의 표면이다.


현명한 독자는 표면 아래 모든 토대와 요소를 관통해서 뚫어 본다.

구조가 새로운 역할을 하고, 생각을 더 경제적으로 표현하는지,

모든 단어와 문장을 의심해야 한다.


주제를 잘 다루어야 하지만, 처음부터 주제를 의식하게 되면

기계적이고 단선적인 방향으로 이야기를 재단하게 된다.


특별한 인물의 설정은 살아 움직이며 소설을 이끌어 나간다.


인물을 출연시키는 데만 급급해서는 안 된다.

흐지부지되고 이내 사라지는 인물이 많다.



갈등 상황이 전편에 잘 흐르게 해야 한다.

자꾸만 갈등을 만들다 보면 글이 저 스스로 해결하기 마련이다.



독자와 교감해야 한다.


너무 의식해도 안 되고, 제 맘대로 달리기만 해서도 문제다.

내 진실을 독자와 교감하고 싶다는 열망이 좋은 글을 쓰게 한다.



절정 단계는 강렬해야 한다.


주인공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는 장면이 나와야 한다.

글이 저 스스로 흥분하고 격동하면서 절정을 담아낼 준비를 해야 한다.



반전으로 매듭지어져야 하지만 뻔한 결말이어서는 안된다.


독자를 놀라게 하면서도 적절하다고 공감해야 한다.

전개와 내용의 방식은 달라도 동일한 주제를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소설 쓰는 일이 충분히 일생을 바칠 가치가 있다는

자기 확신을 가져야 한다.



무의식은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과거의 모든 순간을

차곡차곡 저장한다.


무의식을 믿고, 무의식이 활동할 정신 공간을 마련하며,

가능한 한 많은 재료를 모은다.



무의식을 가동하고 집중한다.


무의식이 작용할 때는 최대한 존중하며,

잘 발현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글을 쓰다가 아이디어 가 떠오르지 안으면 글을 떨쳐버린다.


무의식이 내면에서 올라오는 시간 동안에는

재료를 모으고, 사색하고, 과하지 않게 집중한다.



자연스럽게 무의식이 다시 나타내는 때를 잘 포착한다.


정신 작용이 말끔히 정돈 되는 경계에서

창조가 이뤄지고, 영감이 떠오른다.



종합적으로 의식을 발동시킨다.


아이디어 나 착상을 이리저리 짜맞추며 글을 이어나가고,

글이 막히면 생각을 떨쳐버리고 정신을 이완한다.



글이 안 써지거나 막히는 것은 이성이 무의식을 너무 간섭하기 때문이다.

자유연상 글쓰기는 이성과 무의식의 협업을 실질적으로 끌어낸다.


자유연상 글쓰기, FW 훈련은 형식 없이 자유롭게 써 내려가는 동안

산만한 생각을 정돈하고 생각의 가닥을 잡아내어 구체화 하는 글쓰기다.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를 격려하고 지원 보완하며 하나로 통합된

인격을 끌어낸다.


문법과 규칙은 직관과 무의식에서 떠오르는 단어나 문장을 놓치고

이미지의 흐름을 방해한다.


내 안의 비평가나 심판관의 패배주의적 목소리를 잠재운다.

오직 지금 말하고 싶은 것만 적어 나가야 한다.


FW 실전 훈련 과정은 깊은 내면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다.

초점화된 자유 쓰기, FW는 주제를 정하고 구체화하며 사실성을 더한다.



FW 글을 묵혀놓고, 무의식의 산물을 숙성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글의 간격을 두면 생소해지면서 무의식과 아이디어 가 다시 떠오른다.


무의식의 세계:와 만나다 보면 얼마든지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다.



글쓰기에 몰입하면 글을 쓰지 않는 시간에도

머릿속에서 계속 글이 이뤄진다.


글쓰기는 자유로움을 지향하는 일이다.

주제와 대강의 개요만 준비되면 바로 닻을 올려도 좋다.



인간은 자유로울 때 행복하다.

작가는 등장인물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


등장인물은 입체적이고, 재미있는 엔터테이너 며,

자유분방하게 풀어놓아야 한다.



독서는 많은 사람과 가장 효율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부담 없이 읽은 다음 정독으로 책을 산산이 분해한다.

작가의 호흡, 기분 흐름, 작가의 개입 정도, 인물에 대한 비중도

파악해 볼 수 있으며, 작가의 의식이나 무의식의 흐름까지 읽어낸다.



3부 글쓰기의 향연, 내 글 고치기 에서는



자료는 많을수록 쓸 것이 많아진다.


작품성을 위해 자료는 좀 부족해도 된다.

실력있는 작가는 한 장의 자료를 가지고도,

천 장처럼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쓸 줄 안다.


요즘 세태에 복문은 독자를 질리게 한다.


소설, 논픽션, 비평 등에서는 지나친 단문이

오히려 호흡에 지장을 주는 때도 있다.


인물의 감정을 섣불리 설명 해선 안 된다.


의식의 흐름은 분위기나 주변 상황으로 묘사해야 한다.

모든 인물의 감정 상태는 상황이나 묘사로 설정해야 자연스럽다.



손바닥 소설은 초미니 픽션이다.


짧고 함축적인 표현과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간결성, 다양성, 신속성, 긴밀성 등을 손꼽을 수 있다.



주제가 너무 앞에 드러나거나 자주 비치면 글의 재미는 반감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주제가 변형되거나 과장되는 결과를 빚을 수도 있다.

주제는 소재, 배경, 묘사 등을 통해 집약되어 어슴푸레 떠올라야 한다.



수필은 찰나의 순간을 의미화하는 글쓰기의 정수다.


수필의 소재는 일상생활 속에서 얻어지지만 단순한 기록성을 뛰어넘어야 한다.

좋은 글쓰기의 첫발은 수필 쓰기에서 내디뎌야 한다.


제목 달기는 중요하다.


눈에 띄고 낯설게, 궁금증을 끌어내야 하며,

본문의 정수를 하나로 압축하는 마법의 각성제다.,


단문식 글쓰기는 전달력이 좋을 것으로 보여도, 가독성이 떨어질 때가 많다.


문장의 길이는 작가 특유의 스타일에 달린 것이며,

감성적인 글쓰기에서는 문장이 길어야 감정 이입이 쉬워진다.


수필은 절제미의 향연이다.


뻔한 결말은 독자들에게 친절한 일은 아니다.

주제를 덧칠하지 말고 잔잔하게 마무리 짓는다.



칼럼 은 짧디짧은 원고 분량에, 엄격한 마감 시간이 정해져 있다.


짧은 시간과 짧은 분량을 두고 가장 응축된 글쓰기를 해야 하며,

이슈 및 주제 선정, 글의 순서와 골격을 잡는 등 글쓰기의 까다로운

전 과정을 한꺼번에 드러내야 한다,.



칼럼 은 글쓰기의 최전선이다.


자기 이름을 걸고, 자기 의견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일이다.

짧은 글쓰기가 더 어렵다.



자신만의 문체와 글투를 정립하고,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이슈 를 포착하여 새로운 관점을 찾고, 이슈 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시선을 끌 수 있는 제목을 발굴하고, 관심을 끌 만한 내용으로 시작하며,

대하하듯 능동적으로 써야 한다.


칼럼은 버리기의 글쓰기다.

버리기 좋은 글쓰기는 가장 좋은 글쓰기다.



칼럼은 주관이 뚜렷한 글쓰기다.


참신하고 주체적이며 대안적 관점을 요구하며,

논쟁적인 주제를 피하지 않는 적극적이고 나다운 글쓰기다.


필자의 주장이 두드러져야 할 때 엄선된 일화를 장치하면,

사실성이나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



블로그 는 최고의 SNS 글쓰기 무대다.


글쓰기 훈련에 가장 적합하며, 머릿속의 방대한 지식 정보는

글을 씀으로써 문화화되고 본질을 드러낸다.


독자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개 일기장이며,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무대다.



블로깅 은 테마 를 잡는 게 중요하다.


블로그 목적을 분명히 하고, 블로깅 정체성을 지키며,

콘텐츠 를 한 곳으로 집중한다.



글쓰기는 보편성보다 특수성을 주된 원칙으로 한다.


어떤 장르의 글이든 어디서 한 번이라도 보거나 들어봤던

표현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글은 부티가 아니라 귀티가 나야 한다.


가볍고 무거운 글, 경쾌하고 진중한 글 등

소요에 맞게 잘 운용해야 한다.



SNS 활동은 남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나를 내세우고 싶은 열망이다.


페이스북 에는 양질의 깊이 있는 지식 정보와

재미와 감동을 구하는 기능도 충분해 많은 독자와 교감할 수 있다.


집중과 선택을 통해 소재나 목적, 표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좋다.


블로그가 고향집 같은 푸근함 속에 안정성을 준다면

페이스북 은 투명한 창문을 가진 분주한 회사 사무실 같을 때가 많다.



문법뿐 아니라 어휘 선택도 쉽지 않다.


소리 내어 읽어보아 어색하면, 반드시 일일이 단어를

검색하여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칼럼 이라면 원고량을 고려해서 적절하게 글을 선택하고

배치해야 하며 뚜렷한 결과물로 마무리돼야 한다.



정치는 말과 글의 향연이다.


연설문은 정치 행위의 요체다.

연설문 없이 정치 행위를 논할 수 없다.


연설문은 연설에서 권위 있고 절제된 어조로

자신의 정견을 전달하는 바탕이 된다.


청중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청중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어야 한다.


에토스 는 청중의 도덕적 사고와 양심에 호소하며,

로고스 는 청중의 논리와 지성에 호소하며,

파토스 는 청중의 감정에 호소한다.


연설문은 연설자의 일관된 정견이나 소신이 드러나야 한다.

군중은 매섭게 연설자를 평가하는 엄격한 비평가가 된다.


명연설가는 청중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들을 줄 알고,

명연설문 또한 행간에 진실을 담아내야 한다.



자서전은 의미 있었던 내 이야기를 공유하고, 세상에 남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의 구성원으로서 경험과 기록을 남기고

증언해야 하는 일이다.


기억의 파편들을 무미건조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변곡점이 된 사건, 영향을 준 사람 등

하나씩 하나씩 기억을 의미화 해 나간다.



주요 인물들을 통해 과거를 불러온다.


기억이 주마등처럼 떠올라 복원되는 과정에서

어떤 길을 밟아왔는지 생생히 증언된다.


말하듯 쉽게 풀어쓰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드러내며,

시대 상황과 나의 역사를 교차해 풀어나간다.


겸허하되 담담하게 솔직하게 써내려간 개인사는 도도한 현대사가 된다.



중요한 업적이나 가치 있는 사료들이 사장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자서전은 온갖 시행착오와 실수들, 깊은 고뇌가 포함돼 있어야 교훈이 있다.


자서전은 정직하게 기록되어야 한다.



회고록 구술 작업 때 유독 뚜렷이 기억하는 시점과 사건은

회고록의 진실을 포착할 수 있는 분수령이다.




"가슴으로 쓴다"는 삶에서 글쓰기의 의미, 소설 쓰는 방법,

자유연상 글쓰기, 글의 퇴고에 대해 다룬다.




글쓰기는 다른 이와 공감하고, 연대하는 자기표현 본능이다.


글쓰기는 수많은 사유로 이루어진 나만의 세계를

역동적이며, 생생하게 표현한다.


생각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이 생각을 쓰는 것이다.

글쓰기는 삶의 가치와 사랑해야 할 이유를 알리는 일이다.



글쓰기는 나의 진실을 길어내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게 한다.


글쓰기는 글을 쓰는 것, 그 자체로 배워야 한다.

글을 잘 쓰게 되면 빈 가슴이 감동으로 채워진다.


언제 어떤 경우, 어떤 자리에서라도 글쓰는 사람이라는

자각으로 우뚝 서 있어야 한다.


감성의 글쓰기는 내면세계를 찾아가는 깊은 글쓰기다.


소설은 허구를 통한 작가 자신의 이야기다.


써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써버리면 된다.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을 때의 세상과

그렇지 않았을 때의 세상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마냥 생각하고 또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디어 가 떠오른다.



재료는 소설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여러 소재다.

재료를 많이 모았다고 해도 범위를 좁혀 놓아야 한다.



틀은 작품의 형식, 장르 다.


작가의 관심과 취향, 목표 등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찰을 고려해

작품의 틀을 선택해야 한다.



겉은 글의 표면이다.


표면 아래 구조가 새로운 역할을 하고, 모든 단어와 문장이

생각을 더 경제적으로 표현하는지 검토한다.



처음부터 주제를 의식하면 이야기가 기계적이고 단선적인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별한 인물은 살아 움직이면서, 소설을 이끌어 나간다.

인물을 출연시키는 데만 급급해서는 안 된다.


갈등 상황이 전편에 잘 흐르게 해야 한다.

자꾸만 갈등을 만들다 보면 글이 저 스스로 해결하기 마련이다.



독자와 교감해야 한다.

내 진실을 독자와 교감하고 싶다는 열망이 좋은 글을 쓰게 한다.



절정 단계는 강렬해야 한다.


주인공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고, 흥분하고 격동하면서

절정을 담아내야 한다.



반전으로 매듭지어져야 하지만 뻔한 결말이어서는 안된다.


독자를 놀라게 하면서도 적절하다고 공감해야 한다.

전개와 내용의 방식은 달라도 동일한 주제를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소설 쓰는 일에 일생을 바칠 가치가 있다는 자기 확신을 가져야 한다.


무의식이 활동할 정신 공간을 마련하며, 가능한 한 많은 재료를 모으고,

무의식을 가동하고 집중하며, 무의식이 발현되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아이디어 나 착상을 이리저리 짜맞추며 글을 이어나가고,

글이 막히면 생각을 떨쳐버리고 정신을 이완한다.



자유연상 글쓰기는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보완하면서

하나로 통합된 인격을 끌어내도록 한다.


자유연상 글쓰기, FW 훈련은 형식 없이 자유롭게 써 내려가는 동안

산만한 생각을 정돈하고 생각의 가닥을 잡아내어 구체화 한다.


문법과 규칙은 직관과 무의식의 흐름을 방해한다.

오직 지금 말하고 싶은 것만 적어 나가야 한다.


글을 쓰는 간격을 두면서 무의식을 숙성하는 시간을 가지면,

무의식과 아이디어 가 다시 떠오른다.


글쓰기는 자유로움을 지향하는 일이다.


인간은 자유로울 때 행복하다.

등장인물을 입체적이고, 재미있게, 자유분방하게 풀어놓아야 한다.


독서는 많은 사람과 가장 효율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부담 없이 읽은 다음, 정독으로 책을 산산이 분해하면서,

작품을 파악하고, 작가의 의식이나 무의식의 흐름까지 읽어낸다.



자료는 좀 부족해도 된다.


실력있는 작가는 한 장의 자료를 가지고도,

천 장처럼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쓸 줄 안다.


복문은 독자를 질리게 하지만,

지나친 단문이 오히려 지장을 주는 때도 있다.


의식의 흐름은 분위기나 주변 상황으로 묘사해야 한다.

모든 인물의 감정 상태는 상황이나 묘사로 설정해야 자연스럽다.


주제가 너무 앞에 드러나거나 자주 비치면 글의 재미는 반감된다.

주제는 소재, 배경, 묘사 등을 통해 집약되어 어슴푸레 떠올라야 한다.


수필은 찰나의 순간을 의미화하는 글쓰기의 정수다.


수필의 소재는 일상생활 속에서 얻어지지만 단순한 기록성을 뛰어넘어야 한다.

좋은 글쓰기의 첫발은 수필 쓰기에서 내디뎌야 한다.



제목은 눈에 띄고 낯설게, 궁금증을 끌어내야 하며,

본문의 정수를 하나로 압축해야 한다.


단문식 글쓰기는 가독성이 떨어질 때가 많다.


문장의 길이는 작가 특유의 스타일에 달린 것이며,

감성적인 글쓰기에서는 문장이 길어야 감정 이입이 쉬워진다.


수필은 절제미의 향연이다.

주제를 덧칠하지 말고 잔잔하게 마무리 짓는다.



칼럼 은 자기 이름을 걸고, 자기 의견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짧은 글이다.


칼럼은 버리기의 글쓰기다.


칼럼 은 짧디짧은 원고 분량에, 엄격한 마감 시간이 정해져 있다.

가장 응축된 글쓰기를 해야 하며, 자신만의 문체와 글투를 정립하고,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며, 이슈 를 포착하여 새로운 관점을 찾고,

이슈 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칼럼은 주관이 뚜렷한 글쓰기다.


참신하고 주체적이며 대안적 관점을 요구하며,

논쟁적인 주제를 피하지 않는 적극적이고 나다운 글쓰기다.



블로그 는 최고의 SNS 글쓰기 무대다.


독자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개 일기장이며,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무대다.



블로깅 은 테마 를 잡는 게 중요하다.


블로그 목적을 분명히 하고, 블로깅 정체성을 지키며,

콘텐츠 를 한곳으로 집중한다.



글쓰기는 보편성보다 특수성을 주된 원칙으로 한다.


어떤 장르의 글이든 어디서 한 번이라도 보거나 들어봤던

표현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글은 부티가 아니라 귀티가 나야 한다.


가볍고 무거운 글, 경쾌하고 진중한 글 등

소요에 맞게 잘 운용해야 한다.



페이스북 에는 양질의 깊이 있는 지식 정보와

재미와 감동을 구하는 기능도 충분해 많은 독자와 교감할 수 있다.


집중과 선택을 통해 소재나 목적, 표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좋다.


소리 내어 읽어보아 어색하면, 반드시 일일이 단어를 검색하여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연설문은 정치 행위의 요체다.


연설문은 연설에서 권위 있고 절제된 어조로

자신의 정견을 전달하는 바탕이 된다.


청중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청중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어야 한다.


연설문은 연설자의 일관된 정견이나 소신이 드러나야 한다.


명연설가는 청중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들을 줄 알고,

명연설문 또한 행간에 진실을 담아내야 한다.



자서전은 의미 있었던 내 이야기를 공유하고, 세상에 남긴다.


기억의 파편들을 무미건조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변곡점이 된 사건, 영향을 준 사람 등

하나씩 하나씩 기억을 의미화 해 나간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의 구성원으로서 증언하는 일이다.


말하듯 쉽게 풀어쓰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드러내며,

시대 상황과 나의 역사를 교차해 풀어나간다.


겸허하되 담담하게 솔직하게 써내려간 개인사는 도도한 현대사가 된다.




글자만 알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지만,

좋은 글은 아무나 쓸 수 없다.


사람의 마음을 이끌어 내는 글은 더욱 쓰기 어렵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상대방의 공감을 이끌어 내야 한다.


글은 세상과 연결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좋은 글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가슴으로 쓴다"는 자신의 삶의 여정을 돌아보면서,

인생에 글쓰기가 갖는 의미와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소설 작법, 자유연상 글쓰기 훈련, 독서 방법, 퇴고 등을 다룬다.


글을 쓰기 위해 작가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아이디어 를 떠오르게 하는 작가의 루틴,


이성과 무의식을 결합하여 생각을 구체화 하기 등

글을 잘 쓸 수 있게 하는 사고방식을 설명한다.


소설은 허구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 낸다.


소설을 쓰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고,

소설을 쓰기 위한 소재와 재료를 수집하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기 좋은 작품의 틀을 구상한다.


작품의 구조를 요소를 잘 표현하는 겉을 구성하고,

매력적인 인물을 설정하고, 갈등 상황을 배치한다.


감정이 격동하는 강렬한 절정에 담아내고,

반전하면서도 공감되는 결말로 마무리 해야 한다.



"가슴으로 쓴다"는 소설, 수필, 칼럼, 블로그, 페이스북,

연설문, 자서전 등 장르 별 특징을 알아보고,


실제 문장을 퇴고한 이유를 소개하면서,

좋은 글의 특징을 이해하고,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한다.


좋은 글은 자기의 깊은 내면을 밖으로 드러내면서,

자신과 세상을 연결시키며 공감을 이끌어 낸다.


"가슴으로 쓴다"는 자유연상 글쓰기, FW 훈련 등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유용한 기법을 소개하므로,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글쓰기는 삶과 깊은 연관이 있다.


삶이 글쓰기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글쓰기도 인생 행로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삶의 경험은 좋은 글쓰기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슴으로 쓴다"는 자신의 내면을 글로 표현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감성적 글쓰기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에 호소하고, 공감하도록 하면서,

자신만의 특별함을 잘 드러내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한다.



바른북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가슴으로 쓴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가슴으로쓴다 #바른북스 #김지용 #서평 #작법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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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경영자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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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류의 비결





책을 선택한 이유



일류는 어떤 분야에서 제일가는 위치를 차지함을 말한다.


경영자는 회사나 조직의 운명을 결정한다.

나락에 빠진 기업을 구사일생으로 살려내기도 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망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일류 경영자가 되는 법을 알아보기 위해 "일류 경영자의 조건"을 선택한다.





1장 최고 대가들이 가진 4가지 위대한 힘 에서는


업무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자신이 하는 일을 나누고,

순서를 정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설계할 수는 있지만,

현장과 괴리된 설계는 건축으로 이어질 수 없다.


자신의 일을 단속적 점으로 보면서 기술을 연마하는 사람은,

점과 점들이 연결된 선과 문맥으로 보면서 주위 환경을 포함한

많은 요소와 균형을 이루는 사람과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현장을 다니며 감각을 키우는 것은 외부에서 구조를 갖춘 다음

상황을 조정하는 것이다.


주제를 상황과 현실에 맞추고 기법을 변형하는 것은

일하는 능력이 된다.



만드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소재와 비전 을 연결한다.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고 업무 능력을 갖추려면

제한된 조건을 설정한 뒤 제약을 뛰어넘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하며 훈련해야 한다.



매뉴얼 은 경험의 보고이자 지혜의 결정판이다.


매뉴얼 을 만드는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사람은

일류 경영자가 될 잠재력을 가진다.


경영자는 최고를 만들기 위해서, 세세한 부분까지

고집과 안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듯 전체를 폭넓게 경영하면서,

동시에 사소한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탁월한 업무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업무 능력 관점에서

분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업무 처리 시스템 을 구축하고자 한다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식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각색하여 사용하는 힘은 일 처리 기술과 업무 능력을

새로운 영역에 적용하여 성과를 창출한다.


다른 사람의 기술을 따라 하지 않고 각색하여 사용하면

창의력도 발휘된다.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작업은 낭비다.


애를 쓰고 공을 들여도 생산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일이라고 할 수 없다.


개념을 분명히 하고, 기한을 정해 노력하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는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대단한 성과를 거두려 하기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방향이 현명하다.


상식에 의문을 던져 돌파구를 마련한다.


동기 부여는 파격적일수록 좋다.

새로운 발상을 하도록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존재하지 않던 방법을 찾아내 실행에 옮겨 성과를 낸다.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궁리만 하지 말고 움직여야 한다.


일을 분업화하고 효율적으로 나눠 맡는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변화를 시도하더라도 세분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연한 만남 가능성, 세렌디피티 요소와 긍정성을 잘라내서는 안 된다.


의도적으로 공간을 만들고 활용하며, 공간 범위를 확정한다.

체계를 세우면서 빈 곳을 만들어두되, 전체 방향과 기준은 정한다.





2장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에서는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일은 어렵다.


길의 윤곽이 잡히기 시작하면 뚜렷하게 만들고 넓혀간다.

없던 길을 내는 일은 양의 축적이 질의 변화를 일으키기까지의 과정이다.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기 시작하면 능력으로 자리 잡기까지 갈고 닦아야 한다.

일 처리 기술 수준이 달라지기 시작하면 더욱 열심히 단련해야 한다.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과정에서 전략을 짜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측하며, 한발 한발 나아간다.


생각 에너지 를 낭비하지 않는다.


취미가 되면 즐기면서 할 수 있다.

즐기면서 하는 일은 잘할 수 있다.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미래상을 선명하게 그리며 실천하고,

무엇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세세한 일에 신경 쓰다가 중요하지 않은 일에 에너지 를 낭비하지 않는다.



일상의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는 매뉴얼 에 따라 단계를 밟으며 해결한다.


차트 로 만들어 세부 항목을 구분하면 알아볼 수 있다.

차트화 하면서 일의 순서를 자세히 적어두는 것이 좋다.


시뮬레이션 을 만들고 프로세스 를 구축한다.

차트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기지 않는다.


복잡한 프로세스 를 차트 로 만들 수 있게 되기까지,

문제 해결에 접근해가는 것이 일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연마하는 방법이다.



목표가 비범한 만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준비 과정도 남다르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훈련 프로그램 을 짜고,

끊임없이 수정하며 바꿔 간다.



모든 발전은 직선형이 아닌 나선형으로 이루어진다.


일시적으로 정체해 있거나, 퇴보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진정한 프로라면 자신이 상대하는 선수의 기분과 컨디션 까지 헤아린다.

마음 내키는 대로 던지는 게 아니라, 공 하나하나마다 심사숙고하며 던진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곳이 삶의 현장이다.


여백을 만들어야 한다.

발생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예상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고,

예전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을 구축하자면,

고도의 일 처리 기술과 업무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



기업 경영자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문제를 해결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 을 구축하자면, 고도의 일 처리 기술과

업무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일 처리 기술을 갈고 닦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조직을 관리 및 재정비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며 나아가야 한다.


사전 예측과 분석을 통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3장 핵심을 쥐고 있으면 문제는 해결된다 에서는


매핑 커뮤니케이션 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자신이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하는 작업이다.


3이라는 숫자는 신선한 아이디어 를 놓치지 않으면서

산만해지지 않게하는 절묘한 힘을 발휘한다.


3개의 아이디어 로 3개의 장을 만든다.

장마다 3개의 절을 세우고, 3개의 세부 항목을 세운다.


전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생각이나,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버리지 않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 가 나온다.


세상의 모든 정보와 지식을 3가지 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색깔을 통해 뇌의 중요한 부분을 자극해 강한 인상을 남기면,

어떤 정보든 쉽게 기억할 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 를 떠올릴 수 있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세세한 일들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일의 중요도는 진정한 핵심 요소다.,


공간 배치를 기본으로 상황을 인식한다.


효과적으로 대화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배치를 조정한다.


자신이나 자기 조직의 상황에 맞게 자리 배치를 바꾸려는

위치 감각이 필요하다.



해야 할 일을 3가지 색깔로 구분하거나,

해야 할 일을 시간 단위로 나눠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위로 쪼개 시간표를 만들고 실행에 옮기며 마무리 짓는 습관은

완벽하게 일을 끝마치지 못했더라도, 그 지점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성과를 거두었다면 형식을 끌어낸다.


형식을 갖추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하면 불필요한

낭비 요소에 발목 잡히지 않고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서 모으며 정보의 순도를 높인다.

안목이 뛰어나고 의도와 목적이 분명하면 정보의 조건도 명확해진다.


회의는 사전에 공동 주제를 준비하고, 자료를 수집한 뒤

함께 분석하고 토론하는 일이다.


화이트보드 를 사용해 아이디어 를 중요도에 따라 구분하여 정리한다.


회의가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이 되기 쉬운 이유는

참석자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회의의 목적은 현실적인 문제를 풀고,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본질에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구체적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 에 대한 비판은 더 뛰어난 아이디어 를

제시하기 위한 비판일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


정리 정돈의 기본 원리는 낭비 요소를 없애고

우선순위를 정해 범위를 좁혀가며 나머지는 버린다.


자기 몸과 생활 습관에 익숙해진 물건 위주로

공간을 배치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4장 일 처리 기술이 모든 업무의 중심이다 에서는


일 처리 기술과 업무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열정과 노력은 사라지기 쉽다.


일 처리 기술과 업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리더 가 되어야 한다.


경영자의 진정한 능력은 여러 분야의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통합하고 조정하여 시너지 를 내게 하는 데 있다.


일 처리 기술과 업무 능력을 갖춘 사람은 핵심을 벗어나지 않는다.


계획을 세울 때 여백을 남겨두고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다.

여백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성원의 일 처리 기술에 따라 작업을 분담하고,

핵심 경험에서 출발하여 다른 경험을 더해가면서

일 처리 기술이 연마된다.


생각의 흐름을 바꾸면 언제 어떤 상황과 맞닥뜨려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일 처리 기술은 계단의 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마다 질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질의 차이가 있는 것을 적절히 배분하고,

작업과 활동의 질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지 파악한다.


진행표 만들기는 어떤 순서에 따라 작업할지 정하는 것이다.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는 가정에서 큰 틀을 벗어나지 않고,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정해두어야 한다.


핵심적인 부문에 에너지를 집중해서 쏟아붓는 것이 중요하다.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은 자기 안의 그릇을 키움으로써

내면을 살찌우고 힘을 북돋을 수 있다.


일 처리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면 업무의 본질이 파악된다.



5장 유능한 직장인과 일류 경영자를 만드는 11가지 업무 기술 에서는


완성품에서 시작해서 일 처리 기술을 역추적하고 응용하여

자기만의 일 처리 기술 시스템 을 구축할 수 있다.


히트 상품이나 혁신 아이디어 를 역추적 하며,

디자인 시트 에 적는 훈련을 하면서 일처리 기술이 길러진다.


소재를 정하고 일 처리 기술을 갈고닦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일 처리 기술도 길러진다.


새로운 아이디어 는 일 처리 기술 매커니즘 을 구축하는 일로부터 얻어진다.


혁신 아이디어 는 일 처리 기술의 도움을 받아 생겨난다.

아이디어 가 떠오르는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일 처리 기술 메커니즘 을 구축한다.



일 처리 기술에는 스케일 차이가 존재한다.


사소한 업무부터 시작해 영역을 넖혀가는 것이

일처리 기술을 연마하는 비결이다.


작은 일 처리 기술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큰 틀을 이루는

핵심 요소를 놓치지 않는 커다란 일 처리 기술이 더 중요하다.



소재와 미래상을 이어주는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미래상은 세워져 있지만 구현할 기술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소용 없다.



자기 의도와 전체 흐름을 정하는 것도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는 좋은 방법이다.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체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전체 흐름이 있기에 일 처리 기술이 좋아진다.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재편성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일 처리 기술은 에너지 를 배분하는 일이다.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재편성하는 능력을 기르고,

자기 능력과 에너지를 언제 활용할 것인가도 중요하다.


큰 틀을 파악한 뒤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일 처리 기술을 갈고닦는 핵심요소다.




일 처리 기술은 정해진 메커니즘 에 의해 움직인다.


일 처리 기술 매커니즘 을 구축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능동적으로 만드는 일 처리 기술이라는 인식이 생긴다.


상황이 발하는 힘을 인식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조건을 스스로 만드는 것이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는 방법이다.


다양한 활동의 질을 수준 차이에 따라 몇가지 일 처리 기술로 나눈다.



업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표면과 이면의 일 처리 기술력을 모두 갖춘다.


현장에 뛰어들어 상황에 맞닥뜨리다 보면,

일 처리 기술은 이면의 준비 작업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단순해 보일수록 이면의 준비 작업은 복잡한 경우가 많다.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서는 이면의 메커니즘 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과 판단력이 있어야 한다.


일 처리 기술은 질적으로 다른 작업을 하나로 통합하는 능력이다.


질적 변화가 어느 시점과 지점에서 일어나는지 통찰하는 과정이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이다.


불필요한 것을 생각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복잡한 일을 하면서도 사고 흐름은 단순할 때가 많다.


예정보다 일을 앞당겨 끝내려면 일 처리 기술 매커니즘 이 구축되어야 한다.

몰입해서 일하다 보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줄어든다.



일류 경영자를 만드는 조건은 각색하고 응용하는 힘,

이미지화하는 힘, 낭비를 없애는 힘, 매뉴얼을 훔치는 힘,

여백을 만드는 힘이다.




"일류 경영자의 조건"은 안도 다다오, 구보야마 데쓰오,

도요타, 잡지 뽀빠이 등 업계를 선도하는 일류들의 특징,

시련을 극복하는 노하우, 문제 해결 마인드, 일 처리 기술 향상을 다룬다.



업무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자신이 하는 일을 나누고,

순서를 정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현장을 다니며 감각을 키우는 것은 외부에서 구조를 갖춘 다음

상황을 조정하는 것이다.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고 업무 능력을 갖추려면

제한된 조건을 설정한 뒤 제약을 뛰어넘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하며 훈련해야 한다.



매뉴얼 을 만드는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사람은

일류 경영자가 될 잠재력을 가진다.


경영자는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듯 전체를 폭넓게 경영하면서,

동시에 사소한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탁월한 업무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업무 능력 관점에서

분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각색하여 사용하는 힘은 일 처리 기술과 업무 능력을

새로운 영역에 적용하여 성과를 창출한다.


다른 사람의 기술을 따라 하지 않고 각색하여 사용하면

창의력도 발휘된다.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제대로 된 일이라고 할 수 없다.


개념을 분명히 하고, 기한을 정해 노력하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는다.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방향이 현명하다.


상식에 의문을 던져 돌파구를 마련한다.


새로운 발상을 하도록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존재하지 않던 방법을 찾아내 실행에 옮겨 성과를 낸다.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궁리만 하지 말고 움직여야 한다.


우연한 만남 가능성, 세렌디피티 요소와 긍정성을 잘라내서는 안 된다.

의도적으로 공간을 만들고 체계를 세우면서 빈 곳을 만들어두되,

전체 방향과 기준은 정한다.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일은 어렵다.


없던 길을 내는 일은 양의 축적이 질의 변화를 일으키기까지의 과정이다.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기 시작하면 능력으로 자리 잡기까지 갈고 닦아야 한다.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과정에서 전략을 짜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측하며, 한발 한발 나아간다.


취미가 되면 즐기면서 할 수 있다.

즐기면서 하는 일은 잘할 수 있다.


세세한 일에 신경 쓰다가 중요하지 않은 일에 에너지 를 낭비하지 않는다.



일상의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는 매뉴얼 에 따라 단계를 밟으며 해결한다.


차트화 하면서 일의 순서를 자세히 적어두고,

시뮬레이션 을 만들고 프로세스 를 구축한다.


복잡한 프로세스 를 차트 로 만들 수 있게 되기까지,

문제 해결에 접근해가는 것이 일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연마하는 방법이다.




모든 발전은 직선형이 아닌 나선형으로 이루어진다.


일시적으로 정체해 있거나, 퇴보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곳이 삶의 현장이다.


발생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예상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돌발 상황을 해결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을 구축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일 처리 기술을 갈고 닦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조직을 관리 및 재정비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며 나아가야 한다.



매핑 커뮤니케이션 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자신이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하는 작업이다.


3개의 아이디어 로 3개의 장을 만든다.

장마다 3개의 절을 세우고, 3개의 세부 항목을 세운다.


전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생각이나,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버리지 않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 가 나온다.


3가지 색으로 뇌의 중요한 부분을 자극해 강한 인상을 남기면,

어떤 정보든 쉽게 기억할 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 를 떠올릴 수 있다.



공간 배치를 기본으로 상황을 인식한다.


효과적으로 대화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배치를 조정한다.

자신이나 자기 조직의 상황에 맞게 자리 배치를 바꾸려는

위치 감각이 필요하다.


해야 할 일을 3가지 색깔로 구분하거나,

해야 할 일을 시간 단위로 나눠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과를 거두었다면 형식을 끌어낸다.


형식을 갖추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하면 불필요한

낭비 요소에 발목 잡히지 않고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회의는 사전에 공동 주제를 준비하고, 자료를 수집한 뒤

함께 분석하고 토론하는 일이다.


회의가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이 되기 쉬운 이유는

참석자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 에 대한 비판은 더 뛰어난 아이디어 를

제시하기 위한 비판일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



정리 정돈은 낭비 요소를 없애고, 버리는 것이다.


자기 몸과 생활 습관에 익숙해진 물건 위주로

공간을 배치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일 처리 기술과 업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리더 가 되어야 한다.


경영자의 진정한 능력은 여러 분야의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통합하고 조정하여 시너지 를 내게 하는 데 있다.


일 처리 기술과 업무 능력을 갖춘 사람은 핵심을 벗어나지 않는다.


구성원의 일 처리 기술에 따라 작업을 분담하고,

핵심 경험에서 출발하여 다른 경험을 더해가면서

일 처리 기술이 연마된다.



질의 차이가 있는 일을 적절히 배분하고,

작업과 활동의 질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지 파악한다.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정해두어야 한다.

핵심적인 부문에 에너지를 집중해서 쏟아붓는 것이 중요하다.


일 처리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면 업무의 본질이 파악된다.



히트 상품이나 혁신 아이디어 를 역추적 하며,

디자인 시트 에 적는 훈련을 하면서 일 처리 기술을 구축한다.



새로운 아이디어 는 일 처리 기술 매커니즘 을 구축하는 일로부터 얻어진다.

혁신 아이디어 가 떠오르는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일 처리 기술 메커니즘 을 구축한다.


사소한 업무부터 시작해 영역을 넖혀가는 것이 일처리 기술을 연마하는 비결이다.


작은 일 처리 기술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큰 틀을 이루는

핵심 요소를 놓치지 않는 커다란 일 처리 기술이 더 중요하다.


소재와 미래상을 이어주는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체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전체 흐름이 있기에 일 처리 기술이 좋아진다.



일 처리 기술은 에너지 를 배분하는 일이다.


큰 틀을 파악한 뒤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재편성하는 능력을 기른다.



업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표면과 이면의 일 처리 기술력을 모두 갖춘다.


단순해 보일수록 이면의 준비 작업은 복잡한 경우가 많다.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서는 이면의 메커니즘 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과 판단력이 있어야 한다.



일 처리 기술은 질적으로 다른 작업을 하나로 통합하는 능력이다.


질적 변화가 어느 시점과 지점에서 일어나는지 통찰하는 과정이

일 처리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이다.



불필요한 것을 생각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복잡한 일을 하면서도 사고 흐름은 단순할 때가 많다.

몰입해서 일하다 보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줄어든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 의 역할은 중요하다.


일류 경영자가 리더 가 되면 조직도 일류가 되지만,

삼류 경영자가 리더 가 되면 조직은 망조가 든다.


경영자는 수많은 종업원과 주주를 책임져야 한다.


현명한 경영 활동으로 조직을 성장시킬 수도 있지만

어리석은 행동은 조직을 몰락시킨다.


방만한 경영으로 파산 직전의 위기에 몰렸던 JAL이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이 이끌면서,

8개월 만에 흑자 전환하고, 2년 만에 회생한 것은 유명하다.


리더는 현명한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면서 조직의 성장을 이끌고,

조직의 운명을 바로잡을 수 있다.


"일류 경영자의 조건"은 일류 경영자를 만드는 조건을

각색하고 응용하는 힘, 이미지화하는 힘,

낭비를 없애는 힘, 매뉴얼을 훔치는 힘,

여백을 만드는 힘으로 정리하고,


일류 경영자와 일류 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올바른 행동 자세를 설명한다.


경영자의 잘못된 선택은 조직과 기업에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


경영자는 경영에 대한 통찰을 가지고 지혜롭게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


"일류 경영자의 조건"은 현명한 리더의 자질과 요건을 갖추도록 하면서,

일류 조직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일류 리더가 되도록 한다.


사람과나무사이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일류 경영자의 조건"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일류경영자의조건 #사람과나무사이 #서평 #사이토다카시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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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거케이크 마스터 클래스 - 데보라의 달콤한 레시피
황은숙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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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특별한 순간을 빛내는 슈거케이크





책을 선택한 이유


케이크 는 각별한 디저트 다.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든다.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만든 슈거케이크 는

기쁨의 순간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긴다.


행복한 시간을 영원히 간직하게 하는 슈거케이크 를 알아보기 위해

"슈거케이크 마스터 클래스"를 선택한다.






"슈거케이크 마스터 클래스"는


1장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떠나는 마법의 슈거케이크

2장 화려하고 눈부신 매력의 슈거케이크

3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마음을 사로잡는 슈거케이크

4장 슈거케이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장식의 매력


으로 구성되었다.





1장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떠나는 마법의 슈거케이크

(동화 속 캐릭터와 환상적인 테마의 베이비 샤워 및 공주님 케이크 등) 에서는


귀여운 테디베어와 토끼 베이비 샤워 케이크 는

스펀지 케이크 를 흰색 폰던, 케이크 판을 옐로 폰던 으로 씌운다.


핑크색 모델링 반죽 으로 토끼와 숫자 장식을,

동일한 방법으로 테디베어 장식을 만든다.


토끼, 테디베어, 숫자 장식을 이용해 케이크 를 장식하고,

브라운 모델링 반죽으로 만든 신발을 장식한다.



귀여운 토끼 인형 케이크 는 가나슈로 코팅한 스펀지 케이크 를

흰색 폰던 으로 씌운다.


엘로와 핑크 모델링 반죽을 얇게 밀어 만든 조각으로

케이크 윗면, 지그재그 모양 옆면, 아랫면을 빙 둘러 장식한다.


리본, 토끼 등의 장식을 만들어 케이크를 장식한다.




쿠션 케이크 는 케이크 의 가장자리 각진 곳을 쿠션 모양으로 다듬어

케이크 를 더스키 핑크 폰던 으로, 케이크 판은 보라색 폰던 으로 씌운다.



왕관 케이크 는 왕관을 올려 놓을 쿠션 케이크 에 왕관 케이크 를 올려 놓는다.


쿠션 케이크 는 케이크 가장자리 각진 부분을 쿠션 모양으로 다듬는다.

폰던 에 핑크 와 브라운 을 섞은 더스키 핑크 폰던 으로 케이크 를 씌우고,

케이크 판은 보라색 폰던 으로 씌운다.


왕관 케이크 는 버터크림 이나 가냐슈 를 케이크 사이사이에 발라

샌드위치 하고 가장자리를 다듬어 볼록한 왕관 모양을 만든다.


보라색 폰던 으로 전체를 씌우고, 슈거 크래프트 도구나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주름을 표현한다.


이소말트 보석 사탕, 왕관 장식을 만들어 왕관 케이크 를 장식한다.

브라운 모델링 반죽을 얇게 밀어 만든 술 장식으로 쿠션 을 장식한다.



공주님 화장대 케이크 는 테이블 램프, 스크린 을 만들고,

화장대는 케이크 스펀지 에 초콜릿 가나슈 를 바르고,

폰던 을 씌우고 케이크 판은 짙은 핑크 폰던 으로 씌운다.


화장대 의자는 원형 커터로 자른 케이크 스펀지 2개에

폰던 으로 케이크 옆면을 씌운다.


핑크 모델링 반죽으로 화장대와 화장대 의자를 장식하고,

케이크를 조립한다.



핑크 공주님 성 케이크 는 버터크림 을 바른 케이크 에

핑크 폰던 을 잘라 붙인다.


두꺼운 도화지로 만든 타워 에 사탕, 초코릿 등을 채우면

깜짝 선물로 사용할 수 있다.


핑크 모델링 반죽으로 케이크 가장자리 를 성 모양으로 장식하고,

성의 문, 돌길 등을 만들고 케이크 위에서 조립한다.



숲속의 호박 집 케이크 는 사다리. 버섯 장식을 만들고,

초콜릿 가나슈 로 샌드위치 한 케이크 스펀지 를

호박 모양으로 다듬고 오렌지색 폰던 을 씌운다.


호박 줄기, 돌계단, 현관 문, 창문, 호박 잎, 연통을 만들어

마무리 장식한다.



가을 동화 하우스 케이크 는 라이스 크리스피 시리얼 등으로

지붕을 만들어 진한 아이보리색 폰던 을 씌운다.


버터크림 으로 샌드위치 한 케이크 에 짙은 아이보리색 폰던을 씌운다.

케이크 에 현관문과 창문을 만들고, 돌계단, 현관문, 벽돌 버섯 장식을

만들어 케이크 를 조립한다.



요정의 성 케이크 는 초콜릿 가나슈 를 바른 케이크 에

빈티지 핑크 를 씌우고, 그린 폰던 으로 케이크 판을 씌운다.


타워 를 만들어 케이크 에 붙이고, 성문, 창문, 지붕 등으로

케이크 를 장식한다.


회전목마 케이크 는 라이스 크리스피 등에 마시멜로 를 섞어

지붕을 만들고, 블루 폰던, 핑크 폰던 을 씌운다.


회전목마 지붕 위 장식, 회전목마 중심 기둥을 만들어 붙이고,

케이크 를 장식한다.





2장 화려하고 눈부신 매력의 슈거케이크

(특별한 순간을 위한 매혹적인 크리스마스 케이크, 침대 케이크 등) 에서는


밤색 말 케이크 는 말 모양으로 만든 케이크 에

버터크림 을 바르고, 브라운색 폰던 으로 씌운다.


귀와 눈을 만들어 붙이고, 짙은 브라운 식용 파우더 와

블랙 식용 파우더 로 더스팅 한다.



미 투유 베어 케이크 는 케이크 를 테디베어 모양으로 다듬고,

버터크림 으로 전체를 바른다.


스티치 툴 로 박음선을 만들고, 주둥이 조각을 붙인다.

패치웍 꽃을 만들어 붙이고, 로열아이싱 으로 만든 레이스 모양으로

케이크판을 장식한다.



아기 공주님 침대 케이크 는 침대 프레임, 침대 지붕을 만든다.


초콜릿 가나슈 로 샌드위치 한 케이크 를 핑크 폰던 으로 씌운다.

침대 프릴 장식, 침대 프레임 장식을 만들어 조립한다.



공주님 침대 케이크 는 버터크림 으로 전체를 바르고,

캐노피, 침대 머리판, 발판, 이불, 캐노피 커튼,

왕관 장식, 배게와 쿠션 을 만들어 케이크 를 장식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는 버터크림 을 바른 케이크 를

폰던으로 씌우고 가장자리에 매트리스 라인 을 만든다.


케이크 판과 침대, 침대 밸러스, 생쥐, 이불, 램프 스탠드,

촛대, 크리스마스 트리 를 만들어 장식한다.



케이크 숍 케이크 는 초콜릿 가나슈 로 케이크 를 바르고,

연한 그린 폰던 을 잘라 붙인다.


케이크 진열대, 창문, 미니 마카롱 타워, 미니 웨딩 케이크 를 만들고,

케이크 에 진열장을 연결하고, 케이크 양 사이드 와 뒷면을

그린 폰던 으로 장식 한다.


케이크 숍 뒤 창문, 케이크 숍 문을 만들고,

진열장, 간판, 건물 윗부분, 창틀을 장식한다.


칠판 입간판을 만들어 숍 앞에 세운다.





3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마음을 사로잡는 슈거케이크

(다양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테디베어, 드레스 인형 케이크 등) 에서는


테디베어 인형 케이크 는 케이크 를 테디베어

바디 모양으로 만들어 초콜릿 가나슈로 마감한다.


테디베어 머리, 팔, 다리를 만들어 연결하고,

블랙 폰던 으로 눈과 코를 만들어 붙인다.


핑크 모델링 반죽으로 스커트 를 만들고,

리본을 만들어 장식한다.



귀여운 테디베어 샤워 케이크 는

얇은 케이크 카드 위에 버터크림 을 바르고,

케이크 시트 를 올린후 버터크림을 바른다.


케이크 위를 블루 폰던을 덮고,

잘 말려 놓은 케이크 판 위로 올린다.


회색 폰던 조각을 잘라 케이크 옆면을 붙이고,.

테디베어 를 조립하여 케이크 위에 올려 장식한다.


수건, 오리, 슬리퍼, 러그, 샴푸 통, 스툴 등

장식을 만들어 케이크 를 장식한다.


그린 드레스 인형 케이크 는 인형의 크기에 맞는

커터로 홀을 만들고 스커트 모양으로 다듬고,

폰던 으로 케이크 를 씌운다.


프릴, 스커트, 드레스 톱, 패브릭 장미를 만들어

인형의 몸을 장식한다.



패셔니스타 드레스 케이크 는 케이크를 쌓아

스커트 모양으로 다듬고 초콜릿 가나슈 를 바른다.


드레스 톱 장식, 스커트 프릴을 만들어 인형을 장식한다.



핑크 드레스 케이크 는 케이크를 쌓고 인형을 꽂을 홀 을 만든다.

케이크 를 스커트 모양으로 다듬고 초콜릿 가나슈 로 코팅한다.


스커트, 드레스 톱을 만들어 케이크 를 장식한다.



한복 케이크 는 원형 케이크 를 다듬어 버터크림 을 바르고.

핑크 폰던 을 씌운다.


치마, 저고리 소매, 저고리 앞, 뒷길, 깃, 동정을 만들어 붙이고

작은 붓으로 치마 아랫쪽, 저고리 깃, 고름 아래쪽에 문양을 그린다.





4장 슈거케이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장식의 매력

(테디베어와 토퍼 장식으로 케이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방법) 에서는


귀여운 테디베어 만들기 위해서는

모델링 반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좋은 모델링 반죽을 사용해야 만들기도 쉽고

완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블루 리본을 단 테디베어,

핑크 와 블루색 테디베어 를 만들어 본다.


발레 슈즈 케이크 토퍼 는 핑크 모델링 반죽으로

신발 밑 창을 만들고, 엘로 모델링 반죽으로

신발 인솔 과 신발 바닥 장식을 만든다.


핑크 반죽으로 신발 윗부분을 만들어 밑창을

감싸면서 붙인다.


작은 리본 을 만들어 신발 앞 쪽을 장식하고,

슈즈를 세운 후 장식을 마무리 한다.


여름 샌들 돌 케이크 토퍼 는 브라운 모델링 반죽으로

신발 밑창을 만드록 핑크 모델링 반죽으로 안창을 만든다.


핑크 모델링 반죽과 블루 모델링 반죽으로 갑보 를 만들고,

코 싸개와 신발 끈, 신발 장식을 만든다.



캔버스 슈즈 케이크 토퍼 는 핑크 모델링 반죽으로 신발 밑창을 만들고,

텅, 토우 커버, 신발 옆면, 아래 장식을 만들어 붙인다.




행복한 순간이 떠오르는 음식은 많지 않다.


케이크 는 즐거운 파티 가 연상되는 특별한 디저트 다.

슈거 크래프트 는 아름다운 모양으로 소중한 순간을

행복한 추억으로 빛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슈거케이크 마스터 클래스"는 환상적인 동화 속 캐릭터,

특별한 순간을 위한 매혹적인 화려함, 사랑스러운 캐릭터

등 멋진 슈거케이크 레시피 를 소개한다.


슈거 로 표면을 덮는 케이크 는 냉장 보관하지 않는다.

결로 현상으로 물기가 생기면 케이크 장식이 망가진다.


버터크림, 초콜릿 가나슈를 사용해 단단함을 유지하고

폰던을 씌울 준비를 한다.


스펀지 케이크 는 부드럽지만 폰던 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버터크림, 초콜릿 가나슈 로 아이싱 하기 전에 시럽을 뿌리면

부드럽고 축촉해진다.


폰던 을 이용해 케이크 를 커버 한다.


스커트 모양의 케이크 틀 은 인형 케이크 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라이스 크리스피, 폰던트(폰던), 꼬르네, 장식용 소품,

페인팅, 더스팅, 실리콘 몰드, 슈거 크래프트 도구, 식용색소 등

슈거케이크 를 만드는 대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슈거케이크 마스터 클래스"는 슈거케이크 조리 예 사진으로

자신이 원하는 슈거케이크 를 선택하도록 한다.


슈거케이크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정리하고,

케이크 준비, 케이크 장식 제조, 케이크 장식 조립 과정을

단계별로 상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안내한다.


기초적인 케이크 부터 복잡하고 섬세한 슈거 케이크 작품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작품들이 소개되므로,


자신의 수준에 먖는 효과적인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슈거케이크 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하면서,

감동을 줄 수 있는 소중한 디저트 다.


슈거 크래프트 에 대한 재료의 선택, 조화로운 구성,

케이크 의 형태를 잡고, 디자인 을 구상하는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슈거 크래프트 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슈거케이크 를 제대로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슈거케이크 는 단순한 디저트가 아니다.

소중한 시간을 기쁨과 감동의 도가니로 만드는 훌륭한 작품이다.


슈거케이크 는 전문가들만 만들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약간의 손재주만 가지고 있다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슈거케이크 를 만들 수 있다.


슈거케이크 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슈거케이크 와 함께 하는 행복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자신만의 스토리로 탄생할 것이다.


"슈거케이크 마스터 클래스"는 슈거케이크 를 만드는 법을

단계별 사진과 구체적 설명으로 차근차근 설명하므로,

슈거케이크 를 만들어보면서 슈거 크래프트 의 매력애 빠져들게 한다.


광문각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슈거케이크 마스터 클래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슈거케이크마스터클래스 #광문각 #서평 #황은숙 #데보라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슈거크래프트아티스트 #슈거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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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봄의 불확실성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민승남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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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시절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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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봄의 불확실성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민승남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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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코로나 펜데믹 시절 뉴욕 의 기억







불확실한 봄이었다.


어릴 때 소설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지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었다.

이제는 독서 중의 체험, 이야기가 일으키는 감정 상태, 떠오르는 질문들이라는 진실을 안다.


꽃잎이 금세 졌다.

2020년 봄만큼 무상함에 가슴이 져몄던 적도 없다.


몇 시간씩 길거리를 배회할 필요가 있느냐는 물음에

노망이 들어 정처 없이 헤매는 할머니로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 머물러라는 것이 규칙이다.

약자니 약자답게 행동해야만 한다.


뉴욕 주지사가 동의한 일이다.



디킨스 소설들은 숱한 고통과 말썽 오해가 따르지만

마지막 해피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학창시절 디킨스 를 좋아했던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젠 디킨스 를 읽을 수 없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알지 못했던 진실을 알게 되면서 그럴 수도 있다.







릴리 의 장례식은 동창회이기도 하다.


릴리 의 남편은 릴리 가 꿈의 기억을 되살리지 못해 걱정했다고 말한다.

릴리 가 꿈을 기억하더니, 마지막 주에는 프렌치토스트 냄새를 맡기 시작한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작별 인사를 나눌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릴리 의 가족 모두 갑작스러운 죽음이 초래한 충격에 빠진다.


릴리 는 실내 가운 차림으로 두 팔을 들고 방 안을 돌아다니며

왈츠를 추다가 도끼로 찍은 나무처럼 넘어간다.


릴리 의 남편은 릴리 는 편안한 얼굴이었고, 꿈꾸는 듯 미소를 지었다고 전한다.



긴 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시골을 누비면서, 봄이 오기엔 이른 시기지만,

봄의 징후를 찾아본다.



릴리 는 색정증이다.


행복하고 다정하고 책임감 있는 아내이자 엄마였지만,

섹스 를 좋아한 나머지 하룻밤 상대를 포함한 많은 연인들이 필요하다.


올라프 는 대학시절 릴리 를 변화시킨 사람이다.


진짜 이름도, 어디 출신인지 아는 사람은 없다.

학생, 교수, 교직원도 아니지만 캠퍼스 붙박이다.


195센티미터 에 달하는 키, 마른 근육질 몸,

길고 헝클어진 어두운 금발, 차가운 푸른색 눈을 가졌고,

나이는 마흔 살에 더 가까웠다.


릴리 는 올라프 와 함께 지내면서 균형을 찾아 간다.


결별은 찾아왔고, 올라프 는 다른 젊은 여자에게로 떠났지만

릴리 는 배신감을 느끼지 않는다.


쉰 살의 릴리 는 동이 트기 직전 바닷가를 걷다가

경이로운 돌풍이 불면서 올라프 가 서 있는 것을 본다.


릴리 는 올라프 가 방금 죽었고, 혼령이 알리기 위해

찾아온 거라고 확신한다.





바이올렛 의 친구 작가 아이리스 내외는

시아버지 칠순을 맞이해 캘리포니아주로 떠난다.


캘리포니아주에 도착하자마자 봉쇄가 시작된다.


천신만고 끝에 첫아이를 임신한 아이리스 는

출산 예정일을 10주 앞두고 있지만

언제 돌아가게 될지 알 수 없다.


아이리스 부부는 이틀 이상 혼자 두면 안 되는 금강앵무를 키운다.

금강앵무는 지능이 매우 높고 사교적인 종의 앵무새다.


아이리스 친구 아들인 뉴욕대 학생이 새를 돌봐 주기로 하지만,

치명적인 바이러스 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대학이 문을 닫자,

도시 안의 낯선 아파트 에 혼자 갇혀 있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바이올렛 은 매디슨 스퀘어 파크 근처에 있는 아파트 에서

하루에 몇 시간씩 금강앵무 유레카 를 돌봐주기를 부탁한다.


유레카 는 공작새 같은 다섯 살 앵무새다.

아주 작은 품종이며, 밝고 싱그러운 초록색 이다.


도움을 베풀 대상을 찾아내는 것은 많은 병들을 고치는 약이다.


봉쇄 기간 동안 반려동물을 임시로 보호하거나 입양하면서,

시련의 시기를 견디거나, 희망을 얻거나, 온전한 정신을 지키게 된다.



친구 누이는 은퇴한 호흡기 내과 전문의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자원봉사자로 뉴욕에 온다.


친구는 코네티컷주 시골집으로 옮긴 후라, 누이에게 친구의 아파트 에서

지내라고 했지만, 친구 누이는 겁에 질린 세입자들에게 나가 달라는 요구를 받는다.


친구 누이에게 집을 쓰게 하고, 아이리스 의 집에서 지내며 유레카 를 돌보기로 한다.




유레카 의 방은 거대한 돔 지붕이 달린 스테인레스 새장이 들어갈 정도로 넓다.


새장 안에는 다양한 높이의 횃대들과 등반 밧줄, 흔들 밧줄 사다리가 있다.

새장 밖 목제 횃대를 갖춘 특별하게 꾸민 놀이 공간에서, 유레카 는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유레카 가 새장 안으로 들어가는 걸 거부한 적은 없어도,

떠나는 시간만 되면 고개를 숙이고 깡충거리며 춤을 춘다.


유레카 는 떠나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 같다.

동물의 순수한 행복을 목격하는 건 인간의 커다란 기쁨 중 하나다.



전임 앵무새 돌보미 였던 뉴욕대생이 아이리스 의 아파트 로 돌아온다.


바이올렛 에게 뉴욕대생을 내보내달라고 말하자,


바이올렛 은 봉쇄 중 우울증에 제일 취약한 사람이

혼자 사는 이라 말하는 데....




코로나 팬데믹 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일어난다.


전 세계가 봉쇄되고, 사람들은 고립되면서,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던 악몽 같던 시간의 기억들을

어느새 사라져 간다.


"그해 봄의 불확실성"은 뉴욕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같은 아파트 에서 살게 된

뉴욕대 베치 가 여자 친구와 전화로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늙은 소설가는 실패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린다.


인생 이야기는 네 단어로 요약될 수 있다.

좋은 시간들, 나쁜 시간들.


코로나 팬데믹 의 중심에서 사이렌 소리는 너무나 익숙하다.

고립되고 약한 모습의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고립된다.


유니언 스퀘어 보행자용 광장에서 검은 고글 과

검은 바라클라바 로 얼굴을 가린 자전거 괴한이

속도를 늦추지 않고 돌진하면서 기침을 한다.


어지럼증이 심해지면서 구역질이 나자,

자전거 괴한이 코로나 바이러스 를 감염시켰는지 의심이 든다.



잃어버린 짜릿한 젊음의 시기가 또렷하게 상기시키면,

슬픔으로 분개하게 된다.


시간의 흐름은 멈출 수 없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아픔이 있다.

각자의 사정을 모른다면 이해하지 못한다.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내면의 생각을 이해하게 된다.



유머는 고통을 견디는 데 희망보다 도움이 된다.


코로나 시기 사람들은 팬티 라이너, 브라 컵, 파티용 고깔모자,

양배추잎 등 손에 잡히는 건 무엇이든 마스크 로 만든다.




코로나 팬데믹 은 사람들의 생각과 라이프 스타일 을 바꾼 재난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미명으로 격리와 봉쇄가 당연시 되고,

사람들은 고립과 단절에 시달린다.


감염병 전문가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염되어야 끝날 것이라 예상했지만,

코로나 백신 이 사태를 조기 해결할 것이라는 헛된 믿음이 만연한다.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코로나에 많이 희생되었지만,

코로나 는 인류를 쓰러뜨리지 못한다.


코로나 사태 는 불과 얼마 전의 일이지만 벌써 잊혀지고 있다.



"그해 봄의 불확실성"은 코로나 로 한산해진 뉴욕에서 살아가는

노인 소설가의 눈으로 바라본 코로나 시대의 회상이다.


평범한 일상이 비정상이 된 격리와 단절의 뉴욕,

불확실한 봄에서 늙은 소설가는 무엇을 깨달았을까.


삶과 문학에 영향을 미친 문학가들에 대한 이야기와

기억의 상념은 작가의 자기 고백인지도 모른다.



코로나 팬데믹 은 기억하기도 싫은 시절이지만,

잊혀져서는 안 될 순간이기도 하다.


팬데믹 의 깊은 상흔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지만,

아픈 기억들은 벌써 가물가물해져 간다.



"그해 봄의 불확실성"은 고통스러웠던 코로나 펜데믹 을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 의 아픈 시대를 증언한다.


열린책들 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그해 봄의 불확실성"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장편소설 #열린책들 #코로나 #팬데믹 #일상의평범함 #그해봄의불확실성

#시그리드누네즈 #장편소설 #민승남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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