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코믹스 : 로봇 & 드론 - 현실이 된 상상 사이언스 코믹스
마가렛 스캇 지음, 제이콥 섀벗 그림, 김의석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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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를 꾸준히 수집하고 있는 1인으로써 드론과 로봇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꼭 읽어보고 싶었기에 선택하게 되었다. 역쉬... 로봇의 정의부터 다르게 하였는데 무선조종자동차는 로못이 아니지만 커피머신은 로봇에 해당된다는 개념~~!즉 사이언스 코믹스에서 정의한 것은 주변환경을 감지하고 감지결과에 따라 행동을 결정하며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이기에 로봇의 대상이 달라진다. 또한 로못과 사람의 차이를 만화로 쉽게 보여주는데 로봇이 우세하다는 것이 아닌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기위해 그 특성을 알고 대처하는 모습이 참 설득력있게 보여진다. 특히 로봇과 드론의 등장으로 현재 있는 직업이 대거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로봇의 위험성과 장점의 공존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이에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는 그 유명한 3원칙을 이야기했는데 훗날 0번째 법칙을 더했다고 한다. 그 원칙은 로봇은 인류에게 해를 가해서는 안되며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인류가 해를 입게 만들어서도 안된다.  라는 원칙을 보면 로봇도 공상과학 속에서도 그 안전정에 대해 고민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로봇의 명예전당 리스트가 있어 아이들이 로봇의 변천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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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직의 모든 것 -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는 장학사를 위한
구순란 외 지음 / 테크빌교육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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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 가장 많이 들어본 말이 장학사는 바빠, 장학사는 대체 하는 일이 뭐지? 현장의 일은 전혀 모르고 있잖아 이지 않은가 싶다. 교사와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그들에 대해 차분히 풀어내는 이 이야기는 교사와 전혀 다를바없는데 다르게 보는 시각과 현실적인 문제를 풀어놓아 공감이 되는 책이다. 솔직히 장학사 즉 교육전문직에 대해서는 승진을 위해 도전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름대로의 비전을 가지고 교육에 대한 마인드,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물론 교육전문직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까지는 가지지 않겠지만 적어도 그 직위에 있는 교육전문직원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일을 추진하고 어떤 현실적인 어려움속에서 일을 해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가 담겨 있어 그 고충이 충분이 납득이 되고, 현실적인 고민 속에서 더 나아가는 방향으로 가기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산과 큰 산을 넘어야할 지 그 힘듦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어디를 가나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많은 경험을 하겠지만 가장 기본은 사람 중심의 문화, 사람 중심의 행정을 해야한다는 한 전문직의 말에서 그 존재이유를 찾는 것이 맞지 않을 까 싶다. 물론 현실에서는 행정이 앞서고 사업이 앞서다보니 이러한 말이 잘 다가오지 않지만 이렇게 변화하는 문화속에서 우리 교사들도 함께 그 고충을 이해하며 나아가면 그야말로 사람중심의 문화가 조금씩 실현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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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부자들 - 민주적인 학교를 위하여
박순걸 지음 / 에듀니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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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한 장 한장 넘겨가다 보면 그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이는 느낌이다. 분명 이야기인데 아주 재미있고 스릴 있는 현장감 있는 글에 소름도 끼쳤다가 웃기도 했다가 마음이 답답하기도 하는 이야기로 꽉 차있다. 분명 현장이야기 이고 많은 교사들이 쓴 책과는 다른 교감의 입장에서 본 속시원한 입담에 매우 통쾌한 느낌마저 든다. 교사의 역할이란 수업인데 그 수업보다 업무 능력이 앞서는 현실에서 힘 없는 교사가 겪는 그 마음을 우리가 말하는 관리자가 어루만져 주는 듯한 이 기분은 비단 나만 느끼는 것은 아닐것이다. 그동안 했어야 하고, 하고 있어야 할 엄연한 일들이 위에서부터의 대물림과 , 아래에서의 타성에 젖어 서로를 물고 뜯기만 한 채 힘들어하기만 한것은 아닌지 반성해본다. 분명 교사로서 수업에 집중하고 몰두할 수 있도록 교육부부터 수업지원에 집중해야한다. 수업을 열심히 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위에서부터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지금 교사들은 수업을 위해 변화하고 있다. 내 수업을 어떻게 변화시켜 우리 아이들을 키워야할 지 그 고민하는 시간이 맘껏 주어지도록,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행복하여 그 행복감이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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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코믹스 : 비행기 - 인류의 날갯짓 사이언스 코믹스
앨리슨 윌거스 지음, 몰리 브룩스 그림, 이민아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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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이언스 코믹스에 비해 조금 더 전문적이고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책이 바로 비행기이다. 첫 시작부터 비행기 하면 떠오르는 라이트형제가 아닌 생소한 라이트형제의 여동생이 나와 이야기를 시작한다.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의 여동생 캐서린 라이트의 존재가 무척 신기하고, 그 형제 뒤에 이를 뒷받침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도 새로운 사실이라 신기하다. 1878년 미국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의 라이트 형제의 노력과 연결되어 1894 독일 베를린의 릴리엔탈 형제의  비행장면이 소개되며 다양한 과학 법칙을 실어 이런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자세한 정보제공을 하고 있어 눈길이 간다. 다시 라이트 형제의 모습으로 돌아와 아까 소개되었던 릴리엔탈 의 사망소식에 의기소침해지기는 했지만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이 역사의 시간 흐름대로 기술되어 힘들었던 점, 수정되는 점, 변화되는 점을 자세히 들여다볼수 있어 비행기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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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사라졌다! 푸른숲 새싹 도서관 23
클라라 후라도 지음, 사라 산체스 그림, 박은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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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체가 반전이다~ 이 세상의 중심이고 모든 것을 지시하고 보호해주던 그 어른들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발상! 그리고 그 사라진 어른들을 구하기위해 올망졸망 모여 구하러 가는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이 사뭇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꼬마 악당에게 조종당한 어른들이 젤리 속에 갇혀 우주로 사라지고 그 어른들을 구하기 위해 구성된 똘똘 뭉쳐 구조대의 네 아이는 정말 돋보이는 인물로 구성되어 있다. 

발명 박사인 레오나르도, 탐구쟁이 마리, 생각 도사 알베르트, 행동 대장 에바 등 어디선가 들어본 인물들의 이름과 겹치며 위대한 인물들의 어릴적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기발함에 손뼉을 치게 된다. 어른없이는 할 수 없고, 어른의 보호 없이는 불안할 것 같은 우리 어린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어른들을 구출하러 가게 되는 구조대의 모습은 단순히 어리기에 아이로만 치부하는 우리 어른들의 기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어른들이 사라진 세계에서 아이들이 어른들의 빈자리를 느끼고 그 자리를 위해 용감히 나서는 모습이 당돌하면서도 꽉 안아주고 싶은 귀여움을 느끼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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