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천사의 나이프

천사의 나이프 ㅣ 밀리언셀러 클럽 98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2월

피해자의 입장과 고뇌를 잘 드러낸것같다. 소년범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의 인권은 지켜지는 반면 피해자의 알권리와 아픔은 철저히 짓밣힌 가슴아픈 이야기. 피해자가 용의자로 오해 받을땐 정말 책을 확 덮어버리고 싶었다.

[100자평] 반짝반짝 공화국

반짝반짝 공화국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포포와 레이디 바바와의 사이가 어떻게 될지 남작이 어떻게 될지 뒷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새롭게 가족이된 세사람이 아웅다웅 살아갈 앞으로의 모습도 궁금해요.

[마이리뷰] 참 잘했어요

참 잘했어요 - 거짓일지라도 나에게는 꼭 필요했던 말
박광수 지음 / 메이븐 / 2018년 10월

너를 지지하는 것 너의 말을 경청하는 것 너를 보고 웃어주는 것 너를 항상 자랑스러워하는 것 너와 눈을 맞추는 것 너를 믿어주는 것 항상 너의 편이 되어주고 끝끝내 너와 함께하는 것 네 앞에 놓인 수많은 인생의 고비에서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일...

[100자평] 이 거짓말이 들통나기 전에

이 거짓말이 들통나기 전에 ㅣ 커피가 식기 전에 시리즈
가와구치 도시카즈 지음, 김나랑 옮김 / 비빔북스 / 2018년 4월

이런 카페가 실제로 있다면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미래를 바꿀 수 없다해도 만나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우리가 매사 정당한 사람은 못 되더라도, 우리의 분노...

우리가 매사 정당한 사람은 못 되더라도, 우리의 분노는 정당하다. 우리는 종종 나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분노는 나쁜게 아니다. 설령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일단 그렇게 우기고 본다. 그래야 이 험준한 삶을 버텨낼 수 있지 않겠는가.
읽으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위로 받는 느낌이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