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옛날과는 달리 대부분 1자녀만을 둔 부모들이 많죠. 그래서 요즘 부모들은 자식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더 높다고 할수 있어 어려서부터 조기교육을 시키기도 하고 외국어를 공부시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건강이 중요한데 때론 부모들의 욕심으로 아이들에게 쉴 시간을 주지않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욱 아이들의 뇌는 쉬지를 못하고 이는 뇌의 불균형을 가져오며 또 너무 어린 나이에 SNS등의 PC, 휴대폰, 게임에 빠지다보니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에는 환경이 좋지 못합니다.
저자는 한의학을 전공했지만 뇌에 오랜 기간 관심을 가져왔고 치료에 있어서도 아이들의 뇌 불균형이 가져오는 다양한 장애를 치료해왔다고 합니다. 2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1만명의 아동을 치료했다고 하니 그동안 별의 별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만나왔다고 할수 있죠. 저자가 강조하고 있지만 아이가 문제가 있다고 해서 부모는 그 문제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결코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의 문제로만 보지말고 자세하게 아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고 틱장애나 ADHD 장애의 경우 뇌가 깊게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할 것 같아요.
아이가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오랜 기간 의자에 앉아있지만 집중해서 공부를 못하고 자주 짜증을 내면 혹시 아이의 뇌에 어떤 부분이 불균형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분적인 신체 질환이나 문제의 원인이 뇌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할수 있죠. 그리고 아이의 문제점을 발견했을때 부모의 대응 역시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여기저기 대형병원을 다녀봐도 뚜렷하게 아이의 문제가 뭔지 확실한 답을 못 들을때 그리고 별의별 치료법을 써도 효과가 없을때 혹시 그 문제가 아이의 뇌의 불균형이 초래한 문제가 아닌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성장기의 아이에게는 조기에 뇌의 불균형 문제를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