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 클럽
강영숙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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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글을 쓴다.'

'오늘도 사진을 올리고 그에 맞는 멘트를 올려야 한다.'

인터넷의 공간이 생활의 습관처럼 되어버리면서 글쓰기는 거의 모든 사람의 가장 보편적인 일상이 된 듯하다.

글을 써야 하는 것이 어느 순간부터 책임과 의무가 되어버린 듯 하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취미를 가지면서 '나도 '글쓰기'에 합류했다.'라는 나만의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포토샵으로 일관된 사진 몇 개가 평범한 멘트와 함께 올려지면 최신 글, 인기 글 포스팅으로 기억되는 이 시간에 그래도 나는 책을 읽고 오로지 글로만 표현했기 때문에 그대로 다른 글보다는 진정한 '글을 썼다'라고 나름의 주장하고 싶다. 작가라는 타이틀은 아주아주 높은 곳에 올려져 있는 최고의 이상이지만 가상 공간에서 써내려가고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는 '글쓰기'를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 '작가'를 모방하는 '글쓰는 사람'이란 타이틀에 만족감을 가지게 된다.

 

<라이팅 클럽>이란 소설..., 글쓰기에 관한 또 다른 비밀, 노하우를 훔쳐볼 수 있는 글이 아닐까...기대를 했다면? 욕심 버리시길~!!

 

<라이팅 클럽>의 두 주인공, 싱글맘 김 작가와 그의 딸 영인의 팍팍한 삶 속에서도 놓지 않는 글쓰기에 대한 미련을 통해 독자들은 과연 내가 원하는 '글쓰기'란 무엇인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이 '글쓰기'인가 아니면 나를 보여주고 싶은 발버둥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김 작가는 작가 지망생이다. 하지만, 등단도 하지 못했고, 내세울 만한 이력도 없는 그녀다. 그 여자는 왜 작가를 자칭하고 있을까? 아니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왜 그녀를 작가로 지칭할까?

그것은 김 작가가 그저 다른 사람보다 문학적인 멘트를 조금 더 알고 있고, 글로 표현하려는 것을 문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는 것 때문에 작가의 타이틀이 어울린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녀의 글쓰기 교실에 들락거리는 사람들은 그녀의 등단이나 이력에 관심이 없다. 그저 입으로 하는 수다를 글로 표현하라고 채근해주는 그녀는 당연히 작가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무의식중에 인정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작가로 지칭할만한 그녀의 주변에 있으므로 아마도 그저 흘러가버릴 나의 수다가 글쓰기 소재 발굴을 위한 고매한 작업일 수도 있으므로 그녀의 글쓰기 교실은 늘 북적인다. 

그녀의 글쓰기 교실은 그녀가 마음대로 자신을 우쭐하게 하는 공간이다. 동네 아줌마들이 모여 수다를 떠는 공간을 '글쓰기 교실'이라는 타이틀로 고상한 분위기에 젖어버리게 한다. 공간일 뿐이지만 그 속을 들락거리는 사람들은 문학을 알고, 글을 알고 예술을 안다고 스스로 위안한다. 이 공간을 벗어나면 김작가는 엄마로서 정말 불합격인 여자일 뿐인데...

그런 그녀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그녀의 딸 영인이 있다. 영인 역시 삶의 목표가 있는 여자인가 할 정도로 갑갑한 인생을 살아간다. 삶의 목적이라는 것도 보이질 않고, 열정도 보이질 않는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생기면 받아들이고, 없으면 포기하는 뜨뜻미지근한 성격의 소유자 같다.

 

하지만, 이렇게 서로 다른 모녀의 공통점은 '글쓰기'라는 것이다.

누가 하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다. 전문적으로 배운 것도 아니다. 그저 어쩌다가 글쓰기가 늘 생활의 주체가 되고, 삶의 기준점이 되는 것이다.

삶의 고단함 속에서 돌고도는 시간을 보내도 그녀들이 잡는 것은 바로 '글쓰기'이다. 무엇 때문에 '글쓰기'를 놓지 못하는 것일까.

 

내가 쓰고 싶은 글이 무엇인가를 물어본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글이 무엇인가를 물어본다.

<라이팅 클럽>은 독자들에게 이 두 가지를 물어보는 소설이다.

 

그래도 글이라고 끼적대는 독자들에게는 내가 쓰는 것이 글인지, 낙서인지, 아니면 내 삶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공감을 얻고 싶은 우쭐함인지 생각해보는 잠깐의 쉼표를 이 소설을 통해 가져본다고 해야 할까?

서평이 숙제처럼 내 앞에 던져졌을 때 나는 그래도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시간을 쪼개고, 시간을 보태면서 글을 써간다. (서평을 쓴다고 표현하는 자체가 참 부끄럽다라는 말은 하고 싶다.아직도 서평이란 글이 참 어렵기 때문이다.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짧은 서평 속에는 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래서 서평이 재미있고, 글쓰기가 재미있다. 내 인생에 대한 그 무엇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글을 읽고 뭐라고 답해주는 답글로 또 다른 만족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또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저 여자가 엄마 맞나? 싶은 김 작가보다는 그녀의 딸 영인의 삶이 파란만장하다. 때론 참 미적지근하다.

한국에서 살 때에나 멀리 미국에서 살 때에도 지지리 궁상으로 보이기도 하고, 도무지 열정이 없이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듯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가 겪는 그 모든 것은 바로 글쓰기의 핵심이다. 물론 본인은 깨닫지 못한다.

'인생은 죽을 때까지 배우는 것이라며?' 바로 그 얘기를 하고 있다.

너무도 당연한 인생의 답이지만 독자들은 그 틈새 속에서 느껴지는 일탈의 변명을 달콤하게 받아들인다.

'그래, 영인이 남자를 계속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엄마의 모성이 그리워서 그것때문에 사랑이 그리워서 그러는 것이야.'

'그래도 작가가 되겠다고 끼적이는 것은 엄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았다고 보여주고 싶은 반항심이야.'

'그렇게 무시하던 엄마의 글쓰기 교실을 따라 하는 것은 모전여전이지..인생이 그렇다며??'

 

영인의 삶을 따라가면서 독자들은 그녀가 작가가 되기 위해 필사적으로 글을 쓰려는 모습을 본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글쓰기는 독자들 역시 답답함을 공감하게 된다. 독자들은 영인이 왜 제대로 된 글을 쓰지 못하는지를 감을 잡지만 정작 소설 속의 영인은 오만가지 삶의 팍팍함에 끌려다니는 모습만 보여준다.

인생의 굴곡을 돌고돌아 글쓰기에 녹여 표현해야 하는 것을 독자들은 영인의 삶에서 가늠한다.

 

다른 등장인물 J 작가를 주목하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J 작가의 칙령에 눈길이 간다.

J 작가는 영인이 자신의 글을 평가해달라면서 만나게 되는 작가이다. 그녀도 안 보이는 이면 역시 팍팍할 것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는 독자 개인의 느낌이고,

오래된 카페의 고정적인 자리에 앉아 커피와 함께 늘 뭔가를 적고 있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럽다. 그녀가 영인에게 알려주는 일명 J 작가의 칙령은 독자들이 또다시 찾아봐야 하는 문학의 깊이, 작가의 깊이를 채울 수 있는 숨은 카드이기도 하다.

잉게보르크 바흐만의 『삼십세』, 하인리히 뵐의 소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토마스 만의 『마의 산』, 시몬느 베이유의 『노동일기』, 앙리 포시용의 『형태의 삶』, 마렉 플라스코의 『제8요일』,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과 『댈러웨이 부인』, 에이드리언 리치의 『더 이상 어머니는 없다』, 로제 마르탱 뒤 가르의 『티보 가의 사람들』, 잭 런던의 『강철군화』, 시몬느 보봐르의 『인간은 모두가 죽는다』, 이사벨 아옌데의 『파울라』,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통상 관념 사전』 등등

그래도 '글쓰기'의 맛을 아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작가가 독자에게 들려주는 또 다른 '글쓰기'의 비밀일지도 모르니까.

영인은 글을 제대로 건져내지를 못하지만 J 작가가 일러주는 책은 꾸준히 읽는다. 영인의 느릿한 삶을 버티게 해주는 하나의 도구이기도 하다. 이는 독자들도 동참해서 함께 읽어갈 또 하나의 묘미이다.

 

다른 사람들이 글을 쓰고 그것을 보여줄 때는 참 쉽게 쓴다는 생각을 한다.

'참... 맛깔스러운 표현으로 쓴다.'

'참 솔직하게 쓴다.'

'글 속의 인생이나 나의 인생이나 별다르지 않구나.'

그래서 사람들은 글쓰기에 도전을 한다. 그저 나의 진실과 나의 정직함, 순수함이 있으면 글이 써지리라 기대를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글쓰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똑같은 사건을 두고 받아들이는 관점이 다르듯이, 글쓰기라는 작업 자체는 똑같은 일임에도 각각 다른 노력을 요구할 때가 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을 '글 쓰는 사람'으로 지칭한다.

하지만, 진정한 '글쓰기'를 위해 '글 쓰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그 본질에 대해 되물어보는 소설이다.

글을 쓰는 직업인 '작가'를 원하는 것인지, 무심코 흘려보내기 아쉬운 내 삶의 진함을 남겨보고 싶은 '글쓰기'를 원하는 것인지 독자는 <라이팅 클럽>의 회원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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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다이어트 - 17일 투자로 평생 날씬하게 살기
마이크 모레노 지음, 정윤미 옮김, 최남순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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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정말 힘들다. 식이요법, 운동요법, 다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잠깐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다시 먹고, 잠깐의 편안함을 뿌리치지 못해 운동을 중단하게 된다.

사실 비만은 악조건의 반복이다.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몸이 무겁다. 몸이 묵직하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운동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힘들어서 주저앉게 되지만 심리적으로는 실패했다는 낙심 때문에 폭식으로 위안을 삼으려고 한다. 그러면 다시 살이 찌게 된다.

 

수많은 다이어트 저서나 동영상 등이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그것을 나만의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기존의 다이어트의 식단은 정말 사람 약 올리게 한다. 모든 음식을 반으로 줄여야 하는 것이 첫 번째라 이대로 따라 한 식단의 변화는 기존에 유지하고 있던 건강과 활동력이 저하한다. 그리고 나타나는 무시무시한 공복감과 지루함이 문제이다. 당연히 다이어트 식단은 실패로 돌아간다.

운동?

비만인 사람한테 매일 조금씩 운동하라고 권하지만 그건 바로 다리 관절에 무리가 가는 일이다. 그 조금씩의 운동도 때론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것이기도 하다. 운동하고 싶지만, 다리가 아파서 못하는 것이다.

 

<17일 다이어트>는 말 그대로 17일만 하면 7kg 감량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책이다.

저자는 가정의학 주치의로서 수많은 환자를 면담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이 다이어트 방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다이어트의 가장 장점은 절대로 배고픔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비만인 사람은 그동안 먹는 식습관때문에 아마도 위가 늘어난 듯, 많은 음식을 먹어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사람들에게 식사량을 줄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다이어트 하지 말라는 소리와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17일 다이어트>는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기 때문에 배부른 만족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17일 다이어트>의 핵심은 바로 운동과 식단을 이용해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이다. 비만의 가장 문제점인 지방을 연소시킴으로써 몸무게 감량의 효과를 본다는 것이 바로 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한 달에 17일만 투자하면 된다. 몇 개월을 지속하라는 것도 아니고. 단계마다 딱 17일만 따라 하면 된다.

<17일 다이어트>는 모두 4단계의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1단계 가속화 단계 - 소화 기능을 향상시켜 빠른 속도로 체중을 줄인다. 혈류 내의 당분을 제거해 지방 연소 작용을 강화하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단계이다.

2단계 활성화 단계 - 신진대사를 조절해서 칼로리 소비를 높이거나 낮춰 지방 연소를 유도하고 체중이 일정 수준에 정체하는 현상을 방지하는 단계이다.

3단계 성취 단계 - 새로운 음식을 식단에 추가해 좋은 식습관을 형성하고 목표 체중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단계이다.

4단계 도착 단계 - 평소에도 계속 실행하는 단계로 주중에는 건강식 위주, 주말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목표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는 단계이다.

 

어렵다고? 간단하게 다시 설명하자면 1단계에서 정해진 식단대로 먹으면 7kg까지 뺄 수 있다. 2단계에서는 칼로리를 조금 더 섭취하고 2~3kg을 뺄 수 있고, 3,4단계는 앞으로 건강하게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잠깐, 한국인의 식단에 맞게 첨부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굳이 미국식 식단을 따라 하지 않아도 된다. 재료도 다르고, 요리의 방법도 모르는 부분은 걱정하지 말길, 우리 입맛에 맞는 식단을 충분히 식단을 따라 할 수 있다.

 

<17일 다이어트>를 읽으면서 우리 집 식단을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이런..., 완전히 탄수화물 위주군~!

단백질과 채소를 먹는다고 먹었지만 아무래도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많았다. 아니면 편하고 빨리 된다고 요리방법을 조금 덜 신경 쓴 부분도 있다.

그리고 녹차를 마시는 습관이 언제부터 없어졌나보다..., 맛있는 믹스 커피를 계속 먹고 있었으니.

당장 보이는 이 두 가지만 고친다고 해도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실천했다.

완벽한 외모를 위한 다이어트는 이젠 아니다.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다이어트를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자신의 의지만을 탓하고 다시 비만의 습관에 빠지지 말고, 제대로 된 다이어트,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를 했었나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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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드는 에코백]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처음 만드는 에코백 - my first eco bag A to Z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핸드메이드 6
일본 부티크사 지음, 김현영 옮김 / 즐거운상상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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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위한 주부들의 가장 기본적인 실천사항이 바로 에코백 사용입니다.

 종이백이나 비닐봉투의 사용은 이젠 초등학생들도 엄마가 시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다 안다니나 체크한다죠?? ㅎㅎ

 

이런 환경을 생각하는데 한몫하는 아이템이 바로 에코백입니다.

요즘은 사은품으로 에코백을 줄 때도 많은데요, 저도 얼마 전에 출판사에서 예쁜 에코백을 선물로 받았고요,

마트에서도 물건의 사은품으로도 에코백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에코백은 단순한 디자인만 생각하게 되는데요~

참 예쁘고 실용적인 스타일이 의외로 많습니다.

 

<처음 만드는 에코백 A to Z>은 핸드메이드로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보고 싶은 독자가 참고하기에 참 쉬운 설명으로 되어 있어요.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에코백 스타일뿐 아니라 비닐봉투 스타일, 자전거 바구니용,  보조가방 등 쓰임새에 따른 모델이 있습니다.

끈으로 묶어 가방 속에 넣을 수 있는 에코백, 가죽 손잡이를 달아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는 에코백, 무지 리넨으로 만든 간단하면서도 소박한

모양의 에코백, 물기 많은 물건을 넣는 방수 에코백 등 참 많은 모양을 볼 수 있어요.

 

<처음 만드는 에코백 A to Z>은 재봉틀을 사용해서 만들기도 하지만 손바느질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도안이 꼼꼼하게 담겨 있습니다.

바느질이 어렵다고요?

'시작하기 전에' 다 설명이 있습니다.

본 그리기와 마름질 보는 방법, 마름질하는 방법, 올이 풀리지 않게 원단의 끝을 정리하는 방법, 재봉틀로 박는 방법, 접착 심지를 붙이는 방법 등이

그려져 있어서 너무너무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본을 그리고 치수대로 마름질하고 가장자리를 박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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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말 한 마디 - 세계 유명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짱젠펑 지음, 임국화 옮김 / 이코노믹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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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인들을 롤모델로 삼는 독자들이 많습니다.

음악가나, 철학자, 또는 정치인이나 경제인 등 내가 지금 향하고 있는 인생의 목표가 좀 더 다져지고, 좀 더 확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자들은 그들이 남긴 글이나 명언을 꼼꼼하게 체크하게 됩니다.

인생이 늘 찬란한 빛만 있으면 좋으련만 오히려 더 어렵고 척박한 길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길을 가면서도 나에게 들려지는 말 한 마디로 어려움과 외로움을 충분히 극복하고 인생의 목표를 향해 달리게 됩니다.

현대인들은 자기계발이나 처세술에 관한 책을 필독서로 여기고 자주 읽곤 합니다. 조금 더 나은 삶, 조금 더 탄탄한 목표, 그리고 나 자신을 다지는 계기를 책에서 많이 찾게 됩니다.

 

<세계 유명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결정적인 말 한마디>

세계 각층,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인생을 독보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는 아인슈타인, 아이젠하워, 파바로티, 록 펠러, 데일 카네기, 월트 디즈니 등 인생의 최고를 경험한 이들의 한 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역시 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인생을 많은 사람이 우러러보는 그런 위치로 끌어준 것은 그들이 그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준 말 한마디였습니다. 그저 주변 사람이 말하는 것을 스치는 듯 들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들은 그들의 조언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자신의 인생을 더욱 다지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그냥 한번 미끄러진 것뿐이야. 죽은 것도 아니잖아." 링컨은 포기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여덟 번의 낙선의 쓴맛도 느껴보고 결혼 직전 약혼녀가 사망하는 아픔도 겪습니다. 두 번의 사업실패도 하고 정신을 놓았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링컨은 이 모든 어려움은 그저 한 번 미끄러진 것뿐, 죽은 것도 아니라는 말로 자신을 위대한 대통령이 될 때까지 격려를 합니다.

 

미국 뉴욕주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인 로저 롤스는 아주 말썽꾸러기였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소란을 피우는 로저에게 새로 부임한 피어 폴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너의 눈을 보는 순간 알았단다. 너는 나중에 커서 뉴욕 주지사가 될 거야." 무척 놀라운 한마디였습니다만, 로저는 그 한마디를 깊이 새기고 믿기로 합니다. 그날부터 뉴욕 주지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인생의 성공은 아주 간단하고 작은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를 도와주는 것은 본인의 결심도 중요하지만, 주변인들이 격려해주는 좋은 말도 아주 큰 힘이 된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성공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꾼 그 한마디를 <세계 유명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결정적인 말 한마디>에서 함께 공감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이 짚었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독자들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가지길 바랍니다.

 

<세계 유명인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결정적인 말한마디>는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삶의 향기를 느끼는 명언, 순수한 영혼을 지속할 수 있는 가르침, 성공으로 향해 도움을 주는 말, 인생의 중요한 선택에서 기억해야 할 조언, 부를 이루기 위해 기억해야 하는 조언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론 좌절하고, 때론 힘이 들 때 힘을 주는 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정점에 있던 그들이 과연 삶의 역경을 겪었을까? 그들의 인생은 정해진 것이었을까? 라는 반문을 하게 됩니다. 절대적으로 힘들어함이 없이 승승장구의 길로 달려갔을 거라 짐작을 합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평범한 사람들이었고, 그들이 인생의 정점을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을 일으켜주는 정직한 단 한마디, 진정성이 있는 한마디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점은 그들 역시 나와 같이 평범한 이들이었고, 그들과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은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때론 좌절을 겪고, 인생의 지표에 대한 흔들림이 생길 때 이 책을 쉬어가는 마음으로 읽어보길 바랍니다. 인생에서 내가 기억하고 눈여겨봐야 하는 점을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을 일으켜준 그 말 한 마디에서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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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홈푸드]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스피드 홈푸드
이미경 외 지음 / 푸른물고기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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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준비하는 식사시간이지만 매번 고민스럽답니다.

간단하게 준비를 하자니..왠지 성의없는 요리가 되는 것 같고, 조금 신경써서 요리를 하자니,,,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TV 요리프로에서 보는 것처럼 뚝딱뚝딱하면서도 멋있고 맛있는 건강한 요리를 할 수 없을까요??

 

<스피드 홈푸드>는 쉽고 맛있게 그리고 스피드하게 뚝딱뚝딱 만들어보는 영양 만점 요리 레시피북입니다. 기존에 나온 요리책은 개별적으로 꾸며진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요리만을 위한 레시피북, 밥반찬만을 위주로한 레시피북, 베이킹만 모아둔 레시피 북등,,, 한권에 모두 담겨져 있으면 독자입장에서는 참 편하죠.

<스피드 홈푸드>는 밥요리, 반찬요리, 면요리, 술안주요리, 선물용요리 이렇게 파트별로 전문가의 레시피를 담고 있습니다. 기본요리에서 특별한 요리까지 모두 모아져 있기 때문에 여러 요리책을 들여다보는 수고스러움이 덜하죠. 모든 요리가 구성되어 있다고 간단한 요리만 있다고 생각하심 안되요.

한권으로도 여러가지 요리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밥요리를 소개하는 PART 1에서는 일반밥, 덮밥&볶음밥, 비빔밥, 국밥&쌈밥, 주먹밥을 맛있는 반찬요리 PART 2에는 무침 반찬, 볶음 반찬, 조림 반찬, 찜 반찬 레시피가 있습니다. PART 3 면요리에서는 소면&칼국수면, 우동면&생면&소바, 스파게티&쌀국수, 당면&기타 면을 소개하고 있어서 집에서 해먹는 면요리도 근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PART 4 술안주요리에는 맥주안주, 양주&와인 안주, 소주&청주 안주, 막걸리 안주에 적당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서 손님상 차리기에도 걱정없구요, PART 5 선물용 요리에는 베이킹과 특별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지인들에게 아주 맛난 선물을 할 수 있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직접 봐야 궁금증이 풀리죠?

취나물밥을 소개합니다. 취나물은 제가 참 좋아하는 나물인데요~이 취나물로도 밥을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 향긋함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토기그릇에 담겨지 취나물밥입니다. 어떻게 만들까요??


 

 

한쪽에는 요리 사진이 있구요. 다른 한쪽에는 요리 방법이 있습니다. 

 

재료에 있는 계량 방법은 <스피드 홈푸드>에 있는 손쉽게 재료 계량하기를 참고하면 됩니다.
 

만드는 법이 참 쉽게 설명되어 있죠?
 

각각의 요리마다 꼭 알아야 하는 요리 TIP이 있습니다.

마른 나물을 사용할때는 물에 담갔다가 삶은 후 부드러워지면 사용한다거나,

취나물을 데쳐먹을때 소금 1~2%를 넣으면 비타민  C의 손실을 막는다는 TIP이 있습니다.

 

다른 요리 TIP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삶은 팥이 남았다면 팥을 대강 으깬 후 볼에

팥 1컵, 우유 1.5컵, 설탕은 기호에 따라 넣어 섞은 후

아이스바 틀에 넣어 얼리면 홈메이드 팥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p164 팥칼국수 요리편)

 
   

 

   
 

 

두반장 : 대두와 잠두(누에콩)을 발효시카 만든 된장으로

1차 발효 후에 고추나 향신료등을 넣어 다시 발효시킨 것.

한국의 고추장은 입자가 고운데 반해 두

반장은 부서진 콩 조각, 고추씨, 큰 고춧가루 입자 등이 보이며 매운 요리에 잘 어울린다.

(p219 사천식 비빔냉면 요리편)

 

 
   

 

 

그리고 각 요리마다 영양정보를 체크하게 됩니다.

건강을 위해 제대로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올바른 식습관인거 아시죠?

 

<스피드 홈푸드>는 한 권만으로도 여러가지 밥과 반찬, 특별요리, 간식까지 두루두루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던 재료로 충분히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죠.

아이들의 간식, 가족들의 건강한 식단, 특별한 날의 특별 요리, 오붓한 부부애를 느끼게 하는 술안주까지..., <스피드 홈푸드>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챙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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