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수는 너무 수줍어서 라상표를 죽였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국가와 문화, 종교가 정해 놓은 틀 안에서만 생각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데 얽매어 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생각하고 사물을 독립적으로 들여다보는 것, 이게 바로 진정한 철학이다. 철학은 모든 개념, 모든 팩트를 철저히 들여다보도록 훈련해 준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옳은지 그른지 제대로 판단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만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조사한 자료와 정보에 근거해 결단을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