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제대로 알자!

나를 위한 심리학 - 인간관계가 행복해지는
이철우 / 더난출판사 / 2007년 7월

시중에 나와있는 심리학책을 보면 대부분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상대방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분석하여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도출해 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나를 위한 심리학'은 여타의 다른 심리학책과는 달리 자기 자신을 먼저 파악한 뒤,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른 사람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우리는 보통 자기 자신의 기준으로 상대방을 파악해서 그 사람을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람은 각자 개인의 가치관, 성격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상대방의 심리적 행동을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럴 경우 대인관계에서 서로 부딪힐 우려가 커지고, 상대방의 이해에 대한 포용력이 떨어지게 된다.

주위에 사회생활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 항상 일 때문이 아니라 인간관계때문에 힘들어 한다. 자신과 잘 맞는 않는 사람이지만 매번 일 때문에 같이 부딪혀야 하니 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듯 보였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 친구들에게 꼭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은 인간관계의 모든 답이 '나'에게 있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먼저 잘 알고 난 뒤 다른 사람을 바라본다면 객관적인 기준에서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판단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의 입장에서 볼 때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며, 상대방의 의견과 행동 또한 존중해 줄 수 있게 된다.

왜 진작 나 자신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있게 알려고 하지 않았을까... 이 기회를 통해 나 자신의 문제점과 숨겨진 '나'를 조금이나마 더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왠지 모르게 대인관계가 잘 풀리게 될 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

긍정적인 마음의 힘!!

스위치 온 - 내 인생을 바꾸는 5가지 긍정에너지
무라카미 가즈오 지음, 안소현 옮김 / 더난출판사 / 2007년 6월

사람들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입증할만한 객관적인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위치 온]의 저자 무라카미 가즈오는 과학자로써 오히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강조합니다. 그는 유전자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아냈고, 우리의 DNA는 3퍼센트 정도만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 활동한다고 합니다. 나머지 97퍼센트는 바로 아직 깨어나지 않은 우리의 가능성인 셈이죠. 이 얼마나 희망적인 메세지입니까?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랬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을때도 1퍼센트의 가능성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 안의 잠들어 있던 좋은 유전자가 깨어나는 것입니다. 사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요.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 즐거운 일을 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힘과 유전자의 가능성을 믿는다면 더욱 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