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글자로 끝내는 중국어 표현 100
리리제제 지음 / 한다중국어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국어는 성조 때문에 어려운 언어라는 이야기를 많이하죠. 그리고 한자를 모르면 더욱 이해하기 힘든 언어이지마 그래도 한국사람의 경우 어느 정도 한자를 알고 있어 그나마 유럽이나 미국인보다는 접근하기 쉬운 언어가 아닌가싶습니다. 더구나 중국은 경제대국이고 우리의 이웃이라서 빈번한 교류가 있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중국인을 만나는 경우도 다반사라서 이때 중국인에게 인사 한마디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가장 간단하지만 일상에서 많이 쓰는 중국어 표현들을 모았는데요. 특히 SNS상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신조어까지 수록하고 있어 이런 단어들을 알면 중국어 채팅시 와 대단하다는 인상을 상대로부터 받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 사이라든지 아니면 회사에서 동료간에 쓰는 표현들 그리고 쇼핑이나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쓰는 표현들이 있어 혹 중국으로 여행가더라도 이런 간단한 표현들을 알고가면 현지에서 의사소통이 좀 더 자유로울수 있겠습니다.

하루 몇단어씩 익히다보면 내 입에서 중국어가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지않을까싶습니다. 어려운 표현이 아니라 늘 우리가 하루에 몇번씩 쓰는 표현들에 대해 중국어 공부를 할수 있기 때문에 더욱 쉽게 자주 반복해서 배우고 익힐수 있을 것 같습니다. QR이 있어 강의 내용 mp3를 듣고 따라하다 보면 어는 순간 중국어가 입에서 툭하고 튀어나오지않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이비드 호크니,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
데이비드 호크니 지음, 조은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존해 있는 화가 중 가장 인기있는 화가를 말하자면 단연 데이비트 호크니가 아닐까싶습니다. 그의 작품 전시회는 한국에서도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독특한 작품을 좋아한다고 할수 있죠. 그의 작품세계는 어찌보면 소재에 국한되지않았다고 할수도 있으며 다채로운 색감의 경우 그림에서 편안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를 화가라기 보다 팝 아티스트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의 폭넓은 활동영역 때문이라고 할수 있죠.

이 책을 통해서 그가 어떻게 예술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의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것들이 그에게 영감을 주는지등을 우리는 그가 남긴 말을 통해 그리고 그의 작품을 통해 알게되는데요. 글을 읽으면서 그는 상당히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예술가이면서 정말 부지런히 예술을 하는 사람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특히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읽는다면 더 그들의 시각을 넓힐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의 작품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물과 수영장에 대한 모티브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요. 그는 물, , 투명을 분홍이나 노랑, 초록등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해 저도 늘 그의 수영장 관련 작품들은 인상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예술가는 보통 사람이 보는 것보다 더 깊은 것을 바라보고 끊임없이 바라보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것을 캐치하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전히 그는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고 신기술이라고 할수 있는 컴퓨터나 아이패드를 이용한 작품들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호기심이야말로 예술가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야말로 늘 삶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소재나 주제, 기법등에 제한을 두지않고 있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렇게 부모가 된다 - 17년 교직을 포기하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던 EBS강사의 이야기
정승익 지음 / NEVER GIVE UP(네버기브업)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모라면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싶어할겁니다. 하지만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 역시 부모가 처음이라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것인지를 함께 배운다고 할수 있죠. 특히 요즘은 부모가 어려서부터 자식의 교육부터 신경을 쓰면서 예전의 부모보다 부모가 신경써야할 부분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이 책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17년간 몸담았던 교직을 떠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관심있게 바라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수 있게 도움을 주고 다양한 호기심을 자극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됩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라면 아이가 자라 번듯한 직장을 가지길 원하며 그래서 더욱 어려서부터 사교육에 아이들을 맡기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저자는 자식의 진로에 대해서 직업이 아니라 태도로 접근하길 충고하고 있는데요. 좋아하지않는 일을 평생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을 결코 행복할수 없겠죠. 게다가 직업의 트렌드는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의대를 가기위해 N수를 하고 있지만 의사마저 AI로 대체 가능한 세상이 미래에 오지않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자식이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할수 있겠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구분하여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 어떤 부분에 신경을 쓰고 집중해야할지를 이 책에서는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부모는 아이들이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을 찾을수 있도록 하고 그런 일을 찾은 경우 부모의 격려가 무엇보다 힘이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버드 논리학 수업 - 논리적 사고와 추리논증의 기초
윌러드 밴 오먼 콰인 지음, 성소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에는 코딩이 초등학교때부터 반드시 알아야할만큼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인터넷 시대에 살고 컴퓨터에 의존하여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고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욱 논리력의 필요성은 중대해지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논리적 사고가 우선되어야만 비판적 사고를 가질수 있고 가짜뉴스나 가짜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타당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어떤 사실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원래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던 저자가 논리학에 관한 교재를 구하던중 마땅한 책을 구하지 못해 본인 스스로가 직접 저술한 책에서 출발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일반적 표현을 도식적인 기호의 방법으로 전환해서 분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책은 쓰여져 있고 적절하게 연습문제를 함께 수록해서 배운 이론을 제대로 독자들이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한번 더 풀어볼수 있는 구성이더라구요.

예전에 SI업체에 지원을 했을 때 논리와 관련한 수많은 문제를 풀어야했던 일이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더라구요. 명제, 동치, 양화등 오랜만에 접해보는 논리학 관련 단어들을 접하면서 학창시절에 배웠던 수학도 생각났습니다. 또한 여전히 많은 기업들에서 입사자격으로 실시하고 있는 P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초논리학의 이해가 필요하고 이 책을 통해 논리학의 공식들을 배울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논리학은 인문학과 기초과학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학문이고 실제 기업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전략을 수립할 때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오랜 강의 경력에 기반하여 이 책이 저술, 보완되었기 때문에 기초 논리학을 제대로 배우고자하는 누구에게나 이 책은 큰 도움이 된다고 할수 있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골살이 두런두런
신평 지음 / 새빛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에 법원을 법정에 세우다라는 연극을 본 적이 있습니다. 신평 변호사의 실제 이야기를 극으로 옮긴 작품인데 이 작품은 우리나라 사법권력이 얼마나 비합리적인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죠.

이 책을 통해 법조인 신평이 아닌 농업인 신평으로 살아가는 그의 일상을 우리는 만날수 있었는데요. 30년 전에 경주에 지은 집에 아내분과 함께 기거하면서 논농사, 밭농사를 지으면서 자연이 주는 선물들을 누리고 있는 그의 이야기는 그의 시와 함께 실려 있습니다. ,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계절의 순환을 직접적으로 느낄수 있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 그가 사는 집 근처에는 경주 고분이 있고 강이 있어 한가한 때를 이용하여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때론 소설도 읽으면서 농업인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을 하고 꽃을 즐기고 새들의 방문과 떠남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가난한 집의 열째로 태어나서 어린 시절에는 그 누구보다 배고픈 삶을 살았더라구요. 그리고 판사로 재직하면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외침을 강하게 전달하기도 했고. 그의 시나 에세이 구절을 통해 그가 살아온 삶 그리고 지금 그가 살고 있는 삶을 조금은 들여다볼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인간이면 피해갈수 없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구요.

봄이면 수많은 꽃이 피고 여름이며 자두, 옥수수를 수확하고 늦은 가을이면 황량한 들판을 관조하기도 하고 눈 내리는 겨울에는 겨울대로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가고 있는 그가 전하는 시골생활의 이야기는 법조인 신평의 모습과는 또 다른 그의 모습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