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에 대한 다른 생각

평가의 재발견 - 초등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고영희 외 지음, 허숙 감수.지도 / 맘에드림 / 2018년 8월

표지에 있는 평가의 관점 변화, 평가의 유형, 주관식 평가, 객관식 평가, 토의 토론, 수행평가, 논술평가 , 2015 개정 교육과정 등의 화살표가 얽혀 있는 모습이 현재 평가에 대한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을 것이다.현직 교사들 및 연구위원이 주체가 되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논하며 평가까지 말하고 있다.

교육평가란 교육을 평가하는 일이고, 이는 곧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대한 평가이며, 평가의 표적이 학생이아닌 바로 교육활동 그 자체임을 말하고 있다.  교육평가가 단순히 학생들의 학업성적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기는 일만이 아니라 교육목표에 대한 적절성 판단 그리고 교육의 제반 여건이나 학교 내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학교교육의 모든 측면이 바료 교육평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학교교육에서 이루어지는 평가를 진정한 의미의 교육평가로 정립해나갈 필요에 의해 교육 평가에서 선발적 관점을 털어내고 우리 학생들이 모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목적한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발달적 평가관을 정립하고 그에 상응하는 방법과 절차를 마련해나가야 한다.

이에 이 책은 먼저 2015 개정교육과정을 훒어 보고 평가의 종류와 차이점을 쑥~~! 비교한 후 각 교과별 평가계획을 실제로 계획하여 예시로 보여주고 있다.

평가이다 보니 딱딱하고, 자신이 맡은 학년이나 교과가 아니면 관심이 없을 수도 있겟지만 GRASPS 활용 수행 과제를 통해 목표, 역할, 대상, 상황, 수행, 기준에 맞는 수행평가 내용을 담아 가중치까지 담아 수행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제시하는 부분은 수행평가에 대한 오해를 털어 낼 수 있는 좋은 시도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