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 성장 소설류 전체, 하드보일드 소설류, 유럽 블랙 코미디 소설류.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우 씨리즈. <빅슬립>부터 <롱 굿바이>까지.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 좋아하는 작가는 커트 보네커트, 가네즈로 가즈키, 레이먼드 카버. 최근에 눈에 가장 띄는 작가는 코맥 맥카시, 리자 러츠.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 <완득이>의 완득이. 최근에 본 가장 유쾌하고 상쾌했던 캐릭터.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 비슷하다고 느낀 캐릭터는 없고, 이상형은 <GO>의 주인공.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 코맥 맥카시의 '로드'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 이명박씨. <내가 배워야 할건 유치원에서 다 배웠다>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 최근작에서는 리자러츠 <네 가족을 믿지 마라>와 김려령의 <완득이>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 <로드> 중. '' 나중은 없다. 지금이 나중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든것들,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워 마음에 꼭 간직하고 있는 것들은 고통에서 나온것들이기도 하다"'
- 이유 : 매일 살면서 지금이 최악의 인생이라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후에 생각해보면 그때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더라.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 커트 보네거트의 <제 5도살장> 어린 빌리가 참전했다가 외계로 갔다가 사형을 당했다가
시공간을 오가는 이 소설을 읽고, 삶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었다.
인간의 삶은 멸하지만 그는 과거속에, 현재속에, 미래속에 항상 존재하는 거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