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일방적 아픔이라니 - 낮은 자존감 때문에 스스로 괴롭히는 그대에게
최원호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인 최원호 박사님책을 제가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유는 심리학 책을 누구나 읽어도 공감이 가게끔 잘 쓰셨고,

항상 행복할 수 없는 삶에서 우울감이 왔을때

최원호 저자님의 책을 읽고나면 위로받는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최원호 저자의 책을 많이 읽어 보았습니다.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등 읽을때 마다 공감수치 200%를 달성했다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만큼 믿고 읽는 최원호 박사님의 신작 이토록 일방적 아픔이라니 책은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상처받는 청춘들의 심리학 교과서입니다.

청춘이 아닌 제가 읽어도 많이 회복되는 부분이 많이있었습니다.

어른이 되어도 끝없는 비교. 비교를 통한 자존감. 등등으로 어른들도 감정 노동에 힘들지요...

최원호 박사님책은 특히 어떠한 감정이나 상처받은 감정을 가지고 치유를 원할때 읽으면 처방약처럼 효과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겨울독서엔 붕어빵과 귤이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합니다^^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스스로를 옥죄고 궂이 그렇게까지 나를 수렁에 끌고가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낮은 자존감으로 깊은 수렁에 빠지게 하는 사람들을 위한 "회복"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종 저도 기운차게 즐겁게 생활하다가 예를들어 시어머니와의 통화를 통해서

아무것도 아닐수있지만 들으면 나를 핡퀴는 발언으로 맘이 꽁하고 있을때를 봅니다.

이것또한 나의 감정안에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시어머닌 그렇게 생각안했는데 내가 오해한 부분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족뿐만아니라 아이들이 있기에 다른 학부모들과의 차 한잔에서도 스치듯 지나가는 말이었으나

나혼자 오래생각하고 오해하는 등등의 일들이 종종 있지요...

이런 부분들을 사례를 통해 하나하나 조금씩 알아보니 우리 일상에도 자연스레 발생하는 일인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나의 현재 모습을 통해 상처가 되고 그것으로 나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는 부분입니다.

 

차례를 통해 책을 보아도 모두가 한번쯤 있었을 법한 예시를 통해 많은 젊은 친구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일화를 통해 하나하나 나의 삶을 위로하고,

낮은 자존감에서 꽃피는 봄을 만날수있는 준비를 도와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는데요.

사례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정말 흔히 일상에서 있을만한 이야기이기에

요즘 청년들이 굉장한 스트레스뿐만아닌 힘든 시대의 삶을 살아간다는 마음에 약간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우리 자녀들이 앞으로의 삶도 저들과 같은 힘든 삶을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의 각자의 삶에서 참 많은 비교를 하고 사는 것같습니다.

저도 여기에서 예외는 아니지만,

비교의 시작으로 인해 삶이 굉장히 무기력해짐을 느끼지요.

궂이 비교하지 않고 살아도 내 자신이 굉장히 소주하고 귀한 것인데,

꼭 잘나고 멋지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내 자신이 초라해지기 일상이지요.

하지만,

그 비교의 삶에서 벗어나야 함을 인정해야합니다.

비교의 삶에서 빠른 탈출만이 나를 소중히 여길줄알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임을 말입니다.

그 화려하고 아름다운 누군가의 대상보다

'나' 또한 하나의 걸작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내 삶에서도 모두가 처한 환경이 다릅니다.

잘사는 동네에 사는 사람 변두리에 사는사람

돈이 많은 사람 돈이 별로 없는 사람

남편의 직업이 좋은 가족 아닌가족 기타 등등...

상황은 천차만별인 것이지요.

그 상황속에서 우리는 잘 살고 있나요?

잘 사는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려고 괜찮은 척하고 있진 않은지 한번쯤은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나의 못난 허물이 나를 더욱 빛나게 할 수도 있는 것이고,

나의 약점인 부분을 잘 활용해서 강점으로도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사람들과 생활할때 저는 많이 들어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려고 합니다.

삶에는 올바른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항상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을 잘 보면,

말이 많은 걸로 문제가 생기고 오해가 빚어지고 하지요...

저도 말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몇몇 실수를 통해 경청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많이 바뀌었습니다.

서로에게 좋은 말. 좋은 피드백이 오갈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나요?

소소하지만 칭찬을 들을때의 행복감.

이런 기분은 꾀오랫동안 유지된다고 합니다.

나의 환경에 나의 삶을 낙관적으로 보지말고 나의 삶도 충분이 가치있고 쓸모있다는 생각으로

자녀들도 남의편이지만 그분도 충분히 칭찬받을 가치가 있으니 칭찬을 통해 어려움을 행복한 삶으로 바꾸는 것은 어떨지요...

 

가면을 쓰는 삶은 이제 그만!

나의 올바른 정신 건강을 위해 나를 돌보는 사람이 되야합니다.

오늘 만약 아이들이 힘들게했거나 신랑에게 한소리 들었다거나 시어머니나 친정일로 안좋은일이있었다면

그것을 또 하루 지나가는 해프닝으로 부정적인 마음을 담아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마음이 쌓이고 쌓이면 꼭 몸에 병으로 그것이 나타남을 느낌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마음을 싸워해결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때 나의 건겅한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있도록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것같습니다.

내 마음이 현재는 어떠한지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면 잘 유지할수있도록 칭찬해주고

힘들고 위로가 필요한 나의 마음이라면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고 내 마음의 건강함을 위해 애쓰라는 것입니다.

나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나 자신이지요.

나를 사랑해주는 것이 올바른 정신건강에도 좋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서 지금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은 코로나 19로 아무도 겪어 보지 못한삶을 전 국민이 경험했지요.

과연 우리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마스크는 과연 벗을수있는 건지....

많은 불안감을 느끼지만 엄청 웃긴건.....

모든 불안감의 95%는 쓸모없는 불안이라는 것이지요.

불안을 겪게 되면 위태위태한 가정생활도 당연한것입니다.

레프 톨스토이의 걸작 <안나 카레리나>의 첫 구절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모두 제각각이다."

여기서 말하는 행복한가정이란 문제가 없는 가정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며 사는 가정'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불안은 자녀들에게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안정적인 가정을 지키기 위한 부모의 노력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에 만일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다지 즐겁지 않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때때로 역경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성공은 그리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미국 최초의 여성인 앤 브래드스트리트

밤길을 걷고 싶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 길을 걸어가는 수밖에 없다.

냉정하고 잔혹한 말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그것만큼 분명한 사실이 없다.

지름길을 찾는다거나 자동차를 빌려 속력을 낸다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 저자의 글

저 두 문장에 저를 쿵! 하게 만든 키워드 였습니다.

우리누구도 고난을 원치는 않지요.

하지만 고난뒤에는 항상 성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값없이 주어지는 것이 과연있을까요....

밤길..... 우리도 피할수만있다면 피할것이지만,

그것을 수긍하고 받아들일때.... 어떠한 편법보단 그 상황을 즉시하는 것이 밤길을 가장 빨리 빠져나가는 방법은 아닐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