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이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엄마라고 소리내어 말하지 안아도 울컥하고 가슴한켠이 아프다. 좋은 말만 예쁜 말만 하고 싶은데 마음과 다르게 욱하고 내뱉는 한마디. 그게 또 마음아파 혼자 끙끙. 아무렇지 않게 날 대하는 엄마를 보면 더 미안하고 괜히 나 혼자 서먹서먹. 난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