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라피스-그리스도-유례
A. 재생
(전략). 결국 이러한 영은 누스nous의 고대적 전통에 맞추어 성령이라고 해석되었다. 누스는 피지스physis 와 포옹한 상태에서 어둠에 삼켜져버린다. - P140
다시 말해 그것은 대지적, 소위 물질적 영이며, 남성적-정신(영)적인 것과 여성적-육체적인 측면을 모두 갖고 있는 양성체Hermaphroditus를 의미한다(그림 183: 『기본 저작집』 5권의 그림54,125와 그 외 다른 그림). - P141
이러한 주제의 심리학은 극도로 매혹적인 무의식 내용의 투사에 해당한다. 모든 무의식의 내용들처럼 이 무의식의 내용은 누미노제를 지닌, ‘신적인‘ 혹은 ‘성스러운‘ 특성을 나타낸다. - P141
(전략), 오히려 그 자체 속에,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작업하는 자의 무의식의 내용을 표현했기 때문에 실용적 화학적 실행은 동시에 ‘적극적 명상aktive Imagination (혹은 능동적 상상)‘과 비교될 수 있는 하나의 정신적 활동이기도 했다.¹ - P142
5. 라피스-그리스도-유례
1 나는 이 방법을 「자아와 무의식의 관계Die Beziehungen zwischen dem Ich unddem Unbewußten」 [『기본 저작집』Grundwerk 3권]에서 제시하였다. 더 오래된 「초월적 기능Die transzendente Funktion」[『기본 저작집』 1], 『융합의 비의 MysteriumConiunctionis』(『전집』 14,494 단락 이하와 528 단락 이하)과 『분석심리학의 기초Über Grundlagen der Analytischen Psychologie』 (Tavistock Lectures: 「전집』 18/I를 참조. - P318
우리는 앞서 바다의 왕에 의해 감금된 아리슬레우스와 그의 아내, 베야와 죽은 타브리티우스와 함께 그의 수행인들을 삼중유리 집에 남겨놓았었다. 그들은 마치 네부카드네자르(느부가넷) 왕Ncbukadnezar이 화덕에 던진 세 남자(그림 184)처럼 엄청난 열기에 시달린다. - P143
신비의 지식은 오직 신의 계시나 스승의 입을 통해서 받을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신의 도움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곤⁷ 어떤 누구도 작업을 완성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이 경우, 신화적인 스승, 즉 신적인 피타고라스⁸는 신을 대신하여 나타나⁹ 부활의 작업을 완성하였다(그림187). - P146
7 그래서 자주 반복되는 공식 "신이 돕는다면Deo adiuvante", "신이 허락한다면Deo concedente"이 있다. 8 피타고라스는 신피타고라스파 사람들에게는 인간으로 육화한 신으로 간주되었다(Zeller, Philosophie der Griechen, III/2, p. 130을 참조). 9 이는 헤르메스를 통한 포이만드레스의 대용代用과 비슷한 대용이다. Scott, Hermetica III를 참조. - P318
여기에서 생각들은 서로 갈라진다. 기독교인은 미사 희생의 열매를 개인적으로, 그리고 넓은 의미에서 그 자신의 삶의 상황을 위하여 받아 먹는다. 그에 반해 연금술사는 자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우선왕과 왕자를 위해, 추구하는 실체를 완성하기 위해 ‘불멸의 나무 열매fructus arboris immortalis‘를 받는다. - P148
그는 비유적으로 그리스도를 희생하는,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보다도 덜 그렇게 행한다. 연금술사는 항상 자신의 ‘겸손‘을 강조하고 그들의 논문 서두를 신을 불러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자신을 그리스도와 동일시하지 않는다반대로 연금술은 추구하는 실체, 라피스를 그리스도와 일치시킨다. - P149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동일시가 아니라, 유비, Analogie라고 이름하는 해석학적인 ‘시쿠트sicut (마치 무엇처럼)‘라는 것이다. (중략). 그에 대한 교훈적인 범례가부활제 전 토요일에 열리는 불의 축성식¹²이다(그림 191). - P149
12 불의 축성식(부활절 전 토요일의 촛불 축성식)은 프랑스에서 발생한 것 같아 보인다; 어쨌든 그 의식은 그곳에서는 8세기에 이미 알려졌다. 반면 로마에서는전혀 행해지지 않았는데, 교황 자카리아스Zacharias의 편지를 통해 성보니파티우스Bonifatius에 의한 것으로 공식 인증되었다. 9세기가 되어서야 비로소마에서도 첫 시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Braun, Liturgisches Handlexikon, "불의 축성식Feuerweihe"). - P319
‘지옥의 불‘ 속으로 내려간 삼일간의 지옥행 동안 그리스도는 그돌 속에서 잠자는 자이며 죽음에 속박된 자로서 누워 있었다. 그곳에서 그는 새로운 불로 부활한다(그림234). 그것을 알지 못한 채 연금술사는 ‘그리스도 모방imitatio Christi‘을 계속 생각하여 위에서 언급된 결론, 즉 구원자와의 완전한 동화는 동화된 자에게 그의 가장 깊은 심혼의 밑바닥에서 구원 작업을 진행할 능력을 부여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러한 결론은 무의식적으로 진행되므로 연금술사는 그리스도가 그의 안에서 작업을 행한다는 사실을 가정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 P151
그러나 만약 연금술사가 자신의 무의식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면, 그는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 자리에 있었음을통찰했을 것이다더 정확히 말해서 그는 그리스도처럼 자아Ich로서가 아니라, 자기 Selbst¹³로서, 인간이 아니라 신을 구원하는 ‘작업opus‘ 을 감수한다는 것을 통찰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을 그리스도와 일치한다고 인식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자기Selbst의 상징으로서 인식했을 것이다. 중세적 정신은 이러한 엄청난 추론을 허용하지 못했다. - P151
13 내가 정의한 대로 자기Selbst란 경험적이고 의식적인 인격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회 있을 때마다 지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자아ch‘와 ‘자기Selbst‘를 혼동하는 오해에 부딪히곤 한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인격은 그 윤곽을 기술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는 그 자체로 무제한적 실재성을 나타내는 한계 개념인 것이다. - P319
따라서 현대인은 자신의 정신적인 평준화가 너무나 고도로 진행되어 동양의 사유와 체험과 충돌하는 순간, 이미 그가 무엇과 부딪혔는지조차 알지 못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거의 행복하게 여겨야 할지모른다. - P152
B. 종교적 해석을 위한 증거들
a) 레이문두스 룰리우스
중세 라틴계 사람들에게서 이미 일찍부터 그리스도라피스의 유비가 출현된 것은 그리 놀랄 만한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연금술의 상징주의는 교회적 비유Allegorik로 넘쳐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 P152
아서웨이트Arthur Edward Waite¹⁶는 돌을 그리스도와 동일시한 최초의 인물이 1598년의 『원형극장 Amphitheatrum』을 저술한 파라켈수스 학파의 학자인 하인리히 쿤라트Heinrich Khunrath (1560~1605)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그 후 여러 가지 연금술의 언어를 사용했던 야코프 뵈메 시대에는 이미 라피스가 그리스도의 은유가 되었다(그림 192). 웨이트의 의견은 분명 잘못되었다. - P154
16 A. E. Waite, The Secret Tradition in Alchemy, London, 1926. - P319
(전략). 어쨌든 나는 이 논문이 14세기 이후에 나왔다는, 어떤 근거 있는 견해도 알지 못한다. 거기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가 아담의 불복종으로 죄악에 빠지게 된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인간의 특성을 취한 것처럼, 우리의 연금술에서도 어떤 것에 의해 부당하게 더럽혀진 것이그와 대립한 또 다른 것에 의하여 치욕으로부터 사면되고 씻겨지고 해소된다는 것이다."¹⁷ - P154
17 Bibliotheca chemica I, p. 884 b. (라틴어 원문은 『전집』을 보아라.) - P319
b) 『황금의 논문』
또 다른 좀 더 오래된 출전으로는 헤르메스가 썼다고 하는 『황금의 논문Tractatus aureus』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만일 그 속에 글자 그대로 그리스도가 언급되었다면 말이다. - P155
아마도 기독교의 영향은 아닐 것이다. 코마리오스²⁰의 원전과 같은 아주 초기 원전들은 기독교의 영향을 받았으리라는 의혹이 전혀 없다. (원고들 가운데 있는 종교적인 기독교적 안내문들은 비잔틴 시대의 수도사풍의 모사가들이 삽입한 문구이다.) 그러나 바로 후자가 재생의 비의秘儀의 모든 특징들을 포함한다. - P156
20 Berthelot, Alchimistes Grecs, IV, xx. 그 원전은 1세기에 있었을 것이다. - P319
c) 초시모스와 안트로포스 설
그에 반해 우리는 보다 더 후기에 초시모스(3세기)가 쓴 것으로 되어 있는 원전에서 사제의 기술ieparuki rén과 의심의 여지 없이 결합되어 있는 신의 아들을 만나게 된다. 여기에 관계되는 원문을 임의로 번역하여 소개한다²¹:
4, 8: 네가 깊이 생각하였고 인간 공동체에서 살았다면, 너는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그는 성스러운 영혼 때문에 영혼들을 운명의 힘Schicksalsmacht²²의 영역으로부터 비물질적인(영적인) 것으로 끄집어내기 위해 모든 것이 되었다 보라. 그가 어떻게 모든 것이 되었는지: (후략).
5: 또한 비토스Bitos³⁰가 적은 판을 보아라. 그래서 세 배 위대한 플라톤과 영원히 위대한 헤르메스는 최초의 신성문자(고대 이집트 성직자가 쓴 문자) ‘토잇Thoyth‘³²으로서의 최초의 인간³³이 명명되었음을 말하고 있는데, 그는 모든 사물의 해석자이면서 모든 육적인 것에 이름을 부여한 자이다. (후략). - P158
21 그 원문은 Berthelot, 앞의 책, III, XLIX, 4~12에 있다. Ruska도2~19의 번역본을 냈다: Tabula Smaragdina, pp.24~31. 마찬가지로 Scott (Hermetica IV,p. 104)도 원전의 이 부분을 주석과 함께 다시 그리스어로 번역하였다. 이전의 W. Bousset, Hauptprobleme der Gnosis, Göttingen, 1907, p. 190 이하도 참조하라. 위의 번역은 Ruska뿐 아니라 Ruelle (Berthelot, 앞의 책)의 번역과도 많은점에서 거리가 멀다. 언어학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많은 그리스어 구절의 번역과 본문에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보다 긴 그리스어 문구는 주해에 담는 것을 포기한다.
22 Heimarmene = 숙명Verhängnis, 자연필연성Naturnotwendigkeit. - P319
30 여기에 덧붙여 Reitzenstein, 앞의 책, p. 107 이하도 참조. Iamblichus (Demysteriis Aegyptiorum, VIII, 4)는 암몬Ammon 왕에게 헤르메스Hermes의 해석자인 예언자 비티스Bitys에 언급했다. 그는 사이스Sais에서 헤르메스의 저술들을 찾았다고 했다. 같은 곳(X, 7; 그리스어 원문은 『전집』을 보라). 디테리히Dieterich (Papyrus magica musei Lugdunensis Batavi, p. 753 이하)에 따르면 그는 마법의 파피루스의 테사리아 사람 피티스 Thessaler Pitys와 동일 인물이다(Wessely, Griechischer Zauberpapyrus, pp.92, 95, 98, 그리스어 원문은 전집을 보라). 계속 디테리히의 견해를 따르면 경우에 따라 그는 플리니우스Plinius (제XXVIII서)에 의해 사용된 디라키움Dythachium의 비투스Bithus와 동일하다. 스콧Scott(앞의 책, p. 129 이하)은 필요시 니코테오스Nikotheos를 대입할 것을제안하거나, 혹은 "내가 적은 것처럼" 하기를 제안했는데 이때 그는 그림을 마음에 두고 있다.
31 Philebos(18b), Phaidros (274c) 참조.
32 스콧에 의한 이 문장의 분리는 허용될 수 없다. Philebos(18)에서 토트Thoth는 ‘최초의 인간‘이 아니긴 하지만, ‘신적 인간göttlicher Mensch(神人)‘이고 실제로 모든 사물에 이름을 부여한 자로 묘사되어 있다. - P321
6: 이제 우리는 최초의 인간을 토잇이라고 부르고, 그들은 천사의 언어로 아담이라 부른다. 그러면서 그들은 아담을 그의 육체³⁸와 연관지어 전체 천체에서 나오는 4원소³⁹로 상징화시켜 표현하였다(그림 195). - P160
38 초시모스Zosimos 또한 엔소모스 프라시스évowlos ppaols (구체화된 (유형적) 언어)의 영적인 언어를 대조한 것처럼, Kara to o@pa(육체에 따라서)도 아마 이전에 언급되었던 천사의 언어의 대극으로 "신체적인 언어"로 이해될 수 있을것이다.
39 마찬가지로 문자도(스토이케이아oroyeia (문자의 특성)). - P322
7: 빛의 인간⁴³이 천국에 머물렀을 때, 운명의 힘이 내뿜는 입김이 스며들어⁴⁴ 그들(원소들)이⁴⁵ 전혀 불량성도 활동성도 없던 그에게 자신의 내부에⁴⁶ 있는 아담, 즉 운명의 힘, 4원소로 구성된 아담을 끌어당기도록 설득하였다(5권의 그림 82와 그림117 참조).⁴⁷ (중략). 인간⁵⁰은 때로는 혼의 상을, 때로는 영상을, 때로는 에피메테우스로 하여금 자신의 영⁵¹인 프로메테우스에게 불복종하게 한 결과 육체(그림 196)의 상을 갖는다. - P162
43 호메로스에 의하면 포스pos = 남자이다. 토포스 pas [빛]와 오포스 pas(사람) 사이의 언어적 유희. Ruska 를 참고하라. 44 라이첸슈타인의 디아프네오메노Starvcojuévg(영기에 의해 건너가다): 낙원에 관계된다. "운명의 힘에 세차게 불어닥치는 낙원 안에서" 45 라이첸슈타인은 ‘집정관들을 보충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앞서 언급한 스토이케이아oroysia (문자의 특성)일 것이다. Gal. 4, 9 참조. 46. 파르 아우apritoi(그의 곁에) 코드Codd: 라이첸슈타인 스콧과루스카에서파르 아우톤upinity: "그들에게 존재하는 아담." 47 이에 대해서는 특히 Boussel, 앞의 책, p. 139을 참조하라. (중략). 50 ‘프로메테우스‘ 코드Codd 라이첸슈타인에 의해 삭제됨. 오히려 전체 인간들에 관계있기 때문이다. 51 VoD 라이젠슈타인이 추정판독. - P323
9: 그러나 이런 일은 그들을 질투하는⁶³ 안티미모스Antimimos의 혼령이 올 때까지 일어난다. 그리고 안티미모스의 혼령은 그들이 예전처럼⁶⁴ 길을 잃기를 원하고, 육체와 혼에 형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이 신의 아들임을 주장한다. (후략). - P162
63 디우 제루메노스st of gndoriyevos (그것에 대한 질투) Codd.; Reitzenstein: 디아제루메노스8andouuevos (그것에 관한 질투 상태).
64 라이첸슈타인과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구세주의 출현 이전"을 의미한다. - P324
초시모스가 말하는 신의 아들은 외모로 보아 복음서의 예수라기보다는 가요마르트Gayomard라는 이란의 표상과 더 내적인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일종의 그노시스적 그리스도에 해당한다. 저자가 분명히분화구의 위치에 자리 잡은 폐쇄된 포이만드레스-공동체 Poimandres-Gemeinde에 속해 있었으므로 그와 기독교와의 관계는 분명하지 않다.⁷³ - P164
그는 안트로포스, 즉 상징적으로 네 가지 원소들의 특징을 갖는, 정확하게 말해서 이와 동일한 구조를 갖는 라피스와 같은 최초의 인간이다. 또한그는 십자가의 특성을 지닌다. 십자가의 끝은 네 개의 정점과 상응한다(그림 197; 또한 그림 82 [5권]와 192). 이러한 모티브는 종종 오시리스의 방랑⁷⁴, 헤라클레스의 모험적 원정⁷⁵, 에녹의 여행⁷⁶, 그리고 미하엘마이어 (1568~1622)⁷⁷의 네 개의 방위에로의 상징적인 ‘순례‘처럼 방랑으로 대체된다. - P165
74 디오도루스Diodorus, Bibliotheca, I,p.27. 75 크레타섬의 황소는 헤리클레스를 남쪽으로 이끌고, 디오메데스Diomedes의 준마는 북쪽으로(트라키아), 히폴리토스는 동쪽으로(스키타이), 게리온의 소는 서쪽(스페인)으로 이끈다. 마찬가지로 서쪽에 존재하는 헤스페리데Hesperide (서쪽의 죽은 자의 나라로서) (그리스 신화: 헤라의 능금을 수호하는 여정)는 열두 번째 작업인 지옥 여행(케르베로)을 이끈다. 76 『Henoch서』(계시록Apokryphen, II, p. 248 이하). 여행은 사방으로 향한다. 서쪽에서 그는 네 개로 나뉜 하계界를 발견한다. 그중 세 부분은 어둡고 나머지하나는 밝다. 77 메르쿠어와 불사조Phonix를 찾기 위해 여행은 유럽에서 시작하여 아메리카, 아시아를 거쳐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에서 끝났다(Symbola, p.572 이하). - P325
하나님의 아들의 적수로 표절자이며 악의 원리인 안티미모스Antimimos가 나타난다. 그는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여긴다. 여기서 신격에 포함된 대극은 분명 분리된다. 우리는 도처에서 이데몬을 안티미몬 프네우마avtiquyLov Aveda로서 만난다. 어둠의 영으로서 그는 인간의 육체에서 발견되고 인간의 혼으로 하여금 모든 그의 죄 많은 성향들로 가득차게 한다.⁸⁶ - P167
85 Pistis Sophia. Carl Schmidt, Leipzig, 1925, pp. 46, 207. - P326
우로보로스는 스스로를 잡아먹고 교미하고 수태하고 죽고, 다시 부활하는 용을 말한다. 자웅동체인 우로보로스는이미 그 자체로도 대극으로 구성되며 동시에 이것을 결합하는 상징성을 지닌다(그림 148). 그는 한편으로는 치명적인 독, 바질리쿰, 스콜피온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만병통치약이며 구세주다(그림 199). - P169
d) 페트루스 보누스
돌과 그리스도의 관계를 상세하게 다룬 가장 오래된 원전은 페라라의 페트루스 보누스Petrus Bonus von Ferrara 가 1330~1339년에 쓴 것으로보인다.⁸⁷ - P169
87 Bibliotheca chemica, p. 8에 인쇄됨. 게스너Gesner는 보누스Bonus를 레이문두스룰리우스Raymundus Lullius와 동시대 사람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더 후대의마추켈리Mazzuchelli (1762)는 피에트로 안토니오 보니Pietro Antpnimo Boni가1494년경에 살았다고 주장했다. Ferguson (Bibliotheca chemica I, p.115)은 그문제를 결정하지 않은 채 두었다. 그러므로 상기의 날짜는 조건부로 유효하다. Pretiosa margarita novella Lacinius, Pretiosa margarita novella dethesauro (Venedig, 1546), 2절판 1 이하에 있다: "Quia consuevit non solum (왜냐하면 그는 습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는 Mangetus (Bibliothecachemica)가 제시한 서문이 빠져 있다. 그 원문에서 인용한 저자들은 14세기 이전에 해당된다. 또한 내용상으로도 이 논문의 형성 시기가 14세기 전반보다 더후라고 설정할 근거가 없다. - P326
(전략).
어쨌든 쿤라트보다 약 1세기 앞선 이 원전에서 이미 그 당시에 그리스도의 신비와 돌의 신비 사이의 관계가 어느 정도 명백해졌고, 철학적인 "작업"이 하나의 비교, 모방, 그리고 아마도 더 나가서는 신적인구원 작업의 연속으로 생각되었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나고 있다. - P172
e) 『떠오르는 새벽빛』과 사피엔티아에 관한 가르침
(전략). 내가 이 필사본에 주목하게 된 것은 『화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황금 제조술』의 인쇄자가 『떠오르는 새벽빛』(1593)의 2부만 출판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는 그책의 독자를 위해 작은 메모를 남겨 말하기를 우화들과 비유의 논문 전체를 의도적으로 뺐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저자가 정체가 분명하지않은 사람들이 하는 옛 방식에 따라 거의 모든 성서, 특히 솔로몬이 쓴「시편」 무엇보다 「아가서雅歌」를 다루어서 마치 성서가 연금술의 명예를 위해 씌인 것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 - P173
파리 라틴어 필사본Codex Parisinus Lat. 14006번에는 모든 논문이 보존되어 있다. 요하네스 레나누스Johannes Rhenanus의 모음집에도 이 논문의 복사본이 있다.⁹⁹ - P173
99 Harmoniae imperscrutabilis chymico-philosophicae Decades duae, II, p. 175 olt. H. Kopp, Die Alchemie, Heidelberg, 1866, II, p. 343. - P327
클레멘스Clemens의 두 번째 설교에 사도의 수가 열두 달의 수와 같다고 기록되어 있다.¹⁰⁹ 마니교계에서는 기묘하게도 구세주가 열두 개의 항아리 (12수대)가 달린 물 긷는 수차로 그려진다. 이 수치는 혼을 들어올리는 역할을 한다.¹¹⁰ 수차는 의미상의 관련에서 볼 때¹¹¹ ‘바퀴rota‘, 즉 연금술의 ‘순환적 작업opus circulatorium ‘¹¹²과 관련된다. - P177
109 F. Cumont, Textes et monuments I, Brüssel, 1896,p.356. 110 헤게모니우스Hegemonius (Acta Archelai, p. 12 이하): "그러나 살아 있는 아버지가 육체에서 혼이 고통받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자비롭고 동정심이 있기 때문에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보냈다. 이 이유 때문에그리고 호모포루스Homoforus 때문에 그는 아들을 보낸 것이다. 그리고 아들이와서 인간의 형상으로 변한 후, 인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에게 인간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인간들은 그가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라 추측했다. 그가 왔을 때, 그는 영혼을 구제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기계를 만들어냈다. 그 기계는 12개의 두레박을 가지고 있었고, 전체의 회전에 의해돌려져서 영혼을 퍼올린다; 이 영혼들은 더 거대한 빛, 즉 태양의 광선을 붙잡아 그 영혼을 정결하게 하고, 달에게 넘겨준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말하듯이달은 그렇게 채워지는 것이다." (라틴어 원문은 전집』을 보라.) Epiphanius의Panarium Haereses, LXVI, p.447에도 같은 구절이 있다. 111 아직 조사할 것이 많은 연금술과 마니교 사이에는 비밀스러운 관련이 있거나적어도 눈에 띄는 유사점이 있다. 112 리플리는 대지가 물로 변하는 것과, 물이 공기로 변하는 것, 그리고 공기가 불로 변하는 것을 서술하였다. "왜냐하면 당신이 원소들의 바퀴를 돌렸기 때문이다." (Opera,p. 23; 라틴어 원문은 『전집』을 보라.) - P329
바퀴는 4방위를 도는 태양륜Sonnenrad으로 확장되고 이로써 헤라클레스처럼 막중한 작업과 그 스스로 불에 타는 고통을 당하는, 혹은 오시리스처럼 악의 원리에 의해 감금되고 분열되는 고통을 겪는 태양신 혹은 태양 영웅과 동일하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태양신 헬리오스의 수레(그림 206)와 비교할수 있는 것은 엘리야(그림 207)가 타고 승천하는 불의 수레이다.¹¹⁴ - P178
114 쿠몽Cumont, 앞의 책, p.178. - P329
태양이 돌면서 그리는 원은 신을 인식하게 하는 "자기 스스로에게 돌아가는 선Linie(마치 머리로 자기 꼬리를 집어삼킨 뱀처럼)"이다. 이것은 "가장 뛰어난 최고의 도공의 손과 물레가 태양 빛을 모으고 붙잡아 저 지상의 실체로 빚어낸 빛나는 색조"이다. 이러한 실체가 황금이다.¹¹⁸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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