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seohee09님의 서재 (그림책조아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01816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2 Jul 2026 07:12:01 +0900</lastBuildDate><image><title>그림책조아</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601816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그림책조아</description></image><item><author>그림책조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린 검사 - [어린 검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018163/17348183</link><pubDate>Mon, 22 Jun 2026 00: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018163/173481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9974&TPaperId=173481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23/coveroff/k87213997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9974&TPaperId=173481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린 검사</a><br/>허교범 지음, 현단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변호사, 검사. 교실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단어들이다. 하지만 허교범 작가는 『어린 검사』를 통해 학교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이야기로 이 낯선 직업들을 훌륭하게 풀어냈다. '어린 변호사'에 이은 '어린 검사'라는 신선한 소재의 등장이다. 본격 '법정 스릴러 동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나는 기쁨은 물론, 고학년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순식간에 책장이 넘어가는 매력적인 작품이었다.<br/><br/> 이야기는 평소 '검사'라는 직업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던 주인공 선형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어느 날 교실에서 벌어진 사건을 두고 학급 재판이 열린다는 선생님의 말에, 선형은 자원하여 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사건의 정황상 이미 교실의 모든 아이들은 한 아이를 범인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선형은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던 형선과 함께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결론에 의문을 품고 처음부터 사건을 차근차근 파헤치기 시작한다. 선생님 등 어른들의 개입이 배제된 채 오롯이 아이들만의 힘으로 진행되는 수사 과정에서, 선형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모두가 놓치고 있던 진실의 조각들을 하나씩 맞춰나가며 진짜 범인과 사건의 내막에 다가선다.<br/><br/> 작가는 특유의 흡입력 있는 문장으로 '검사가 하는 일'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목차와 읽기 분량을 촘촘하게 나누어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이는 동화책 읽기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사건 일지를 써 내려가고 싶게 만드는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br/><br/>무엇보다 이 책은 선형의 추적을 따라가며 독자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는 점이다. 다수가 가리키는 방향이라는 이유로 우리가 얼마나 쉽게 누군가를 판단하고 편견에 휩쓸리는지 묵직한 깨달음을 준다. 선형이 겪는 치열한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을 함께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정함'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br/><br/> 결말부에 이르러 어른들이 빠진 채 어린이들 스스로 진실을 규명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어린이들이 지닌 주체적인 의사결정 능력과 그에 따른 책임감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한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모두 잡은 이 작품은, 또 다른 사건의 미끼가 던져져 책을 덮는 순간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지게 만든다. 편견에 맞서 진실을 찾는 멋진 경험을 맛보고 싶은 어린이에게 강력히 추천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23/cover150/k87213997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2341</link></image></item><item><author>그림책조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음 건설 - [마음 건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018163/17288711</link><pubDate>Thu, 21 May 2026 0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018163/172887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7354&TPaperId=172887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62/coveroff/k8921373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7354&TPaperId=172887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 건설</a><br/>이명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마음의 상처와 회복이라는 보이지 않는 감정을 ‘건설’이라는 시각적 비유로 풀어낸 마음건설을 만났다. 책을 읽는 내내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의 집을 짓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 집은 때로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금이 가고, 관계의 충돌 속에서 무너지기도 한다는 것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졌다.<br/>책의 면지에 적힌 “너 때문에”라는 날 선 외침은 마음에 꽂히는 화살처럼 느껴졌고, “흥! 일부러 그런 거 아니라고…” 하며 돌아선 아이의 모습에서는 상처받아 무너져가는 내면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짧은 장면이지만 관계 속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br/>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추상적인 감정을 매우 구체적인 장면으로 시각화했다는 점이다. 날 선 말들은 마음의 집 위로 떨어지고, 상처 입은 마음은 금이 가고 부서진 건물로 표현된다. 그리고 ‘마음 건설’ 친구들은 무너진 마음의 집을 다시 세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이러한 장면들은 상처를 단순한 아픔으로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충분히 회복 가능한 과정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마음도 집처럼 다시 지을 수 있다는 메시지는 생각보다 큰 위로로 다가왔다.<br/>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회복의 재료가 거창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행복했던 기억, 즐거웠던 추억, 그리고 누군가의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무너진 마음을 다시 세우는 중요한 재료가 된다. 상처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부서진 자리를 천천히 보듬고 다시 단단하게 채워 가는 과정이 바로 회복이라는 사실을 다정하게 전해 준다.<br/>우리는 살아가며 수없이 마음의 균열을 경험한다. 누군가는 쉽게 무너지고, 또 누군가는 상처를 감춘 채 버텨 낸다. 그러나 &lt;마음 건설&gt;은 무너지는 것이 끝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오히려 무너졌기에 다시 돌볼 수 있고, 함께 손을 모아 더 단단한 마음을 지어 갈 수 있다고 따뜻하게 위로한다.<br/>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를 탓하거나 감정을 억누르기 쉽다. 하지만 &lt;마음 건설&gt;은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마음 공사 현장을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지금 내 마음에는 어떤 보수가 필요한지, 누구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지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든다.<br/>관계 속에서 마음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지친 이들에게 든든한 ‘마음의 안전모’를 씌워 주는 다정하고도 단단한 그림책, 마음건설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62/cover150/k8921373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86226</link></image></item><item><author>그림책조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것저것들의 하루 - 유리개구리, 곰팡이 그리고 DNA의 하루 - [이것저것들의 하루 6 : 유리개구리, 곰팡이 그리고 DNA의 하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6018163/17233358</link><pubDate>Thu, 23 Apr 2026 0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6018163/172333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104&TPaperId=172333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4/85/coveroff/k3421371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104&TPaperId=172333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것저것들의 하루 6 : 유리개구리, 곰팡이 그리고 DNA의 하루</a><br/>서보현 지음, 이경석 그림, 이명섭 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이번에 처음 접한 《이것저것들의 하루》는 비문학 도서임에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식을 아주 짧고 강렬하게 심어주는 책이다. ‘위대한 발견에 대한 왁자지껄 과학 만화’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만큼 유리개구리, 곰팡이, DNA 등 다채로운 소재들이 등장한다. 특히 한 페이지 속 주인공들이 "안녕?" 하고 말을 건네며 자신의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내는 방식이 친근하다. 이야기마다 유쾌한 결말로 마무리되어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 없이 웃음을 자아내는 점이 매력적이다.<br/>​단순히 재미에서 그치지 않고 ‘요모조모 뜯어보기’ 코너를 통해 만화에서 다 다루지 못한 심층적인 지식을 보충해 준다.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를 연도별로 정리해 둔 덕분에 과학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에도 무척 편리하다. 화학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는 ‘우주까지 두둥실’ 주제를 특히 좋아했다. 헬륨 풍선의 밀도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주기율표 속 생소한 원소들의 이름을 흥미롭게 읽어 내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에 대한 연결 고리로 천연두 백신을 발견한 에드워드 제너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도 훌륭하다.<br/>​개인적으로는 화석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침 5학년 과학 1단원인 ‘지층과 화석’ 을 가르치고 있던 터라 그 내용과 맞닿아 있어, 멸종 동물 화석을 발견한 조르주 퀴비에나 화석 채집가 메리 애닝의 에피소드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니 반응이 아주 좋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의 관심사나 교과 과정에 맞춰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는 발췌독용으로 활용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지식 전달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과학 입문서로 추천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4/85/cover150/k3421371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4851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