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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하버드 최고의 뇌과학 강의
제레드 쿠니 호바스 지음, 김나연 옮김 / 토네이도 / 2020년 3월
평점 :
무엇인가를 읽고 있다는 것은 침묵의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찰스 램 영국작가의 말을 시작으로 왜 인간은 두개의 소리를 동시에 이해할 수 없는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브로카 베르니케 네트워크는 들어온 말을 처리하고 이치에 맞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이 네트워크는 뇌의 한쪽에만 존재한다.( 대부분 좌뇌) 깔때기처럼 좁은 공간을 통과하면서 빠른 병목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는 우리가 텔레비전과 라디오에 동시에 주의를 기울이고자 노력하는동안 좌측 하전두회는 차단을 거듭하면서 정보의 흐름 사이를 오르내린다.즉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중요한 포인트를 알려주는데 첫째 모든 문자 텍스트를 경계하라이다. 이는 한가지 방식으로 정보를 받는 사람이 동일한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한꺼번에 전달받는 사람보다 훨씬 더 그 정보를 지속적으로 이해하고 더 오랫동안 잘 기억한다고 한다. 슬라이나 발표자료에 텍스트를 포함시키면 상대의 학습과 집중력을 방해한다. 즉 앞으로 발표를 할일이 있으면 작성자료에 텍스트를 넣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 만약 텍스트를 넣어야한다면 가장 효과적으로 삽입할 수 있는 키워드를 살려 넣어야한다. 또한 슬라이드에 삽인된 단어와 내가 말하는 단어가 똑같다면 속도의 차이로 읽는 단어와 음성으로 전해진 단어사이에서 뒤죽박죽이 되는 경향을 보이게 되므로 상대에게 건넨 자료를 그대로 읽으며 설명하는 행위는 최악이므로 참고자료는 반드시 끝난 후에 배포해야한다. 이렇든 사람의 생각은 과학적 논리에 의해 접근해서 최상의 기억과 배움에 다가가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