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믈린스키의 도전! 제목은 아이들은 한명한명 빛나야 한다이다. 지금의 교육관과도 맥락상통하는 내용이다. 40명의 학생들이 언뜻 보면 모두 비슷하고 심지어 외형적 특징들마저도 비슷헤보이지만 숲과 들판으로 몇 번 산책을 다녀오면 학생 한 명 한 명이 그 자체로 하나의 독특한 세계라는것을 확신하게 된다라고 기술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세계를 만나 학생 저마다의 개성을 감지한다면 그리고 학생 저마다의 기쁨과 슬픔에 관심을 갖고 마음을 쓴다면... 교사라는 고귀한 일을 자신의 직업으로 선택할지도 모르고 그 안에서 창조하는 기쁨을 맛볼것이다라고 하였다. 교사에게 창조는 무엇보다도 인간을 알아가고 발견하는 과정이자 인성의 다양함과 무궁무진함에 대해 경이로움을 느끼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라는 문구는 요즘 교직에 대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교사들에게도 한 번의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겠다. 수호믈린스키는 감화를 통한 교육의 힘을 믿었고 학생이 자기주도 학습을 하지 않는다면 교사의 노력은 장기적 관점에서 무용지물이라고 보았다. 또한 강압적인 방법은 이러한 자기주도학습을 가로막는다고 여겼다. 또한 교사는 학생을 믿고 교육을 힘을 믿어야한다고 했다. 교육은 내면의 존재와 관계하는 가장 포착하기 힘든 활동이라고 보아다. 톨스토이가 말했던 강제적으로 내면세계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는 강제로 햇빛을 손으로 잡으려는 것과 같다. 아무리 햇빛을 막으려해도 태양은 하늘 위에서 늘 빛나고 있다라고 했다.
수호믈린스키의 도전하는 모습, 지금은 평범하지만 그 당시에는 엄청난 반발과 질시를 받았을 그의 교육관에 대해 요즘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다른 분야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교사라면 읽어보며 다른 방향으로의 전환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