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만의 특유의 수줍어하며 볼이 빨개지는인물들의 표정을 좋아합니다. 이 작품에는 그런 표정들이 많아서 엄청 설레면서 봤네요. 무심한듯 챙겨주고 나중에 되어서야 챙김을 받았다는걸 알게되는 전작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서로를 구원하는 인물들과 스토리는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