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법칙
김병완 지음 / 저녁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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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천재의 진실




책을 선택한 이유


천재가 세상을 바꾼다.


범인의 입장에서 천재의 뛰어난 창의력과 상상력은 부러울 따름이다.


인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천재를 만드는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천재의 법칙"을 선택한다.






"천재의 법칙"은 천재의 특징, 위대한 작가의 성공 원칙,

천재 학자들의 집념, 창조적 인물들의 시크릿 코드 를 다룬다.






10년 법칙은 천재가 반복된 경험과 몰입을 통해 형성된다는 이야기다.


창의적인 사고 방식은 최소 10년 이상의 반복적 경험을 통해

신경망이 최적화되어야 한다.



1% 법칙은 천재성이 몰입과 지속적 노력이 만들어낸 필연적 결과임을 말한다.


할 수 있다는 심리적 점화장치를 가지고 엄청난 노력과

연습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


천재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과정에서

비범한 존재로 거듭난다.


성장 마인드셋 을 가진 사람은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더 높은 성취를 이루는 경향이 있다.



담대함은 두려움을 넘어서 행동하는 능력이다.


두려움은 장애물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이다.

천재는 두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직면하는 용기를 갖는다.


담대함, 둔감함,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가지고

바로 지금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장기적인 몰입이 진정한 천재를 만드는 핵심 요소다.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내는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강화시키고 활용하는 데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


탁월하게 되고 싶다면 엄청난 도전을 하고, 매일 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어 버리면 된다.



양이 질을 이긴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많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지능과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며 고정불변의 것도 아니다.


위대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으면 가능성이 열리지만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단정 지으면 정말로 할 수 없게 된다.



천재와 범재를 나누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자기 확신과 도전하는 태도다.


사고방식이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이 현실을 변화시킨다.

생각은 가장 강력한 창조 에너지 다.


강렬한 목표를 가진 사람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행동을 하며,

꿈을 현실로 바꾸게 된다.



수많은 실패작과 미완성 원고가 탁월한 작품을 탄생시킨다.


수없이 글을 쓰고 지우고 다시 쓰는 과정을 통해

최고의 문장을 만들어낸다.


천재성과 성공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다.



절박함은 창작 욕구를 더욱 불타오르게 하고,

작품 세계는 더욱 깊이를 더해간다.


천재는 포기하지 않고 엄청난 노력을 끝까지 기울일 줄 안다.


저항과 두려움은 반드시 이겨내야 하는 과제다.

위대한 업적은 수많은 날들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다.



천재의 탄생은 집중과 인내, 장기적 몰입이 필수적이며,

천재적 재능 때문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다.



특출난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지만 피나는 노력과 불굴의 투지로

학문의 거대한 축적 위에 자신의 업적을 쌓는다.



멈추지 않고, 실력이 차곡차곡 쌓여 도약의 순간을 맞이한다.


가장 많이 실패한 사람이 가장 크게 성공한다.

규칙적 습관으로 일하는 습관은 비범한 인물로 도약하는 원칙이다.



천재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노력과 집중적 훈련 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



천재는 끊임없는 노력과 피나는 연습으로 이루어진다.

치열한 노력과 헌신 속에서 만들어진다.


훌륭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도용한다.

모방과 도용의 차이 속에 창의성과 위대함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천재는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


다양한 책들을 통한 사고와 지식의 도약이 사고와 의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준다.


천재의 숨은 뒷면에는 엄청난 공부와 노력과 열정이 숨어 있다.




세상에 이름을 남긴 천재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진심으로 즐긴다.


진정으로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즐기는 사람이 가장 큰 성취를 이룬다.

창의성의 불을 지피는 것은 진정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 자체다.



인생을 결정짓는 것은 결단의 힘이다.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고 결단한다.



높고 담대한 목표는 행동하게 하고 지칠 줄 모르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천재성은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인지하는 능력이다.

자신의 천재성에 대해 남다르게 인지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담대한 목표를 가질 수 있다.



어떤 분야에서건 대가들은 많은 양의 일을 하고 있다.


천재들은 유난히 생산성이 높다.

천재와 거장들은 끊임없이 생산적 활동을 한다.



천재는 시련과 역경을 통해 위대한 업적을 남긴다.


시련과 역경은 천재들이 가는 길을 열어주는 도구가 된다.

천재들은 강인한 사람들이고 담대한 사람들이다.



독서는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다.

풍부한 책들을 접하면 의식과 사고의 빅뱅이 머리에서 일어난다.



천재들은 아낌없이 쏟아부어 끝까지 해내는 근성을 가진다.

천재로 도약하게 하는 것은 추진력과 결단력, 헌신적 노력이다.



엄청난 양의 연습과 훈련이 대가가 될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이다.


실력과 연습시간은 비례한다.

연습과 노력이 실력을 낳고 천재를 만든다.



천재는 엄청난 양의 연습과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천재는 재능을 성취하는 도약의 순간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자신 안의 능력을 이끌어내어, 자신을 풍요롭게 만든 순간이

바로 도약의 순간이다.


탁월한 상태로 도약을 하여 탁월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삶이다.


위대해지고 탁월해지는 것이 훨씬 더 즐겁고 재미있다.



천재는 1%의 보기 드문 끈기를 가진 사람들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미친 듯이 몰입했던 사람들의

몰입의 본질은 즐거움과 단순함이다.


천재란 재능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백락이 있은 후에 천리마가 있다.

천리마는 항상 있지만 백락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천리마는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다.


천리마를 알아보는 백락의 안목이 없다면,

천하의 천리마도 천리마로 쓰여질 수 없다.



천재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는 논란이 있다.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태어났어도, 제대로 훈련받지 못하면

타고난 천재성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다.


타고난 천재를 부러워하기 보다는 자신의 천재성을

갈고 닦는 것이 지혜로운 행동일 것이다.


사람들은 천재의 비범한 능력에 감탄하지만,

천재는 하늘이 내린 타고난 재능뿐만은 아니다.



창의성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다.


1%의 법칙은 성과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양이며,

10년 법칙은 반복된 경험과 몰입이 천재를 만든다는 의미다.


사람들은 겉으로 보여지는 천재의 뛰어난 능력에 감탄하지만,

오랜 시간 끈기를 가지고 몰입하였음을 알지 못한다.



"천재의 법칙"은 천재들의 천재들의 삶을 살펴보면서,

천재적인 작품이나 업적도 노력의 결과였음을 알린다.


위대한 걸작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평범한 작품과 졸작을 거쳐야 한다.

뛰어난 작품은 노력이 없다면 나오지 않는다.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노력 없이는 천재적 역량을 발휘할 수 없다.



현재 한국 사회는 한탕주의에 빠져 있다.


고도성장기 한국은 전 국민이 헝그리 정신을 가지고 놀랍게 성장하지만,

일확천금을 바라며 노력을 비웃는 사회풍조로 변하면서

한국은 과거와 같은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타고난 천재성도 노력 없이는 업적을 남기지 못한다.


천재성이 부족하라도 끈기와 몰입으로 향상시킨다면

천재성으로 발휘될 수 있다.


"천재의 법칙"은 위대한 작가, 천재 학자, 창조적 인물의

천재성에 숨겨진 노력을 살펴보면서,


잠재적 천재성을 깨우는 끈기와 몰입을 발전시키고,

숨겨진 잠재력을 깨워야 함을 깨닫게 한다.


저녁달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천재의 법칙"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천재의법칙 #저녁달 #김병완 #김병완칼리지 #서평 #김병완독서법TV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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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필 스터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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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통을 이겨내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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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필 스터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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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 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생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현명한 조언






책을 선택한 이유



인생은 고해다.


거친 풍랑이 수시로 일어나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은 그치지 않는다.

고통 없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의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를 선택한다.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인생에서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고통을 이겨내고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일 것이다.



"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는 고통의 의미, 분노의 극복,

자유로운 삶을 위한 자세, 삶을 살아가는 지혜,

인간관계 문제의 해결,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다룬다.





삶의 철학은 부정적인 사건의 의미를 바꿀 능력이 생긴다.


지혜는 지성의 도움을 받아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상태다.


지혜를 손에 넣는 유일한 방법은 행동하는 것이다.

행동의 철학은 동기를 찾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삶에서 태도를 분명히 하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증오와 오해를 받는 경험은 에고를 깨뜨린다.

소소한 증오와 오해를 경험하며 어른으로서 확립해야 할 자아를 갈고 닦는다.



인생의 중요한 것들은 과정의 일부로서만 얻을 수 있다.


고차원적 자아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과정에 참여할 뿐이다.

고차원적 의미 찾기를 책임으로 받아들이면, 살아 있음을 더 생생하게 느낀다.



모든 걸 알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


하나하나의 결정은 살아 있는 동안 의사결정 과정의 한 걸음일 따름이다.


적절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결정을 내릴 때 모든 걸 초월하는 변수다.



본능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며 행동으로 표현한다.

본능에 따라 행동하기를 두려워하면 본능과 연결이 희미해진다.



부정적인 생각은 생각은 쉽게 습관이 된다.


감사는 부정적인 생각을 녹여 없애버린다.

감사할 일에 대해 생각하며, 감사를 습관으로 삼는다.



X영역은 있지도 않은 문제를 날조하고, 문제를 악화시키며,

행복을 느끼지 못하도록 막는 데 전념한다.



분노는 강력한 힘이다.


분노의 속성을 바꾸어 삶에서 긍정적 역할을 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분노가 일어나는 순간 분노를 처리해야 한다.

분노를 사랑으로 바꾸면 분노는 고차원적 창조력을 불러일으킨다.



X영역의 부정적인 힘은 나쁜 습관을 부추긴다.

X영역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 순간적인 충동은 중독으로 바뀐다.


충동에 얽매여 살아가는 대신 세상에 기여하는 감각을

느끼도록 연습하면서 스스로를 훈련하며 중독에서 벗어난다.




인생의 요구에 부응할 때 값을 매길 수 없는 보상을 받는다.



영원이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선택을 해야 한다.

상실을 피하려는 인간의 본성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할 따름이다.


진정한 자유는 내면의 힘을 이용할 줄 안다.

시간 제약은 벗어날 수 없지만, 최대한 활용할 수는 있다.



진정한 자유란 자기 곁에 있는 상대에게 헌신하는 능력이다.


창조성은 제약에서 나온다.

정해진 시간에 창작할 때 더 좋은 작업을 할 수 있다.



진정한 성공은 새로운 걸 창조할 때 느끼는 활력이다.


창조적 상태로 가기 위해서 창조적 순환을 삶에 적용해야 한다.

본능을 따라 행동할 때마다 창조의 마법이 활성화된다.



본능에 따라 행동하도록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

삶이 끝나는 날까지 창조하는 것은 온 세상을 가진 것보다 기분 좋은 일이다.



규율은 시간과 맺은 관계를 회복한다.


굴종, 헌신, 인내는 규율을 얻도록 도와주는 도구다.

진정한 자유는 활동을 신성하게 대우할 때만 비로소 찾아온다.



헌신은 자기 자신에게 행동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인생은 헌신, 행동이 규칙적으로 순환하는 형태로 펼쳐진다.

연속하는 흐름을 느끼지 못하면 시간을 제대로 존중할 수 없다.



시간과 인내하며 맺은 믿음이 없다면 진정한 자신감은 찾아오지 않는다.


가족 내 활동이 구조적이고 규칙적인 리듬을 따라 질서 있게 이루어질 때,

평화가 찾아오고 일관성이 유지된다.



어른에게는 권위가 있어야 한다.


권위가 있어야 어른의 책임을 행사할 수 있다.

진정한 권위는 인생 경험의 깊이를 느끼면서 존경이 우러나온다.


권위는 자기 개인의 이득보다 고차원적인 가치를 찾아내고

표현하는 이들에게 찾아온다.


모든 사람이 자기 권위를 키울 때 평등한 이들로 구성된

진정한 공동체가 탄생할 수 있다.



욕심은 친밀한 관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사랑의 과정은 완벽에 도달할 수 없기에 끝없는 노력을 요구한다.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면해야 어른이 된다.


상대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장점에서 새로이

상대의 매력을 느껴보는 노력에는 보상이 따른다.


현재 관계에 충실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하면,

관계의 미래에 희망을 품고, 더 높은 차원의 목적을 발견한다.



자기애는 자신의 가장 열등한 부분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자기 그림자를 꼭 안아주거나 다정한 말로 안심시키면

온전한 자신을 받아들이는 데서 오는 자신감을 누리게 된다.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할 때 마음이 열린다.

사랑은 한계를 모르며, 무엇이든 할 힘을 준다.



집착 상태는 진정한 상실 그 자체다.


집착하는 상태에서는 집착하는 대상이 궁극적 현실이다.

상실 덕분에 공허한 세상에서 풀려날 수 있다.


상실 뒤에는 우주를 창조하는 힘이 도사리고 있다.


기꺼이 모든 걸 잃겠노라는 의지를 가지며,

마음속에 태양이 있다는 상상을 하면서,

상실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다룬다.



고차원적 힘은 당장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고차원적 동기 체계는 고차원적 자아를 활성화하는 체계다.

고차원적 가치 체계에서 무엇을 하는 이유는 내 안에 힘이 솟기 때문이다.


그림자로부터 고차원적 힘이 흘러나온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불안은 기회로 변신한다.

그림자를 생생히 떠올리는 방법을 실천하면서 창조적 힘을 끌어낸다.



중요한 꿈은 지혜를 전달해 준다.


꿈의 이미지 는 상징과 상호작용을 한다.

인생의 문제를 풀어나갈 지혜는 꿈을 통한 고차원적 힘에서 비롯된다.




갈등을 두려워하는 것은 망상이다.


갈등은 인생에서 회피할 수 없는 정상적인 부분이며,

인간 사이의 깊은 연결은 갈등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사랑은 모든 걸 받아들이는 것이다.


갈등이 위협할 수 없는 상태에 머물겠다고 다짐하면서,

갈등을 올바르게 처리하면서 생겨난 선의 덕분에,

세상과 자유롭게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질투는 나를 잃어버리고 영적 죽음을 겪게 된다.


질투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보내면 고차원적 세계로 이끌어준다.

질투를 놓아야 자신을 되찾고, 가는 길에 집중할 수 있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핵심은 내적 도구만을 사용해

어두운 기분에서 벗어나는 가능성을 인지하는 감각이다.


우울한 시기에 반복해 활용하면 인생의 동력에 변화를 일으킨다.



삶의 경험은 살아 있는 지혜로서 존경받는다.


늙은이를 거부하는 건 젊은이에게 공포와 자기혐오를 일으킨다.

늙음이 수치와 결부되면, 살아내는 하루하루는 실패가 된다.


부모나 다른 연장자와 소통의 끈을 이어가는 건,

젊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한다.


부모의 지혜를 소중하게 여김으로써 시간의 흐름을 두려워하거나

부정할 대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우주의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보는 법을 배우게 된다.



악은 사라지지 않는다.


악에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은 악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다.



규율이 있는 삶을 살지 못하는 건 인정욕구 때문이다.


알아주지 않아도 앞으로 나아가는 게 불가능하면 정신적으로 약해진다.

규율의 상자는 행동으로만 구성되며, 규율을 따르지 않으면 금세 허물어진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가족끼리 하는 모든 것이다.


부모의 일은 아이에게 하루하루가 의미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아이에게 사랑을 가르치려면 부모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규율은 가족을 한데 엮어주는 실과 같다.


청소년기의 X영역은 어른에게 반항하고, 가족을 거부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X영역은 즉각적인 신체적 만족을 보상으로 꼬드긴다.


부모가 저차원적인 가짜 자유를 대신할 힘을 키우면,

아이도 서서히 감화된다.


가족과 공동체에 진정한 고차원적 힘이 깃들어 생생히 살아 있어야

젊은이들에게서 진정한 존경을 받는다.



좋은 관계의 기반에는 더 고차원적인 유대가 존재한다.


고차원적 유대는 저차원적 욕구를 희생하지 않고서는 쌓을 수 없다.

좋은 상대는 희생에 깃든 가치를 보고 희생을 실천한다.



정서적으로 독립한다는 건 남에게서 얻으려 들지 않는다는 의미다.


규율은 시간과 맺은 생산적 관계다.

일상의 구조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진정한 정체성 확립은 자기 스스로 인생이 나아가게 만드는 것이다.

이미 끝장난 관계의 상대방과 다시 연결되는 일을 막는데도 매우 중요하다.



개체화는 한 사람이 성장하고 원가족에서 분리되는 과정이다.


개체화된 사람은 감정적으로 자유롭다.

개체화를 이루지 못한 사람에게 있어 모든 상호작용은 흑백논리를 따른다.


자신을 가족에게서 분리해 나가는 사람처럼,

상황을 주도하는 동시에 더욱 포용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제에 봉착한다.


문제가 없기를 바라는 것은 망상이다.

삶을 바르게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상이다.


삶의 다양한 문제를 올바르게 바라 보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

문제를 외면하거나 바른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삶은 고통스러울 뿐이다.


"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는 인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심리적 해법을 제시하면서, 삶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인생은 고통의 바다지만, 고통을 견뎌내며 순항하는 사람도 있고,

고통에 시달리며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도 있다.


세상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이치에 맞게 살아간다면,

살아가면서 생겨나는 갈등과 시련의 상당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위기는 기회다.


자신을 단련하고 인내하고 절제하면서, 삶의 역경을 에너지로 삼아,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창조할 기회도 된다.


"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는 삶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갖게하면서,

소중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산초당 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심리학 #심리치료 #고통마주하기연습 #필스터츠의내면강화 #필스터츠 #박다솜

#다산초당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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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신서, 법은 누구의 편인가 - 다산 정약용이 풀어내는 정의란 무엇인가?
정약용 지음, 오세진 편역 / 홍익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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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선시대 살인 사건파일







책을 선택한 이유


범죄는 시대를 대변한다.


살인은 중죄로 처벌받지만 사라지지 않는다.


조선 시대에 벌어진 살인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흠흠신서, 법은 누구의 편인가"를 선택한다.







1장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면 안 된다 에서는


보고기한은 상해를 입힌 사람이 치료할 시간이 경과한 다음에

가해자에게 판결을 내리는 기간이다.


아버지가 이복 형제의 폭행으로 보고기한이 지나 사망하자,

아들은 아버지 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아버지의 이복 형제를 살인한다.


아들의 여동생은 정조 의 행차길을 막고,

아버지의 죽음을 살인 사건으로 처리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정조는 자초지종을 듣고 의혹을 조사하라고 명령하는 데....



친척이 논에 떨어진 이삭을 줍자 도둑으로 감옥에 신고한다.


일곱 명이나 되는 식솔들을 새끼줄로 묶고 물에 뛰어드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진다.


정조는 일가족이 한꺼번에 죽음에 이르게 된 일에 크게 분개하는 데....



아버지와 아들의 폭행 끝에 며느리가 숨진다.


부자는 시신을 연못으로 끌고 가서 자살한 것으로 위장한다.

검시관은 썩어 문드러진 시신에 폭행당한 흔적을 발견한다.


무원록에 따른 익사자의 흔적과 시신의 모습은 일치하지 않는 데....



사내는 아들의 밭을 빼앗으려는 목적으로

오래전부터 아버지와 아들을 이간질하며 분노를 부추긴다.


아들의 살인 현장에는 사내와 아버지가 있다.

살인 사건의 범인은....



머슴이 싸우다가 아버지를 죽게 한다.


아들은 아버지를 재빨리 매장하고, 머슴에게 금품을 요구한다.

머슴에게 돈을 받은 아들은 14년이 지난 뒤 금품을 다시 요구하고,

머슴이 거절 당하자 고발하는 데...



남편이 고부 관계 악화로 아내를 꾸짖자, 아내는 죽이라며 발악한다.


사업에 큰 손실이 발생하며 감정이 격해진 남편은 아내를 폭행한다.

아내는 분한 마음에 벽에 머리를 찧고 자해하다 다음날 사망하는 데....



아내가 시아버지에게 욕을 하며 대들자,

남편은 잿물을 덮어 씌우고 무지막지하게 때린다.


다음날 아내는 헛간에서 목을 매어 죽은 채로 발견되는 데....





2장 나라에 법이 있다면 어찌 이럴 수 있겠는가? 에서는


옥졸이 죄수에게 관행이던 뇌물을 요구한다.


옥졸은 고참 죄수를 시켜 폭행하고, 죄수는 시달린다.

어느 날 죄수는 담벼락에 머리를 부딪치고 사망한다.


정조는 관원이 죄수를 사주하여 새로 들어온 죄수를

폭행 치사에 이르게 한 사건에 분개하는 데....



타향살이를 하는 재산 많은 양반이 동네 사람들이 미움을 산다.


마을 사람들은 노비를 통해 양반의 불륜에 대한 거짓 소문을 퍼트리고,

양반이 소문을 퍼뜨린 노비를 매질하자, 열흘 뒤 죽는 데...



전라 감영 비장이 역참에서 좋은 말을 요구하지만 거부당한다.


비장은 채찍으로 역마 관리 담당자를 매질하고,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한겨울 들판에 방치한 채 자리를 떠나는 데....



친척 돼지가 반복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자, 큰 싸움이 벌어진다.


악독하게 폭행을 가했고, 주범 아들과 종범 어머니는 투옥된다.

어머니가 조사를 받던 중 사망하자, 아들은 어머니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데....



도둑이 붙잡히자 칼로 찔러 살해한다.


피살자 가족은 보복을 걱정해 관아에 상황을 알리지 않는다.

동네 아이들의 증언으로 살인자는 검거되는 데....



이성계의 이복조카가 노비의 남편을 죽인다.


태종이 용서해주려 하자 신하들은 예외 없는 법 집행을 요구한다.

태종은 왕족을 포승줄로 묶어 유배지로 호송한 관원을 처벌하려 하는 데....



노파는 양반가 규수를 친척 남자와 결혼시키기 위해,

규수가 간음한다는 소문을 낸다.


규수가 시집을 간 후에도 노파는 모함을 멈추지 않자,

규수는 코웃음을 치는 노파를 칼로 살해한다.


정조는 규수가 수년 동안 당한 무고를 동정하는데....




3장 법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에서는


마을로 들어가는 큰길에 시체로 발견되지만,

사망 원인이 불명확하고 증인마저 없다.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하던 중에

복부에 미세하게 밟힌 자국이 발견되는 데....



혼인한 지 석 달만에 갑자기 부인이 자살한다.


시신의 목 뒤쪽의 뼈에 세 군데 칼자국이 난다.

유족들은 시어머니의 오랜 학대로 자살했다고 말한다.


시간이 흐르고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조는 은밀히 암행어사를 파견해 진상을 밝히는 데....



피해자를 물에 빠뜨려 죽이자, 피해자 가족들이 가해자를 폭행하여 죽인다.


여러 사람이 폭행에 가담하고, 검시 결과가 제각기 다르다.

검시에 따라 주범이 뒤바뀌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데....



간통남이 남편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분노한 남편은 부인의 오빠와 부인과 합세해 간통남을 폭행한다.

간통남이 사망하자 주범을 판단하기 혼란스러워지는 데....



태화강에서 남녀가 쪽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

여자가 강물에 몸을 던지고, 남자는 황급히 도망친다.


쪽배를 뒤쫓던 뱃사공은 관아로 달려가 자초지종을 고하는 데....



주인은 여자 노비를 여자 노비 아들과 함께 양인으로 풀어주지만,

중병이 들어도 문병을 오지 않는 배은망덕한 처신에 화가 난다.

여자 노비에게 몽둥이질을 하고, 여자 노비는 사망하는 데....



남편은 부인의 제부와 간통남을 폭행하고, 간통남은 죽는다.


옥사가 길어지자, 남편과 부인은 제부를 주범으로 지목하고,

피해자 가족들도 의문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데....



4장 조선판 유전무죄 무전유죄 에서는


무관이 소를 사 가지고 돌아오다 도둑을 만나 죽는다.


무관의 아들은 급사한 것이며 도둑을 만난 일이 없다고 말한다.

살해 소문이 끊이지 않자, 정약용은 사건 현장으로 가는 데....



부모의 묘를 남의 집안 산에 몰래 설치한다.


화가 난 사람들은 범인을 폭행하고, 범인은 사망한다.

초검과 재검에서 주범을 다르게 판단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 데....



남의 땅에 시체를 묻으면, 묏자리를 내준 집안은 멸문을 당한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엄청난 일이다.


묏자리를 두고 소송을 벌이는 산송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민사 소송 사건이다.


주인은 묏자리를 훔친 범인과 멱살잡이를 하며 다투다가,

범인이 벼랑 아래로 떨어져 죽는다.


사건의 주범, 실제 사인이 무엇인지 밝혀야 하는 데....



치고 받고 싸우다 사망하면서, 급소에 크게 폭행을 당한 흔적이 발견된다.


폭행한 집의 어머니가 독극물을 마시고 사망하자,

아들은 어머니가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데....



계집종이 첩이 되자, 정실부인과 아들, 손자가 병으로 죽는다.


손자며느리는 첩의 저주로 생긴일이라고 관아에 고발한다.

본처의 적자와 첩의 서자 간 갈등이 잦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데....



여동생이 어려운 시집살이를 하다 자살하자,

오빠는 남편과 시어머니를 무지막지하게 폭행하고,

시어머니는 사망한다.


지병이 있던 시어머니가 병 때문에 죽었는지,

폭행 때문에 죽었는지 밝히는 것이 관건이 되는 데....



창고지기는 미납한 환곡을 독촉하기 위해 찾아갓다가,

마당 한쪽에 있던 송아지를 끌고 나온다.


미납자는 창고지기를 구타하고 송아지를 빼앗은 후,

머슴에게 폭행을 사주하고, 창고지기는 저녁에 사망한다.


폭행 치사 살인의 주범에 대한 최종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데....




5장 법이란 억울한 백성을 살리는 것이다 에서는


엿 2개 외상값을 독촉하지만 갚을 생각을 하지 않자,

엿장수는 말다툼 하다가 피해자를 밀친다.


벌렁 넘어지는 과정에서 지게 뿔이 항문을 통과하여

복부를 관통해 사망한다.


수령들은 엽전 두 닢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으니

사형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 말하는 데....



소를 탄 소년이 장대를 든 친구와 이야기 하던 중,

갑자기 소가 펄쩍 뛰어 땅에 떨어져 사망한다.


아버비는 친구가 장대를 휘둘러 소가 놀라서

떨어져 죽은 것이니 친구를 처벌해야 한다고 고발하는 데....



호형호제하고 지내던 소거간꾼 두 명이 몸싸움을 벌인다.


화해를 했지만, 시름시름 않던 소거간꾼이 8일 후 숨진다.

사건을 올리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자,

가해자는 장난을 치다 생긴 일일뿐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데....



주막에서 술에 취한 남편은 아내를 폭행한다.


동네 형제들이 남편을 말리자 시비가 붙고,

남편은 낫을 집어들어 형을 살해한다.


남편은 범행을 극구하고, 동생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데....



주인은 돈을 빌려간 머슴에게 빚 독촉을 하다가,

주먹으로 머슴을 수차례 때린다.


머슴과 화해하고 멀쩡하던 머슴이 여드레쯤 지나자,

몸에 독기가 번지자, 한증을 하다가 갑자기 숨이 멎는다.


머슴의 가족들은 구타가 사망의 원인이라며 주인을 고발하는 데...



상호 부조를 내지 않아 말다툼 하다가 몽둥이로 맞은 다음날 죽는다.


3개월 만에 의혹을 제기하자 검시를 실시한다.

스스로 넘어진 것이라는 증언이 나오는 데....



미치광이가 우연히 만난 사람을 이유 없이 몽둥이로 때린다.


피해자가 뇌진탕으로 사망하자,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관아에서는 정신이상자로 보아 사건을 상부 기관으로 이관하는 데...




술을 마시고 농담을 하고 장난을 치다가 싸움이 붙는다.


욕설을 퍼붓고 구타당한 피해자는 사흘 만에 죽는다.


조사 과정에서 한 쪽의 의관이 온전하고 다른 한 쪽의

의관이 부서진 사실이 사실이 밝혀지자,


유족은 당초 고발자를 바꾸어 의관이 찢어진자를 고발하는 데....



조선 시대에 벌어진 살인 사건의 면면은 조선 시대를 잘 말해준다.


가족 때문에 벌어진 살인 사건도 있다.


이삭을 주운 가난한 친척을 도둑으로 몰아 일가족 자살이라는 비극으로 내몬다.


가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보복 살인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보복이 두려워 가족을 죽인 살인자를 은페하기도 하고,

살인자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다.


가정 불화는 살인이나 자살로 이어진다.



조선 사회의 민도는 처참한 수준이다.


옥졸은 뇌물을 안 주는 죄수를 폭행하고,

마을 사람들은 외지인을 쫓아내려 거짓 소문을 퍼트린다.


비장은 지나친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관리를 폭행하고,

노파는 양갓집 규수가 간음한다는 모함을 멈추지 않고,


살인자 아들은 죽은 어머니에게 모든 죄를 떠넘긴다.



조선시대의 법의학 이야기는 흥미롭다.


변변치 않은 낙후된 과학 수준에도

변사, 자살, 집단 폭행, 명예 살인, 살인 전가 등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려는 다양한 수단을 연구한다.



돈을 받고 살인 사건을 은폐하려는 가족,

남의 땅에 부모의 묘를 몰래 쓰다가 벌어진 싸움,

첩이 본처의 자식들를 저주 했다는 고발 사건,


고된 시집살이로 자살한 여동생을 위한 오빠의 복수,

환곡 징수원의 폭행을 사주한 환곡 미납자,


외상값 독촉 과정에서 벌어진 우발적 살인,

소에서 떨어져 죽은 소년의 사망 원인,


소거간꾼의 몸싸움 후 일어난 갑작스러운 사망,

살인을 하고 혐의를 뒤집어 씌운 뻔뻔한 살인자,


빚 독촉을 하다 구타한 후 시간이 지나 사망한 머슴,

상호 부조를 내지 않아 구타당해 죽은 자,


미치광이의 이유 없는 살인.

가족이 살인 혐의자를 바꾸어 고발한 이유 등


살인의 기록 등은 조선 시대의 진실을 알려주는 생생한 기록이다.



같은 살인 사건을 보면서도 사건을 보는 다양한 관점이 있는 것은 재미있다.


정조는 온정주의를 바탕으로 판단하지만 사회 질서를 해치는 행위는 엄격한 태도를 보인다.

정약용은 공정성을 추구하면서 법치주의로 판단한다.


어떤 판결이 맞는지 쉽게 단정할 수는 없다.


시대 상황이나, 사회 통념 등 다양한 상황이 얽히고 설키면서,

지금과는 다른 기준으로 해석 될 수도 있다.


살인 사건의 원인은 원한, 치정, 금전 등이 원인이며,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 없는 인간의 검은 욕망을 잘 보여준다.


범죄를 은페하고 왜곡하거나, 제대로 법 집행을 하지 않는 등

조선에 퍼진 부조리는 심각한 수준이다.


노비를 때려죽이는 살인 사건은 비윤리적 행위를 떠나서,

조선 사회 멸망의 단초임을 생각하게 한다.


살인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검시 등에 대한 기록은

당시 열악한 과학 수준에도 체계적인 범죄 수사를 시도하였음을

알려주는 좋은 역사적 사료가 된다.



"흠흠신서, 법은 누구의 편인가"는

조선 시대 살인 사건과 판결에 대한 기록을 통해,

조선 사회의 병폐를 이해하고, 조선 사회상을 이해하면서,

인간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음을 깨닫게 한다.



홍익피앤씨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흠흠신서, 법은 누구의 편인가"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흠흠신서법은누구의편인가 #홍익피앤씨 #정약용 #서평 #오세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茶山 #丁若鏞 #흠흠신서 #欽欽新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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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
안드레아 칼라일 지음, 양소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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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늙음의 진정한 의미




책을 선택한 이유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민족적 자신감과 충효사상에 근거한 노인 공경 문화는

가난한 한국을 성장시킨 원동력이지만, 한국은 고유의 미덕을 잃어버렸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갈등은 악화되고 있다.


노년기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를 선택한다.





당사자가 아니면 속마음을 모른다.


노인이 아니면 노인의 마음을 모를 것은 분명하지만,

한국 사회의 노인에 대한 정책은 노인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로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만이

불필요한 오해와 마찰을 예방할 것은 분명하다.





펜데믹이 진행되면서 일상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자,

자신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청소년기와 노년기의 삶은 유사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의 일부로 간주되지는 않는다.


균형 잡힌 자아를 구축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원하는 변화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변화에 자기 자신을 열 수 있다.


인생의 현 위치를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

신체적 한계에서 오는 좌절감,


노년이 좋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모두 마음속에 밀려 들어온다.


나이 듦의 내면은 익숙하고 오래 살아온 자아가

새로운 걸 말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노인을 낮게 평가하는 문화는 노년을 무의식적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지닌다.


나이 듦이 더 이상 놀라워할 일이 아니다.


나이 듦에 대해 이야기해주면 아이들이 미래의 자신을

보호할 방법을 찾게끔 도울 수 있다.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듣기 위해 호소하고 원하는 말을 얻을 때

나이 든 사람을 배제하는 데 동참하는 셈이다.


아름다움과 우아함의 본질에 대한 생각이 확장되는 건

가히 혁명적인 일이다.


문학은 노화를 너무 어렵고 불쾌한 현실이라고 여기지만,


노년 인구 증가로, 노년 이야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독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나이 든 얼굴은 추상표현주의 미술 작품처럼 무질서하다.


내면의 두려움과 약점, 욕망을 관통하는 관찰의 대상으로

노인이 미술 작품에 묘사된다.


나이 듦에 대한 편견 어린 사회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진정한 인간으로서 온전한 존재로서 대우받기 위해서

보이고 인식되기 위해 고민한다.



노인을 시대에 뒤떨어지고 촌스럽고, 이상하게 묘사하면,

노화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감정을 자극한다.


노화에 대한 긍정적이고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책은

아이들이 연민과 이해심을 지닌 어른으로 자라게 한다.



죽음은 현실이고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슬픔의 힘을 아는 것은 노년기의 진정한 장점이다.


슬픔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졌는지 알고,

슬픔이 강력할 거라 예상하는 법을 배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우리의 존재는 섬광처럼 스쳐가다 사라지면서

자녀에게 삶 전체가 이어지고 부모의 목격자가 된다.



간병인이 되는 것은 엄청난 변화다.


간병 때문에 일을 쉬게 되어 수입을 잃게 되며,

건강 문제를 겪기 쉽고 더 많은 우울증과 불안을 경험한다.


나이가 들면서 하루하루가 가져다주는 모든 걸 헤아릴 필요는 없다.

그저 다가오는 대로 살면 된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는 유행가 가사처럼

노인이 되어보지 않으면 노인의 심경을 모른다.


누구나 나이를 먹는 것은 필연적이다.


전통 한국 사회는 노인을 존중하고 대우하면서,

세계인이 부러워했지만 미덕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노년층은 증가하고 있다.


노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지 못하면,

심각한 세대 갈등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노인에 대한 편협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고,

노인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백세 시대가 되면서, 누구나 긴 노년기를 준비해야 한다.


노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변화하지 못하면

백세 시대는 재앙이 될 수 있다.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는

노인이 바라보는 노년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노년기의 삶을 이해하면서, 늙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나는언제나늙기를기다려왔다 #안드레아칼라일 #양소하 #웅진지식하우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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