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편지
김숨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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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야할지.....

어머니, 나는 아기를 가졌어요.
오늘 새벽에는 초승달을 보며 아기가 
죽어버리기를빌고 빌었어요. 
변소에 가려고 마당에 나왔다가요. 초승달에 낀 흰 달무리가 몽글몽글 떠오르는 순두부 
같아 나도 모르게 입을 벙긋 벌렸어요. 
그것을 먹으려고요.
어머니, 나는 아기가 죽어버리기를 빌어요.
눈동자가 생기기 전에……….
심장이 생기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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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서귤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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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문득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 
토실토실 말랑말랑 그 어떤 거친 바닥에서도 
뼈와 장기를 폭신폭신하게 받쳐주는 엉덩이. 심한 말, 못된 말, 독한 말을 들은 하루 몽실몽실 내 마음을 감싸, 그 어떤 명사와 동사도 경동맥을 찌르지 못하게 지켜주는 그런 마음의 엉덩이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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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문득 길고양이와 마주친다면 - 15년간 1,500마리의 고양이를 구조한 기적 같은 이야기
유주연 지음 / 비타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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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으로 상품화가 된 강아지와 고양이들.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깨끗이 닦인 유리창 안에 앉아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들.
그 뒤에 숨겨진 어두운 진실을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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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재미를 알게 해준 책. 앞으로 작가님의 신작을 읽을 수 없다는 사실이 가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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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800권의 책을 더 사서 읽어야 한다니 까마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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