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김미희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미호 꼬리는 아홉개 여서 구미호 였어 ?

하고 물어보는 아이 ^^ 


그런데 왜 잘렸을까 ? 

어디에 다녀간 거지 ~ 


하고 제목과 그림 표지만 보고도 

궁금한 게 너무 많은 아이 



아이의 호심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여서 

재밌게 읽었는데 한편으로는 반성도 

하게 되는 그림책 이였어요. 



어느 날 밀렵꾼 때문에 여덟 개의 꼬리가 

잘린 구미호는 자신의 꼬리를 찾기 위해서 

도시로 떠나요.


그리고 곳에서 자신의 꼬리를 찾는데 

글쎄 그 안에는 구미호의 꼬리 뿐 아니라 

동물의 혼령이 떠돌고 있었어요.


왜 ? 그건 바로 동물들의 털으로 만든 

옷과 신발 , 가방 등 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너의 털이(?) 벗겨져서 

이런 물건으로 만들어지면 

어떤 기분일까 하면서 

이야기 해보니까 너무 아프고 슬프겠다고 ... 

동물의 털이 들어 간 옷은 입지 않겠대요.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읽어봤는데 

너무 잔인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그림책으로 동물들의 자유와

왜 보호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민 담임 서진쌤의 초등 입학 준비 - 엄마는 읽고 아이는 활동책으로 연습하는 바른 교육 시리즈 43
정서진(서진쌤) 지음 / 서사원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취학통지서를 주변에서 받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희도 곧 받게 될텐데 ~ 

초등학교 입학은 처음이니까 

앞으로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 ,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하는 지 

가방은 어떤걸로 준비하지 


정말 하나 부터 열까지 궁금한 게 

너무 많았어요 .




주변에 물어보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하는데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를 알게 되니까

역효과가 생기도 했어요. 


그리고 사람마다 말이 다 달라서 

더 고민이 깊어졌는데 ~ 





선생님의 입장에서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섬세하게 알려줘서 좋았어요. 



12년 간의 교직 생활을 통해서 겪었던 내용을 

특히 저처럼 처음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엄마의 입장을 고려해서 알려주니까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래서 초등 입학 준비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것도 해결하고 처음이여서

초조하고 불안했던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고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준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실적인 도움이 필요하고 
저처럼 처음이여서 초조하고 
불안해하셨던 엄마 , 아빠가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슨 버튼일까? - 재미 을파소 그림책 12
사타케 슌스케 지음, 윤수정 옮김 / 을파소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거 뭐야 하면서 궁금한 것도 많고 

내가 해볼래 ~ 하면서 스스로 

하고 싶은 게 많은 아이 ! 



그리고 버튼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보여서 엘리베이터 버튼도 

요즘 자기가 누르고 싶어하는데 ~ 



이런 아이의 성장 발달 시기와

아주 잘 맞는 무슨 버튼일까 ?

책 함께 읽어봤어요. 



재밌고 호기심을 자극하게 하니까 

페이지 넘길 때마다 무슨 버튼일까 ?

궁금해 하면서 아주 재밌게 봤어요. 


재밌게 봐서 처음엔 모르겠다고 하더니 

몇 번을 보고 또 보고 해서 그런 지 

이제 이거 무슨 버튼이야 하고 

물어보니까 버스 ~ 엘리베이터 !

하면서 대답을 하기 시작했어요 ^^ 




그리고 단순히 무슨 버튼 일까 ~

알아가는 게 아니라 그림을 통해서 

어떤 상황인 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자연스럽게 

지켜야할 질서나 규칙에 대해서

알려주고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어요. 


* 도서를 무료로 제공 받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새의 꿈 - 2021 케이트 그리너웨이 섀도어스 초이스상 수상작
샤론 킹 차이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정한 사랑과 선물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유아그림책으로 

어른들도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였어요.



언제 부터인 지 알 수 없지만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별새의 전설에 

대해서 마음 속에 담고 있었던 달왕 


세월이 흘러서 사랑스러운 딸이 태어나고 

그 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별새를 잡아 공주에게 선물해요. 



아이가 책의 표지 그림을 보자마자 

우와 ~ 예쁘다고 할 정도로 

정말 아름답게 생긴 새 였어요.


실제로 있을까 ? 하면서 궁금한 마음을

담아서 함께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전설 속의 새를 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잡아서 선물하게 되고 


그리고 고운 노래를 부르며 

기쁘게 해주는데 어느 날 

문득 별새의 노래소리와 눈이 

슬프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공주는 행복해보이지 않아보여

풀어주게 되는데 달왕은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잡와 선물했는데 한마디

말도 없이 마음대로 풀어줘서 화를 내요. 


만약에 내가 달왕의 입장이였으면

어땔까 하고 이야기 해봤는데

알콩이가 유아그림책을 보면서 

달왕이 화가 날 수 있을 것 같아 

그런데 별새도 불쌍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 했어요. 


그렇게 공주가 놓아줘서 

별새의꿈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멀리 , 멀리 도망쳐요.


페이지 넘길때 마다 얼른

도망 가 ~ 하면서

몰입하기 시작했어요.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을까 ? 

아이도 궁금해하면서 흥미진진하게 

유아그림책을 읽었어요.


긴장감이 돌기도 하고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에 

빠져들기 시작했어요. 



별새의 꿈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인데 

하지만 결국에는 다시 잡혀오게 됐어요.


그리고 새장에 다시 갇히게 되면서

더 이상 노래를 하지 않아요.


공주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슬퍼하며 

안타까워하지만 다시 풀어주면 

또 다시 화를 내고 잡아올 것 같아

선뜻 풀어주지 못하고 슬퍼해요. 


진정한 사랑과 자유라는 건 뭘까 - 

달왕도 분명히 자신의 딸을 사랑하기 때문에

행복했음 좋겠다는 마음에서 선물한 거지만 

결국엔 그 선물로 인해서 슬퍼진 공주 


아이가 별새가 자신의 꿈 대로 

자유롭게 고향으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했는데 과연 돌아갈 수 있을까요 ? 



그리고 이 유아 그림책을 통해서 

내가 좋다고 해서 모두가 좋아할 순 없는 거야 

하고 이야기 해줬는데 아직은 다 이해 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 계속 읽으면서 함께 이야기 나눠봐야겠어요.


진정한 사랑과 선물의 의미를 깨닫을 수 있어

어른들도 읽기 좋은 그림책이였어요!




*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록달록 원하는 색깔로 그리는 상상 가득한 세상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샤론 킹 차이 그림 / 사파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록달록 원하는 색깔로 그리는 상상 가득한 세상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가 보면 좋아할 것 같았는데

역시나 알록달록 원하는 색깔로 그리는 상상 가득한 세상

함께 읽으면서 한 장 , 한 장 넘길대 마다 

이쁘다고 우와 ~ 하면서 반응 했어요 ^^ 



단순히 색만 예쁜 게 아니라 

 플래북 형식으로 만들어져서 

넘기면 다음에 어떻게 펼쳐질지 

상상하면서 볼 수 있어 재밌어요. 



시작은 누군가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가 펼쳐져요. 



책상 위의 알록달록한 색의 물감이 

있는 팔레트와 다이어리가 있는데

그걸 펼치고 그림으 그리기 시작했어요. 



파란색 물감을  새파란 꼬마 청개구리 한마리를

그리고 이 청개구리와 함께 하면서 

여행을 떠나는 듯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가 펼쳐졌어요. 



우리가 하는 뻔한 이야기 아니라서 

저도 함께 읽으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 그리고 플랩북이여서 


생생한 그림이 곧 튀어나올 듯 하게

생겨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색깔이 너무 이쁘다고 좋아했어요 ! 



그리고 다 보고 난 다음에 이 책의 아이처럼 

다양한 물감 색깔을 사용해서 그림도 그려봤어요.


분홍색 하늘을 그리길래 왜 분홍색이야 ?

하고 물어보니까 지난 번에 노을지는 풍경이 

생각났다고 했어요 ^^ 



아이에게 다양한 색깔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재밌는 그림책이였어요.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