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히치콕 Hitchcock
패트릭 맥길리건 지음, 윤철희 옮김 / 그책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불허전! 개정판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 자기전, 침대 위.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 오직 종이책 뿐. 메모는 독서노트에. 포스트 잇 표시.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 이성복 시론집.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 장르별. 애서가. 당분간 짊어지고 살 예정.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 차털레이 부인의 사랑. 인생을 바꾼 책.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 저자가 되어 출간 한 책.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 찰스 부코스키. 술 한잔.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 이북리더에 잔뜩 넣어서.
- 성경. 불경. 빈 노트와 연필.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6-04-23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님, 잘 지내고 있죠? 예전에 형님이 공개했던 니체 전집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

무당광대 2016-04-23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만간 한번 봐야지? ㅎㅎ 설 오면 연라주셈!
 
소설가의 일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헐렁함 속에 들어있는 비기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은 인간세상에 대한 우화로만 알려져 있지만 노동자와 자본가의 심리를 섬세하게 파헤친 정치적인 메타포로 읽을수도 있죠. 신 자유주의 시장논리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2010년 가을밤에 새로 나온 번역본으로 꼭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몇몇 작가님들이 올해 본 가장 뛰어난 소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작품이에요. 밑바닥 삶에서 벗어나려 발바둥 치는 인도의 인간군상을 치밀하게 그려낸 로힌턴 미스트리의 이 작품은 하우스푸어와 워킹푸어, 그냥 푸어로 모두가 바닥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민초들의 삶과 디졸브 되면서 꼭 읽어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켄폴릿은 <바늘구멍>이라는 작품으로 역대 서스펜스 소설 베스트 10에 꼭 들어가는 작가에요. 허름한 헌책방에서 먼지를 털어내고 득템했던 추억이 있기도 하구요. 정말 오랜만에 그의 신작이 번역되었어요. 특히나 리들리 스콧에 의해 드라마로 방영되었다고도 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중세시대 민중들의 이야기, 꽤나 매력적입니다.

        

 

 

 

 

 

 

 

마를렌 하우스호퍼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여성문호라고 하네요. 얼마전 전경린 작가와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딱 한편의 추천 소설로 이 작품을 단연 꼽으시더군요. 어느날 폐허에 버려진 한 여성이 벽에 갖혀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라는데, 일인칭 소설의 섬세한 묘사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이렇게, 네편의 소설을 올 가을엔 읽고 싶은 리스트로 만들어 올립니다.  

이벤트 당첨여부를 떠나 이렇게 읽을 책을 고르는 과정 자체가 참 행복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총 구매금액, 50,760원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과 글쓰기는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나를 찾아가는 길 로써의 글쓰기는 일종의 삶이라는 여행을 위한 것이죠.

앞이 보이지 않고, 지치고 힘들어 쓰러지고 싶은 요즘 길을 찾아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