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로인데 막장드라마에 빙의된 여주의 고군분투. 제목 그대로 막장드라마의 최고봉입니다. 표지에는 남주 두명만 그려졌지만 남주는 세명입니다. 과연 누구의 주식이 성공할지요? ㅎㅎ
80년대를 배경으로 부잣집 도련님인 남주와 그의 잘못에 대신 매를 맞으며 돈을 버는 여주. 남주집안에서 액운을 대신 받게하려고 이둘을 결혼을 시키는데. 이용하고 내치려고 했으나 남주는 이미 여주에게 빠져들고 있었고요. ㅎㅎㅎ 옛날배경이라 더 극적인 느낌이 나서 재밌었습니다.
웹툰으로 먼저 알게되었고 원작이 궁금했었어요. 보통 빙의를 한 여주들을 보면 악역,조연,엑스트라 같은 사람이거나 동물로 빙의되는 걸 많이 봤는데요. 동물이라도 강아지나 귀여운 새 그런 친근한 동물로 빙의되는데요. 여기 여주는 생김새가 못생긴 까마귀로 빙의됩니다. 그거부터 웃기는데요. 이 요망한 까마귀가 아주 웃기고 귀여워요. ㅎㅎㅎ 끝까지 재밌게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