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 있어서 코페르니쿠스적 사건과 같은 이 혁명적인 결과는 위대한 천재 세 명이 모두 사망하고, 10여 년이 지나 벨트라미, 클라인, 푸앵카레 등의 또 다른 위대한 수학 천재들의 연구에 의해 결국 인정받게 된다.

시대를 뛰어넘는 생각이 받아들여지기까지 넘어야 할 장벽은 아주 많다. 그중 가장 어려운 장벽은 그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집단의 권위와 신념이다. 그 집단의 권위와 신념은 견고해서 쉽사리 깨지지 않는다.이것을 깨기 위한 수많은 사람의 노력이 쌓이고, 세월의 흐름에 따하 그 집단이 퇴조하고, 그러면서 그 신념에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되면 결국 그 신념과 권위는 무너진다.

무너지는 것은 순간이지만 그것이 무너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옳은 일이라도 그것이 시행되려면 무르익는 시간이 필요하며, 결국 옳은 것은 승리한다. 그리고 반드시 그러리라 믿고 싶다."p.206-207.

 

**이 책을 다시 읽어보았다. 처음 읽을 때의 느낀과는 조금 다른 결이 느껴졌다. 요즘 세상의 모습과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가장 문제가되는 것이 어쩌면'조급함'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차이다. 국가와 사회와 제도가 인류에게 '옳은 것은 승리한다'는 확신을 준다면 이 세계는 지금보다는 조금 덜 조급해하고 조금 더 평화로워지지 않을까 상상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